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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 Back to Rink, 김연아~ 정말로 오래간만에 링크로 돌아왔습니다. 그녀가 이 링크로 돌아오길 정말로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아마 저뿐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그랬을 것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할때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 무엇보다 이 링크에서 그녀가 연기하는 것을 보는 것만큼 국민들.. 2012. 12. 12.
상봉산-상당산성-상봉재(12.9) 똑같은 산행코스라도 누구하고 가느냐에 따라 산행의 묘미가 달라지는 건 당연지사... 누가 금천동1박2일팀 아니라 할까봐... 금천동1박2일팀중 금천동에 사는 세부부가 어제 오늘 함께 어울렸다. 어제밤 취중의 약속이었지만 보란듯이 예정된 시각에 나타났다. ㅎㅎ 역쉬 코스는 용정축구공원-상봉재-상봉산-상당산성이다. 산성터널... 그 막대한 예산으로 과연 절실히 필요했는지... 내리막길 교통사고가 많은 걸보면 안전상의 문제가 많은 도로다. 청주지역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내놓은 관광코스... 청주시민 최고의 레져코스다. 산성으로서 보존이 가장 되어진 산성... 남문이다 입장료없이 이만한 눈썰매장이 없단다 집사람도 흥겹게...ㅋㅋ 상당산성 동문가는 길... 상당산성마을 정겹다 금사모... 어제오늘, 역쉬 금천동1박.. 2012. 12. 9.
설산 상당산성도 국립공원 12년 12월8일대학친구인 이학* 선생과 상당산성에 오르기로 했다. 게다가 내아파트 바로 옆동에 사니 이웃사촌...얼마나 소중한 친구이더냐!그 친구도 아들이 둘이다 보니 교감이 많고...집에서 10:30분에 출발, 내년도부터 이 길로 출퇴근하게 될 것이다.  2013년부터 근무하게될 주성고등학교... 용정동 체육공원을 지나... Friend, This, too, shall pass.친구, 이 또한 지나가리라. 친구, 힘내시게. 것대산에 눈이 하얗다.         상봉샘...   멀리 우암산...  내 예전의 아호 雪松...글자 그대로네ㅎㅎ   상당산성 남문... 아이들의 눈썰매장이 되었네.  멀리 동문...  산성마을...  산성마을에서 막걸리와 점심을 먹고 나와보니 다시 맑은 하늘이...   청주시 .. 2012. 12. 8.
지금도 잊을수없습니다. 눈내리던 그날밤(12.12/5) 어릴 적 눈이 내리던 날이면이웃집 삽살개는 이리 저리 마당을 뛰어다녔지요.아마도 그 개가 하얗게 변하는 눈 세상이 그리 좋았나봅니다. 나도 눈이 내리면 마냥 신이 납니다.내가 삽살개가 되어 이리 저리 돌아다닙니다. 일년 사계절중 흰눈이 쌓인 겨울산을 가장 좋아합니다. 어제 청주에 눈이 내렸습니다.그제는 한밤중에 내리는 바람에 눈구경을 못했지만이번에는 낮부터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습니다. 엊그제 내린 눈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눈이 오기를 하루종일 기다렸습니다.하지만 눈 대신 비가 내려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도암선생과 눈이 내리면 번개팅을 하기로 했는데...오후3시경 수업을 하고있는데 한 녀석이 커텐을 걷었습니다.  선생님! 눈 와요.그래? 어서 걷어보렴.와...와...아닌가 아니라 함박눈.. 2012. 12. 4.
구운몽, 김만중의 사모곡~ 이번 주말, 참으로 의미깊은 TV 프로그램을 보았다. 서포 김만중, 그리고 그분의 어머님 윤씨부인... 정말로 감명깊어 두번이나 보았네. 구운몽, 김만중의 사모곡 ■ 방송예정일 : 2012. 11. 29 (목) 22:00~22:50 , KBS 1TV (긴급편성으로 결방될 수 있음) ■ 글·구성 : 임미랑 작가 ■ 연출 : 윤찬규 PD 17세기 김만중이 쓴 한국 고전소설의 대표작, 『구운몽』 1832년 중국, 구운몽을 개작한 『구운루』의 발견! 1892년 일본, 일본 최초의 여성작가 히구치 이치요가 『구운몽』 필사! 1922년 영국, 구운몽의 최초 번역본『The cloud dream of the nine』의 출판! 2011년 스페인, 『구운몽』 번역 출간! 시공간을 초월하여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구운.. 2012. 12. 2.
