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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지인열전

처가 남매들과 오붓한 금왕 나들이~

by 박카쓰 2023. 10. 2.

추석연휴 10월의 첫날, 금왕에 잠들어 계신 장모님과 장인어르신을 뵈러 왔다. 

 

처제가 생전에 장모님이 좋아하시던 박카스와 장인어르신이 좋아하시던 커피를 준비했단다. 

 

손위처남이 묘소와 밭을 잘 관리하셨네요. 

 

처남댁에서 담소를 나누다 금왕맛집 낙지이야기에서 해물찜과 낙지덮밥을 먹고 

 

맹동 처제네 세컨하우스를 찾았다.  박카스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풍광이다. 

 

지난 봄에 다녀가고 가을이 되어서야 왔다. 

 

그사이 서울을 오가며 가지, 고추, 깨, 파, 배추...농사 짓느랴 수고많았네요. 

 

작년 추석엔 15명이 모여 1박2일로 파티를 갖었었다. 처제네가 너무 수고가 많았다. 

 

그래서 올해는 파티는 하지않고 차만 마시려했다.

 

구석구석에 많은 꽃들이 피어있다. 

 

 

금송화 색깔 변하는 것을 보면 가을이 깊어짐도 알 수 있다. 

 

그사이 테이블이 마련되고...

 

삼남매가 담소를 나누고있다. 

 

셀카를 찍어보자구요?

 

낯설고 어설프다. ㅋㅋ 내년에 칠순잔치라니? 말도 안돼요!

 

돌아오는 길, 덕산에 연꽃피는 저수지를 찾았는데 와~ 뭐이리 큰저수지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스마트 그린 진천...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바람도 선선하고 아주 쾌청한 날씨...저수지를 한바퀴 돌고있다. 

 

저수지 주변엔 대부분 낚시와 쉬러 나오신 외국인 노동자들이었다. 

 

올해 연꽃은 폭우와 잦은 비로 피어보지도 못하고 폭탄맞은 모습이다. ㅠㅠ

 

9시30분 출발, 17시 도착, 금왕으로 성묘 겸 가을나들이 잘 다녀왔네요.

 

그리고 늦은 가을 11월에 처가 남매모임을 제천 다솜리조트에서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