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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한 가을 날도...외갓집 가족들과~ 이만한 가을날도 없을 것같다. 이모님, 외삼촌, 이종사촌과 함께 가을날을 즐겼으니... 아침부터 봄나들이 카톡방이 열렸다. "박카스님은 오늘 어디로 발길을 옮기셨나요?""이모님, 외삼촌,이종사촌과 청주권 단풍놀이해요.""네네. 항상 배우고싶어 문자보내죠." "배울건 없구요. 내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 효를 하지못할땐 그 남매에게..." ㅎㅎ 오늘 새벽 3도까지 떨어져 꽤 쌀쌀한 날이었다. 하지만 9시반 밖으로 나서며 정말이지 참 아름다운 가을날이다.  10시 터미널에서 이종을 픽업해 충북문화관에 왔다. 예전 도지사 관사가 있던 곳이다.  이웃에 있는 청주향교에 왔다. 하늘에서 본 모습느티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12월 열리는 충북서예대전 초대작가 작품으로 팽나무를 출품했다.  다음엔 요 구도로.. 2024. 11. 7.
2024 여자기성전~ 2024 여자 기성전 8강 대진표...작년 우승자 김은지는 김민서에게 패했다.  11월4일(월) 8강전 1경기허서현은 승리를 눈앞에 두고 끝판에서 또 망했다. 김민서는 김은지, 허서현을 이기며 상승세를 타고있다.  11월5일(화) 8강전 2경기...한때 대마 킬러였던 김혜민(86년생)의 저력이 발휘되었다. 김채영답지않은 실수가 초반 나와 만회할 수가 없었다.  11월9일(토) 오후1시 최정 vs. 정유진  해성 여자기성전의 우승 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그동안 7번 열렸다. 김다영~최정~최정~최정~오유진~최정~김은지이 우승했다. 2024. 11. 6.
겨울 모습 그려보기~ 인당선생님의 누정전 작품'인지정' 겨울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다.  그렇다면 박카스도 그려봐야제.   11/4(월)산을 그려넣으며 인당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다. 또 하나 남겨놓았던... 이렇게...이것도 가지가 소소밀밀이 되지않아  다시 그려보기로 했다. 2024. 11. 5.
아름다운 가을 날, 단풍 대관식(?)~ 24.11.3(일) '문봉미술전' 마감일이다.작품 철수를 해야하니 청주 인근에서 단풍을 즐겼다. 용정산림욕장~보살사~청주박물관~산성옛길~명품황톳길8시 용정동 유아체험숲을 시작으로...   (목)백합나무 터널... 보살사 입구...  부처님께 삼배를 하고... 김수녕양궁장...  봄이면 살구나무꽃이 참 아름답다.  맨발걷기 열풍으로 오솔길이 신작로가 되어있다.  8~10시 2시간 용정동을 돌아보고... 국립청주박물관에 왔다.  청주권 최고의 단풍이라고 말하고싶다.           새아침농장도 가을이 한창이다.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어서 주인댁의 쾌유를 빈다. 산성옛길...    맛있네요. 올해 산성옛길 단풍은 별로다.  전시장은 벌써 작품철수가 한창이다. 지난 10/19일~11/3일, 무려 보름간 진.. 2024. 11. 4.
청주YMCA생명평화한마당~ 11월2일(토) 청주연묵회원님들과 청주YMCA생명평화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 청주YMCA건물 입구~ 청주중앙공원에 가을이 한창이다.   생명평화 한마당(YMCA문인화반)*사군자 체험*가을꽃그림 그리기 *65세이상 어르신들께 꽃그림 무료로 드립니다.  청주연묵회 회원님들이 일찍부터 나오셨다. "갑작스런 행사 추진에도 나와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인당선생님의 발빠른 행보로 오늘 행사에 참여하게되었다.  봉사활동도 하고 그림실력도 향상시키고...       오전 11시 개막식에서 곽현기 YMCA이사장님이 인사말씀을 하고있다.  임양래 전YMCA이사장님이 시낭송을 하고있다.  참여한마당 작은콘서트가 펼쳐지고...  가족운동회가 펼쳐지고...   꼬마들이 앙징맞은 공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2024. 11. 3.
