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강원도

설악산 흘림골-주전골 단풍

by 박카쓰 2013. 10. 11.

13.10/10,(목) 대체휴일...

절세가경...설악산국립공원 사람으로치면 절세미인~
우리나라 그 많고 많은 산중에서 딱 하나만 뽑으라하면 나는 단연코 설악산을 뽑겠다. 모름지기 꽤 20번 가까이 다녀왔지만 갈때마다 설레이고 전율이 돋는 건 왜일까?

  

 

 

 

천재일우...평일에 설악산을 간다니??마침 2박3일의 체험학습에 휴일인 한글날이 끼어있어 그 다음날 10일이 대체휴일이 되었으니...ㅎㅎ청주천봉산악회를 따라 20년만에 휴식년제에서 벗어난 흘림골을 찾았다.

 

'설악산 단풍 3대명소'하면 천불동, 가야동 그리고 이곳 흘림골이라는데...과연 그렇게 아름다울까?자. 이제부터 들어가봅니다.

 

 

산행시작 10:30-등선대-주전골-오색약수 3:30, 4시간 산행

 

청주에서 6:50출발 3시간 40분 걸려 산행기점인 이곳 흘림교에서 도착오는 내내 안개가 자욱하고 걷히지않아 자못 걱정했는데 막상 당도하니...ㅎㅎ

 

흘림골 코스는 탐방객을 위해 저렇게 만들어 놓은 계단 산행이었다.  

 

와...우뚝 솟은 첨봉들...

 

등선대로 오르며 가슴이 설레여온다.

 

칠형제바위...

 

 

여심바위...여성 깊숙한 거시기같다 하여...ㅋㅋ

 

 

차츰 고도를 높이며 서북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이윽고 등선대에 올랐다. 앞쪽이 끝청봉, 뒷쪽이 대청봉이다.

 

왼쪽부터 안산, 가장 높은 곳이 귀때기청봉...

 

신이 하늘로 올랐다는 등선봉...오늘은 박카스가 하늘로 올랐다. ㅎㅎ

 

 

와...이게 바로 절세가경이로다~ 

 

 

등선대는 서북능선, 그리고 끝청, 대청봉이 한눈에 보이는 명소...

 

 

 

등선대에서 신선이 되어  내려오기 싫었지만...

 

 

오늘 평일인데도 산님들이 많이 오셨네. 특히 여자들 ㅋㅋ모레 주말이면 인산인해로 북새통을 이루겠지....

 

 

오늘 이렇게 바위를 올려다 보느랴 고개가 아프네.

 

 

회장님이 솔로인 내게 사진을 찍어주시네...

 

 

저렇게 솟아있는 첨봉들...이게 바로 설악의 매력이다.

 

 

 

 

 

희한한 모양의 첨봉...

 

 

등선폭포...이곳에서 나누어진 찰밥으로 점심을 먹고...

 

 

 

 

 

 

 

이곳은 주전폭포...

 

 

 

기암절벽앞에서 또 한방...

 

십이폭포...점봉산에서 12번을 굽이쳐 내려온다해서...

 

 

 

오늘 신났습니다.

 

 

 

 

용소골에 있는 용소폭포...

 

이런 바위가 많아서 주전골??

 

 

 

 

 

 

 

 

 

 

 

 

설악산 흘림골...신선이 되어 한동안 노닐다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