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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생태공원으로 가을 나들이~ 11월19일(화) 인당먹그림 회원님들이 가을을 만끽하고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하지만 아직 영하로는 떨어지지않았다.  [ EUREKA]해뜨는 위치가 남으로 남으로 ...오늘 겨울철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을 발견했다. 오늘은 또 어떤 신나는 일이 펼쳐질까?오늘은 오전, 오후내내 분위기가 업되었다. 바로 淸林님 호 턱~파티 덕이다.청림! 맑은 숲...딱 어울리는 호같다. 화실 회원님들이 가을을 즐기러 나왔다. "여기가 두꺼비생태공원이예요?, 지나다니기만 했는데..."  여기가 두꺼비방죽이라니깐요. 인당쌤이 발동을 걸어야...ㅎㅎ 아이쿠야! 난리가 났네요. 남자와 여자는 참 다르다. 뻣뻣한 것보다는 이리 감성이 있어야지.  그리 신나나요? 잘 나왔죠? 오늘 산하는 5시넘게까지 열공했다.  으메...손이 .. 2024. 11. 21.
것대산~낙가산~상당산성(feat.*률아저씨) 24.11월20일(수) 이런 행운의 만남이 있나? 산성마을에서 재당숙 아저씨를 만나네요.  새벽 7시10분 산성터널 입구 로드파크에서 출발합니다.  그제도 어제도 구룡산에 올라 청주알프스를 바라보며 "언제 저기를 걸어야할텐데..."  그날이 오늘이었다. 잠시후 해가 떠오를 듯하다.저 능선을 따라 것대산~낙가산을 오르려한다. 늦가을의 정취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으며 만추서정을 느껴본다.이리 노랗게 물든 녀석들은 생강나무 단풍이다.  것대산에는 마애비가 3군데 있다. 바위에 새긴 비석...조선 영조때 새긴 비석이군요. 상봉재 옛길...예전 미원면이나 낭성면에 사는 사람들이나 소몰이꾼이 이 고개를 넘어다녔겠지요. 것대산에 올랐다. 미세먼지가 끼어있다. 것대산~낙가산 1.4km는 참 .. 2024. 11. 20.
2024삼성화재배, 중국선수끼리~ 11월20일 오늘부터 결승 3번기가 열린다. 디펜딩챔피언 딩하오 vs. 관록의 당이페이11월17일(일)신진서도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딩하오에게 졌다.32강전,16강전에서 역전승을 일궈냈지만 너무 힘을 쏟았나보다. 이로써 중국선수들끼리 준결승,결승을 치르게되었다. 작년에도 중국선수끼리 결승전을 치뤘다. 11월 16일 정오신예 진위청(20세)이 쉬자양을 꺾었다.당이페이가 리쉬안하오을 꺾었다. 당이페이 컨디션이 좋다. -11월 15일(금) 신진서 커제에게 반집승을 거두었다. 커제에게 8연승이다.아쉽게도 신민준은 역전패를 당했다. -11월 14일(목) 정오최정,김은지,안정기 모두 중국선수에게 졌다.중국은 랭킹20위까지 누가 앞섰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두꺼운 선수층이다.   11월12일(화) 한국선수 6명.. 2024. 11. 20.
2024 여자기성전 결승, 최정vs.스미레 2024 여자기성전은 결국 최정(28)과 스미레(15)와의 싸움이다.관록의 바둑여제 최정은 5번째 우승을 노리고있고 일본여자기성이었던 스미레는 올해3월 내한하여 결승까지 오른 것이다.  정말로 볼만한 경기다.  결승3번기는 1국, 12월3일(화) 2국, 12월9일(월)3국, 12월10일(화)해성 여자기성전의 우승 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그동안 7번 열렸다. 김다영~최정~최정~최정~오유진~최정~김은지가 우승했다.  [지난 포스팅]11월18일(월) 스미레가 돌풍의 김민서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완승국이었다.현재 랭킹6위이지만 오유진, 김채영과의 대국에서 이기고있다. 11월19일(화) 최정의 여유있는 승리였다. 하지만 김혜민(38세)도 결승까지 오른 것은 대단한 일이다.  .. 2024. 11. 20.
