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45 청주지역의 고찰, 보살사의 가을(11.8 금) 올가을 단풍지는 것이 아쉬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부지런히 주변의 가을 풍광을 담아보는 중이다. 매일같이 학교로 오가는 출근길...수십번 돌고돌았던 명암저수지...최고의 건축술 청주국립박물관...청남대로 가는 노오란 은행잎 가로수길...그리고 이제는 보살사... 금요일, 한량(?)한 시간표 덕에 점심시간전에 부지런히 밥을 먹고 용암에서 이비인후과 코감기치료를 마친 다음 양궁장으로 향했다. 낙엽이 지기전 그곳의 단풍을 봐야제... 역대 최고의 궁수였던 김수녕, 그녀를 기념하는 김수녕양궁장...이제는 양궁장보다는 청주시민들의 체육공원으로 이용되고있다. 나도 마라톤할때, 660m의 저 운동장 우뢰탄코스 수도 없이 돌고돌았다. ㅎㅎ 서둘러 양궁장뒷 보살사로 향했다. 보살사는 청주시 용암동에 있는 절로 청.. 2013. 11. 9. 2014수능날, 지금 내가 제일로 행복하다...ㅎㅎ 해마다 치뤄지는 수능...올해로 20년째란다. 물론 우리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한 노력의 결과가 실력 그대로 수능 대박나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수능날 내 임무는 무엇이지?언제는 고령이라고 수능날 쉰 적도 있었는데 과연 이 학교에서는?? 그런데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이지만 수험생들은 남학생만 치른다. 그래서 남자들 화장실 통제는 당연 남자 복도감독관이어야하네. 그런데 요새 남자교사가 있어야망정이지..ㅠㅠ 하는 수없이 나보다 더 고령교사도 꼼짝없이 복도감독관으로 지명되었다. 내심 전남장성 백암산 등산하며 백양사 애기단풍 가보고싶었는데...어쪄.... 복도감독관은 춥다지?옷을 두툼하게 껴입고 새벽 6시반에 출근했다. 탐지기 스캔너를 손에 잡고 아이들 화장실갈때 혹시라도 부정행위하지않나 살피며 다행히 난 수험실 한 실.. 2013. 11. 8. 2013 가을 사진 모음... 가을아! 안녕 어느 가을날 아침... 금강유역의 한반도 지형 상공에서 내려본 설악산 울산바위... 영남알프스 신불산 가는 길.. 오대산 선대길.. 불갑산 꽃무릇... 상사화와 다른 걸까? 대청호 추동마을 호반길... 상공에서 바라본 무등산 단풍... 인제 자작나무 숲 주왕산 절골... 2013. 11. 6. 추사 '세한도'에서 배운다. 모름지기 친구란... 마치 고기와 물의 관계처럼 떼려야 뗄수없는 특별한 친구를 칭하는 수어지교(水魚之交) 서로 거역하지 않는 친구인 막역지우(莫逆之友) 금이나 난초와 같이 귀하고 향기로움을 풍기는 친구인 금란지교(金蘭之交) 관중과 포숙의 사귐과 같은 허물없는 친구 사이인 관포지교(管鮑之交) 어릴 때부터 대나무 말을 같이 타고 놀며, 같이 자란 친구인 죽마고우(竹馬故友) 친구 대신 목을 내주어도 좋을 정도로 친한 친구의 사귐을 의미하는 문경지교(刎頸之交) 향기로운 풀인 지초와 난초 같은 친구인 지란지교(芝蘭之交). 친구 이야기를 할 때면 반드시 떠오르는 추사 김정희 선생. 잘 나가던 추사 선생이 멀고도 먼 제주도에서 귀양살이 시절 유배되기 전에그렇게 많던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요즘도 그렇지만 잘 나갈 때는 그렇게 시.. 2013. 11. 6. 남이 부러우면 지는 거다... 인터넷에서 어느 분의 칼럼을 읽으면서 이 글귀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선비가 힘써야 할 것은 여섯 가지를 참는 데에 있다. 굶주림을 참아야 하고, 추위를 참아야 하고, 수고로움을 참아야 하고, 곤궁함을 참아야 하고, 노여움을 참아야 하고, 부러움을 참아야 한다. 이것을 참아서 편안.. 2013. 11. 5. 뭐, 충북만한 곳이 없다고? 오늘도 속세를 떠나(13.11/3,일) 이번 모임에서는 교단을 떠난 친구들 이야기가 단연 화제다. 그도 그럴 것이 벌써 5명... 올해지나면 7명이다. 와... 