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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북대구

안동호 관광&경북 도청 탐방

by 박카쓰 2024. 2. 1.

어느덧 1월 마지막 날이다. 수요산사랑을 따라 안동에 왔다. 염려와는 달리 하늘은 맑게 개였다. 

 

10시~14시 안동댐 아래 안동호 주변을 걸을 것이다. 

 

10시...월영교 주차장에 도착, 차전놀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세계유산, 하회마을, 봉정사,도산서원, 병산서원...

 

월영공원 나들이길을 따라서...

 

안동댐 아래 낙강 물길 공원에 왔다. 낙강 또는 낙수는 낙동강을 줄여서 부르던 명칭이다. 

 

수변 산책로, 잔디 광장...

 

이제는 등산보다는 둘레길이네요. ㅋㅋ

 

폭포...

 

생태 습지...

 

쉼터에 퇴계 이황의 시를 읽어보았다. 퇴계는 매화를 무척 사랑해 20여편의 매화 시가 있다. 

 

저 아래 월영교에서 나들이길을 따라 안동댐으로 올라온 것이다. 

 

안동루...

 

안동댐 상부를 건너가고 있다.

 

 

 

박카스님! 사진 함께 찍고가시죠? 

 

안동다목적댐...1977년에 완공되었다. 

 

세계물포럼 기념 센터에 들렸다. 제7회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위해 선립된 건물...

 

상설전시실에  물을 테마로 여러가리 볼거리를 마련되어 있지만 사람들은 많이 찾지 않는 듯하다.  

 

그보다는 오히려 전망이 좋은 카페를 찾을 듯하다.

 

2017년 여름 가족나들이로 왔던 곳... 

 

가족 톡방에 띄우며 간식을 먹으며 분위기를 잡아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안동호...

 

안동시립박물관에 왔다. 1992년에 개관하여 30년을 회고하고있다. 

 

안동지방 문화의 특징인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전시되어있었다. 

 

공민왕의 친필이 있었다. 홍건적의 난을 피해 70일간 안동으로 몽진했구나. 

 

안동웅부, 영호루...

 

안동민속촌을 둘러보고있다. 누구의 비석이지?

 

이천 서씨 열녀비...에구야. 참 안타까운 인생이네요. 

 

안동댐 건설리 수몰된 지역의 집들을 옮겨와 야외박물관으로 만들었다. 

 

전통고댁 구름에 리조트...유실 위기에 처한 문화재를 되살린 국내 최초의 고택 리조트..

 

 

국궁, 한지 공예, 천연 염색등의 체험과 레스토랑, 야외 웨딩홀도 있다.

 

 

원이엄마테마길...1998년 무덤들을 이장하다가 발견된 원이엄마와 편지 한통으로 테마길을 만들었단다. 상사병 거리라 불리기도 한다.  

 

안동호반나들이길에 왔다. 

 

안동댐 보조호수의 수려한 자연경과 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산책로...

 

테크길을 따라 2.1Km 

 

호수주변 칠층전탑, 임청각, 석빙고, 객사 등 볼거리 많지만 오늘은 이만...

 

이제 돌아가자! 저멀리 월영정이 보인다. 

 

월영교를 건너...

 

월영정에서 간식먹으며 잠시 쉬었다왔더니만 뭐야?  벌써 다 와 계셨구먼.  아직 10분이나 남았는데

 

경상북도 도청에 왔다. 와~ 청와대보다 더 크게 보이는데...뒷산은 서울 북악산처럼 보이고...

 

경상북도 도청은 종전에 대구광역시에 있었으나 경북 안동으로 이전했다. 안동시 풍천면에 소재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지으려면 엄청난 돈이 들어갔을텐데...검색해보았다. 

한국 최고의 호화청사로 불리며 건설비용만 4,000억 원 이상이었으며 하천, 연못 조성 등 청사 이외의 시설에도 무려 140억 원을 사용한 청사다. 이전까지 호화청사로 유명했던 성남시청(약 3,220억 원), 용인시청(약 1,900억 원)의 건설비용을 크게 넘어섰다

 

물론 대구시에 있던 도청, 교육청이 있던 땅과 건물을 매각하여 지었다지만 엄청난 돈이다.  이에 비하면 충청북도 도청은 민속박물관 수준이다. 

 

이런 곳에 자라는 소나무는 대접(?)받고 자라는구나. 

 

산책로를 찾았다. 

 

참 잘 만들어놓았네요. 

 

오늘 10도 넘는 완전 봄날씨에 안동호 관광에 이어 경북도청을 잘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