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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965

지금은 열공중... 올해가 가기전에 작품을 남겨야한다. 이번 충북서예대전 들국화 작품... 앞으로 5번만 더 그려내자. 12월에 있을 인당서실 회원전을 앞두고 인당 선생님 체본... 수십번 열심히 따라 그려야제... 2011. 10. 31.
올 가을 서예작품, 내야지... 올 여름 내내 TEE-인증, ESPT시험에 매달려 서예공부를 솔직히 너무 소홀히 해왔다. 봄에도 미그적 미그적하다가 겨우 단양휘호대회에 간신히 다녀오고... 작년 대나무 그릴때부터 큰 의욕없이...이러면서 어찌 큰 놈을 탓하라. 충북서예대전 마감(11.3 목)을 앞두고 남은 기간이라도 열심히 .. 2011. 10. 26.
들국화 화제(畵題)&사진 모음 들국화 예찬 청곡 김희경 두메산골 길 섶에 찬서리 맞으며 옷매시 가다듬고 오가는 길손 마중하고 배웅하는 들국화 봄, 여름 온갖 꽃 뽐내며 필때에 너는 숨어서 볼품없이 한갓 잡초로 보이더니 아름답고 그 순결함을 이제야 알겠구나. 어느 누구 도움없이 억세게도 자라서 진한 향기 뽐.. 2011. 9. 21.
에디슨이 말한 '1%의 영감과 99%의 노력' 진짜 의미는? Genius is one percent inspiration and ninety-nine percent perspiration -Thomas Alva Edison-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 에디슨 과연 이 말은 진실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말이 진실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에디슨의 괜히 천재인가? 이 말에는 에디슨의 또 다른 뜻이 섞여있다. 어.. 2011. 5. 31.
단양은 모두가 신선의 경지인데...행복했던 단양나들이(11.5/29) 금천동에 산 지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1988.3/1 동중 부임한 이후로 계속에서 금천동에 살게되었지요. 일명 쇠내기골~ 천에서 금을 채취하던 곳이었다죠? 청주지역에서는 다소 낙후되었던 이 지역에도 변화의 바람에 이젠 완연 청주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금천동.. 2011. 5. 29.
5월의 시(詩) 야, 오월이다. 싱그러운 5월, 싱그러운 마음으로... 오월의 유혹 - 김용호 곡마단 트럼펫 소리에 탑은 더 높아만 가고 유유히 젖빛 구름이 흐르는 산봉우리 분수인 양 쳐오르는 가슴을 네게 맡기고, 사양에 서면 풍겨오는 것 아기자기한 라일락 향기 계절이 부푸는 이 교차점에서 청춘은 함초롬히 젖어나고 넌 이브인가 푸른 유혹이 깃들여 감미롭게 핀 황홀한 오월 푸른 오월 - 노천명 청자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당 창포잎에 - 여인네 행주치마에 - 감미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같이 앉은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일로 무색하구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밀려드는 것을 어찌하는 수 없어 눈은 먼 데 하늘을 본다 긴 담을 끼고 외진 길을 걸으면.. 2011. 4. 25.
[스크랩] [지도상] 인당 조재영선생님께도 축하드립니다~ 장미 - 박혜경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2011년 전국서예대전에서 청주의 한 작은 서실에서 6명 입선이라는 빛나는(?) 금자탑을 쌓으신 인당 조재영 선생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하의 꽃다발과 '장미' 노래를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그간 정말로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 집.. 2011. 4. 19.
충북서예대전 국화작품~ 2010.12.8 경인년 한해가 거의 기울때쯤 ...충북서예대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때마침 청주지역에 눈이 펑펑 쏟아져 예술의 전당으로 가면서 콧노래가 나왔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일년동안 국화를 그려왔습니다. 아마도 이번 국화작품이 단재서예대전, 고불전, 단양휘호전에 이어 4.. 2010. 12. 10.
[스크랩] 백제 문화 서예대전 휘호 사진임당~(1) 백제 문화 서예대전 휘호사진이예요. 많이 많이 구경해 주세요 2010. 9. 29.
[스크랩] 백제문화 서예대전 휘호장에서.... 출처 : 인당먹그림글쓴이 : 빗소리 원글보기메모 : 2010. 9. 28.
[스크랩] [잔치 뒷북]홍성예 여사님~ 존경합니다 이 세상에 열심히 사는 사람은 정말로 많다. 내 또한 부지런한 것이 장끼인데 나같은 사람은 쨉도 안되는 엄청난 분이 계시다. 연세 칠십을 맞아 고희잔치를 벌렸는데 그냥 맛난 식사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20여년간 쌓아오신 예술작품전시회,게다가 당신의 장끼인 노래와 춤, 풍물연주까지 보여주니 .. 2010. 7. 25.