어쩌란 말이냐 ㅠㅠ 명퇴자들 패턴도 다양하네. ㅎㅎ 하바드생~ 하는 일없이 바쁜 학생예일대생~ 예전처럼 일찍 일어나는 사람동경대생~ 동네 경치 구경하러 다니는 사람 서울대생~ 서럽고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 그중에서도 난 단연코 예일대생이다 오늘도 친구들은 밤에 빠졌는데 나홀로 새벽 6시 캄캄한데 오리숲, 법주사를 찾았다. 이른 새벽이면 매표를 하지않을 지도???하지만 새벽 3시부터 매표한단다. 그것도 법주사는 4,000원이다. 아마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입장료이다. 왜? 아침으로 호텔내에서 올갱이국으로 먹고 오늘은 속리산 남쪽 탐방이다. 삼가저수지를 돌고돌아 찾은... 이곳 만수.. 2013. 11. 4. 곰돌회, 속세를 떠난 속리산 탐방 첫날(11.2 토) 오늘은 대학친구들 모임인 곰돌회를 내고장 보은 속리산으로 안내하는 날...한 친구가 그런다.'충북 자연유산 해설사'라고... 그도 그럴 것이 이번이 우리친구들을 내고장으로 5번째 맞이했다.수안보-충주, 한겨울 화양동, 제천10경, 쌍곡계곡 그리고 이번 보은속리산...마눌님은 중국으로 떠나 보내고 장미도시락에서 7,000원짜리 8가지 명품(?)도시락을 챙기고 차스테레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콧노래를 부르며 ... 낭성으로 가는길은 메타세이어길... 미원에서 속리산으로 가는 길은 늦가을 정취가... 10시경 로얄호텔에서 반가운 대학친구들을 만나고드뎌 오늘 일정인 속리산 등산이 시작된다. 멀리 속리산 주능선이... 오리숲... 그야말로 명품 숲길... 고무도 당당한 우리친구들...하지만 점심 도시락이 너.. 2013. 11. 4. 곰돌회모임, 늦가을 보은탐방 일정(안) 대학시절...4년을 함께 배운 친구들끼리의 모임...올 가을에는 우리고장 보은으로 초대하고싶습니다. 11월2일(토)~3일(일) 1박2일 탐방 일정을 짜보며 늦가을의 정취를 맛보고자 합니다. 첫째날경부IC-상주고속도로-속리산IC로 빠져나와 10:00 속리산 관광단지내 속리산로열호텔에서 반갑게 만납니다. 차를 호텔에 주차한후 걸어서 갑니다. 10:30 속리산 국립공원 매표소 통과 - 오리숲-세심정-상환암-상고암-천왕봉 속리산 오리숲은 그 울긋불긋한 단풍이 5리나 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지요. 당일 너무나 많은 등산객이 찾을 것으로 사료되어 문장대코스보다는 천왕봉코스를 추천합니다. 매표소-세심정까지는 평지로 1시간 소요세심정-상환암코스는 산행으로 1시간 소요(단풍이 꽤 이뻐.. 2013. 11. 2. 아, 이 그림...엄마랑 너무 닮았다 ㅎㅎ 요즘 집사람이 이런 그림을 소품으로 그리고 있는데 그중 이 그림... 가운데 있는 분, 어쩌면 그리 내어머님 닮았을까? 동생들한테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니 생전 머리스타일도 닮았고... 꼬부라져 앉아계신 모습도 똑 같다네. 정말로 그런 가요? 며칠전 식탁에 놓인 홍시를 보고 눈시울이 글썽여지며 학창시절 배운 시조가 생각났다.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도다. 유자 안이어도 품엄즉 하다마난 품어가 반기리 없을새 글로 설워하노라.' 가끔씩 불러보는 나훈아의 '홍시' '생각이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어머님께서 귀한 손님 오시면 내주시려 가장 큰 장독에 모아두신 그 감 내가 몰래 빼먹어도 모른 채 하시며 동생들 몰래 내주셨는데... 새 가슴.. 2013. 11. 2. 올해도 어김없이 청남대길로 접어들었지(11.1 금)... 그래, 올해도 이곳을 가야만했다. 이른 아침 집사람과 동행하는 중국서예교류 일행을 픽업하고 장례식장에서 이모부님 입관을 마친 다음 잠시 운구행렬에서 벗어나 문의로 차를 몰아 이 곳 청남대가는 길을 또 찾아갔다. 꼭 가야만 되는 숙명인 것처럼 이것도 집착이겠지... 고맙기도 하.. 2013. 11. 2. 동물들은 색을 볼 수 있을까? :: 고양이의 눈 :: 고양이과 동물들은 밤에 주로 활동을 하는 야행성입니다. 