고양시 두응촌 규정공파 秋享祭 11월1일(금) 밀양박씨 문도공파 후손들이 버스를 임대하여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두응촌 묘역으로 시향제를 지내고 왔다. 고양시 주교동(두응촌) 묘원(墓苑)에는 밀양박씨 규정공파 중시조인 규정공의 제단과 함께 좌랑공 제단, 상장군, 정자공, 존성재공의 묘소가 있다.   매년 음력 시월 초하룻날 시제에 참석하기 위해 후손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고 있다.   청주체육관 새벽 5시 출발이다. 밀양박씨 문도공파 종친회...서른 여섯분(36명)의 성손들이 함께 했다. 으메...선물을 보따리로 챙겨주시네요. ㅎㅎ  문도공파 박종대 문화이사님께서 두응촌 세일사 교육자료를 나눠주셨다.  *세일사(歲一祀)는 음력 시월에 5대 이상의 먼 조상 산소에 가서 지내는 제사로 시제, 시향, 시사와 같은 말이었다.  8시경 밀양박.. 2024. 11. 2.
구인회, 오창호수공원 가을나들이~ 10월31일(목) 올해도 맞이하는 10월의 마지막 날...고딩문학사랑 '구인회' 친구들과 오창호수공원에서 가을을 즐겼다. 오늘만큼은 이 노래 들어줘야지.이용(1957년生)의 잊혀진 계절 "시월의 마지막 밤을..." 1982년에 가요대상을 받은 곡이다.  구룡산에 오르며 하루를 시작한다.  울 아파트내 가을이 한창이다.     710번 버스를 타고 오창으로 향했다. 돌아올때 가경천변을 걸으며 가을을 즐기려고...ㅎㅎ고딩친구 문학사랑 구인회 멤버들이 모교 개교 100주년 기념 '문봉미술전'이 펼쳐지는 오창전시관을 찾았다. 3명의 친구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다. 우리 친구 박카스, 최고혀!우리 구인회, 사랑해~ 저마다 시집을 여러 권씩 출간한 詩人들이다.  때마침 문봉미술전 김재관추진위원장님을 만났다. "우.. 2024. 11. 1.
대청호를 바라보는 대청봉(?)에 올랐다! 박카스가 대청봉에 올랐다고? 설마... 실은 설악산 대청봉이 아니라 대청호를 바라보는 봉우리에 올랐다. 그래서 대청봉이라 이름지어보았다. ㅋㅋ작두산 능선에 있는 국태정(양성산으로 알려짐)에서 내려다보았다.  10월30일(수) 산악회 산행을 포기하고 이른 새벽 문의로 나섰다.  문의 청남대로 들어가는 사거리이다.  얼추 7시, 산행을 시작한다.  안개가 자욱하다.   저기 정자가 보인다. 가을색이 완연하다.  나라의 태평함을 기원하는 국태정(國泰亭)이다. 이 국태정은 팔각정으로 알려져 있다. 정자에서 보는 대청댐이 참 아름다운 곳이다. 오늘은 운무에 덮혀 봉우리 끝자락만 겨우 보인다.    마치 비행기를 탄 기분이다.  신탄진 방향... 작두산... 진짜 설악산 대청봉에 오른 줄 알았다고?순진하시긴...ㅎ.. 2024. 10. 31.
하루하루가 다르니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다! 매일 새벽 여명과 함께 구룡산을 오르며 하루를 시작한다.해는 매일같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일출시각은 점점 늦어진다.  오늘은 어떻게  멋지게 하루를 보낼까? 구룡터널 부근에 가을이 한창이다.   이른 시각, 차량이 질주하고 있다. 박카스보다 훨씬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을 것이다.  하루 하루 단풍색을 달리한다.  담쟁이덩굴 계수나무  목백합나무(튜울립나무) 복자기 나무  대왕참나무 1시간 반 정도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다. 창문앞 전경도 매일같이 다른 모습이다.봄에는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녹음이 이제 가을엔 단풍으로...겨울엔 앙상한 가지만 보이겠지.  여유부리며 차 한잔하고 싶지만...어서 서실로 공부하러 가자.  물론 차가 있지만 가을즐기려 걸어간다.  15분쯤 걸려 순환도로 가로수길에 닿는다. 점심먹고 .. 2024. 10. 30.