대전을 돌아보며 만추 서정... 11월17일(일) 고딩문학사랑 '구인회' 우심 안국훈작가의 문인화전시회를 찾아갑니다. 오가는 길에 청남대~남선공원~친구네부부~갑천~금강 로하스길을 돌아보며 올해 끝물같은 늦가을 단풍을 즐겼다.8시 출발, 청남대로 들어가며 아직도 단풍이 한창이다.해마다 가을이면 찾아오는 길이다.마라토너들이 단풍을 즐기고있다. 박카스도 청주마라회원들과 함께 이 고개를 넘나들었다. 청남대로 가는 길은 은행나무길이 일품이다.  청남대 가로수길로 접어들었다. 백합나무 단풍은 거의 떨어졌다.  오늘 휴일이라 많은 차량이 청남대로 들어가고있었다. 일찌감치 돌아나오길 잘했다. 대전서구문화원에 왔다. 24회 대전문인화회원전이 열리고있다.  우심 안국훈 작가 작품...전시장을 지키던 회원님이 말씀하신다. "안박사님은 엄청 부지런하세요. .. 2024. 11. 18.
miss Fran&English Forum 박카스의 삶에 Fran Eitel교수님과의 인연은 결코 간과할 수가 없다. 1992년 미국 어학연수 Chico 5기로 만났다.그때 연수 총무를 맡으며 Fran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한국에 오시면 어머님처럼 모시고싶다고 했더니 말처럼 그해 가을 한국교원대 객원교수로 초빙되셨다.   2001년 미국으로 돌아가실때까지 English Forum 모임을 만들어 10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일주일에 한번 만나며 영어를 공부해왔다. 만나는 장소도 참 여러번 바뀌였다. 이벤트도 있었고 야외 수업도 가졌다.내 고향집에도 모셨었다. 내 어머님과 연세가 같았다(현재 94세). 미국으로 돌아가실때 우리는 문집을 만들었다.English Forum에 헌신해 주심에 감사하는 헌정집이었다. 그 이후 Fran 교수님과 서신이 오갔.. 2024. 11. 17.
내 뿌리를 찾아 - 문도공,참의공,중특위 시제 박카스가 대여섯 꼬마일때 어르신들이 "너는 누구 자손이냐?" 물으시면 "강수할아버지 자손입니다." 라고 대답했다.어릴때부터 내 주변은 온통 강수할아버지 자손이었다. 정말로 오랜만에 그 강수할아버지 묘제를 지내러갔다.문도공 묘역은 옥산면 환희리로 가는 이 터널 옆에 있다. 조선전기 신진사림이며 기묘명현이신 박훈 선생은 조광조와 함께 개혁을 주도하다가 기묘사화를 당하여 15년간 유배 후에 지금의 오송읍 연제리 모가울로 낙향했다. 청주 신항서원에 배향되었으며, 낭성팔현의 한분으로 추앙받았다. 문도공 시제에 앞서 부친인 눌재공 증영 선조님의 시향을 모시고있다. 조선 성종때 홍문관 교리를 지내셨다. 오늘 날씨도 참 좋고 참으로 많은 성손들이 참석하였다.제물도 엄청 많아 음복하고 집으로 돌아갈때 일일이 제수를 싸주.. 2024. 11. 17.
4대 명작오페라 갈라콘서트~ 엊그제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이어 11/16(토) 오전 납골당에서 조상님 시제를 모시고 오후4시 청주아트홀 갈라콘서트를 관람했다.갈라콘서트는 주연급이 등장해 오페라를 화려한 무대장치없이 약식으로 공연하는 것이다. 프로필...오늘은 모두 비극적인 결말의 오페라이다. 비극을 보며 오히려 카타르시스가 생기는 건 왜일까? 그래도 귀에 익숙한 곡이 좋았다.메조소프라노 백민아님의 하바네라~바리톤 최신민님의 투우사의 노래~https://youtu.be/FTBCRfIoVx0?si=3J-p5sHuaG3G862J 마지막 노래 축배의 노래를 하고있다.  공연을 마치고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1시간15분...아쉬움이 남는다.  [라 트라비아타]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의 대표작 [.. 2024. 11. 17.
