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은?

정말이지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바둑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대한민국이 싹쓸이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13년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3개 금메달을 싹쓸이했고 남녀 세계최강 신진서와 최정을 보유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않았다. 남자단체전 금, 여자단체전 은, 남자개인전 동(신진서)...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대회였다.

 

[남자개인전] 예상을 뒤엎고 대만 쉬하오훙선수가 금메달, 커제 은메달을 차지했고 기대를 모았던 신진서는 이치리키 료를 이기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단체전] 중국이 한국을 2:1로 이겼다. 예선에서 2:1로 이겼는데 결승에서는 믿었던 최정이 리허에게 초반부터 무너졌다. 신예 김은지는 예선에 이어 결승에서도 중국신예 우이민에게 졌다. 하지만 오유진은 전승을 거두었다. 

 

[남자단체전] 중국을 4:1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바둑의 체면을 살렸다. 신민준은 커제에게 집념의 반집승을 거두었고 예선전에서 개인전 금메달 대만 쉬오우홍을 이겼던 변상일만 졌다.   

 

 

 

[지난 포스팅]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3년 만에 바둑대회가 열린다. 열리는 바둑 종목은 남자개인전과 남자단체전ㆍ여자단체전에 모두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지난 2010년 광저우때는 한국이 금메달 3개를 모두 싹들이했다. 

- 경쟁 국가 선수단 명단 

 

남자 개인전은 24일 예선라운드가 시작되었다. 

 

남자 개인전 결선 8강 토너먼트...

대만 쉬하오홍은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쉬하오훙은 8강 박정환, 준결승 신진서, 결승 커제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대만이 우승하리라고는 아무도 점치지않았을 것이다. AI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남녀 단체전에서 한국 바둑의 위상을 보여주길 바란다.

 

결국 결승전은 남녀 모두 한중전이다. 남자 준결승전은 한국:일본=5:0, 중국:대단=4:1 여자준결승전은 한국:홍콩=3:0, 중국:일본=2:1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