감사에도 3가지 감사가 있다 [2013년 학생들을 지도하며 써놓은 글]11월 들어 영어독해 시간에 감사의 과학(The Science of Gratitude)이라는 대목이 나왔다.  David Columbia라는 사람이 큰 포부를 가지고 뉴욕으로 이사를 왔지만 대수롭지않은 일을 하며 적은 임금으로 우울하게 살아가다가 어느 날 문득 출근길에서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찾아보았단다.그런데 그 목록을 보면...1st, a mother walking with her baby 자신 아기와 함께 걷고있는 엄마2nd, a jet in the sky   하늘에 떠있는 제트기3rd, pleasant smells from a bakery 빵가게에서 나오는 유쾌한 냄새4th, displays behind store windows  가게 진열장의 전시품.. 2024. 10. 29.
이만하면 성공한 삶아니겠냐! 오늘 톡방에 이런 동영상이 떴다.  이어령교수는 마지막 수업에서 겸손하게 말씀하신다. 세속적인 문필가로, 교수로, 장관으로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는 하지만 실패한 삶을 살아왔다. 친구가 없어 그림자와 살았고동행자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경쟁자였고 그래서 늘 외로웠다.  보잘것없는 박카스 인생이지만 이렇게 되돌아봅니다. 20대 인서울 못하고 낙향(?)하고40대 부모님 잃으며 고아되고결정적인 시기에 승진 놓치고는   실패한 삶인줄 알았다. ㅠㅠ그런데 50대 집사람에게 배운 文人畵가...매일같이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여러 모임에서 궂은일 하는 총무노릇이...자주 만나는 주변 친구들이...박카스의 삶을 풍성하게 꾸며주고가장 멋지게 노후를 살아간단다.어제도 친구들속 '홍길동'이 되었다. 복권과도 같은 10명의 가족.. 2024. 10. 28.
고딩합동산행, 계룡산~ 10월27일(일) 계룡산 동학사에 고딩친구 108명이 모여들었다.    고딩카페에 후기를 이렇게 올렸다. https://cafe.daum.net/cj48/6xd/7449?svc=cafeapi 2024 계룡산 합동산행~2003년 금수산으로 시작된 합동산행~매년 10월4째주 일요일, 전통으로 이어지다 코로나19로 2020년,2021년 쉬고  올해 역사(?)적인 20번째를 맞이합니다. 올해는 대세남 31명, 서울36명, 청주 41명 총 10cafe.daum.net 이리 박혔네요.  고딩때 이모님댁에서 함께 공부했지요.      고딩학교 교가제창...그들의 우렁하고 결의에 찬 음성~ ㅎㅎ 2024. 10. 28.
전국문화예술 大축제전이 열리는 안성 가을나들이~ 2024.10월26일(토)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국문화예술大축제전~ 인당샘과 여섯분의 회원님들이 함께 했다.  [바우덕이는 뭐지?]남사당패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조선 말 안성 남사당패 꼭두쇠로 활동한 인물 안성 일대에서 행해지던 남사당놀이의 우두머리인 꼭두쇠로 활동하다 20~23세에 요절한 인물이다. 본명은 김암덕이며 남장을 한 여자였다. 뛰어난 외모에 출중한 실력을 갖추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고 전해진다.  9시30분, 청주북부카플주차장에서 모이고 10시 청주고 개교100년 기념 '문봉미술전'이 열리는 오창전시관을 찾았다.  산하선생님은 4점이나?? 훌륭하시구요?^^ 다, 훌륭한 선생님을 만난 덕이지요. "인당선생님, 고맙습니다!" 함께 배우는 우리 회원님들도 고맙구요. 진천~백곡~서운산을 넘어 청룡.. 2024. 10. 26.
[詩] 정지의 힘&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오늘 수업엔 작은 파티가 있었다. 올해 충북서예대전에서 입상하신 두분을 축하하는 파티였다. 늘 열공하시는 후연님과 벽송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도 임회장님께서는 詩 낭송을 빼놓지않으셨다.  정지의 힘 – 백무산기차를 세우는 힘, 그 힘으로 기차는 달린다시간을 멈추는 힘, 그 힘으로 우리는 미래로 간다무엇을 하지 않을 자유, 그로 인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안다무엇이 되지 않을 자유, 그 힘으로 나는 내가 된다세상을 멈추는 힘, 그 힘으로 우리는 달린다정지에 이르렀을 때, 우리는 달리는 이유를 안다씨앗처럼 정지하라, 꽃은 멈춤의 힘으로 피어난다- 시집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창비시선, 2020) * 감상 : 백무산 시인. 본명은 백봉석.1955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공장 노동자 .. 2024. 10. 25.
