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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산림공원 & 유아숲체험원 새벽운동하며 구룡산등산로에서 벗어나 구룡산림공원과 유아숲체험원을 걸었다. 늘상 다니던 구룡산등산로에서 유아숲체험원으로 내려가면 된다. 느티나무숲... 백합나무(튜울립나무) 숲... 대왕참나무숲... 최근 대왕참나무이 많이 식재되고있다. 산사나무 열매... 유아숲체험원... 다보탑? 목 체험... 미로놀이... 인디언집, 오르기체험... 성화개신죽림동...청주JC공원 성화근린공원... 성화초등학교 옆 담장아래 꽃밭이 참 이쁘다. 산호초...음지에서도 잘 자라고 겨울에도 푸른 이파리를 간직하고있다. 편백나무숲... 앞으로 구룡산등산로를 넘어 성화개신죽림동쪽으로 오르내려야겠다. 2023. 10. 25.
불영사~금강송에쿠리움~소수서원 10/21(일) 금사모 가을여행 둘째날~ 6시 연호공원~9시 죽변 아침(순두부)~10시 불영사/불영사 계곡~11시 금강송 에코리움~13시 분천 산타마을 점심(우거지국)~14시 소수서원~15시 청주로 출발~18시 저녁식사(효자촌 묵) Good-Bye 부지런~하면 박카스다. 날이 새기를 기다려 호텔옆 연호공원으로 나왔다. 아직 어둠을 밝혀주는 조명등이 켜져있다. "저기 흰색 시설물 뒷편으로 가면 해안가에 갈 수 있다구요?" 울진 과학체험관, 청소년수련관을 지나 고개를 넘으니 막 해가 뜨고 있었다. 와~해뜨는 아침, 참 멋진 풍광이다. 오늘 하루도 이리 힘차게 시작된다! 그런데 여기가 어디쯤이야? 연지리... 잠시 해파랑을 걸었다. 와~ 해국... 햇살을 받으니 더 빛났다. 여기까지...저 끝자락에 후포 등기.. 2023. 10. 24.
금사모 가을여행, 주왕산 절골~주산지~축산항 10/21토~22일 금천동1박2일 9부부 17명이 청송 주왕산~축산항~불영사~소수서원으로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첫날] 07시 상당구청 주차장~화서휴게소~청송 주왕산 도착~9시30분 절골코스~12시30분 점심 식사(주왕산면)~14시 주산지~16시 축산항/죽산전망대~17시30분 후포항 저녁식사~20시 울진 그랜드호텔 도착 새벽 상당구청 주차장으로 가며 여명이 참 아름다웠다. 9시30분 주왕산국립공원 절골코스...탐방로 예약제였다. 절골계곡...기암괴석이 우뚝 솟아있어 그 아름다운 산세가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청송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다. 자, 그럼 박카스와 같이 올라가 봅시다. 잠시 쉬어가자구요? 누가 돌을 세워놓았는데 작품이네요. ㅎㅎ 금천동1박2일~그런데 두 어부인은 어디 계시죠? 인당이 찍.. 2023. 10. 24.
후회없는 삶보다는 만족스런 하루! 친구! 오늘 자네가 '박카스의 성공한 삶'이라 블로그에 올리라 했지만 그보다는 내 슬로건 '후회없는 삶보다는 만족스런 하루'가 더 좋겠어. 오늘 점심때 친구를 만난다하기에 신이 나서 더 일찍 나왔다네. 꽤 쌀쌀하네. 그런데 하늘을 보렴. 오늘 얼마나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길지 지레 짐작이 가네. 요즘 새벽 6시면 깜깜해. 구룡산보다는 가로등이 있는 곳이 낫제. 넘어지면 큰일이잖혀. 낙엽 좀 보렴. 가을이 한창이지? 여기가 산남동이 개발되면서 원흥이 저수지 두꺼비가 살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대체지야. 논두렁에 볏단 좀 보렴. 참 정겹지? 예전 추수하느랴 얼마나 바뻤나? 오죽하면 일손도우라고 가을방학도 있었제. 그리고 신작로마다 코스모스가 심겨졌지? 구절초가 간밤에 비바람에도 버티고 고개를 들고 환하게 웃고있.. 2023. 10. 21.
