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學而時習/역사저널

청주의 자랑, 상당산성의 유래...

by 박카쓰 2013. 6. 10.

올해들어 가장 덥다는 오늘...이제 겨우 여름에 접어들었는데 서울기온이 무려 32도, 동두천은 34도, 내고장 청주는 31도였네. 그것참...따가운 햇살을 피해 저녁무렵 상당산성을 집사람과 함께 돌아보는데 묻는다. 상당산성이 언제 만들어졌나고? 글쎄...산성에 수없이 올랐어도...

 

상당산성(上黨山城)은 삼국시대 백제가 쌓은 산성이다. 상당산성의 이름은 백제의 상당현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추정되며, 상당산성은 화강암으로 쌓인, 둘레가 4.2km, 높이 2~4m, 면적이 54,700평에 달하는 거대한 포곡식 석축 산성이다.백제 때의 토성이 있던 자리를 1716년(숙종 42년)에 석성으로 개축한 듯하다.

 

현재 상당산성에는 동문인 진동문(鎭東門), 서문인 미호문(弭虎門), 남문인 공남문(控南門)의 3개 문과 동암문 남암문의 2개 암문, 치성 3개소, 수구 3개소가 있는데, 1977년부터 1978년까지 정비공사로 동·남문루와 동문이 재건되었고 1992년말에는 동장대 역할을 했던 동화정(棟和亭)도 재건되었다. 또한 1995년 도의 발굴조사로 서장대 역할을 했던 제승당(制勝堂)의 규모(15평)와 위치가 확인되었다. 현재의 저수지는 본래의 수문이 홍수로 없어진 후 1943년에 만든 것이다. (추측)

 

 

남문인 공남문... 

 

 

 

 시민들의 휴식처가 된 남문 잔디밭...

 

 

남문으로 오르는 길...

 

 

동문쪽에서 바라본 낭성가는 길...

 

 

 

현판도 어렵네...

보화정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