유림국화축제& 갑천,한밭수목원 10월23일(수) 먼거리 산악회 산행을 접고 11시 유성 유림국화축제장을 찾았다.  오후에는 갑천변과 한밭수목원을 탐방했다.  새벽 산책을 나갔더니 어젯밤 비에 낙엽이 흥건하다.  계수나무 단풍잎이 많이 떨어져있다.  어제 문봉미술전 개전식을 포스팅하고 11시쯤 유성구청에 주차하고 탐방길에 나선다.  하늘엔 엄청난 구름이 지나고있다. 곧 걷히겠지. ㅎㅎ 유성국화축제장에 왔다. 해마다 국화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곳에 와보고 싶었다.  와~에펠탑 조형물 아하~ 이래서 유림공원이구나!계룡건설 유림 이인구 선생이 조성했군요.  아치터널  국화분재 폭포 조형물        먹거리 장터에서 가래떡과 커피로 점심을 때우고 유성천을 건너... 엑스포공원에 주차후 갑천에 왔다.    멀리 계룡산 연릉이... 되.. 2024. 10. 24.
청주고 개교100주년 기념 '문봉미술전' 모교 청주고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봉미술전이 열렸다. 아마추어 작가인 박카스가 운좋게도 저명있는 전문예술가 선후배님들과 함께 했다.   청주고 100년 역사에 예술계도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인문고에서 문화예술에 큰 인물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네분의 작고하신 선배님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술계에 큰 획을 그은 대가에 이르기까지 모두 24명이 출품했다.  이제껏 오창도서관으로만 알고있었는데 청주시립미술관이었다.  오창호수도서관, 2층에서 전시회가 열리고있다.  지난 10월19일(토) 작품이 반입되었다.   10월22일(화) 전시장 입구, 축하 화환과 다과가 준비되어있다.  오후5시 개전식에 앞서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여기 박카스의 졸작이 있습니다. ㅎㅎ   기라성같은 작가님들.. 2024. 10. 23.
요즘 소확행이라면 단연 이거!!! 한때 꽤 자주 쓰이던 말이 있다. '소확행'이다. 소확행은 일상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칭하는 말이다.박카스가 나름 정해본 소확행이라면 블로그에 일기처럼 글 남기기...매일같이 구룡산 오르기...문인화와 산수화 그리기...친구들과 밥먹고 커피 마시기...그 중에서도 단연 꼽고싶은게 있다. 매일같이 아들며늘이 보내주는 손자들 사진 보기다.새벽잠이 오지않을때나 가끔씩 하릴없이 멍때릴때들여다 보노라면 웃음이 절로난다.   우리는 형제~ 우리는 둥이~ 뭐가 그리 좋냐? 퍼머를 했네요.  이한이의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 애교만점 이강이... 이에 질세라...미소하면 하민이라구요. ㅎㅎ 일산사는 하준네...보육하느랴 수고많네요.    Mr. Perma 아저씨 ㅋㅋ  지난 6월17일 세상에 나왔다.     이웃에.. 2024. 10. 22.
아직은 거뜬? 가을에 오른 도락산 10월20일(일) 정나눔따라 단양 도락산에 올랐다. 가파르고 계속되는 철계단을 거뜬히 이겨낸 다리에 새삼 고마움을 느낀 산행이었다.  이틀간 비가 내리고 부쩍 싸늘해졌다. 하지만 산행에 나설때마다 이리 날이 좋으니 박카스는 운이 따르는 사람이다. 금왕~단양IC로 나와 9시50분, 상선암 주차장에 닿았다. 가을이 완연하다. 선암계곡엔 엊그제 비로 물이 세차게 흘러내리고있다. 오늘 A코스는 제봉~도락산~채운봉~상선암, 3시까지 내려오란다.  10시, 도락산 가을잔치속으로... 道樂山, 도를 아는 즐거움이라는 산이라지만 산이 험해 道惡山이란다.   가파른 계단과 거칠은 암릉의 연속이다. 다소 싸늘한 데도 땀이 맺힌다. 한 숨 쉬며 뒤를 돌아보자! 와! 저 높은 곳에도 마을이 있다.  화려한 단풍도 아름답지만 .. 2024. 10. 21.