인당먹그림, 가을 야외수업 "필회" 10월17일(화) 상당산성에서 인당먹그림 회원님들이 야외수업을 가졌다. 상당산성 자연마당이다. 참 아름다운 가을날이었다. 어느 회원님 말씀대로 "가을 가을"하는 날씨다. 우선 영화 촬영부터...ㅋㅋ 점심을 먹고... 야외수업 일명 "필회"가 한창이다. 소나무... 그리고 난을 그려보았다. 저마다의 솜씨를 이리 펼쳐보이고... 예그리나 카페를 찾았다. 가끔은 이리 나와서 수업하는 것도 참 재밌네요. 2023. 10. 18.
황금들판을 내려보며 월출산에 올랐네! 달이 뜬다는 월출산...그야말로 기암괴봉으로 기암박물관이라는 명산이다. 10월18일(수) 수요힐링산악회를 따라 4번째 다녀왔다. 이번에는 산성대~천황봉~사자봉~천황사주차장 코스다. 출발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함께 ... 오늘 무려 3개의 코스로 진행한다지? A코스 천황봉 정상조, B조 산성대~구름다리, 그리고 C조는 월출산 기찬묏길... 자유인 부회장님과...2004년 산내음에서 만났으니 20년되었구먼!. 산성대 탐방로...지난 2017년 이른 봄에 이어 두번째다. 잠시 숨을 고르며 영암을 내려봅니다. 캬! 영암 황금들판... 저 위 천황봉으로 오르고있다. "언제 올라가느냐구요?" "기암을 둘러보며 쉬엄쉬엄 가다보면 어느덧 정상에 닿더라구요." ㅎㅎ.. 푸른 하늘 아래 희끄름한 띠는 미세먼지층이다. 보.. 2023. 10. 18.
11번째 청주문인화협회전이 펼쳐졌다! 아름다운 가을날, 청주문인화협회전이 펼쳐졌다. 벌써 11번째다. 서예 단체는 있었지만 문인화 단체는 딱히 없었던 청주에서 인당 조재영선생님이 인당먹그림 회원들과 창립한 단체다. 해마다 전시회를 갖고있다. 올해는 31명의 회원님들이 2점씩 출품했다. 그리고 3명의 회원님은 부스전을 펼쳤다. 금요일 오전 복대문인화반 수업을 결석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전시장 설치에 일조합니다. 부스전을 갖는 3명의 회원님들, 부부가 함께하는 모습~참 좋습니다. 점심때쯤 설치가 거의 끝나갑니다. 인당 조재영선생님 작품 산하(유송당) 코너... 흰종이에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호평을 받았네요. 더 열심히 소나무를 그려볼까한다.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 오후 3시 커팅식을 시작으로... 향원 김동화 청주지부장님이 인사말을 하고.. 2023. 10. 17.
첫 단풍산행! 오대산 명개리 옛길&선재길 대한민국 가을단풍의 시작은 설악산과 오대산이다. 청주산사랑산악회를 따라 올가을 첫 단풍산행으로 오대산을 다녀왔다. 오대산 가는 길에 홍천군 내면 은행나무숲~ 정말이지 명개리 옛길은 단풍터널 길이었다. 오대산 두로령을 오르며... 상원사를 지나 선재길을 걸었다. 단풍이 이리 고울 수가 없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기~ 7시 청주를 출발하여 10시경 홍천군 내면에 왔다. 은행나무숲으로 유명한 곳이다. 어머! 이리 노상 가게도 참 많이 생겼네요. 많은 시민들이 홍천은행나무 숲을 찾고있었다. 아쉽지만 좀 일찍 왔구나. 지구온난화로 단풍이 예전보다 늦어지고있다지? 2012.10.13엔 대박^^이었는데... 11년이 지나 박카스와 광동탕님은 이리 변했다. ㅎㅎㅎ 그런데 계곡은 단풍이 이쁘게 들었네요. 오늘 산행이 참.. 2023. 10. 16.
