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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바둑칼럼

바둑여제 최정, 오청원배 3회 우승!!

by 박카쓰 2023. 12. 3.

여자바둑대회로는 최대 상금이 걸린 오청원배...바둑여제 최정은 2019년, 2021년, 그리고 2023년 3회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9,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600만 원)이다. 

[역대 우승자]
6회중 5회를 한국선수가 우승했다.
2018년 첫대회, 김채영(준우승 최정)
2019년 2회, 최정
2020년 3회, 저우홍위
2021년 4회, 최정이 위즈윙에게 2:1 우승 
2022년 5회, 오유진 왕천싱에게 2:0 우승 
2023년 6회, 최정이 후지사와에게 2:0 우승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는 어떤 대회?]
'살아있는 기성(棋聖)'으로 추앙받아 왔던 오청원 9단! 그 이름을 딴 국제대회가 생겼다. 오청원은 누구인가? 현대바둑의 창시자로 '살아있는 기성'으로 추앙받아 오던 오청원9단 향년 100세 일기로 2014년 타계했다.

 

[결승 3번기]  
제1국 12월2일(토) 13시...최정의 완승~ 리나는 겁을 먹은 듯 주춤거리는 사이 최정은 이미 많은 집을 확보했다. 

후지사와 리나는 이렇다할 힘을 발휘하지못했다.


제2국 12월3일(일) 13시
팽팽하던 흐름에서 좌하변 후지사와 리나의 강수를 역습으로 응징하며 일찌감치 항복을 받아냈다.  어제오늘 대국 내용으로볼때 클래스가 달랐다. 역시 최정이다. 

준결, 결승전이 펼쳐진 11/30(목)~12/3(일) 최정 바둑으로 참 즐거웠다.

 

[준결승] 11/30일(목)
최정 vs. 팡뤄시,  13시~18시40분까지 접전이었지만 최정이 불리한 적은 없었다.  

저우홍위 vs.후지사와 리나, 역대전적 3:1로 밀렸지만 리나가 대마를 잡고 이겼다.  

최정, 리나가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6월에 열린 8강전]

6월11일(일) 13:00, 8강전(중국3,일본3, 한국2) 일본의 약진!

최정 vs. 우에노 아사미(2:2) 한일 1인자 대결  최정 완승! 
위즈윙 vs. 후지사와(10:1),  예상외로 후지사와 리나가 이겼다. 
저우홍위 vs. 김채영( 3:1) 저우홍위은 한국랭킹2,3위를 물리쳤다.
팡뤄시 vs. 뉴에이코(첫대결), 팡뤄시의 역전 승리

 

[16강전] 6/10(토) 

최정 vs. 신예 우이밍(중) 첫대국,  완승!! 
오유진 vs. 저우홍위(중)  전년도 챔프인데... 시간패 ㅠ, 
김채영 vs. 인밍밍(미국), 무난히 승리~~ 
정유진 vs. 위즈잉(중), 내내 밀렸다. 불계패 

 

전기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은 오유진 9단과 랭킹 1위 최정 9단, 2위 김채영 7단이 랭킹시드를 받았고, 김경은 3단이 국가대표 상비군 시드로 본선에 합류했다. 지난 4월 열린 국내선발전에서 김혜민 9단, 조승아 6단, 김은지 5단을 연파한 정유진 3단이 출전권을 따내며 세계대회 첫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 24강전] 6월9일(금) 13시 

김경은 vs 가오싱(중국), 가오싱 승리

국가대표 시드로 출전한 김경은, 초반 앞선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불계패했다. 김경은선수의 바둑은 아직은 불안하다. 

정유진 vs. 리허(중국), 정유진선수의 압도적 승리였다. 이번대회 일을 낼 만한 기세다.

 

 

작년 오유진이 우승했다.

 

 

9월27일(화) 결승 1국, 오유진이 125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었다. 최근 왕천싱에게 3연패로 마음은 불안했지만 중반까지 팽팽했고 평정심은 왕천싱이 먼저 흔들렸다.  

 

9월28일(수) 결승 2국도 1국과 비슷한 양상으로 펼쳐져 초중반 팽팽한 흐름이었고 종반에 되어서야 오유진에게로 저울추가 기울었다. 

결승 상대 왕천싱...1~5회까지 결승,준결승에 매회 올랐었다. 이번엔 만삭의 몸이었다. 최선을 다한 선수에게 칭찬을 해주고싶다. 

 

 

9월25일(일)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 준결승이 온라인대국으로 펼쳐졌다.

최정 vs. 오유진, 오유진이 바둑 내내 앞섰다. 최정은 작년 기성전과  국수전 결승전에서 오유진에게 졌다. 오유진은 오청원배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김채영 vs. 왕천싱전은 팽팽한 대국에서 김채영이 실수한 이후 왕천싱이 내내 유리했다.

 

8월1일(월) 8강전 결과...최정ㆍ오유진ㆍ김채영(한국랭킹1,2,3위)까지 한국의 여전사 3명 모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정:우에노 아사미(일), 최정 불계승(2회,4대회 우승)   

오유진: 루민취안(중), 오유진 불계승(첫 4강 진출) 

김채영:헤이자자(대만), 김채영 반집승(1회대회 우승)  

왕천싱(중): 류위화(대만), 왕천싱 승리

 

최정은 ‘센코배 우승자’ 우에노 아사미에게 16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가장 먼저 4강행을 확정 지었다. 초반 좌변 변화에서 우세를 확립한 최정은 안정적인 마무리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일본은 유일한 8강 진출자였던 우에노 아사미의 패배로 전원탈락의 쓴맛을 봤다.



오유진은 6시간 장정 끝에 루민취안에게 23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오청원배 4강 첫 진출에 성공했고, 김채영은 헤이자자에게 난전 끝에 255수 만에 행운의 반집승을 거두며 4강에 올라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특히 김채영의 투혼은 놀랍다.  어제 중국 우이밍과의 16강전에서 13시 시작해 5시간 넘는 혈투를 벌였고 저녁 8시반 여자바둑 리그에서 조승아와 밤11시까지 또 한번 혈투(조승아 1집반 승리)를 벌여야했다. 오늘 13시 대만 헤이자자와 또 혈전을 벌여 행운의 반집승을 거두었다.  

 

제5회 오청원배가 7월30일 24강, 31일 16강전,  8월1일 8강전이 펼쳐진다. 

제5회 오청원배 출전하는 한국여자바둑 톱5, 랭킹1~5위순이다. 

 

7월30일(토) 24강전이 진행되었다. 기대를 모았던 김은지 vs. 저우홍위

초반  하변 대마를 잡은 김은지선수가 우세를 지키지못하고 역전패하고 말았다. 수는 밝지만 경기를 이끄는 노련미가 부족했다. 한편 조승아는 비교적 쉬운 상대인 미국 인밍밍에게 불계승했다. 

 

7월31일(일) 16강이 펼쳐진다. 최정, 오유진, 김채영, 조승아  네선수중 세선수가 이겼으면 좋겠다. - 바람대로 되었다. 조승아선수도 한때 좋았는데 아쉽네. 

 

7/31(일) 16강전 경기 결과...

한국: 최정, 오유진, 김채영(공교롭게도 한국랭킹 1,2,3위) 
중국: 왕천싱, 루민취안( 중국랭킹1위 위즈잉, 2위 저우홍위 탈락)

대만: 헤이자자, 루위화(와우~대박^^)
일본: 우에노 아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