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스럽게도...
지난해에는 한 작품도 출품하지 못하였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며 이룬 것이 없어 울적했었습니다.
거의 일년내내 화요일이면 서실에 나갔지만
늦게 나가 시간때우기식 공부로...
늘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그려서는
그리고 대회에 출품하지 않고서는
그림이 느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1월3일, 새해 첫 공부...
올들어 가장 춥다는 엄동설한에도
회원님들 당찬 포부로 열심히 공부하시네요.
나도 올해만큼은 열심히 그려서
3월 단재서예대전에 꼭 출품하렵니다.
그래도 두시간 그리면 이렇게 되는 것을 ㅎㅎ
맨 왼쪽이 선생님의 체본입니다.
먼저 구성이 많이 잘못되었습니다. ㅠ
대나무잎도 이쁘지 않습니다. ㅠㅠ
그리고 먹색도 선명치 않습니다.
하지만 줄기차게(?) 연습하면
선생님 먼 발치쯤 따라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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