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98 금사모 2025 봄나들이는 거창으로~ 금사모 봄나들이로 경남 거창을 찾았다. 부부모임으로 결성된지 15년째...1명 빼고 17명이 함께 했다. 07시 친절한 이진희기사님의 28인승 버스를 타고 상당구청 출발~09시 20분 거창창포원에 도착했다.합천댐을 조성하면서 생겨난 수몰지역이지만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공원을 조성하였다. 경상남도 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하천 수질도 보호하고, 관광자원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거창 창포원을 조성하게 되었다.지금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사계절 관람이 가능한 거창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작년 10.16(수) 감암산 등산후 아스타 국화축제장을 둘러보고이 곳에 잠시 들렸지요. 그러면서 내년 봄 창포필때 금사모와 다시 찾자고...맨먼.. 2025. 4. 28. 여촌 모임에 라이딩을 즐겼네! 4월26일(토) 무심천자전거도로로 튜립이 만개한 문암생태공원까지 다녀왔다. 올들어 처음 라이딩이다. 산남동~분평동 자전거길을 따라 무심천자전거도로로 나왔다. 이 곳에도 꽃밭을 만들어놓았구나. 이리 나오면 좋은 걸...일년에 겨우 4~5번 라이딩이다. 무심천 꽃의 정원에 왔다. 데이지, 페튜니아, 금송화(메리골드), 펄멈, 비올라, 금어 꽃이 피어있다. 아이스크림은 무슨 형상이고 무슨 의미일까?마가렛이 아니라 크리산세멈무심천변 우드골프장엔 대회가 진행되고있었다. 요즘 시니어들 사이에 파크골프가 엄청난 인기라지?문암생태공원...청주시내 꼬마들이 다 이곳에서 왔나보다. 튜립이 피어있던 이 곳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그중에서도 물놀이장으로 인기가 높다지?튜립공원에 왔다. 살짝 지고있었다. "사진.. 2025. 4. 27. 금사모 2025 봄&가을 나들이(안) 금사모 봄나들이는 25. 4.27(일)경남 거창군으로...07시 상당구청 주차장 출발08시 인삼랜드 휴게소, 커피 09시30분 거창 창포원 도착 11시30분 창포원 탐방(2시간) 12시 점심(우렁쌈밥) 13시30분 거열산성군립공원 건계정(30분)14시 수승대 국민관광지 탐방(1시간30분)15시 월성군립공원 월성계곡 수달래(1시간) 17시 청주로 출발 19시경 상당주차장 도착19시30분 생생참숯구이 저녁 식사[거창창포원] [건계정, 거열산성군립공원][수승대 관광지]거창 수달래 월성군립공원 가을 나들이는 전북 임실로...10월11일(토)오전 임실치즈축제 점심식사 옥정호 산장(필히 예약) 오후, 옥정호/붕어섬 탐방 옥정호 드라이브~ 2025. 4. 26. 포식자 박카스, 배 터질 듯 먹네요! 요즘 참 싱그러운 나날이다. 주변엔 온통 철쭉꽃이 피어있고 수목도 날로 푸르러가고있다. 등원하는 둥이를 만났다. 녀석들 집에서 나오길 기다려 만났다. 이녀석들 보고나면 힘이 나는 느낌이다. 복대문인화반, 지난 주 쉬고 보름만에 만났다. 대나무(인당샘 체본) 참 어렵죠?공부 의욕이 떨어지고 지루할때쯤 간식시간이다. 참 좋은 친구, 오늘은 신림춘천집으로 안내한다. 딸이 이탈리아 여행에 비지니스석을 끊어주었다고? 孝心이 느껴지네. 치이즈 닭갈비에 밥까지 먹어야한다고? 배 터지겠네. "친구야, 여기 쯤 세워줘. 걸어가야겠어. 배 좀 꺼추게." 가경천변을 따라...바람도 솔솔 불고 참 좋네요. 캬! 신록이라도 이 색깔 좀 보렴. 노래가 절로 난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성화동성당...구.. 2025. 4. 26. 세록세록! 세종호수공원&세종수목원 해마다 찾아오는 국립세종수목원, 올해는 봄(4/23,수)에 찾았다. 