고성 와룡산 향로봉 &삼천포 용궁시장~ 맑은 가을날 고성 향로봉에 올랐다. 강원도 고성?? 아니다. 경남 고성(군) 향로봉이다. 어쩌면 산 이름도 군郡 이름도 똑같냐? 오늘은 청주가로수길이 시작되는 죽천교로 나갔다. 대진고속도로를 달려 산행기점인 고성군 운흥사 주차장에는 11시넘어 도착했다. 계곡을 따라... 와~ 이게 무슨 꽃인데 이리 쫙~ 깔려있나? 나비나물...다년생으로 산과 풀에 흔하게 자라네요. 천진암을 옆으로... 수요산사랑 붙박이 후미조인듯...ㅎㅎ 참 대단하시다. 낙서암...어찌나 조용한 지 들어갈 엄두가 나지않는다. 잘 알려지지도 않은 이런 산에도 목계단을 만들어놓다니...ㅎㅎ 이곳 고성군 돌은 떡시루모양으로 분명 다르다. 공룡 발자국이 남아있는 경남 고성 상족암에서 보았듯이... 고성군은 중생대 백악기시대 유산인 공룡발자국 .. 2023. 10. 12.
100대 名山, 가야할 길은 멀다! 컴퓨터 밀레니엄 버그로 큰일 날것처럼 했던 2000년...평소 좋아하던 테니스를 접고 등산으로 취미를 옮겨타고 2001년부터 덕유산, 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명산을 찾아가며 산행의 묘미에 흠뻑 빠져있다. 이제는 국민 대중스포츠가 되어버린 골프, 스키...시도 조차 한번도 해보지않고 오로지 산에 다니는 것만이 운동과 레져의 전부인양 '요수요수'를 모토로 삼으며 20년 가까이 해오며 60대 노후를 맞이하게 되었네. 100세 장수시대를 맞은 요즘 세대... 아직은 老年을 내 입에서 말하고 싶고않지만 과연 언제까지 전국명산과 해외트레킹을 다닐 수 있을까? 언제인지는 몰라도 다리아파 더이상 산에 오를 수 없을때 '아! 그때 산에 더 올라다닐 걸...'하며 후회하지말고 아직은 다리 盛할때 더 자주 산에 다녀야할 .. 2023. 10. 10.
매난국죽,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0월8일(일) 구절초가 만발한 새아침농장에서 매난국죽이 조촐한 가을음악회를 가졌지요. 구절초가 만발했다지? 참취꽃 메리골드(금송화, 서광) 맨드라미.... 진분홍 천일봉, 흰 구절초... 아름다운 가을날... 동물원 느티나무 단풍도 제법 이쁘다. 플롯 하모니...연주가 시작되고... 멋지네요~ 기타연주와 함께... 김기타리스트와 함께하는 7080노래교실~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비바람이 치던 바다 더욱 잔잔해져오면..." 객기를 부려봤지요. 박상규의 조약돌, 이탈리아곡 오 솔레미오~ 현봉주...밑반찬도 많이 만들어오셨군요 ㅎㅎ 캬! 노릇노릇한...박농장주, 덕분에 아주 맛있게 배불리 먹었네. 오손도손... 역쉬 박사진작가의 솜씨는 다르네요. ㅎㅎ 구절초는 밤에도 참 이쁘네요. 아쉽지.. 2023. 10. 9.
천성산,공룡능선 넘어 춤추는 억새밭~ 10월7일(토) 청주토요산악회를 따라 100대 명산 경남 양산에 있는 천성산에 올랐다. 공룡능선을 타고 천성산 2봉에 오르고... 이어서 천성산 일대는 가을 바람에 억새가 일렁이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새벽6시 출발, 낙동의성휴게소에서 바라본 하늘...오늘 천성산 산행이 잔뜩 기대^^된다. 9시30분 예전 내원사매표소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내원사로 가는 계곡... 이윽고 공룡능선이 시작된다. 이 공룡능선은 얼마나 험할지... 으메...무셔워~ 저 앞에 암릉이... 3~4군데 밧줄이 있었는데 이 구간이 제일로 어려웠다. 산대장님이 한분 한분 끌어올리신다. 저 아래 계곡에서 올라온 것이다. 와~ 저기 영남알프스 능선이... 저 아래 주암계곡 암자가 있네요. 조계암, 안적암... 이제 암릉은 끝난 것같고 완만한.. 2023. 10. 8.