그래서 야행성 동물들은 야광같은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행성동물의 눈 뒷 쪽에는 빛을 반사하는 기능이 있어 망막을 통과해 온 빛을 다시 한번 망막으로 되돌려보냅니다. 밤의 희미한 빛으로는 잘 볼 수 없.. 2013. 11. 1. 시월의 마지막 밤! 그 느낌 아니까 ㅎㅎㅎ 하루는 언제나 24시간...하지만 매여있는 시간을 빼고나면 내 시간은 몇시간이나 될까?그 시간을 찾아서 오늘은 긴~~~~~ 하루를 보내고싶다. 작년 시월에 마지막 날 산남고까지 무려 1시간을 걸어서 학교를 오갔던...하루 저녁에 노래방에 두 번씩이나 갔던...그 느낌 아니까 ㅎㅎ 콧노래를 부르며 학교가는 길에 접어들었다. 다른 날보다 가을햇살이 더 맑고 눈부시다. 한잎두잎 떨어지는 낙엽이 아쉽기만 하다. October 31st서양에서도 시월의 마지막날은 Halloween Day이다. 휴일은 아니지만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커다란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늘 영어수업은 문화강의(?)로 Halloween Day를 소개시켰다. 이런저런 퀴즈문제를 풀면서 작지만 나의 사랑이 듬뚝 담긴 초코릿도 .. 2013. 11. 1. 진사님들의 솜씨로 다시 보는 주왕산 단풍~ 주왕산은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바위산이다. 대전사... 장군봉을 오르며...앞산이 주왕산이다. 주왕산은 이 암릉골짜기사이로 흐르는 폭포가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찾는다. 주왕암으로 가는 길... 주왕굴로 가며...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산님들도 단풍만큼이나 아름답다. .. 2013. 10. 28. 고딩친구 무려 88명이 남한산성에서(10.27 일) ㅎㅎ 와...9988을 위한 서막인가??? 이번 합동산행에 무려 88명이 참석하였다네. 에구구..못말려 ㅎㅎ 고딩친구라고 말할땐 꼭 그 앞에' 정겨운' 이란 수식어를 넣고싶다. 정겨운 고딩친구들... 왜 하필???? 이 세상 어느덧 60가까이 살아오면서 고등학교 학창시절 3년이란 세월이 내 인생에서 가장 .. 2013. 10. 28. 벼르고 별러왔던 주왕산 장군봉(13.10/26,토) 우리가 어떤 일을 이루려고 마음속으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기회를 엿보는 것을 벼른다고 말을 한다. 그것도 여러 번이면 벼르고 벼른다는 말도 한다. 경북 청송에 있는 주왕산에 오르려고 솔직이 벼르고 별렀다. 계곡만따라 1,2,3폭포를 다녀왔지 정작 주왕산, 장군봉에 오르지 못했으니... 2013. 10. 27. 가을은 남자의 계절? 13.10.24(목)남비추 여희춘(男悲秋 女喜春)라 했던가! 남자는 가을이 오면 슬퍼지고 여자는 봄이 오면 즐거워진다. 아마도 가을에는 남자가, 봄에는 여자가 더 다감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각각 남녀의 정서적인 차이와 계절의 이미지를 비유한 말일 것이다. 나도 남자! 내가 요즘 그런가보다. 별로 부족한 것도 없는데 알찬 수확의 계절에 오히려 길바닥에 떨어진 낙엽을 보며 왠지 우울하게 느껴지고 파란 하늘을 보며 오히려 아무 일도 한 것이 없는 것처럼 공허함을 느끼니 말이다. 거울에 비치는 나의 깊어지는 주름살과 백발 머리가 내 아버지 모습과 어찌 그리 닮아갈 수 있을까? 하루하루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또 한해가 가는 구나 ㅠ 그래서 그만큼 아쉬움이 더 큰 지도 모르겠다. 아니야, 가을은 남자.. 2013. 10. 25. 마나님사진솜씨로 다시 가보는 경남 함양~ 우리 집사람은 이런 파노라마사진을 좋아한답니다. ㅎㅎ 지리산 둘레길에서 함양읍 개평마을 개평리 정일품농원 화림동계곡 지리산오도재 올라가며 지리산조망공원에서 지리산을 바라보며... 임천강 용유담 정겨운 금천동1박2일팀, 화이팅~ 2013. 10. 22. 금천동1박2일,선비문화 함양 탐방 물 좋고 산 좋은 경남 함양지방... 정자가 많은 선비의 고장... 담양만큼이나 정자가 많아 좌안동 우함양이라 일컬어 졌다고... 