사랑의 묘약-라포프짜 오페라단 11월14일(목)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관람했다. 사랑의 묘약은 2022년 청주오페라단의 공연을 관람했고 이번이 2번째다.  이번에는 라포르짜 오페라단의 공연이다. 2009년에 창단하여 50명의 오페라단원, 40명의 합창단원, 15명의 주역성악가등 100여명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다.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은 가에타노 도니제티가 펠리체 로마니(Felice Romani)의 대본을 바탕으로 작곡한 2막짜리 오페라이다. 도니체티는 이 작품을 단 2주일만에 썼다고 한다. 2막에서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이 특히 유명하다.https://youtu.be/46quraxFfwQ?si=GujBlgSkguxnCCa.. 2024. 11. 15.
캬! 친구란 이런 것이다!! 모름지기 친구란 이런 가보다.학창시절을 같이 했을뿐인데부부가 만난 것도 처음인데   마치 자주 만나며 살아온 것처럼...그래서 친구가 좋은 것이다.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오랫동안 친~한...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아직 서리도 내리지않고 가을이 이어지고있다. 차를 타고다니라지만 요즘은 걸어다니고싶다.대전에서 찾아오는 친구부부를 만날 생각을 하니 오가는 발걸음이 더 가볍다.  12시30분 친구부부를 만나 명품쌀밥집 '흙에서' 점심을 먹고  인당서실로 안내했다. "당신은 나의 멋진 친구" ㅎㅎ 이리 찾아주셔 감사^^할 따름입니다. 졸작이지만 기념으로... 명암저수지에 왔다. 그림같은 풍광이다.  오리를 탔다.  오리 안에서 풍광이다. 세상에나...처음 타 본다고?? 국립청주박물관에 왔다. 11월중순인데도.. 2024. 11. 14.
고딩친구모임 육동회 발대식~ 또 하나의 모임이 생겼다. 나이들어가며 모임이 하나 둘 떨어져나가는 판인데 말이다. 그만큼 친구들이 좋은 게다.   박카스가 작년 산남동으로 이사오며 가끔씩 점심때 국수먹으러 만나는 친구들이었다. 산남동 주변 국수집과 맛집을 오가며 소소한 만남을 가져왔다.오늘(11/11,월) 고딩동기회를 만든 보배같은 친구, 오보*친구가 점심에 대게나라로 초대했다. 이 비싼 대게를? 칼국수먹다가 위가 놀라지않을까?? 그래, 모임 이름은 뭐로 정할까? 박카스가 정하라고?"육동회"라고 내걸었다. 우리 여섯(六)친구가 어린아이로 돌아가보자~ 童!운동해야혀~ 動!우리는 명문고48회 고을 출신~ 洞!늘 한마음으로~ 同! 앞으로 육동회는 이리 살아가며멋진 노신사로즐거운 나날 만들어보자구요~ 빼빼로데이인 이날 저녁 서당팔 모임이 있.. 2024. 11. 11.
시향 마치고 고향을 찾았다! 신촌에서 문도공 시향을 지내고 고향을 찾았다. 아직은 저렇게 버티고 있구나. 언제 헐리게 될지 그땐 참 아쉽겠다.  석회산은 벌목되었다. 원터골, 수작골은 골프장땅인가보다. 이제는 사라지고 없어졌다고 생각한 고향~하지만 아직은 아니었다.혼자 추수하시던 옥* 모친께서 텃밭에서 뜯어 주신다.이런 고향의 精이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  언제공원과 쌍청공원을 걸어본다. 연제공원에서 바라본 내 고향...단풍나무길이 참 아름답다.   오송정...전망대에서 청주시를 바라본다.  이번에는 연제호수공원을 거닐었다.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빼들고... 고향생각날때는 이곳을 찾아오면 되겠지.  가족들이 한가로운 가을 오후를 보내고있다. 시향과 고향주변 탐방을 마치고 돌아오니 둥이들이 와 있다. 2024. 11. 11.