분평동 &미평동으로 나가보았네! 매일 새벽이면 아파트 고층에서 바라보는 일출 풍광이 아쉽다. 때론 동트는 하늘이 참 보고싶다. 5시50분, 차를 몰고 방서교까지 내달렸다. 저 아파트에도 박카스처럼 아침형 인간은 벌써 하루를 시작하고있을 것이다. 대왕참나무길이다. 참 시원하다. 머지않아 단풍으로 물들고 찬바람에 나 뒹글겠지. 지금 시각 6시20분, 현재온도는 10도...냉냉하다. 남쪽하늘에 여명이...겨울에는 해가 저만치 남쪽에서 떠오른다. 분평뜰... 청주농업기술센터에 왔다. 올가을 3번째다. 구절초...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난다. 맞고말구요. 오늘이 내인생 가장 젊은 날이지요^^ 6시~7시20분 상쾌한 산책길이었다. 금요일 오후...마땅히 할 일이 없을땐 운동이다. 내가 사는 산남동... 미평여자학교에는... 파초... 은.. 2023. 10. 7.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 -공주편 아직도 대학 낭만이 서려있는지 아니면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고싶은지 1~2년에 한번씩은 공주를 찾는다. 특히나 올해만큼은 금강 미르섬에 펼쳐지는 이 연등이 보고싶었다. 2023 대백제전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 대백제전이란 뭐지? 백제문화제는 1955년이후 매년 개최 벌써 69년을 이어오고있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다. 집사람과 지인들에게 이 전통의 축제를 부여주고싶었다. 9시30분 양촌카풀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세종시를 지나 영평사에 닿았다. 조용하고 아늑한 사찰... 해마다 구절초가 만발하면 축제가 펼쳐진다. 공주시내에 있는 나태주풀꽃문학관에 왔다. 오늘은 문학소녀되어보시죠...ㅎㅎ 공주풀꽃문학관 나시인은 서천군 출생으로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했으며 공주문화원장을 지냈다. 이웃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는 역시 명.. 2023. 10. 4.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은? 정말이지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바둑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대한민국이 싹쓸이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13년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3개 금메달을 싹쓸이했고 남녀 세계최강 신진서와 최정을 보유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않았다. 남자단체전 금, 여자단체전 은, 남자개인전 동(신진서)...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대회였다. [남자개인전] 예상을 뒤엎고 대만 쉬하오훙선수가 금메달, 커제 은메달을 차지했고 기대를 모았던 신진서는 이치리키 료를 이기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단체전] 중국이 한국을 2:1로 이겼다. 예선에서 2:1로 이겼는데 결승에서는 믿었던 최정이 리허에게 초반부터 무너졌다. 신예 김은지는 예선에 이어 결승에서도 중국신예 우이민에게 졌다. 하지만 오유진은 전.. 2023. 10. 4.
이른새벽 가을빛 완연한 상당산성&자연마당 10월2일(월) 박카스는 무슨 역마살이 끼었길래 차를 몰고 10Km를 달려 이 꼭두새벽에 혼자서 상당산성에 오르는 걸까? 예전같으면 기를 쓰고 산악회따라 먼~ 명산찾았을텐데...점점 귀찮아지고 만만한 상당산성이 참 좋다. 6시 남문주차장...추석 보름을 지난 둥근달이 중천에 떠있다. 동쪽하늘엔 먼동이 터오르고... 서쪽하늘엔 둥근달이라... 남암문에 올랐다. 오늘 문의 양성산이나 구룡산에 갈까했는데 그곳도 운무로 제법 멋진 풍광을 연출했으리라. 서문(미호문)을 지나고... 해가 막 떠오르고있다. 산성 성곽 주변엔 온통 까칠쑥부쟁이였다. 진천 증평방면...저 두타산도 멀리 느껴진다. 동암문위 계단에 앉아 이동원&박인수의 '향수'를 들으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성악가 박인수의 삶을 생각해보았다. 한번 왔다.. 2023. 10. 2.
처가 남매들과 오붓한 금왕 나들이~ 추석연휴 10월의 첫날, 금왕에 잠들어 계신 장모님과 장인어르신을 뵈러 왔다. 처제가 생전에 장모님이 좋아하시던 박카스와 장인어르신이 좋아하시던 커피를 준비했단다. 손위처남이 묘소와 밭을 잘 관리하셨네요. 처남댁에서 담소를 나누다 금왕맛집 낙지이야기에서 해물찜과 낙지덮밥을 먹고 맹동 처제네 세컨하우스를 찾았다. 박카스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풍광이다. 지난 봄에 다녀가고 가을이 되어서야 왔다. 그사이 서울을 오가며 가지, 고추, 깨, 파, 배추...농사 짓느랴 수고많았네요. 작년 추석엔 15명이 모여 1박2일로 파티를 갖었었다. 처제네가 너무 수고가 많았다. 그래서 올해는 파티는 하지않고 차만 마시려했다. 구석구석에 많은 꽃들이 피어있다. 금송화 색깔 변하는 것을 보면 가을이 깊어짐도 알 수 있다. 그사이 .. 2023. 10. 2.