정겨운 금천동1박2일팀과 가을나들이로 다녀왔다. 첫 날(13. 10/19, 토) 08:00 32인승 우등버스로 금천동 출발-성화동-가경동 09:30 청원IC - 대전- 대진고속도로 - 금산 인삼휴게소 coffee break~ 10:40 함양IC-상림숲도착, 문화해설사님의 명 해설을 들으며 탐방이 시작된다. 이곳 함양은? 첫번째 들른 곳은 함양8경중 1경인 상림공원... 조상님들의 지혜를 느껴봅니다. 함양 어은리 불상... 우리일행은 그냥 놀이삼아다니는 관광객이 아닙니다. 늘 공부하면서 우리문화의 얼과 자취를 새겨보는 문화답사팀입니다. ㅎㅎ 1,100년 역사가 흐르는 듯합니다... 2013. 10. 21. 스마트폰에 빼앗긴 일상들... 우리학창시절엔... 달리는 버스안에서도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예전에 멀리 등산을 다닐때면 버스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아까워 책을 한권 정도 베낭에 넣고 다녔다. 하지만 요즘은... 나도 책을 가지고 다니지않는다. 계절이 바뀌어도 책 한권 읽지를 못한다. 이놈의 스마트폰.. 2013. 10. 19.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공주로 대학친구 상가집에 다녀오다가 최근 구절초로 전국명소가 되어버린 세종시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축제에 가보았다. 마침 오늘이 9월29일부터 열렸던 구절초 꽃 축제의 마지막날이었네. 장군산 자락에 쌓인 석축 위로 자리하는 영평사는 오랜 역사를 가진 사찰은 아니다. 겨우 20여년...특별히 내세울 만한 문화재를 간직하지도 않은 사찰이지만 가을날이면 어떠한 보물보다도 아름다운 자연의 특별함을 보여준다. 그것이 바로 사찰 뒷편 장군산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구절초... 영평사의 ‘구절초 꽃 축제’는 평소 꽃을 좋아하는 주지 환성스님이 길에 핀 한 송이 토종 꽃에 끌려 도량에 옮겨 놓은 것이 장군산 자락 일대를 가득 메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되었단다. 지천으로 피어있는 구절초... 봄의 생기와 여름의 태양을 .. 2013. 10. 13. 진사님들의 천황산-재약산-표충사 사진 모음(10.12) 10월12일 토요일, 산사랑산악회를 따라 영남알프스 천황산-재약산을 다녀왔습니다. 산사랑산우님들의 사진솜씨로 다시한번 하늘억새길을 되짚어봅니다.ㅎㅎ 감로님 산행후기로 이름을 알았네요. 가마불협곡의 숫가마불폭포 암가마불폭포... 용아B코스라지? 꽤나 가파르더군... 산우님들.. 2013. 10. 13. 하늘억새길, 천황산-재약산-표충사(13.10/12,토) 영남알프스... 이게 그렇게 가고싶었을까? 고딩친구들과의 대천 1박2일보다 더? 오늘은 산사랑산악회를 따라 얼음골-샘물산장-천황산-재약산-표충사코스 얼음골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 왼쪽 시설물이 얼음골에서 영남알프스로 올려주는 케이블카... 천황사를 지나 얼음골로 올라간다. 천.. 2013. 10. 13. 설악산 흘림골-주전골 단풍 13.10/10,(목) 대체휴일... 절세가경...설악산국립공원 사람으로치면 절세미인~ 우리나라 그 많고 많은 산중에서 딱 하나만 뽑으라하면 나는 단연코 설악산을 뽑겠다. 모름지기 꽤 20번 가까이 다녀왔지만 갈때마다 설레이고 전율이 돋는 건 왜일까? 천재일우...평일에 설악산을 간다니??마침 2박3일의 체험학습에 휴일인 한글날이 끼어있어 그 다음날 10일이 대체휴일이 되었으니...ㅎㅎ청주천봉산악회를 따라 20년만에 휴식년제에서 벗어난 흘림골을 찾았다. '설악산 단풍 3대명소'하면 천불동, 가야동 그리고 이곳 흘림골이라는데...과연 그렇게 아름다울까?자. 이제부터 들어가봅니다. 산행시작 10:30-등선대-주전골-오색약수 3:30, 4시간 산행 청주에서 6:50출발 3시간 40분 걸려 산행기점인 이곳 흘림.. 2013. 10. 11. 이번 가을, 충북서예대전 포도 그림으로 출품... 올봄 학교를 옮기고 차일피일 미루다 단재서예대전에 출품을 하지못했습니다. 