경주 무장봉, 억새보다는 단풍이~ 11월9일(토) 하나산악회 회원님들과 경주 무장봉에 올랐다.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동대봉산 무장봉...오늘은 철 지난 억새보다... 무장골의 단풍이 아름다웠다.  얼마만에 나가는 하나산악회 산행이지?명색이 부회장인데 회원님들에게 미안하다.아무래도 내년엔 고사해야겠다.  남으로 가며 하늘이 벗겨지고 오늘 산행이 얼마나 즐거울까 자못 기대^^가 된다. 버스안은 참 화기애애하다. 따뜻한 분들이 초코파이를 선물하고 해인님은 빼빼로 데이라며 손수 만드신 쿠키를 내놓으셨다.  경주IC로 나와 10시30분경 무장봉 주차장에 도착했다. 상큼한 날씨, 등산하기엔 참 좋다.  와~눈앞에 펼쳐지는 저 황홀한 단풍...올 가을 이렇다할 단풍을 못봤는데...하늘은 개이나 싶더니 종일 흐린 날씨였다. 와~화려한 단풍보다 이런 은.. 2024. 11. 10.
가을날 부모산에 올랐다! 11월8일(금)  복대문인화수업을 마치고 부모산에 올랐다.  머리를 깎고 염색을 하고나니 좀 젊어졌을까?고삐리같다구요?? 나이들어가며 깔끔 좀 떨어야지. 단풍이 절정이다. 오늘 어떻게 이 단풍을 즐길까?매주 금요일은 청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으로~소수정예부대라 할까? 수강생이 적은 것이 흠이다.  수업을 마치고 가경천을 따라... 가경천, 석남천 공사가 한창이다. 경부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나... 부모산둘레길로 접어들었다. 똥구녁재? 참 이름도 특이하다. 연화사...회화나무... 이파리가 아까시아잎 같다. 즐비한 고층아파트...  부모산은 운동기구와 벤치, 테이블이 참 많았다.  부모산성터... 다음에는 지동동에서 올라봐야겠다.  조석으로 춥지만 한낮에는 따사롭다.  어머니 젖같다는 모유정... 다음에는 부모산.. 2024. 11. 9.
이만한 가을 날도...외갓집 가족들과~ 이만한 가을날도 없을 것같다. 이모님, 외삼촌, 이종사촌과 함께 가을날을 즐겼으니... 아침부터 봄나들이 카톡방이 열렸다. "박카스님은 오늘 어디로 발길을 옮기셨나요?""이모님, 외삼촌,이종사촌과 청주권 단풍놀이해요.""네네. 항상 배우고싶어 문자보내죠." "배울건 없구요. 내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 효를 하지못할땐 그 남매에게..." ㅎㅎ 오늘 새벽 3도까지 떨어져 꽤 쌀쌀한 날이었다. 하지만 9시반 밖으로 나서며 정말이지 참 아름다운 가을날이다.  10시 터미널에서 이종을 픽업해 충북문화관에 왔다. 예전 도지사 관사가 있던 곳이다.  이웃에 있는 청주향교에 왔다. 하늘에서 본 모습느티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12월 열리는 충북서예대전 초대작가 작품으로 팽나무를 출품했다.  다음엔 요 구도로.. 2024. 11. 7.
겨울 모습 그려보기~ 인당선생님의 누정전 작품'인지정' 겨울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다.  그렇다면 박카스도 그려봐야제.   11/4(월)산을 그려넣으며 인당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다. 또 하나 남겨놓았던... 이렇게...이것도 가지가 소소밀밀이 되지않아  다시 그려보기로 했다. 2024. 11. 5.
아름다운 가을 날, 단풍 대관식(?)~ 24.11.3(일) '문봉미술전' 마감일이다.작품 철수를 해야하니 청주 인근에서 단풍을 즐겼다. 용정산림욕장~보살사~청주박물관~산성옛길~명품황톳길8시 용정동 유아체험숲을 시작으로...   (목)백합나무 터널... 보살사 입구...  부처님께 삼배를 하고... 김수녕양궁장...  봄이면 살구나무꽃이 참 아름답다.  맨발걷기 열풍으로 오솔길이 신작로가 되어있다.  8~10시 2시간 용정동을 돌아보고... 국립청주박물관에 왔다.  청주권 최고의 단풍이라고 말하고싶다.           새아침농장도 가을이 한창이다.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어서 주인댁의 쾌유를 빈다. 산성옛길...    맛있네요. 올해 산성옛길 단풍은 별로다.  전시장은 벌써 작품철수가 한창이다. 지난 10/19일~11/3일, 무려 보름간 진.. 2024. 11. 4.