올해도 가덕 코스모스길을 달려보았지만... 9월30일(토) 올해도 가덕면 코스모스길을 달렸다. 하지만 자전거길은 지난 여름 폭우와 홍수의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고 코스모스길은 공사중이었고 요즈음 비가 많이 내린 탓인지 코스모스 개화 상태가 좋지않았다. 세상을 풍자한 우스운 말이 있다. "자식은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고...그만큼 부모와 자식은 느끼는 것이 다른 것이다. 아들내외가 추석 다음날 아침 제 갈길을 떠나고 홀가분(?)하게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지난 봄에 타고 처음이라...또 타이어 바람이 빠져 청남대교까지 끌고 가야했다. 11시 30분 청남대교에서 라이딩이 시작된다. 무심천 자전거길... 공군사관학교앞...저멀리 성무봉... 상대리, 노동리는 전원주택단지로 완전 탈바꿈했다. 제1회 축제라고 ? 벌써 10년 넘게 해오던 행사인데.... 2023. 10. 1.
추석 명절, 내 집 차례 대신 맨션이라니? 세상이 참 많이 변하고있다. 추석날 석실 맨션(mansion, 대저택)을 찾았다. 요지경이라할 수 밖에...ㅎㅎ 바리바리 음식을 싸들고... 와~ 좋네요. 한쪽에서는 식사준비... 또 한쪽에서는 보육이다. 점심먹고는 누워서 TV로 아시안게임을 시청하네. 애들하고 놀아주기도 쉽지는 않다. ㅎㅎ 오후에는 물놀이...무척 좋아하네요. 케일쌈밥이라지? 아들녀석들이 음식 솜씨가 꽤 좋다. 무척 비쌌지만 돈값은 충분히 하고도 남았다. 2023. 9. 30.
청주동물원 &청주랜드~ 추석명절 연휴첫날(9/28,목) 온가족이 청주동물원을 찾았다. 동물원 앞길을 그렇게 다니면서도 정작 동물원은 들어오지않고 주차장에서 단풍만 보아왔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어린아이와 경로는 무료였다. 여기가 새장이구나. 이웃 청주랜드를 찾았다. 추석맞이 전통민속놀이... 환한 모습이 너무나 좋다. 온가족이 동물원... 청주랜드 참 잘 다녀왔네요. 명절때 제수 위주의 식단이 이제는 배달음식으로 바뀌었다. 2023. 9. 30.
추석 명절의 시작은 성묘 그리고 동그랑땡! 오늘도 가을비가 내렸다. 추석의 시작은 성묘...조상님들이 잠들어계신 납골당을 찾았다. 이곳은 참의공 후손들의 성지입니다! 고향마을...벼가 누렇게 익어가고있지만 가을비가 많이 내려 수확이 좋지않을 것이다. 부모님을 다시 찾아왔다. 산박하꽃이 만발해있다. 이제 내 집도 아니건만... 옥산 금계리로 외삼촌을 찾아뵈었다. 올해 75세...내년부터 호박농장은 임대하신단다. 고추가루와 호박을 싸주시며 어서 가란다. 그만큼 일이 무서운 것이다. 예전 어머님이 그랬다. 자식이 찾아오는 것이 반가웠지만 일이 먼저였다. CJ산악회 사랑초 총무댁을 찾았다. 여러 회원님들이 밤도 따고 부침개와 잔치국수를 먹으며 오붓한 점심시간을 갖고 계신다. 명절의 또하나의 시작은 동그랑땜 만들기다. 참 먹음직스러워보인다. ㅎㅎ TV로 .. 2023. 9. 28.