5월 스승의날기념 충북교원미전에 대나무 1 작품 8월말 인당먹그림 생활소품전에 3 작품 겨우 두 군데만 내 이름으로 졸작을 내걸었습니다. 이번에 또 이런저런 핑계로 또 미루면 올해 공모전에도 또 한해를 넘기고 마는 것입니다. 다행히 여름내 그렸던 포도 노하우로 충북서예대전에 출품하려고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9월 하순부터 부지런히 그려봅니다. 포도잎과 덩굴에 신경쓰다보니 포도모양이 나지않습니다. 역시 선생님의 솜씨는 확연히 다릅니다.. 차츰 자리를 잡아갑니다. 어제보다는 오늘 것이 더 낫습니다. 아이들이 체험학습간 틈을 이용 3일 연속 매진해보았습니다. 아래 두 그림이 최종 낙찰(?)되었습니다. ㅎㅎ 선생님께서 이 그림으로 선.. 2013. 10. 10. 힘들땐 붓을 잡아보세요~ 삶이 힘들고 허전하시다구요? 그렇다면 붓을 들고 글자를 써보십시오 억울한 일이 있으시나요? 화가 많이 나는 일을 겪으셨나요? 후회가 많아 가슴이 답답하신가요? 미워하고 또 미워해도 한 없이 밉기만 한 사람이 있으시나요? 왠지 마음이 허전하시나요? 조급했다가 다시 또 우울하기.. 2013. 10. 8. 제주 충북알프스종주팀을 따라 묘봉-상학봉(13.10/6,일) 고딩친구따라온 제주 충북알프스팀... 정말로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3박4일에 충북알프스를 종주한다고 하지만 50대 후반의 냉바리(?)들이... 하루 4-5시간 정도로 몇구간 하겠지... 그중 하루이틀은 쉴테고 그래서 친구들한테 내가 충북알프스구간중 아직 접하지못한 서원리-구병산 구간은 남겨놓으라고 은근히 부탁까지했는데... 근데 웬 걸... 아침 초우마을에 등장하는 고무도 당당한 그녀들... 어제 긴 행에 이어 밤늦게까지 이어진 거시기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뭐? 청남대가 아니라 꽤 까다로운 묘봉구간을 간다고? 용화로 가면서 차속에서 늘어놓은 산이야기들... 와...휴일마다 산에 미쳐 돌아다니는 나보다 한두급수 위네. 오늘 산행코스(아래 지도 산행코스의 역방향이다) 09:30 미타사 임도 산행 시작-북가.. 2013. 10. 6. 전통문화와 예향의 도시, 전주답사(10.5 토) 처음엔 우리집부부만 다녀올까하다가 기획한 인당먹그림 전주답사~ 인당서실 회원과 가족 45명을 가득채우고 예술의 도시 전주를 찾아갔답니다.^^ 종일 바쁜 일정속에서도 진정 우리의 예술문화를 사랑하는 열기가 넘쳤지요. 한옥, 한식, 한지 韓스타일 전통문화도시 전주 답사 일정 07:45.. 2013. 10. 5. 와, 누런 들판에 우뚝선 증평 두타산(10.3 목) 하마터면 이런 경치 못볼뻔했네요 ㅎㅎ 개천절 금천동1박2일팀 번개로 만난 4인방(?) 어부인들은 청원생명쌀 축제 보러가고 남정네도 따라가려다 그래도 산행이 낫제. 2:30 진천초평저수지 붕어마을, 산행시작 30~40분 오르면 바로 삼형제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증평뜰... 증평시가지... 충.. 2013. 10. 4. [자료모음] 하늘억새길, 영남알프스! 와... 사진만으로도 가슴설레이는 이 풍광! 바로 영남알프스다. 신불산-영축산 코스는 2010년 이미 다녀왔고 운문산 코스는 먼 발치에서 운문산을 바라보며 운문사 솔향기길을 따라 내려왔다. 그리고 10월12일 얼음골-천황산-재약산-표충사 코스로 가게 될 것이다. 작게는 이렇게 돌고... 그.. 2013. 10. 1. 주*고 English Writing Contest(9.26 목) 아마도 주*고 1회 쓰기대회일 것이다. 쓰기를 대회로 치른다면 Essay Contest가 더 의미있는 대회일 것이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이 수능에 전력투구(?)하다보니 쓰기에 약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지 않을 것이 예상되었다. 그래서 다수의 학생들이 참가하도록 GRAMMAR, Structure, GUIDED WRITING, FREE WRI.. 2013. 9. 30. 이전 1 ··· 97 98 99 100 101 102 103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