충북교원미전 열리던 날(2010.5.26) 지난 일요일부터 3일간 비가 내리고 오늘 아침 맑은 햇살과 함께 하늘이 열렸습니다. 이렇게 맑은 날도 없을 것같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뉴스에서는 13년만에 가시거리가 가장 멀었다고 합니다. 스승의 날 기념 충북교원미전이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교원사진전과 함께 열렸습니다. 서.. 2010. 5. 26.
현장휘호대회 첫 참가, 단양 퇴계휘호(2010.5.22) 벌써 몇년전부터 단양휘호하는 날은 따로따로 놀았지요. 집사람은 회원님들과 서예대회에 참석했고 나는 나대로 다른 취미생활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서예대회에도 함께 다니게되니 여간 기쁘지않습니다. 막상 대회가 다가오면 걱정되어 서실에 더 자주 나가고 더 열심히 노력.. 2010. 5. 23.
집사람 국전초대작가증 받던 날(5월21일)~ 오늘은 여러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석가탄신일, 그리고 2이 1이 된다는 의미에서 부부의 날~ 그보다 더한 의미는 집사람이 서예에 최고의 영예라 하는 국전초대작가되는 날입니다. 내일 단양 휘호대회가 걱정되어 아침에 서실을 찾아 마무리 공부하고 집사람과 한양길에 올랐습니다. 3일.. 2010. 5. 22.
이황서예대전 단양휘호대회 준비중 2010년5월22일(토) 단양에서는 소백산철쭉제를 겸하여 이황휘호대회가 펼쳐집니다. 다른 서예대회와는 달리 도구를 지참하여 현장에서 직접 휘호대회를 합니다. 서실회원님도 참으로 열심히 연습중입니다. 저도 틈틈히 익혀 겨우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2010. 5. 21.
5월8일, 민예총서예작품전~ 원래는 중국과 교류하여 작품전을 갖기로 했으나 민예총회원님들끼리 작품전을 열었다지요. 인당 조재영 코너~ 우리 차~정말로 좋았지요. 다식도 이쁘고... 아름다운 우리가락으로 서막을 울리고 민예총 위원장 도암 박수훈 선생님~나의 절친한 친구가 되었지요. 작품전에 출품한 작가님들~ 인당 조재.. 2010. 5. 9.
단재서예대전 墨菊으로 입선~ 2010년 4월28일... 4월의 날씨로는 100년만에 가장 추운 날씨에 비까지 내리는 날~ 청원군문의면에 있는 대청호미술관에서 단재선생님을 추모하는 전국단재서예대전이 개막되었습니다. 문의면 청원문화재단지~ 전보다도 더 잘 정비되어있습니다. 청주, 대전사람들의 식수원인 대청호 댐~ 여.. 2010. 4. 29.
인당 선생님 작품 코너~ 이번 충북민예총 정기회원전을 주관한 인당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조명때문에 그림이 선명하지않네요. 이 작품으로 대한민국 국전 초대작가가 되었습니다. 2009. 12. 25.
인당 먹그림전 막내려... 2009년12월21일~24일까지 인당먹그림전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격려해주시고 칭찬을 아끼지않으셨습니다. 저 또한 잘난 마나님 덕에 함께 묻어갑니다. 앞으로 서실지기(?)로 뒷바라지하며 더 열심히 그려볼렵니다. 2009. 12. 25.
인당먹그림 회원전 2009년 12월 21일 오후 4시 충북예술의 전당 소전시실에서 충북민예총서예위원회 정기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정기전에는 우리 인당먹그림회원님들과 을곡 김재천 선생님의 서도회원전으로 펼쳐졌습니다. 우리 인당서실 회원님들의 한뜻 한뜻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였습니다. 인.. 2009. 12. 22.
인당먹그림 회원님들~ 인당 먹그림 회원들입니다. 함께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 학교가느랴 함께 못했네... 2009. 12. 19.
인당먹그림 회원전에 출품(09.12) 집사람이 운영하는 인당 먹그림~ 그 회원님들이 열심히 공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회원전을 열었습니다. 저도 인당선생님 지도를 받아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전시는 청주예술의 전당 소전시실에 열리며 2009년12월21일(월)~12월24일(목)까지 4일간 전시됩니다. 21일(월) 오후 4시 Opening이 있고 다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2008년 첫출품 작 부끄럽습니다. 이불속에서 그렸다고 놀림도 받았지요. 선생님 솜씨에 글씨만...ㅠㅠ 우리 호주드림팀의 격려속에 저의 데뷰무대인 민예총 회원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저의 코너입니다. 호주드림팀의 화환이 그 어떤 것보다 빛나는 것같습니다. 집사람과 많이 닮았죠? 앞으로 더 열심히 그려볼렵니다. 우리 호주드림팀 회원님들~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시길.. 2009. 12. 19.