수목원에서 내 인생의 봄 한바구니를 들고다녔다.. ㅎㅎ 박카스가 사는 세상은 나들이도 공격적이다. 6시30분 출발, 7시 세종호수공원에 왔다.어제 비가 내리고 날이 개이고있다. 호수뒤로 원수산과 전월산(오른쪽)이다. 살고싶은 도시 세종...하지만 이사올 형편은 안되니 이렇게라도 즐겨야지. ㅎㅎ 호수를 따라 걷고있다. 바람도 또한 서늘하다.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https://youtu.be/RhjzUeSJffI?si=xeFel398CtKqaRFW세종중앙공원에 접어들었다. 정원페스티벌이 끝나니 관리가 안되고있다. 축제때만 반짝하는 아쉬운 모습이다. 하늘이 개이고있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ㅎㅎ 둥이네도 이런 .. 2025. 4. 26. 구인회, 청주고46회 탐미전 관람! 25.4.24(목) 고딩친구 문학동아리 '구인회'가 청주고46회 탐미전을 찾았다. 올가을 졸업50주년 기념 전시회를 앞두고 벤치마킹하러 왔다. 청주중앙공원은 더 할아버지들의 마당이 되어있다. 이곳 저곳 돈내기 윷판을 벌이고있다. 청주시문화회관에서 청주고46회 탐미전이 펼쳐지고있다.선배님들! 축하드립니다!!참 훌륭한 선배님들이시다. 2023년 졸업50주년기념 전시회에 이어 2번째 전시를 갖고있다.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였고 서예, 사진 등 작품 수가 늘어났다. 당구, 바둑, 골프등 친구들과의 만남도 좋지만 예술을 통한 만남은 아름다운 노후를 보내고있다고 생각한다. 오후4시 커팅으로 전시회가 개막되었다. 조태회선배님의 사회로 개전식이 진행되고있다. 김도지사 사모님이 참석하셨네요.정태호 동기회 사무국장.. 2025. 4. 25. 2025 Dr.G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2025 Dr.G여자최고기사 결정전 향방은? 최정의 5연패?8강 토너먼트, 패자전이 있고 결승3번기로 진행된다. 이제 4명의 선수가 남았다. 4/30(수) 승자조 결승에 오른 최정 vs. 김은지패자조로 올라가는 조승아 vs. 스미레[지난 포스팅]3월31일(월) 8강전을 시작으로... 김은지 9단 vs 허서현 5단 140수 종료, 김은지 백 불계승4월1일(화) vs. 김채영스미레는 초반 대마가 잡혔지만 약점이었던 끝내기가 무척 좋아져 반집승이었다. 통산 스미레가 3:2로 앞섰다. 4월2일(수) vs. 오유진조승아의 완승이었다. 통산 7승13패4월3일(목) vs. 이나현최정의 완승이었다. [패자조] 4/7(월) 허서현 vs. 오유진, 초반 오유진이 유리했지만 중종반을 지나며 허서현이 이겼다. 4/8(화) 김.. 2025. 4. 25. 현대판 우공이산, 절벽장랑&홍기거 우공이산 (愚公移山) 이라는 말은 한가지 일만 열심히 하면 마침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한 말로 많이 인용되는 고사성어이다.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의 배경이 되는 태항산(太行山)이다. 나이 90세가 넘는 우공(愚公)이 태항산과 왕옥산에 가로막혀 길을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자 산을 옮기려고 마음을 먹었다. 태항산의 흙을 파서 발해까지 한번 운반하는데 1년이 걸렸지만, 우공은 자자손손 대를 이어 하다보면 언젠가는 산을 옮길 수 있다고 믿고 계속하자 이에 옥황상제가 감동받아 산을 옮겨 주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전설속 우공이산이 인공터널으로 만들어졌다. 바로 현대판 우공이산, 절벽장랑이다. 절벽장랑(绝壁长廊)은?1972년, 세상과 고립되다시피 살던 곽량촌 주민들 10여명이 죽기를 각오하.. 2025. 4. 24. 임주대협곡 - 도화곡&왕상암 태항산 여행 셋째날(25.4.19,토) 오전 임주대협곡 도화곡을, 오후엔 왕상암을 둘러보았다. 