청주YMCA생명평화한마당~ 11월2일(토) 청주연묵회원님들과 청주YMCA생명평화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 청주YMCA건물 입구~ 청주중앙공원에 가을이 한창이다.   생명평화 한마당(YMCA문인화반)*사군자 체험*가을꽃그림 그리기 *65세이상 어르신들께 꽃그림 무료로 드립니다.  청주연묵회 회원님들이 일찍부터 나오셨다. "갑작스런 행사 추진에도 나와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인당선생님의 발빠른 행보로 오늘 행사에 참여하게되었다.  봉사활동도 하고 그림실력도 향상시키고...       오전 11시 개막식에서 곽현기 YMCA이사장님이 인사말씀을 하고있다.  임양래 전YMCA이사장님이 시낭송을 하고있다.  참여한마당 작은콘서트가 펼쳐지고...  가족운동회가 펼쳐지고...   꼬마들이 앙징맞은 공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2024. 11. 3.
고양시 두응촌 규정공파 秋享祭 11월1일(금) 밀양박씨 문도공파 후손들이 버스를 임대하여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두응촌 묘역으로 시향제를 지내고 왔다. 고양시 주교동(두응촌) 묘원(墓苑)에는 밀양박씨 규정공파 중시조인 규정공의 제단과 함께 좌랑공 제단, 상장군, 정자공, 존성재공의 묘소가 있다.   매년 음력 시월 초하룻날 시제에 참석하기 위해 후손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고 있다.   청주체육관 새벽 5시 출발이다. 밀양박씨 문도공파 종친회...서른 여섯분(36명)의 성손들이 함께 했다. 으메...선물을 보따리로 챙겨주시네요. ㅎㅎ  문도공파 박종대 문화이사님께서 두응촌 세일사 교육자료를 나눠주셨다.  *세일사(歲一祀)는 음력 시월에 5대 이상의 먼 조상 산소에 가서 지내는 제사로 시제, 시향, 시사와 같은 말이었다.  8시경 밀양박.. 2024. 11. 2.
구인회, 오창호수공원 가을나들이~ 10월31일(목) 올해도 맞이하는 10월의 마지막 날...고딩문학사랑 '구인회' 친구들과 오창호수공원에서 가을을 즐겼다. 오늘만큼은 이 노래 들어줘야지.이용(1957년生)의 잊혀진 계절 "시월의 마지막 밤을..." 1982년에 가요대상을 받은 곡이다.  구룡산에 오르며 하루를 시작한다.  울 아파트내 가을이 한창이다.     710번 버스를 타고 오창으로 향했다. 돌아올때 가경천변을 걸으며 가을을 즐기려고...ㅎㅎ고딩친구 문학사랑 구인회 멤버들이 모교 개교 100주년 기념 '문봉미술전'이 펼쳐지는 오창전시관을 찾았다. 3명의 친구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다. 우리 친구 박카스, 최고혀!우리 구인회, 사랑해~ 저마다 시집을 여러 권씩 출간한 詩人들이다.  때마침 문봉미술전 김재관추진위원장님을 만났다. "우.. 2024. 11. 1.
대청호를 바라보는 대청봉(?)에 올랐다! 박카스가 대청봉에 올랐다고? 설마... 실은 설악산 대청봉이 아니라 대청호를 바라보는 봉우리에 올랐다. 그래서 대청봉이라 이름지어보았다. ㅋㅋ작두산 능선에 있는 국태정(양성산으로 알려짐)에서 내려다보았다.  10월30일(수) 산악회 산행을 포기하고 이른 새벽 문의로 나섰다.  문의 청남대로 들어가는 사거리이다.  얼추 7시, 산행을 시작한다.  안개가 자욱하다.   저기 정자가 보인다. 가을색이 완연하다.  나라의 태평함을 기원하는 국태정(國泰亭)이다. 이 국태정은 팔각정으로 알려져 있다. 정자에서 보는 대청댐이 참 아름다운 곳이다. 오늘은 운무에 덮혀 봉우리 끝자락만 겨우 보인다.    마치 비행기를 탄 기분이다.  신탄진 방향... 작두산... 진짜 설악산 대청봉에 오른 줄 알았다고?순진하시긴...ㅎ.. 2024. 10. 31.