뒤뜰 감나무를 바라보며... 뒤뜰 감나무를 바라보며 엊그제 고향집에 들렸더니 뒤뜰 감나무에 붉은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는데 늦가을이면 잎이 다 떨어진 앙상한 가지에 매달려 있는 발그레한 감을 딸 때 즐겁기만 했던 지나간 가을날이 그리워진다. 오뉴월 모내기철이면 어김없이 노르스름한 감 꽃이 피었다가 뒤뜰에 질 때.. 2009. 11. 2.
민예총의 단오절 행사(09.5.30) 단오절을 맞이하여 청주민예총에서는 여러가지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포진을 달고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대상포진~ 그나마 이정도로 지나가는 것이 다행입니다. 명암저수지아래 명암석갈비에서 저녁을 먹고 걸어서 청주박물관 토요일 정기공연인 우리가락 한마당에 .. 2009. 5. 31.
[장영희교수님 별세] 정말로 많은 생각에 젖게 만듭니다 요즘 전 조금 우울해졌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녀의 아름다운 미소를 볼 수 없게 되었으니까요. 그녀를 대면한 적은 없지만 그녀,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가 집필한 영어교과서로 아이들을 가르쳤고 그녀가 신문에 연재했던 '영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애독자이기도 했지만 가장 존경스러웠던 점은 목발에 의지해야했던 삶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않았고 더 열정적인 삶과 아름다운 글로 저에게 큰 귀감이 되어왔었으니까요. 그녀의 최근 몇년간 암투병속에서도 책과 강단을 놓지않고 집필활동과 제자사랑은 제가 이렇게 살아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되새이게 해줍니다. "엄마 미안해, 이렇게 엄마를 먼저 떠나게 돼서.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 찾아서 기다리고 있을게. 엄마 딸로 태어나서 지지리 속도 썩였는데 그래도 난 엄마 딸이라서 .. 2009. 5. 12.
이번 어버이날엔... 우리집에 딸 없다고 푸념하고 다녔더니만 아들도 살갑게 다가오면 딸과 매한가지~ 작은 녀석, 군대가 있지만 친구시켜 꽃배달하더니만 어제는 큰 녀석이 휴가나와 깨알같은 글씨도 편지전해주네. 자칭 든든한 큰아들이 오늘 저녁만큼은 지가 쏘겠다고? 넷이서 모처럼 시내 고급식당(Seafood Ocean)에서 .. 2009. 5. 10.
이제 어린이날은 어버이날로~ 집사람한테 이번 어린이날에 소매물도 관광다녀오자고했지. 하지만 철저한 프로정신가진 그사람은 서실문을 열고 난 고향길에 나섰다. 어버이날도 다가오고 지난번 고향에서 본 뽕나무가 생각나서 게다가 부모님께 좋은 소식을 가까이에서 전하고 싶어서 "부모님, 막내네가 딸을 낳았어요. 정말로 .. 2009. 5. 7.
늘 오늘만 같아라 3 드뎌 오늘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는 설레이는 날이네요. 저는 오늘 완죤히 꽃밭에 앉는 날이기도하지요. 교단에서 햐~ 저런 딸있는 아빠는 얼마나 행복할까 샘도 나는 날이기도 하고.... 2000년도쯤 미호중학교에 있을때 써보았습니다. 늘 오늘만 같아라 학형! 이제 새해가 시작되.. 2009. 3. 2.
중학교 '기차통학'할 때가 가장 추웠다 친구야! 엊그제는 눈발도 날리고 꽤 추웠지? 그래도 요즘은 방한복이 좋잖아. 춥다춥다 중학시절 기차통학할 때만큼은 안 추웠으리... '기차통학'하면 참 재미있겠다며 낭만을 떠올리지만 키는 작아 가방이 땅에 끌리다시피하며 하루 30리 넘게 걸어서 기차를 타고 다녀야했기에 정말로 힘든 등하굣길이었다. 특히나 일년 사계절 내내 같은 열차시간이어서 해가 짧은 겨울에는 밤에 다녀야했다. 새벽 부엌에서 밥을 지으시는 어머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서 일어나라. 기차 못 탈라." 4시반쯤 일어나 밥을 국에 말아 허겁지겁 들여마시고 5시30분 집을 나설때면 서쪽하늘에 시퍼런 그믐달을 볼 수 있었다. 2~3살 많은 형들따라 다니려니 거의 뜀박질 수준이었다. 원앞을 지나 궁평에 다다를 즈음이면 조치원쪽에서 뻑~뻑뻑~~ 기.. 2009. 2. 19.
인당선생님 부채~ 연수단에게 요긴하게... 서예계 앞길이 챙챙한 인당선생님의 혼이 담겨있는 부채는 이번 연수동안 아주 아주 요긴하게 써먹었지요. 총 7개의 작품중 한 작품은 최*대 인솔단장에게, 한 작품은 친구가 외국인댁에 방문하면서 또 한 작품은 일행의 누님댁 방문할 적에 나머지 네 작품은 이번 연수를 도와준 스태프.. 2009.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