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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바둑칼럼

신사대 숙녀 연승대항전! 조한승이 최정을 또 이겼다!

by 박카쓰 2023. 9. 14.

월화 반상의 드라마...지지옥션배 신사 vs. 숙녀 연승대항전~

14일(수) 오후 7시 조한승과 최종국이다. 작년과 반대 입장이다. 작년에는 조한승이 김채영, 오유진에게 2연승후 최정을 만났지만 올해는 최정이 3연승후 조한승을 만났다. 결과는 조한승의 반집승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종국에서 조한승이 최정을 이겼다. 바둑내내 조한승이 약간 유리했지만 거의 5:5로 팽팽한 대국이었다. 개인적으로 최정팬이라 아쉬웠다. 두사람은 5승3패로 조한승이 앞서게 되었다. 

패 2가 약했단다. 우상변 2선을 막는데 낫았단다.

 

요즘 대국수도 많은 최정은 월화수 3일 연속 경기를 하게 되어 불리할 수 밖에 없었다. 월화드라마인데 왜 수요일까지 연이어 두어야했는지...ㅠㅠ

 

 그리고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후원해서 인지 우승상금 1억 2000만원도 승자 독식이다. 패자는 0원이다. 

 

[최정 활약상]

숙녀팀은 최정선수 한명만 남았다. 과연 바둑여제 최정이 남은 신사 4명 백대현, 최명훈, 이창호, 조한승에게 어떤 승부를 펼칠지...

5일(화) 오후 7시 백대현 vs. 최정, 최정이 174수만에 대마를 잡는 완승이었다. 

 

12일(월) 오후7시 최정vs.최명훈, 305수 끝에 흑으로 7집반승했다. 3시간 10분에 걸친 혈투였다. 

혼전이 되면 최정의 전투력이 빛난다!

 

13일(화) 오후7시 바둑의 레전드 이창호와의 대국이다. 상대전적은 이창호가 3승2패로 앞서있다.  하지만 최정은 한국랭킹 17위, 이창호는 81위다. 두사람 나이 차이는 21살이다. 

 

초중반 팽팽하던 흐름이 종반에 패가 나면서 최정쪽으로 유리해졌다.  후반 그리고 전투면에서 최정이 압도했다고 볼 수 있다. 

 

 

[그 간의 과정]

벌써 많이 진행되었다. 그간 신사 이정우선수가 무려 6연승...여자바둑 내노라하는 조혜연, 오유진도 이겼다.

 

기울어졌던 승부가 숙녀 김채영선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5연승을 이끌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신사 안조영선수가 김채영, 조승아등 여자 상위랭커에게 3연승을 거두어 숙녀는 김은지와 최정만 남게되었다. 

최근 기량이 한껏 오른 김은지는 2연승했지만 4일(월) 백대현선수에게 지고말았다.

 

[신사팀]
조한승/(탈락) 이정우, 한종진, 유창혁, 오규철, 강지성, 박병규, 안조영, 김찬우, 백대현, 최명훈,이창호
[숙녀팀]
최정/(탈락) ,김은지, 김선빈, 강다정, 조혜연, 오유진, 이나경, 김미리, 김혜민, 김채영, 김경은, 조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