하루하루가 다르니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다! 매일 새벽 여명과 함께 구룡산을 오르며 하루를 시작한다.해는 매일같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일출시각은 점점 늦어진다.  오늘은 어떻게  멋지게 하루를 보낼까? 구룡터널 부근에 가을이 한창이다.   이른 시각, 차량이 질주하고 있다. 박카스보다 훨씬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을 것이다.  하루 하루 단풍색을 달리한다.  담쟁이덩굴 계수나무  목백합나무(튜울립나무) 복자기 나무  대왕참나무 1시간 반 정도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다. 창문앞 전경도 매일같이 다른 모습이다.봄에는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녹음이 이제 가을엔 단풍으로...겨울엔 앙상한 가지만 보이겠지.  여유부리며 차 한잔하고 싶지만...어서 서실로 공부하러 가자.  물론 차가 있지만 가을즐기려 걸어간다.  15분쯤 걸려 순환도로 가로수길에 닿는다. 점심먹고 .. 2024. 10. 30.
감사에도 3가지 감사가 있다 [2013년 학생들을 지도하며 써놓은 글]11월 들어 영어독해 시간에 감사의 과학(The Science of Gratitude)이라는 대목이 나왔다.  David Columbia라는 사람이 큰 포부를 가지고 뉴욕으로 이사를 왔지만 대수롭지않은 일을 하며 적은 임금으로 우울하게 살아가다가 어느 날 문득 출근길에서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찾아보았단다.그런데 그 목록을 보면...1st, a mother walking with her baby 자신 아기와 함께 걷고있는 엄마2nd, a jet in the sky   하늘에 떠있는 제트기3rd, pleasant smells from a bakery 빵가게에서 나오는 유쾌한 냄새4th, displays behind store windows  가게 진열장의 전시품.. 2024. 10. 29.
이만하면 성공한 삶아니겠냐! 오늘 톡방에 이런 동영상이 떴다.  이어령교수는 마지막 수업에서 겸손하게 말씀하신다. 세속적인 문필가로, 교수로, 장관으로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는 하지만 실패한 삶을 살아왔다. 친구가 없어 그림자와 살았고동행자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경쟁자였고 그래서 늘 외로웠다.  보잘것없는 박카스 인생이지만 이렇게 되돌아봅니다. 20대 인서울 못하고 낙향(?)하고40대 부모님 잃으며 고아되고결정적인 시기에 승진 놓치고는   실패한 삶인줄 알았다. ㅠㅠ그런데 50대 집사람에게 배운 文人畵가...매일같이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여러 모임에서 궂은일 하는 총무노릇이...자주 만나는 주변 친구들이...박카스의 삶을 풍성하게 꾸며주고가장 멋지게 노후를 살아간단다.어제도 친구들속 '홍길동'이 되었다. 복권과도 같은 10명의 가족.. 2024. 10. 28.
고딩합동산행, 계룡산~ 10월27일(일) 계룡산 동학사에 고딩친구 108명이 모여들었다.    고딩카페에 후기를 이렇게 올렸다. https://cafe.daum.net/cj48/6xd/7449?svc=cafeapi 2024 계룡산 합동산행~2003년 금수산으로 시작된 합동산행~매년 10월4째주 일요일, 전통으로 이어지다 코로나19로 2020년,2021년 쉬고  올해 역사(?)적인 20번째를 맞이합니다. 올해는 대세남 31명, 서울36명, 청주 41명 총 10cafe.daum.net 이리 박혔네요.  고딩때 이모님댁에서 함께 공부했지요.      고딩학교 교가제창...그들의 우렁하고 결의에 찬 음성~ ㅎㅎ 2024. 10. 28.
전국문화예술 大축제전이 열리는 안성 가을나들이~ 2024.10월26일(토)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국문화예술大축제전~ 인당샘과 여섯분의 회원님들이 함께 했다.  [바우덕이는 뭐지?]남사당패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조선 말 안성 남사당패 꼭두쇠로 활동한 인물 안성 일대에서 행해지던 남사당놀이의 우두머리인 꼭두쇠로 활동하다 20~23세에 요절한 인물이다. 본명은 김암덕이며 남장을 한 여자였다. 뛰어난 외모에 출중한 실력을 갖추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고 전해진다.  9시30분, 청주북부카플주차장에서 모이고 10시 청주고 개교100년 기념 '문봉미술전'이 열리는 오창전시관을 찾았다.  산하선생님은 4점이나?? 훌륭하시구요?^^ 다, 훌륭한 선생님을 만난 덕이지요. "인당선생님, 고맙습니다!" 함께 배우는 우리 회원님들도 고맙구요. 진천~백곡~서운산을 넘어 청룡.. 2024. 10. 26.