시향에서 처음으로 제복을 입어보고 ㅎㅎ 해마다 음력 상달 보름때쯤 우리집안 시향을 올린다.淳자 항렬로 10대조이신 치자 장자 할아버지부터 4번 올린다.10대,9대,8대,7대,6대,5대...나한테 6대조를 모시는 셈이다.  어제부터 아주머니들이 제수를 정성껏 준비하셨다.말이 아주머니들이지 이젠 70대 할머니들이다.그래도 동서끼리 "형님" "동생"하면서 제수를 준비하지만우리 淳代가 되면 그땐 제례당에서 음식을 사와야할 형편이다.  유세차...몇년전 돌아가신 당숙아저씨가 생각이 났다.축문을 참으로 구성지게 읽어내려가셨는데...  내 차례...祭服을 처음 입어보았다.어르신들만 입는 줄알았는데 나도 어르신이 되었나보다.예전 아버님말씀이 생각나네. 제사는 엄즉시행이라고...동생은 해마다 집사하느랴 수고가 많다.        오창 사촌과... 시향을 지내.. 2012. 12. 2.
부쩍 좋아진 마나님의 그림솜씨~ 달빛사냥 ㅎㅎ 얼마전 괴산 청산님 댁 작은 음악회에서 반주에 맞춰... 화양동이제... 이건 뭐꼬? 날 소재로 했나? 난 그리 근심이 없는데... 그림이 술~술~ 그려지겠네...ㅎㅎ 2012. 11. 26.
해골바위가 있는 완주군 장군봉(12.11/25,일) 지난 주 경주 남산에 이어 정나눔 산악회를 따라 전북 완주군에 있는 장군봉을 찾았다. 간만에 짝(?)을 잃고 홀로 떠나는 산행... 이제는 혼자 간다는 생각은 들지않는다. 청주07:00출발-벌곡휴게소-익산IC-대아 저수지를 돌아 구수리 마을에 도착했다. 이 곳 대아면엔 이렇게 곶감을 만드는 .. 2012. 11. 26.
곽현기님 사진전을 다녀와서... 평소 존경하던 곽현기님 사진전이 펼쳐졌다. 집사람과 서예 솜씨로 알게된 분인데 실은 사진을 시작한 지 20년이 넘으셨다고? 나도 비밀이 많은 사람이 되어볼까? ㅎㅎ 오늘은 꼬마 손님들이 찾아왔네요. 2012. 11. 23.
경주 남산 역사탐방 겸 산행(12.11/18,일) 6년전 제천여고있을 적 신라를 공부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1박2일로 신라문화 탐방에 이어 다시 경주 남산을 찾았다. 신라 천년의 역사를 지켜온 경주는 시 전체가 역사박물관이다. 신라인들이 천년을 두고 다듬었던 남산... 그 자체가 신라인들에게 절이요, 신앙으로 자리할 것이다. 한 구.. 2012. 11. 19.
11월14일, 올 첫눈이 내렸지요 어제 출근길... 그제 보지못했던 첫눈을 맞이했네. 펑펑 쏟아지는 눈을 와이퍼로 닦으면서 난 또다른 세상을 꿈꾸게 하네. 와...저렇게 바뀌어가는 세상 정말이지 눈은 요사를 부리는 것같다. 어서 흰눈이 소복히 내린 길을 걷고싶다. 그리고 흰 설산을 올라 백색세상을 내려보고 싶다. 이.. 2012. 11. 15.
가는 가을을 부여잡고(11.10토) 청명한 이 가을 하늘의 토요일... 이렇게 산에 안가고 집에 있는 것이 얼마만인가? 1996년~1998년 3년동안 몸 담았던 보은 원남중학교 거기있을 적 친한 친구였던 이사장 아들 결혼식을 보러 친구 김교감과 함께 늦가을의 정취도 느낄겸 여유있게 나섰다. 벌써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그.. 2012. 11. 11.
부석사&소수서원 12.11/4 금사모 가을여행 둘째날비가 오후부터 내려 다행이었다. 봉화를 떠나 내가 다녀본 사찰중 가장 아름다운 영주 부석사로 향했다.  찾을때마다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영주 부석사...10여 Km에 이르는 노오란 은행나무 단풍길을 본다고 왔지만모두 떨어지고 ㅠㅠ  하지만 다른 단풍은 한창이었다.  아스라이 소백산이... 저 아래가 온통 사과밭이다.  내려오는 길에 우리는 영주사과 1 박스씩 샀다.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하였다는 부석사~ 스치며 바라보는 기둥하나, 문지방, 문창살 하나에도천년의 세월이 살아 숨쉬고...모자람이 없는 균형과 충분하게 절제된 우아한 자태다.     안채는 부석사의 본전인 무량수전...우리나라에서 대구 봉정사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목조건물이다. .. 2012. 11. 6.