가을이 내려앉고 있다! 9월말...분명 가을이 내려앉고있다. 올가을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다. 우산을 쓰고 명곡 '가을비 우산속에'를 흥얼거리며 ... 두꺼비생태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이 얼마쯤 내려앉았을까... 계수나무... 화살나무... 모감주나무... 붉나무... 이웃 아파트는? 종당엔 운동장 맨발걷기다. 비오는 날은 발바닥이 모래에 닿을때 뽀송뽀송...감촉이 더 좋다. 낙상홍... 불두화... 수수꽃다리... 화살나무... 10월2일(월) 추석연휴 즈음... 계수나무... After 4days... After 4days... 산사나무... 모과나무... 화살나무... 담쟁이덩굴... 꽃사과나무 열매... 10월10일(화) 새벽운동 두꺼비생태대체지~생태길... 구절초 벌개미취 화살나무 2023. 9. 27.
(경) 하나산악회 300회 산행기념 (축) 하나산악회가 300회 산행기념을 맞이했다. 9시30분 운흥리에서 도착, 속리산 서북능선 상학봉~묘봉을 오르려한다. 발걸음도 가볍게...오늘 300회를 맞아 산행은 물론이고 선물도 주고 화끈한 뒷풀이도 있다지? 40여분 땀흘려 안부에 오르며 본격적인 암릉 산행이 시작된다. 와~ 오늘 꽤 청명한 날이다. 저멀리 서대산, 계룡산 연릉도 희미하게 보인다. 큰산 부회장님...늘 솔선수범하시고 여러 회원님들의 산행을 돕고있다. 어라? 하늘님과 이런 행운이...ㅎㅎ. 영국의 낭만파 시인 워즈워드는 '무지개를 보면 가슴이 뛴다'고 했는데 박카스는 '파란 하늘'을 보면 가슴이 뛴다. 어서 산에 오르고 싶어서...ㅋㅋ 어! 회장단이네요. 크리스탈숙 부회장님도 하나산악회 꽤나 큰 지분을 갖고 한몫 계신다. ㅎㅎ 이 분들은 .. 2023. 9. 24.
까칠쑥부쟁이 만발한 상당산성~ 어제 하나산악회 상학봉~묘봉 산행에서 돌아오며 하늘엔 추석 둥근달, 별, 그리고 흰구름이 떠 있었다. "분명 내일 산성에서 멋진 여명과 일출을 볼 수 있을 거야." 맑은 날이었지만 여명도 일출도 별로였다. 하지만 성벽 주변엔 까칠쑥부쟁이꽃이 수없이 피어있었다. 새벽 5시 출발, 10Km를 달려 남문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다음부터는 랜턴을 준비해야겠다. 남암문으로 오르며 속리산 연릉이 서서히 불타오르고있다. 청주시내... 이정도면 가히 국가대표급 산꾼이라 생각한다. ㅎㅎ 율량동, 복대동, 옥산 방향... 서문(미호문)을 지나... 멀리 증평 두타산, 오른쪽엔 여명이... 금방이라도 해가 올라올 기세이다. 공기의 느낌이 다르다는...ㅎㅎ 상당산 정상 가까이에서 일출을 맞는다. 맑은 날이다. 어제 속리산에서 보.. 2023. 9. 24.
서담 서재설 출판 기념회~ 9월21일(목) 오전 10시, 서담 서재설 출판기념회에 여러 고딩친구들이 함께 했다. 서담 서재설 출판기념회... 춘!한시를 만나다! 식전행사... 축시 낭독 우심 안국훈... 축사...김환기 축사... 이종대 시인 서담 서재설, 백원서원 복원운동 성금 전달... 인사말씀... 식후 공연 - 경기민요 2023. 9. 21.
『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레오나르도는 왜 하필 이 여인을? 신비에 쌓인 걸작 '모나리자'를 둘러싼 수수께끼 사람들은 묻는다. 왜, 도대체 왜일까? 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탈리아의 공작들과 공작부인들, 그리고 프랑스의 국왕까지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간청하는 마당에 하필이면 별 볼일 없는 피렌체 상인의 두 번째 부인에게 초상화를 그려 준 걸까? 그 대답은 살라이한테 있다. - 본문 중에서 살라이는 깨달았다. 베아트리체가 살아있다면 바로 그 여인과 같은 모습이리라는 것을. 이 여인은 자신이 예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 사람이었다. 이 여인은 자신을 인정함으로써 깊고 은은한 아름다움을 갖게 된 사람이었다. 머리속의 잣대로, 오직 자신의 잣대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듯한 표정의 여인, 기쁨을 주는 법과 고통을 주는 법을 아.. 2023. 9. 21.