[詩] 정지의 힘&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오늘 수업엔 작은 파티가 있었다. 올해 충북서예대전에서 입상하신 두분을 축하하는 파티였다. 늘 열공하시는 후연님과 벽송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도 임회장님께서는 詩 낭송을 빼놓지않으셨다.  정지의 힘 – 백무산기차를 세우는 힘, 그 힘으로 기차는 달린다시간을 멈추는 힘, 그 힘으로 우리는 미래로 간다무엇을 하지 않을 자유, 그로 인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안다무엇이 되지 않을 자유, 그 힘으로 나는 내가 된다세상을 멈추는 힘, 그 힘으로 우리는 달린다정지에 이르렀을 때, 우리는 달리는 이유를 안다씨앗처럼 정지하라, 꽃은 멈춤의 힘으로 피어난다- 시집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창비시선, 2020) * 감상 : 백무산 시인. 본명은 백봉석.1955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공장 노동자 .. 2024. 10. 25.
유림국화축제& 갑천,한밭수목원 10월23일(수) 먼거리 산악회 산행을 접고 11시 유성 유림국화축제장을 찾았다.  오후에는 갑천변과 한밭수목원을 탐방했다.  새벽 산책을 나갔더니 어젯밤 비에 낙엽이 흥건하다.  계수나무 단풍잎이 많이 떨어져있다.  어제 문봉미술전 개전식을 포스팅하고 11시쯤 유성구청에 주차하고 탐방길에 나선다.  하늘엔 엄청난 구름이 지나고있다. 곧 걷히겠지. ㅎㅎ 유성국화축제장에 왔다. 해마다 국화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곳에 와보고 싶었다.  와~에펠탑 조형물 아하~ 이래서 유림공원이구나!계룡건설 유림 이인구 선생이 조성했군요.  아치터널  국화분재 폭포 조형물        먹거리 장터에서 가래떡과 커피로 점심을 때우고 유성천을 건너... 엑스포공원에 주차후 갑천에 왔다.    멀리 계룡산 연릉이... 되.. 2024. 10. 24.
청주고 개교100주년 기념 '문봉미술전' 모교 청주고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봉미술전이 열렸다. 아마추어 작가인 박카스가 운좋게도 저명있는 전문예술가 선후배님들과 함께 했다.   청주고 100년 역사에 예술계도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인문고에서 문화예술에 큰 인물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네분의 작고하신 선배님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술계에 큰 획을 그은 대가에 이르기까지 모두 24명이 출품했다.  이제껏 오창도서관으로만 알고있었는데 청주시립미술관이었다.  오창호수도서관, 2층에서 전시회가 열리고있다.  지난 10월19일(토) 작품이 반입되었다.   10월22일(화) 전시장 입구, 축하 화환과 다과가 준비되어있다.  오후5시 개전식에 앞서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여기 박카스의 졸작이 있습니다. ㅎㅎ   기라성같은 작가님들.. 2024. 10. 23.
요즘 소확행이라면 단연 이거!!! 한때 꽤 자주 쓰이던 말이 있다. '소확행'이다. 소확행은 일상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칭하는 말이다.박카스가 나름 정해본 소확행이라면 블로그에 일기처럼 글 남기기...매일같이 구룡산 오르기...문인화와 산수화 그리기...친구들과 밥먹고 커피 마시기...그 중에서도 단연 꼽고싶은게 있다. 매일같이 아들며늘이 보내주는 손자들 사진 보기다.새벽잠이 오지않을때나 가끔씩 하릴없이 멍때릴때들여다 보노라면 웃음이 절로난다.   우리는 형제~ 우리는 둥이~ 뭐가 그리 좋냐? 퍼머를 했네요.  이한이의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 애교만점 이강이... 이에 질세라...미소하면 하민이라구요. ㅎㅎ 일산사는 하준네...보육하느랴 수고많네요.    Mr. Perma 아저씨 ㅋㅋ  지난 6월17일 세상에 나왔다.     이웃에.. 2024.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