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정상 현월봉에 올라 구미시를 바라보고있다. 비행기탄 기분이다.
하나산악회 멤버스...37명이 함께 했다. 저 꼭대기가 현월봉이다.
여기는 아름다운 여인들만 찍힐 수 있다는...ㅎㅎ
절친도 함께 했다.
그나저나 저기 정상까지 어떻게 올라가지? 엄청 가파른데...하지만 힘듦이 있어야 그 희열은 더 커진다.
금오산은 해발 976m, 1970년 우리나라 최초로 도립공원이 되었다.
금오산은 기암절벽, 수림, 마애불, 대혜폭포, 도선굴, 오형석탑, 약사암...정말이지 볼거리가 가득한 명산이다.
금오산성
해로사...
절벽아래 세워졌네요.
대혜폭포에 도착했다.
낙차 28m...
할딱고개에 오르셨군요.
건너편 칼다봉 능선...
캬....초록이라도 같은 초록이 아니다.
어느덧 정상에...
3번째 현월봉에 올랐다. 이른봄 칼다봉능선, 한여름 칠곡코스, 그리고 오늘...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렷다! 박카스아래 산하가 펼쳐졌다!!
저기 돌탑까지 내려갔어야...
이 풍광 볼 수 있었는데...아쉽다.
저 아래 약사암...
거친 돌로 돌탑을 이쁘게 쌓아놓았네요.
마애여래입상....자연암벽 모서리 부분에 입체적으로 새겨놓았다. 고려시대 불상이라고...
오형석탑...
이렇게 산에 오를 수 있다는 참으로 큰 행운이다. 이 행운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ㅎㅎ
할떡고개에서 계곡쪽으로 내려왔다. 회원님들이 발을 닦으며 쉬고있다.
오늘 산행, 힘드셨지만 꽤 멋진 산행이었다구요?
오늘 산행, 9시30분 출발~ 15시30분 도착, 6시간 산행
구미 맛집 선산곱창이 구미를 당기게 하네요. ㅎㅎ
회원님들도 박카스만큼이나 즐거우셨다구요?
다음 산행은 하나산악회 300회 산행이다. 격주 토요일 한달에 2번 다니니 300회면 13년정도 다닌 셈이다.
회원님들의 끈끈한 정과 임원님들이 저마다 한몫을 하고있기에 이리 내려왔다고 생각한다.
다음 300회 속리산 묘봉산행이 기대된다. 선물로 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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