저게 뭐야? 알고 보니 붉나무꽃이었네! 와~두꺼비생태숲길에 피어있는 저 꽃은 뭐지? 와~ 이거 무슨 기계소리같네요. 벌도 엄청나게 많았다. 옻나무? 개옻나무? 아니었다. 붉나무였다. 옻나무과에는 옻나무, 개옻나무, 붉나무가 있다. 개옻나무는 이렇게 다르다. 10월 중순 모습 [경기문학인협회 수필에서 퍼옴] 소금을 얻는 나무가 있다? 상식적으로 믿기지 않지만 우리 산에 소금을 얻는 나무가 있다. 염부목(鹽膚木) 또는 염부자(鹽膚子)라는 이름을 가진 붉나무이다. 소나무에서는 송진을 얻고 염부목에서는 소금을 얻는다. 붉은 수수 이삭 같은 붉나무의 열매의 흰 가루에서 소금을 얻는다. 붉나무의 열매에는 허연 가루가 씌어 있는데 이 가루의 맛이 시고 짜다. 세상에 소금이 나는 나무가 있다니 신기하다. 그러나 바다가 멀어 소금을 구하기 어려운 산간벽지에서.. 2023. 9. 20.
산남유치원 가족여러분~ 고맙습니다! 성원합니다!! 거의 매일 두꺼비생태둘레길을 걷고있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산남유치원을 만난다. 그런데 오늘은 울타리에 국화 화분이 여러개 올려져 있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싯귀처럼 유치원 가족들의 땀과 정성이 느껴진다. 어라? 풍선덩굴에 이름표도 새로 달아놓았네요. ㅎㅎ "오늘은 좋은 일이 생길거예요" 고맙습니다. 도란도란 산남이야기...가을이 생각나는 단어? 참 재미있고 정겹네요. 선생님들의 교육열정과 일반 시민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싶다. 과연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답습니다. 존중하며 소통하는 행복한 산남교육~공립 산남유치원! 그뿐아닙니다. 밤에도 빛난다. 밤마다 산남초 운동장을 맨발로 걷는데 환하게 밝혀주어 너무 좋다. 추석을 맞이해서 청사.. 2023. 9. 17.
옹진군 승봉도 트레킹~ 인천 옹진군 승봉도 남대문바위다. 인천 앞바다에 꽤 많은 섬, 이번 여행으로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승봉도는 어디에 있는 섬이야? 청주체육관 05시 출발~평택휴게소를 거쳐 7시30분 대부도 선착장에 닿았다. 대부~승봉도~대(소)이작도 행 배를 타고간다. 방아다리 선착장에서 출발...영흥도 자월도를 옆으로 하여... 8시40분 출발~ 10시 도착, 1시간20분 걸렸다. 봉황이 깃든 천상의 섬 승봉도.... 대표관광지로 승봉산림욕장, 남대문바위, 촛대바위, 이일레 해변, 해안산책로, 목섬... 트레킹이 시작된다. 마침 바닷물이 빠질때라 시간을 잘 맞추었다. 승봉도는 해양보호구역... 저기 박카스가...ㅎㅎ 부채바위... 조개잡이 체험학습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데크길도 잘 만들어놓았네요. 남대문(코끼리)바위... 2023. 9. 17.
신사대 숙녀 연승대항전! 조한승이 최정을 또 이겼다! 월화 반상의 드라마...지지옥션배 신사 vs. 숙녀 연승대항전~ 14일(수) 오후 7시 조한승과 최종국이다. 작년과 반대 입장이다. 작년에는 조한승이 김채영, 오유진에게 2연승후 최정을 만났지만 올해는 최정이 3연승후 조한승을 만났다. 결과는 조한승의 반집승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종국에서 조한승이 최정을 이겼다. 바둑내내 조한승이 약간 유리했지만 거의 5:5로 팽팽한 대국이었다. 개인적으로 최정팬이라 아쉬웠다. 두사람은 5승3패로 조한승이 앞서게 되었다. 요즘 대국수도 많은 최정은 월화수 3일 연속 경기를 하게 되어 불리할 수 밖에 없었다. 월화드라마인데 왜 수요일까지 연이어 두어야했는지...ㅠㅠ 그리고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후원해서 인지 우승상금 1억 2000만원도 승자 독식이다. 패자는.. 2023.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