오늘 코스가 태항산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다. 임주시에서 태항대협곡으로 오며 아리랑 고개를 넘는데 운해가 장관을 이룬다. 고개를 넘어오니 태항대협곡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있다.태행대협곡...날씨 또한 맑고 푸르다. 도화곡 풍경구...한겨울에도 도화(복숭아꽃)가 핀다는 도화곡에 왔다. 신선이 사는 무릉도원에는 도화(복숭아꽃)가 피어있다. 이는 어디서 유래했을까? 도원향(桃源鄕)은 중국 동진때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선경(仙境) 이야기에서 나오는 세속을 떠난 별천지 무릉도원(武陵桃源)이다.「도화원기」는 진(晉)나라 때 무릉의 한 어부가 복숭아꽃이 아름답게 핀 숲 속의 물길을 따라갔다가 .. 2025. 4. 24. 태항산 통천협~ 태항산 여행 2일차(25.4.18,금)...통천협에 왔다. 우리가 이틀밤 머무는 호텔...운전면허 교육장이 있다. 임주시는 새로 개발되어지는 대도시였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대단하다. 새벽 6시에 뷔페식당이 만원이다. 고층 건물과 아파트도 많고 시내 도로도 시원스럽게 뚫려있다. 홍기거 거리도 만들어 놓았다. 뭐야? 통천협으로 가며 쇼핑센터에 들렸다. 어쩔 수 없단다. 침향...버스가 통천협에 도착했다. 2014년 여름 우암산 멤버와 왔었다. 고속도로를 건설하다가 발견된 협곡이라지?어라? 걸어서 올라갔는데 전동차로 올라간다. 오늘의 컵셉!트레킹이 시작된다. 이제 막 신록....참 좋을때 온 것이다. 많이 개발되었다지만 영어간판은 그대로다. 실제 얼음인가? 아니겠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람선을 탄다.. 2025. 4. 22. 중국의 그랜드캐년 태항산 팔천협~ 25.4/16(수)~20(일) '민병국투어'로 청주하나산악회와 산경산악회가 함께 '중국의 그랜드 캐년'이라는 중국 태항산을 다녀왔다.여행 첫째날 태행산의 대표적 관광지로 2016년 처음 개방된 팔천협을 찾았다. 태항산은 중국의 대표적인 명산 중 한곳으로 하남성, 하북성, 산서성 3개성에 걸쳐 뻗어 있는 남북 600km, 동서 250km 가 넘는 거대한 山群이다. 예로부터 이 산맥을 "태항산 팔백공리(八白公里-팔백킬로미터라는 뜻)"라 불렸다.중국은 약 960만㎢로 한반도의 약 44배, 대한민국보다 96배로 한족을 비롯해 56개 소수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다민족 나라다. 가이드는 "중국에서는 평생을 살면서 못하는 것이 셋이 있다. 첫째는 음식을 다 먹어볼 수 없다. 둘째는 아무리 글을 배워도 글을 다 못배운.. 2025. 4. 21. 2025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 필 소리울림 展 2025. 4. 16. 참 좋은 고딩친구들의 만남, 육동회~ 4월15일(화) 얼마전 여자배구 챔프전 5차전 우승을 걸고 보는 재미를 더하려 칼국수 내기를 했는데 오늘 결실(?)을 맺었다. "뭐? 번개는 1~2일 이내에 해야 번개라고?" 반갑게도 영진친구가 왔다. 요즘은 할아버지들도 수다가 많다는 사실...ㅎㅎ바쁘다고? 한가하신 분들은 두꺼비생태공원에 가보자구요. 원흥이 마을이 있던 곳에 2007년 법원과 검찰청이 들어섰다. 그리고 생태공원이 조성되었다. "친구혀! 이 연두빛을 보시라! 빛나고 있지않은가! 이런 날은 공부도 잘 안돼." 공주에서 날라온 천하 제일의 닭살커플...우리는 淳淳 Friends...오늘 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떠가고... 온갖 수목이 생기를 찾아 힘찬 기운을 내뻗고있다. 꽃들도 이에 질세라 너도 나도...명자나무를 보면 초딩친구 명자가.. 2025. 4. 16. 제1회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은 중국선수끼리 4강! 