금천동1박2일, 첫째날 청량산&고택체험(12.11/3) 가을 단풍도 거의 떨어져가는 11월 3일 토요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임... 금천동1박2일팀과 청량산에 갔다. 회원 20명중 19명이 참석하여 드림하이 26인승 우등버스로... 07:00 금천동, 그간 준비했던 짐을 싣고 시내를 거쳐 회원님을 모두 태우고 문의 IC- 화서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이내 .. 2012. 11. 6.
일년은 짧아도 하루는 길다(10.31) 해마다 10월 31일이면"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이용의 '잊혀진 계절' 노래를 부르며 10월의 마지막 하루를 의미있게 만들고있다. 오늘은 차로 오갔던 출근길을 따라 걸어가기로 했다. 아침운동도 하고 오늘 저녁 모임이 있으니까. 우리아파트에서 06: 50분 출발...금천동에서 영운동으로 넘어가는 길이다.  이 길에도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있다. 영운동 상일 아파트를 지나...청주의 젖줄인 무심천을 건너고...  하상도로엔 운동하는 사람들... 이제는 남중삼거리로 향한다. 어린이집이 노랑 은행나무와 잘 어울린다.  청남대로를 건너 우성아파트를 지난다. 이 곳은 단풍나무 터널이다.  청주지역 신흥구역인 산남동 3지구...신흥주택지로 아파트 주변 숲이 아름답다.  드뎌 55분 걸려 학.. 2012. 11. 1.
올 가을, 이곳저곳을 다녀보았습니다~ 일년은 똑 같은 3개월씩 사계절이지만 여름은 길게만 느껴지고 가을은 무척 짧습니다. 특히나 올 2012년 여름은 정말로 길었지요. 하지만 더위지난 지 얼마되었다고 가을단풍이 한창인 대관령엔 벌써 눈이 내렸답니다. 그 짧은 가을을 만끽하려고 주말마다 이산 저 들판으로 뛰어다녀보았습니다. 여기에 있는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도 있고 더러는 남의 사진을 퍼오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청명한 이 가을 하늘... 노랑색이 얼굴을 내밉니다. 강원도 오대산 명개리 은행나무숲(10.13) 아산 현충사(10.27) 온 들판과 산에 쑥부쟁이와 구절초도 지천으로 피어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구별이 쉽지않아요. 길이나 두렁에 피는 흔하디 흔한 보라색이 쑥부쟁이입니다. 꽃대 하나에 여러 꽃이 핍니다. 하지만 구절초는... 꽃대 하나.. 2012. 10. 31.
또 청남대로 가는 길로 접어들었지(12.10/30) 가는 가을이 아쉽기만 합니다. 떨어지는 낙엽에 마음까지 스잔해집니다. 출장나온 김에 부랴부랴 청남대로 또 들어갑니다. 문의 대청댐 주변... 언제 찾아와도 정겹습니다. 저 억새의 흐느낌소리가 들려야하는데... 그 멋진 풍광에 다시 취해봅니다. 2012. 10. 30.
고딩친구80명 수통골 합동산행(12.10/28,일) 높은 갈문을 찾아 모여든 우리어버이스승님의 뜻을 받들어부지런히 갈고닦아 힘을 기르니보아라 청고는 청고는 젊은이 등불...  1972년 어려운 관문을 뚫고 입학한 청주고!벌써 청고에 입문한지 4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 그간 '청고' 다님을 자랑스러워하며 '청고인'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 그때 함께공부하던 친구들과 오늘 다시 어울려 학창시절로 돌아간다.   청고48회 합동산행~계룡산 수통골에 청주, 대전, 서울, 전국 각지에서 무려 80여명이 모여들었다.  대전에 도착, 하나 둘 친구들을 만나고...  와~ 이교수!! 참 오랜만이네.  친구들,  반갑소이다.  농협맨 이*순과 박카스... 힘들어?  오늘의 코스는 빈계산으로 올라 금수봉을 거쳐 금수봉 삼거리로 내려오는 코스...지난번 코스는 금수봉삼거리에서 .. 2012. 10. 29.
