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세계는 참 변화무쌍하다. 작년 삼성화재배는 한국선수가 8강전에 7명, 4강전엔 한국선수 일색이었는데 올해는 4강전엔 박정환만이 유일하게 진출했다. 믿었던 작년 우승자 신진서도 셰일하오에게 지고말았다. 바둑에 영원한 승자는 없고 한 수 잘못 두면 바로 패배로 직결되는 것이다.
[결승전]
이로써 올해 삼성화재배는 중중전 딩하오 vs. 셰얼하오...
결승1국은 LG배 디펜딩챔피언 딩하오의 완승이었다.
결승2국(27/월) 셰얼하오가 신진서를 이길때의 바둑과 흡사한 내용으로 힘을 비축해두었다가 대마 사냥에 나섰다.
28일(화) 결승 3국, 세계 최고수답게 바둑내내 팽팽하게 진행되어 딩하오가 반집승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딩하오는 올해 LG배이어 2관왕이 되었다.
[4강전]
11월23일(목) 셰얼하오가 쉬자양을 이겼다. 최근 셰얼하오의 상승세가 무섭다. 농심배 3연승이고 이번 대회 최대난적 신진서를 이겼으니 우승컵도 차지할 듯하다. 셰얼하오는 2018년 LG배를 우승했다.
11월24일(금) 박정환 vs. 딩하오 무결점 박정환도 막판 역전패하고 말았다. ㅠㅠ
[8강전]
11월21일(화)
박정환 vs. 렌샤오, 렌샤오의 시간패...박정환이 우세한 바둑이었다.
쉬자양이 중국랭킹 1위 구쯔하오를 이겼다.
11월22일(수) 작년 우승자 신진서, 김명훈 모두 불계패했다.
11월15일(수)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개막식을 가졌다. 코로나로 4년만에 대면 대국이다.
16일(목) 32강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8명이 출전하여 6명이 승리했고 최정, 김은지 여자선수만 탈락했다. 일본선수로 출전한 4명 모두 한국선수에게 패하고 말았다.
17일(금) 과연 내일 8판은 어떻게 될까? 8판 예상을 해보았다. 내일은 중국선수의 승리가 예상된다.
신진서, 탄샤오, 쉬하오훙, 쉬자양, 딩하오, 구쯔하오, 렌샤오, 신민준이 승리할 듯...어쩌면 8판 예상이 그대로 적중했다. 신진서, 신민준이 승리하고 모두 중국대만선수에게 졌다.
이로써 16강에 오른 선수는 한국8명, 중국7명, 대만1명이다.
19일(일)
쉬하오훙가 아시안게임에서 신진서,박정환,커제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기에 큰 관심을 끌었다. 신진서, 강동윤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진서만 승리했다. 엊그제 1승5패, 오늘 1승3패...신진서말고는 내세울만한 한국 선수는 없다. ㅠㅠ
20일(월)
김명훈 vs. 황윈쑹, 김누리 vs. 렌샤오,박정환 vs. 탄샤오, 한웅규 vs. 셰얼하오
김명훈, 박정환가 승리했으면 한다. 바람대로 되었다.
[첫날 중계]
오늘 바둑TV는 여자선수만 중계했는데 아쉽게도 두판 모두 졌다. 작년 결승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최정은 세얼하오에게 초반부터 밀렸다. 농심배 3연승하고있는 세얼하오에겐 버겁다.
여자대표로 출전한 김은지도 첫 출전에 패하고 말았다. 오늘 중국대표로 출전한 저우오홍도 패했다. 이로써 여자선수들은 모두 패했다.
[17일 중계]
신진서는 중국의 신성 왕싱하오(19세)에게 바둑내내 유리했다.
변상일은 중국1위 구쯔하오에게 끝내기에서 반집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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