새로운 세계바둑대회가 열렸다.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대회다. 64명이 출전했다.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베이하이시에서 개최된다. 생각시간으로는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6000만원), 준우승상금은 60만 위안이다.4/12(토) 16강전박정환, 안성준, 김지석 패하고 신진서만 남았다. 대한민국 바둑은 신진서가 없다면 세계대회 우승할 만한 선수가 마땅히 없다. 농심배 5연승도 신진서가 이순신장군처럼 홀로 지키고있는 것이다. 반면 일본은 이치리키 료는 미위팅, 쉬자위안은 중국랭킹 1위 딩하오를 꺾었다. 14일(월) 최후의 보루 신진서마저도 8강전에서 탈락했다. 일본 두선수도 모두 중국에 패했다. 이로써 중국선수 4명만 남았다. 대한민국 바둑에 경종을 울리는 대회였다... 2025. 4. 15. 산성으로 벚꽃엔딩왔다가 눈대박^^맞았네. 4/13(일) 뭐야? 산성으로 벚꽃엔딩하러 왔다가 4월 중순에 눈 대박^^을 맞았다. 어제 창녕 관룡산을 다녀오고 오늘은 벚꽃엔딩이나 즐겨보자며 상당산성으로 향했다. 우선 국립청주박물관에 들려 '신록예찬'을 들어보자! 예상대로 참 아릅답다. 이파리가 살짝 덜 나왔구나. 일부지역에 눈이 내렸다하고 쌀쌀한 아침이다. 역시 이양하님의 신록예찬은 명수필이다. 꽃피는 농장엔 부부가 열심히 농장을 가꾸고있다. 상당산성옛길로 접어들었다. 오와~ 바람이 불며 그야말로 벚꽃엔딩이다. 이번엔 버스커 버스커 노래를 들으며...https://youtu.be/B2TjVEt5j-4?si=DmA7tNu9cv0UVq75 산성고개를 넘어 낭성으로...여기는 이제 한창이다. 산성 남문으로 왔다. 예상대로 벚꽃이 만발해있다. 무심천 .. 2025. 4. 14. 창녕 관룡산의 뛰어난 암릉& 신록! 4월12일(토) 하나산악회원님들과 경남 창녕 관룡사를 찾았다. 이어서 관룡산에 오르고...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남지 유채꽃축제장에 들렸다. 새벽 6시30분, 박카스아파트까지 픽업오신 고마운 하*님 덕분에 뒷풀이까지 즐길 수 있었지요.7시 출발~9시50분 관룡사 도착,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벌써 (벚)꽃비가 내리고있다. 오늘 관룡사~구룡산~관룡산~용선대~관룡사로 원점회귀다. 화왕산 관룡사진달래와 억새로 이름난 화왕산은 4번째이고 관룡사는 2번째다. 분홍빛 벚꽃과 연두빛 신록...참 싱그러운 나날이다. 관룡사 뒤로 관룡산 능선이 보인다. 이양하님의 명수필 '신록예찬'을 유튜브로 들으며 올라가고있다."봄‧여름‧가을‧겨울, 두루 4계를 두고 자연이 우리에게 내리는 혜택은 제한이 없다. 그러나 그 중.. 2025. 4. 13. 진달래 명산, 천주산! 4월9일(수) 창원의 진달래 명산 천주산을 찾았다. 올해 절기 맞추기 어려운데 다행히 만개때 왔다. 하지만 진달래 군락이 그리 넓지 못하고 오늘 미세먼지가 많아 조망이 좋지않았다. 새벽 6시30분 버스에서 내려 가경천변을 걸었다. 그새 살구나무꽃은 다 졌구나. 선산휴게소...나뭇가지에 새 이파리가 돋아나기 시작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려 11시에야 산행기점에 도착...오늘 천주산 진달래를 보러왔다.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천주암~만남의 광장~진달래군락~천주산~달천계곡주차장, 3시30분까지 내려오란다.와~ (벚)꽃비가 날리고있다. 천주암...벚꽃과 신록...참 아름다운 조화다. 참 오랜만의 외출이다. 4월부터는 기지개를 켜고 좀 다녀보자. 이다음 산행 못하게 될때 후회하지않게시리... 이.. 2025. 4. 11. [여자배구] 흥국생명 우승&김연경의 '아름다운 대관식' 챔프전 2승2패...갈때까지 갔다. 