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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강원도

홍천 공작산, 이름처럼 아름다울까?(5.5 월)

by 박카쓰 2014. 5. 6.

5월 4일의 연휴....

그중 하루는 산에 다녀와야지.

좀처럼 가기어려운 월요산행, 요산산악회를 따라 홍천 공작산을 다녀왔다.

평일 산악회답게 년배도 다소 높고 정도 많으셔 많이 나누어주시네.

찰밥, 송편 떡, 오이, 요쿠르트 하산주 묵무침까지...

나도 퇴임하면 이런 산악회를 따라 다니겠지.

 

7시30분을 출발한 버스는 대소-여주-원주로...

하지만 문막즈음에서 막힌다. 늘 막히는 곳이니 피해야...

무려 11:00에 공작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5월의 햇살이 더 맑지만 바람이 불어 춥네요.

 

신록의 바다솟으로...

 

곳곳에 철쭉이 피어있네.

 

광동탕님...이제는 나보다 더 훨훨 ㅎㅎ 

 

산행초반엔 약간 고전한다. ㅠㅠ 

 

 

저아래 홍천시가 보이고...

 

드뎌 정상에...

 

점심먹을때도 꽤 춥다.

5월에 춥다니...

신록은 우거졌지만 내가 좋아하는 능선길을 못가 아쉽다.

 

공작산 정상에서 굴운리로 내려오려했건만 산불방지기간 입산통제

공작로로 내려오고 말았네. 미리 알아보고 산행을 잡았어야했다.

2시 30분 산행완료. 3시간반 산행

 

3시반 출발- 원주-남원주-충주-주덕 뺑뺑돌며 청주도착 7시 넘네.

올적갈적 3시간반씩, 산행은 겨우 3시간반 ㅠㅠ

앞으론 이런 산행은 삼가해야제...

1~2시간만 가면 명산이 수없이 많은 청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