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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강원도

첫 단풍산행! 오대산 명개리 옛길&선재길

by 박카쓰 2023. 10. 16.

대한민국 가을단풍의 시작은 설악산과 오대산이다. 청주산사랑산악회를 따라 올가을 첫 단풍산행으로 오대산을 다녀왔다.

 

오대산 가는 길에 홍천군 내면 은행나무숲~ 

 

정말이지 명개리 옛길은 단풍터널 길이었다.

 

 

오대산 두로령을 오르며...

 

상원사를 지나 선재길을 걸었다.

 

단풍이 이리 고울 수가 없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기~

7시 청주를 출발하여 10시경 홍천군 내면에 왔다. 은행나무숲으로 유명한 곳이다.

 

어머! 이리 노상 가게도 참 많이 생겼네요. 

 

많은 시민들이 홍천은행나무 숲을 찾고있었다. 

 

아쉽지만 좀 일찍 왔구나.  지구온난화로 단풍이 예전보다 늦어지고있다지?

 

 

2012.10.13엔 대박^^이었는데...

 

11년이 지나 박카스와 광동탕님은 이리 변했다. ㅎㅎㅎ

 

그런데 계곡은 단풍이 이쁘게 들었네요. 오늘 산행이 참 멋지거란 예감...ㅎㅎ

 

11시경 오대산 내면탐방소에 왔다. 

 

와~ 11년전 참 좋은 기억이 있다. 오늘  또한 그러네. 

 

울긋불긋, 만산홍엽이다. 

 

 

감로대장부부...늘 부부가 산 그리고 여행과 함께하는 삶이다. 

 

 

 

 

 

이 분은 아까부터 혼자서 가을을 즐기고있었다. 

 

 

상원탐방지원센터까지 무려 13Km 임도길이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파란 하늘아래 두로 능선이 보인다.

 

 

아하! 여기까지 임도이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렷다!

 

계단이 시작된다. 

 

 

이걸 점입가경이라고 해야할까?

 

 

 

다시 임도를 만나고..

 

백두대간 두로령에 닿았다. 

 

다시 임도를 따라 상원사쪽으로 내려간다. 

 

저 산이 황병산이지?

 

아니 북대암이 이리 바뀌었나? 전국 모든 사찰이 매머드급으로 바뀌고있다. 

 

임도를 돌고 돌아...

 

상왕봉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만나고...

 

여기였군. 출입금지...50만원이하의 벌금? 망설여진다. 

 

혼자 즐기기엔 너무나 아깝다. 

 

상원사앞에는 인산인해였다. 

 

오대산상원사는 패싱하고 선재길로..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 선재길!

 

 

 

 

 

 

 

산친구 바우님은 선재길에서 명품사진을 담으셨군. 

 

 

 

오늘 산행
11시 내면탐방센터~두로령~상원주차장~16시 동피골, 28,000보쯤 걸었네. 

 

동피골 주차장에서 버스와 일행을 만나 뒷풀이를 하고있다.  요즘 차를 갖고 나오는데 뒷풀이가 짧아 참 좋다.

 

올가을 첫 단풍산행으로 오대산~ 참 좋았다. 다음 주엔 월출산과 주왕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