특히 2,3,4차전은 5세트 풀세트 접전이었다. 특히 2,3차전은 2:0-->2:3 대역전패하는 리버스 스웹이었다. 게다가 배구황제 김연경의 라스트댄스는? 해외에서 흥국으로 복귀후 챔프전 준우승만 3차례...은퇴를 선언했는데 과연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으려나??[운명의 5차전]오늘도 엄청난 공방이었다. 투혼을 불사르는 양팀 선수들은 안스럽기까지하고 응원단은 물론 배구팬들도 눈물과 감동이 오갔을 것이다. 사실 박카스는 '언더도그의 반란' 즉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경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정관장을 응원했었다. 하지만 이번 5차전만큼은 흥국을 응원했다. 그것은 김연경의 '아름다운 은퇴'를 보고싶어서다. 오늘도 5세트 3-2(26-24, 26-24, 24-26, 23-.. 2025. 4. 9. 절친 부부와 자전거 탄 풍경~ 4월6일(일) 절친과 대전 갑천자전거도로에서 신~나는 라이딩을 하고있다. 벚꽃이 만발하고 새 이파리가 돋아나는 신록속에 '인생의 꽃길'을 달렸다. "이박사님은 다른 교수님과는 다르네. 대개 교수님들이 연구실에 틀어박혀있다보니 좀 뻣뻣하고 권위(?)적인데 다정다감하시고 소탈하시단 말이야.""더군다나 理學박사님께서...이건 분명히 살갑고 윤기나는 윤싸모 덕분일거야. 늘 선배님, 선배님! 챙겨주셔 감사^^드립니다."이리 자전거타며 봄나들이가는 날, 자전거탄 풍경의 이 노래들으며 페달을 밟아보자구요.https://youtu.be/5ysdHjaeGGU?si=wGjQtNIM1Nyi157U영화 The Classic OST 만남은 11시이지만 나날이 새로운 경이를 가져다주는 자연을 어서 마주하고 싶어 7시에 나섰다.. 2025. 4. 8. 이양하의 '신록예찬' [2014.4.13]죽어있는 듯한 나뭇가지에 하나둘 새 순이 돋아나며 그새 이파리가 날로 커지는 요즘, 바로 신록이다. 그런데 이 신록이 불과 며칠이면 녹음으로 바뀐다. 수십가지 연두빛이 다 똑같은 초록이 되는 것이다. 가히 '찰나'라 말하고 있다. 이 찰나를 놓치지않으려고 봄꽃과 신록을 찾아 열심히 빠대면서 꼭 읽는 수필이 있다. 학창시절 교과서에 실렸던 이양하님의 '신록예찬'이다. 오늘은 국립청주박물관을 돌아보며 유튜브로 듣고있다. 언제 들어도 참 명수필이다. [오디오북] 클릭!https://youtu.be/mD3uuoNkOc4?si=mDQCUQ2aDiWbvADI 봄 · 여름 · 가을 · 겨울, 두루 사시(四時)를 두고 자연이 우리에게 내리는 혜택에는 제한이 없다. 그러나 그 중에도 그 혜택을 가장.. 2025. 4. 8.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지현 2번째 우승! 맥심커피배는 입신에 오른 9단들의 대제전이다. 두 연승왕이 만났다. 이지현은 최근 18연승, 신진서는 25연승을 구사중이었다. 이번 맥심배에서 이지현은 2020년 우승했고 신진서는 최근 3연패를 하고있다. 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결승3번기에서 이지현이 2:1로 우승했다. 3/31(월) 결승 1국, 단명국이었다. 이지현이 신진서의 대마를 잡았다. 속절없이...4월2일(수) 결승2국은 1국과는 완전 반대...신진서의 완승이었다. 4월7일(월) 결승3국...이지현의 완승이었다. 신진서의 하변 대마가 또 횡사했다. 단연코 세계1위 신공지능이 이리 쩔쩔 매다니...그만큼 이지현은 올해만 22승 4패 승률 84.61%를 기록해 1년 전까지만 해도 16위였던 랭킹을 4위까지 끌어 올리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 2025. 4. 8. 산남동 벚꽃! 4월3일(금)캬! 베란다밖으로 벚꽃이 피어난다. 벚꽃 시즌이다. 재작년 이곳으로 이사했다. 14층 하늘만보다가 내 눈높이에서 수목을 바라보고있다. ㅎㅎ이 세상 아파트가 그리 많아도 이런 집에 몇이나 될까? 