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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북대구

불영사~금강송에쿠리움~소수서원

by 박카쓰 2023. 10. 24.

10/21(일) 금사모 가을여행 둘째날~
6시 연호공원~9시 죽변 아침(순두부)~10시 불영사/불영사 계곡~11시 금강송 에코리움~13시 분천 산타마을 점심(우거지국)~14시 소수서원~15시 청주로 출발~18시 저녁식사(효자촌 묵)  Good-Bye  

 

부지런~하면 박카스다. 날이 새기를 기다려 호텔옆 연호공원으로 나왔다. 아직 어둠을 밝혀주는 조명등이 켜져있다. "저기 흰색 시설물 뒷편으로 가면 해안가에 갈 수 있다구요?"

 

울진 과학체험관, 청소년수련관을 지나 고개를 넘으니 막 해가 뜨고 있었다. 

 

와~해뜨는 아침, 참 멋진 풍광이다. 

 

오늘 하루도 이리 힘차게 시작된다!

 

그런데 여기가 어디쯤이야?  연지리...

 

잠시 해파랑을 걸었다.  와~ 해국...

 

햇살을 받으니 더 빛났다. 

 

여기까지...저 끝자락에 후포 등기산 공원이 보인다. 

 

위로 끝자락은 죽변항이다. 

 

차를 사면 동해안 도로를 따라 일주하겠다고 해놓고 30년 가까이 되었어도 실행을 못하고 겨우 이렇게 왔다간다. 

 

고갯마루에 산국이 만발해있다. 

 

다시 연호공원으로 돌아왔다. 집사람한테도 어서 나와 산책하라고 전화하고...

 

연호공원...

 

호텔방 룸메이트도 산책나오셨네. ㅎㅎ

 

연호정...그 모습이 강릉 경포대를 연상케한다. 

 

황화코스모스...

 

아침식사까지는 여유가 있어 연호공원을 돌고있다. 

 

죽변항 가는 길 바닷가 병천순대집...이구동성으로 순두부와 순대 참 맛있다고...

 

여기가 봉평해수욕장이었다.

 

함께 커피를 마시면 더 맛있겠죠? ㅋㅋ

 

불영사로 들어가고있다.  여기에 왔던 기억이 없다. 

 

불영사계곡...

 

아쉬운 점은 계곡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불영사로 들어가고있다. 

 

불영사의 볼거리...부처바위, 대웅전, 불영지, 거북이 찾기

 

참 멋진 풍광이다. 

 

이 연못이 불영지...

 

대웅전에서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인당샘은 사진 찍기에 바쁘다. 

 

석류가 막 벌어지고있다.  

 

 

 

꽃사과...

 

이리 아름다운 풍광이다. 어제와는 달리 햇살도 따사롭다. 

 

다들 어딜가고 인당과 둘만 남아 사진을 담고있다. 

 

 이 곳 둘러보라고 12시까지 2시간이나 주었는데...

 

이곳 저곳 둘러보며 이야기도 나누고 수다도 떨고 

 

스마트폰으로 카톡보내며 자랑질도 하며 제법 여유를 부릴 수 있는데... 

 

시간을 당겨 점심 전에 한 군데 더~ 금강송 에코리움에 왔다. 

 

울진의 핫플레이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우리가 사랑한 소나무...

 

왕의 남자...ㅋㅋ

 

점심 먹으려 찾아온 곳이 분천산타마을이었다. 

2016년 겨울 금천동1박2일팀이 왔다간 곳이다. 

 

이녀석들이 알파카...

 

마지막 코스로 소수서원에 왔다.

 

울창한 고목에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오고가는 분들이 거의 노인들이다. 입장료도 없다. 점점 더 노인의 수는 늘어날 것이다.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아하! 소수는 이미 무너진 학문을 다시 이어닦게하다는 뜻이 있구나. 

 

우리나라에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이 벌써 9개나 되는구나. 

 

선비촌에 왔다. 한창 공연이 펼쳐지고있었다. 

 

 

소수서원 둘레길을 걸었다.

 

죽계천...

 

부석사에서 영주가는길은 유명한 은행나무길이다. 마침 때맞춰 잘 왔다. 

 

회인~문의~청주...단풍 차량으로 지체되었다. 이기사님~ 이틀간 수고많으셨습니다. 

 

1박2일 다니며 다들 걷는 것을 힘들어했다. 그래도 평소보다는 많이 걸었다고 자위한다. 아직은 가슴이 떨려 더 다녀보려했지만 정작 다녀보면 다리가 떨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