아산 공세리 성당&현충사 12.10/27,토 시인 윤영초님의 블로그을 보고 찾고싶었던 아산시 공세리 성당... 아직 단풍이 절정은 아니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성당이네. 이곳을 찾아주신 분들, 사랑합니다. ㅎㅎ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2Km 은행나무길을 찾았다. 다음 주가 절정이 되겠군... 언제 다시찾아 이 데크길을 걸어야제... 곡교천 고수부지에서는 코스모스 밭, 그리고 국화전시회가 열리고있네. 이어서 이순신장군의 얼이 숨쉬는 현충사를 갔는데 주차장엔 온통 노오란 천지... 와...신난다. 와...은행나무 단풍, 완죤 대박이다. 나도 뛰어보았지만 혼자서 뛰려니...ㅠㅠ.. 이제는 충무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섰더니만... 정말이지 오늘 대박난 기분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비가 뿌려 우산을 접었다 폈다했다. 하지만 대둔산 단풍 .. 2012. 10. 28.
비오는날에 수채화(1), 청남대(10.27 토) 정겨운 '우암산' 가을 모임...대둔산 용문골 산행을 하려고 했는데 가을비가 제법 내린다기에 부랴부랴 계획을 수정하여 내고장 주변으로 단풍을 즐기러 나갔다. 다섯부부 10명중 겨우 6명만 참석이 아름다운 계절, 어부인들이 함께 하였으면 좋았는데..ㅠ내집사람도 충북서예대전 심사하는 일로 함께 가지못했다. 내고장 명서 대통령별장이 있었던 청남대...한때는 마라톤한다고 이 길을 따라 참 많이 뛰어다녔는데... 길가에 은행잎이 저렇게 노랄 수가 없다. 백합나무 430여 그루가 늘어선 가로수 길...대청호 물길따라 이어지는 이 호반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청남대에서는 마침 국화전시회가 열리고있었다. 청남대주변은 울긋불긋 온통 단풍이 절정이다. 내 소중한 친구가 청남대를 다녀가고 .. 2012. 10. 28.
배금일·이기수 부부 서예전 수익금 기탁 와...원장님~ 부부전시회 수익금을 이리 좋은 일에 쓰셨군요. 역쉬... 정말로 존경합니다. 배금일(72·청원문화원장)·이기수(69)씨 부부가 25일 부부서예전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400만원을 내수복지회와 청암장악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수익금은 지난 19∼21일까지 3일간 내수새마을.. 2012. 10. 26.
인곡백봉부부 작품전시회를 감상하고(10.19)... 저희 부부가 담고 싶은 부부...즉 롤 모델이신 배금일 이기수 부부.... 부부의 작품전시회가 10월19일 금요일 청원군 내수 새마을금고에 열렸습니다. 이 두 분의 인생을 스스로 "긍정의 생" 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틈틈히 익히신 서예솜씨를 이렇게 세상 앞에 내놓으셨습니다. 배금일님의 와~.. 2012. 10. 25.
또 하나의 고향, 마누실 고모네집... 어제 마누실 고모네집 *식형님한테 결혼 청첩장을 받아들고 정말로 반가웠다. 아, 내 예전 마음의 고향이 또 하나 있었지. 늘 살갑게 대해주시던 고모님 내외분, 고종사촌 여러형님들, 영* 동생도... 받아든 번호를 들고 얼릉 영*동생과 통화를 하고 나니 물밀듯이 밀려오는 그 옛날 추억속의 이야기들...내가 그간 새까맣게 잊고 살았었구나. 내 마음의 고향을... 충남 천원군 전동면 영당리 마누실에 내 고모네집이 있었다. 오늘 새벽은 그 아스라한 이야기나 해볼까한다. 나에게는 아버님이 오창에서 양자로 오셔서 고모님이 무려 여섯분이나 계시다. 친할아버님에게서 세 고모님이 지금도 모두 생존해 계시고 양할아버님에게서 이웃동네 남촌말, 오창 강당말, 그리고 전의 마누실 고모 그 세 고모님댁중에서는 막내셨던 마누실고모.. 2012. 10. 23.