이게 바로 행복아닐까싶다. 4월5일(토) 절정이다. 비가 내린다. 봄비에 벚꽃이 더 선명하게 이쁘다. 4월7일(월) 화창한 봄날이다. 4월8일(화) 퇴실하며 산남천을 걸었다. 이 곳 아파트도 환상이다. 4월10일(목) 집으로 돌아와 둥이들과..."인당샘, 참 좋다, 그지?" 4월11일(금) 새벽...출근하며... 정말이지 참 아름답네요. 점심때 금왕모임을 하고 산남천을 또 왔다. 오후5시 구룡산에 올랐다. 산벚꽃이 만발해있다. 2025. 4. 7. 벚꽃 명소, 청주 무심천변 벚꽃! 4월5일(토) 차를 몰고 사직동 무심천변으로 나갔다. 무심천벚꽃거리... 청주무심천변 벚꽃은 진해 여좌천, 여의도 윤중천, 경주 보문관광단지, 하동 쌍계사, 공주 계룡산, 청풍호반과 함께 전국 주요 벚꽃 명소다. 이걸 그림으로 그려야지. 이리 데크길을 놓았구나. 로울러스케이장 주변 해마다 튜립동산이 된다. 그런데 반짝시즌이다. 많은 세금을 들였는데...수목을 심으면 더 좋을 것이다. '청주의 정원'(?) 꽃을 가꾸고 있다. 푸드트럭 행사가 열리고 있다.이번 벚꽃 축제에 푸드트럭축제와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마련되었는데 무려 43만명이 찾았단다. 6시30분~8시 새벽 걷기...올해도 왔다간다. 오후엔 서실에 나가 벚꽃을 그려보았다. 저녁엔 매난국죽 모임으로 분평동에 나왔다. 여기도 행사가 펼쳐진다. .. 2025. 4. 4. 국전 출품~ 梅花&蓮 4월3일(목) 그간 그려온 습작에 낙관을 찍어 대한민국서예대전 출품한다. [매화]매화꽃 앞에서면 갈 곳없는 바람도 따스하여라 살아갈수록 겨울은 길고 봄이 짧더라도 열심히 살거란다. 그래 알고있어 편하게만 살 순 없지. - 이해인님의 시를 가려적다. [蓮]세상이 아무리 험난해도 역겨운 일들이 난무한다해도 스스로 제몸을 곧추 세우고 이 지상에 고운 것만 걸러내 세우니 뉘 감히 범할 수 있으랴 2025. 4. 4. 경주, 산행보다 벚꽃이 먼저다! 4월2일(수) 수요산사랑산악회를 따라 경주에 왔다. 회원님들은 경주남산 금오봉을 산행하고 박카스는 '경주 벚꽃'에 눈이 멀어 오늘은 산행이 아니라 벚꽃놀이다. 거기에 역사공부도 함께 하며...10시30분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았다. 입구에 왕벚꽃이 만발해있다. 왕벚꽃은 꽃이 많이 달려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제주도와 해남에서 자생하고 있다. 오른쪽 성덕대왕신종(국보)이 보인다.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을 본떠서 만들었다. 고선사터에 있던 3층석탑은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절로 댐건설로 이곳으로 옮겨지게 되었단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왔다. '신라로의 초대' 신라는 현대와 끊임없이 만나고있다. 여기는 국은박물관... '국은'은 이양선 박사의 아호로 평생 모은 귀중한 문화유산 666점을 이곳에 기증하신 분이네... 2025. 4. 3. 밀양박씨문도공파종친회 제14대 박종대 회장 취임! 4월의 문을 여는 첫날, 오송 문도공회관을 찾아 문도공파 종친회장으로 취임하시는 박종대회장님을 축하했다. 꽃다발을 들고 오송 밀양박씨 문도공파 종친회 사무실을 찾았다. 우리 참의공 학생공파에서 회장님으로 당선되셨으니 얼마나 영광이고 흐뭇한 일 아닌던가!으메...세상에나? 이리 많은 화환이...오전11시 취임식이 거행되고있다. 국민의례를 마치고 총무이사가 회장님의 약력을 소개하고있다. 총47년9개월 교육계에 투신하시며 남다른 기획과 아이디어로 정년퇴임후에도 초빙교장으로 근무하셨다. 그리고는 종친회에서 13년간 문화이사로 재직하시며 장학사업, 행사 주관, 종보 편찬 등 많은 일을 하셨다. 오늘 문도공파 성손님들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규정공파 자손들, 오송읍 기관장님들이 참석하셨다. 