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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내 문인화

이번 가을, 충북서예대전 포도 그림으로 출품...

by 박카쓰 2013. 10. 10.

올봄 학교를 옮기고 차일피일 미루다

단재서예대전에 출품을 하지못했습니다.

 

5월 스승의날기념 충북교원미전에 대나무 1 작품

8월말 인당먹그림 생활소품전에 3 작품

겨우 두 군데만 내 이름으로 졸작을 내걸었습니다.

 

이번에 또 이런저런 핑계로 또 미루면

올해 공모전에도 또 한해를 넘기고 마는 것입니다. 

 

다행히 여름내 그렸던 포도 노하우로

충북서예대전에 출품하려고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9월 하순부터 부지런히 그려봅니다.

 

 

 

 

포도잎과 덩굴에 신경쓰다보니 포도모양이 나지않습니다.

역시 선생님의 솜씨는 확연히 다릅니다..

 

 

 

 

차츰 자리를 잡아갑니다.   

 

 

 

 

 

어제보다는 오늘 것이 더 낫습니다.

 

 

 

 

아이들이 체험학습간 틈을 이용 3일 연속 매진해보았습니다. 

아래 두 그림이 최종 낙찰(?)되었습니다. ㅎㅎ

 

 

 

 

 

 

선생님께서 이 그림으로 선정해주셨습니다.  

하지만 포도송이가 너무 크고 ㅠ

제도 한번 써본 글이라 힘이 없습니다. ㅠㅠ

 

 

 

 

 

다시한번 그려볼까?

그러기에는 다소 진력이 나 있습니다. ㅠㅠ

 

출품원서를 쓰고 낙관을 찍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으로 삼겹살을 사드렸습니다.

부부지간이지만 서예는 선생님이니까요.ㅎㅎ

 

 

다음 작품은 다시 대나무로 돌아가렵니다.

공모전에 출품하지 못했으니까요.

내년 봄 폼나는 대나무로 얼굴을 내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