황금벌판& 낙동강을 따라 상주~예천 나들이 2012.10/20 오늘은 정겨운 금왕고 모임...올들어 쌍곡1박2일에 이어 두번째 나들이다. 아무래도 많이 다녀본 내가 나을 것같아 이번 모임을 안내하게되었다. 8부부중 5부부가 참석, 남녀 2대로 나누어타고 충북고에 09:00 출발, 화서 휴게소를 거쳐 경북예천으로 향한다. 고속도로에서 차창밖으로 가을풍광이 멋지고 풍요롭다. 첫번째 들린 회룡대에서 바라보는 회룡포...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용이 비상처럼 물을 휘감아 돌아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와...멋진 사진들... 여름에는 이렇군요. ㅎㅎ 하트 모양의 산...부부 금실이 더 좋아진다지 ㅎㅎ 내려오는 길에 들린 신라고찰 장안사... 다음에 올땐 이런 곳으로 등산을 다녀도 좋겠네. 이제 뿅뿅다리를 건너 회룡포마을도 들어갑니다. 어부인.. 2012. 10. 21.
어머님 10周忌, 늘 지금처럼... 벌써 어머님 돌아가신 지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또한번 강산이 변했다?그렇지...또 많이도 변했지. 아버님 살아계시던 마지막해...대전사는 딸네집에서...  2002년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열렸고 우리는 4강에 들어온 나라가 붉은 물결로 거리로 쏟아져나올 때어머님께서는 반신불수되셔 세상이야기를 모르셨으니 ㅠㅠ그 해 10월 일요일 새벽 홀연히 눈을 감으시고이틀후 이른 아침 비뿌리던 날 고향땅 누런 들판을 가로질러지금의 아버님 계신 곳으로 가셨다.이제 큰 자식도 회갑을 바라보고 큰 손주가 장가갈 나이가 되고늦게 본 손자 상현이도 고등학생...무엇보다 막내네 10년만에 자식낳아 민영이가 4살...ㅎㅎ 지금 살아계셨다면 82...지금 봐서도 많은 연세가 아니다.여자들은 80은 보통이고 90넘게 장수하시는 분도.. 2012. 10. 21.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우승을 보고... 내가 마라톤을 처음 시작한 것은 지금부터 7년 전 2001년 4월이었다. 그날 아침 여느 때처럼 꾸물꾸물 거리다 TV를 켜니까 우리의 이봉주 선수가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다는 뉴스를 듣고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학교 운동장으로 향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국민의 기대를 한.. 2012. 10. 19.
누우런 가을 들판을 보며 먹는 점심(10.16) ... 중간고사 감독을 마치고 점심도 먹을 겸 누우런 가을 들판이 있는 양촌마을에 갔습니다. 이렇게 황금들판을 보면 왠지 마음이 더 풍요로워 집니다. 마음이 풍요롭다는 것은 뭘까요? 글쎄요... 현재 갖고있는 것에 만족하고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의미겠지요. 오늘 그런 사람들과 점심.. 2012. 10. 16.
증평 인삼골 축제(10.14) 어제 오대산 강행군 산행으로 오늘은 쉴 수 밖에... 오전 집안정리도 하고 TV도 보며 휴식을 취해보지만 이리 좋은 가을날에... 점심먹고 집사람과 증평 인삼골 축제에 가보았다. 증평군은 최근 괴산군에서 떨어져나와 증평읍, 도안면, 청안면만 있는 전국 최소(?) 군 소재지... 요새 시군통.. 2012. 10. 15.
[사진모음]오대산 단풍 최절정~ 2012년 10월 13일(토) 청주 산사랑산악회를 따라 오대산 단풍산행을 갔다. 때마침 단풍은 절정이었고 제 카메라로는 이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에 역부족이고산악대장 감로님과 함께 간 회원님들의 사진을 모아 탄사가 절로 나왔던 명개리 옛길을 두고 두고 뒤짚어 본다. 홍천군 내면에 있는 은행나무숲 은행나무 숲으로 들어오고 나가던 길... 야...이제부터 명개리에서 북대골을 따라 두로령까지 올라갑니다. 북대골... 이게 바로 명경지수! 아무리 산수화가 이쁘게 그려도 이 색깔은 나올 법하지 않네요. 와...이 맑은 하늘과 형형색색의 단풍... 사실 명개리에서 두로봉까지는 무려 10.2Km 두 시간 반이나 걸렸던 트레킹 코스였지만 지루한 줄 몰랐다. 이제 제법 올랐지요. 단풍색이 더 노랗게 되면서... 나두 큰 .. 2012. 10. 14.
와! 오대산 단풍~ 최절정이네요(12.10/13,토) 올들어 첫번째 단풍 산행은 10월13일 토요일... 청주산사랑산악회를 따라 국립공원 오대산을 다녀왔다. 이번 주 단풍피크는 단연 설악산과 오대산이다. 6시10분출발, 횡성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홍천군 내면에 9시40분 도착 오늘은 캐논카메라대신 내 Galaxy 3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 2012.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