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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남부산

양산 통도사~울산 대왕암공원

by 박카쓰 2022. 3. 2.

인당샘이 통도사 홍매화와 소나무 숲길을 가보고싶다했는데 마침 여행사에서 간다네. 이 넓은 주차장에서 관광차는 우리 하나뿐이었다. 

 

도로가 어찌나 좋아졌는지 양산 통도사에 2시간 반만에 도착했다. 

 

와우~ 이 소나무 숲길...바로 이곳이구나. 

 

무풍한송로...소나무들이 춤추듯 구불거리네. 

 

 

 

 

 

 

 

한번 박아보자구요. ㅎㅎ

 

이제 퇴임하시고 제2인생을 즐기며 백년해로를 맞이하시길...

 

우리도?

 

참 좋은 이웃!!!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봐야할텐데...

 

 

오늘 산하선생덕분에 잘 나왔다구요? 앞으로도 나오신다면 앞장 설게요. ㅎㅎ

 

양산 통도사 내로 들어섰다. 언제 왔는지 기억조차 나지않는다. 우리나라 삼보사찰중 하나. 불보 통도사, 법보 해인사, 승보 송광사...

 

유네스코에 등록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통도사, 마곡사, 법주사, 봉정사, 대흥사, 선암사, 부석사 7개 사찰이다. 

 

통도사의 매화는 이제 막 피어나네요. 

 

오향매? 뭐지??
수행자의 지계의 향, 선정의 향, 지혜의 향, 해탈의 향, 해탈지견의 향과 닮았다해서 오향매라...

 

 

국보인 대웅전에는 부처님의 불상이 없다. 

 

그 옆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이 있다. 이곳에서 스님이 되고자 수계의식이 이루어진다. 

 

참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오네요. 

 

통도사 뒤로 영축산이 보이기시작한다. 올가을 저 영남알프스, 꼭 와봐야제.

 

절내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1시간 걸려 울산 방어진항에 왔다. 

 

슬도...바닷길 투어~ 파도가 바위에 부딪힐때 나는 소리가 거문고 연주처럼 들린다하여 슬도란다. 

 

저 언덕에 대왕암공원이 있구나. 

 

 

이제 대왕암공원으로 가볼까. 해안선을 따라...

 

유채꽃이 가뭄으로 말라버렸네...

 

저기 대왕암이 보인다. 

 

꼭 한번 와보고싶었던 대왕암...

 

이곳에 문무대왕릉이 있다지?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은 자신이 죽으면 불교식으로 화장한 뒤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681년 문무왕이 죽자 유언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큰 바위에 장사지내고, 그 바위를 대왕암이라고 불렀다.

 

 

 

 

 

 

 

 

 

 

구경도 잘 했으니 이곳에서 간단하게 한잔...ㅎㅎ

 

오늘 참 좋은 날, 좋은 데이가 딱이야! ㅋㅋ

 

해벽을 따라...

 

 

 

 

 

 

송림도 어마어마...1만5천여그루가 장관을 이루고있다네. 

 

시간이 없어 출렁다리를 이렇게 보는 것으로 

 

벌써 4시가 되었어? 서둘러 버스로 가야지. 

 

오늘 봄의 첫날, 3.1절!

굿 네이버스, 이웃0촌들과 봄나들이 잘 다녀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