특히 2~30년 함께 근무하.. 2025. 4. 2. 꽃샘 추위라지(박인걸 詩)? 3월29일(토) 새벽 차를 몰고 가경동 살구나무거리로 나갔다. 어제 다 걷지못한 아쉬움에...ㅎㅎ 그런데 왜 이리 춥냐! 봄인데...이른바 꽃샘추위다. 꽃샘추위는 봄이 시작되면서 따뜻해진 날씨가 갑자기 다시 추워지는 현상이다. "꽃을 시샘하는 추위"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순 우리말이다. 6시30분~8시 가경천변을 따라 1시간 반을 걸었다. 요상스런 날씨다. 한식제례를 마치고 오송카페에서 춘사월(?)의 눈을 만났다. 지난 춘분때도 내렸는데 또 다시... 3월30일(일) 오늘도 냉냉하다. 하지만 꽃들은 추위을 이기고 만발해있다. 그럼 그렇지. 얼음이 얼었다. 큰애네가 일산으로 떠났다. 목욕다녀오고 오후 4시 할일 없을땐 구룡산에 오른다. 산목련이 제법 많이 피어있다. 산목련꽃은 목련과는 사뭇 다르다. .. 2025. 3. 31. 제1회 세계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1차전 투샤오위 4승 선두! 세계바둑대회 사상 처음으로 풀리그가 펼쳐지고있다. 제1회 세계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이다.9명이 출전하여 풀리그를 펼친 뒤 리그 1,2위가 결승3번기를 치른다. 9명의 전사들...아무래도 한국1위 신진서와 중국1위 당이페이가 결승전에 오르리라 예상한다. 3월26일(수) 신진서, 신민주 양신이 모두 승리했다. 27일(목) 중반까지 팽팽했던 승부, 신진서가 승리했다. 3월28일(금) 신민준이 쉬하오훙을 내내 압도했다. 출발이 좋다. 2승이다. 3월29일(토) 2승끼리 맞붙는다. 신진서의 25연승이 멈췄다. 중국의 신예 투샤오위 3승으로 선두다. 3월30일(일) 무서운 중국의 신예 투샤오위가 박정환마저 꺾었다. 4승 단독 선두다. 신진서는 3승1패, 신민준, 강동윤은 2승씩, 박정환은 2승3패로 결승 진.. 2025. 3. 31. 한식 제례는 온 가족이 만나는 날! 울가족이 다시 뭉쳤다. 3월29일(토) 납골당에서 한식 제례를 지내고 오송 한 카페에 왔다. 11시 밀양박씨 참의공의 성지 납골당에 왔다. 바람이 제법 불고 냉냉한 날씨다. 다행히 전국에 산불이 진화되었단다. 진달래를 볼때면 고향생각이 난다. 어릴적 동네 뒷동산은 온통 진달래 꽃밭이었다. 참의공 묘소에서 참배를 하고...작년 3월 이곳 납골당으로 부모님을 모셔오고 첫 제사다. 제를 올리며 새삼 조상님의 은덕을 생각해본다. 지금 이만~한 것은 다 조상님 특히 내 부모님 德아니던가!참 조촐한 제례상차림이다. 얼마전까지 종갓집 사대봉사(四代奉祀)로 상다리가 뿌러지도록 차렸었다. 조상님들께 죄송한 마음도 들지만 그나마 이마저도 음복도 하지않고 식당으로 가는 세상이 되었다. "부모님, 둥이들이 왔습니다. 이제 .. 2025. 3. 30. 복대문인화반 대나무 수업~ 가경천변에 살구꽃이 만발했다. 복대문인화 수업을 마치고 살구나무 거리로 나왔다. 1월은 방학으로 쉬고 2월7일(금) 눈이 많이 내리는 날 개강을 맞았다. 두분이 새 회원님으로 오셔 한결 강의실이 찬 느낌이다. "올해는 매난국죽 사군자의 막내, 대나무를 그려봐요." 대나무 줄기...사슴 발목같다. ㅎㅎ"그대로 가는 거예요. 돌리지 마시구요. 마지막엔 살짝 들어주세요.""쉽지않아! 쉽지않아!!"붓이 잘 안돌아가 쬐끔 짜증이 날때쯤 맞이하는 간식 타임, 오늘은 쑥떡의 원조, 별맛이다. 그리고 다시 열공이다. 언뜻 보면 쉬워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한획 한획이 결코 쉽지않다는...ㅠㅠ곽이사장님은 왜 이리 잘하시지? 아하! 한 일(一)자를 많이 쓰셔서 기법을 알고 계시군요."채색으로 하면 더 쉽게 알 수 있어요.. 2025. 3. 29. 이전 1 2 3 4 ··· 1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