진천 백곡 넘어 안성 청룡사~ 모교 청주고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봉미술전이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열린다. 도서관으로 알고있었는데 4층에 이리 좋은 전시관이 있다니...  작고하신 선배님들을 비롯 24명의 작가들이 참가하였다. 아마추어 작가인 박카스가 전문 예술작가들과 함께 하는 행운을 얻었다.  직접 디피(Display)를 하는 줄 알았더니 전문가들이 한단다. 그렇다면...ㅎㅎ평생 고마운 분과 안성 청룡사를 찾아간다. 진천 백곡을 지나 엽돈재를 넘으니 안개덮힌 청룡저수지 풍광이 몽환적이다.  안성시 3대 사찰로 칠현산 칠장사, 서운산 석남사, 그리고 이곳 청룡사가 유명하다. 서운산 청룡사...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의 서운산 자락에 있다.    청룡사는 고려 시대 명본 국사가 대장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는데, 공민.. 2024. 10. 20.
어떤 하루~ [책읽어주는 여자 오디오북 '어떤 하루' 발췌]그냥 그저 그런 날, 기분 좋아 소리치고 싶은 날, 아무하고도 말하고 싶지않은 날이 있습니다.누구에게도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 365일이지만 모두에게 '하루하루'는 다르게 색칠되어집니다. 하루하루는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쌓여가는 것입니다. 일, 사랑, 꿈, 인간관계, 우정이 어우러져 하루를 채워가고, 쌓여가면서 나를 만들고 나의 인생을 만듭니다.  우리는 매일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어떤 날은 기쁨으로 가득차고, 어떤 날은 슬픔에 잠기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모든 날들이 모여 우리의 인생을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하루하루가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고 우리의 삶을 더욱 충족하게 만듭니다 . 그러니 매일의 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그 속에서 작은 행.. 2024. 10. 19.
[詩]우리 가을 사랑하자-김정래 매주 금요일 오전10~12시, 복대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인당 조재영선생님께 문인화를 배우고있다. 11시쯤 간식 시간을 갖는데 끝무렵이면 임회장님께서 한편의 詩를 낭독하신다.  오늘은 이 詩였다.    우리 가을 사랑하자                           김정래​​사랑하는 사람아이제 가을이 왔으니우리 예쁜 가을 사랑하자   내 가슴속에 고이 묻어 둔그리움의 얘기를 너에게 들려주며너와 나 하나 되어 고운 사랑 나누고 싶다​  달빛 흐르는 새벽이면어김없이 잠에서 깨어나한잔의 커피와 함께 널 그리워하는 나​ 한낮의 뜨거운여름날의 햇살 바라보며가을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내 고운 사람아우리 가을 사랑하자죽어도 좋을 만큼 후회 없는 사랑하자 2024. 10. 18.
가을비 우산속 10월14일(월),15일(화) 이틀간 가을비가 뿌렸다.가을 단풍이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우산을 쓰고 두꺼비 생태길을 걸었다.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노래 흥얼 보았다.우리 세대를 풍미했던 그였지만안타깝게도 65세 타계했다.https://youtu.be/pAMl_bWWZnA?si=iqw89zIP-BJg57sd  계수나무...    화살나무... 담쟁이 덩굴...    10월18일(금) 오후에 장맛비처럼 비가 쏟아졌다. 이런 날 우산을 쓰고 걸으면 제법 가을 냄새가 나겠지.  단풍 사진도 찍고 스마트폰으로 가을노래들으며 산남동~성화동~구룡산을 걸었다.  박카스 아파트는 숲세권...아파트옆에 두꺼비 생태길이 있다. 성화터널을 지나... 구룡산으로 오르고...이 비에 걷는 분이 박카스 말고 또 있네. ㅎㅎ .. 2024. 10. 18.
사랑의 묘약 -라포프짜 오페라단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은 가에타노 도니제티가 펠리체로마니(Felice Romani)의 대본을 바탕으로 작곡한 2막짜리 오페라이다. 도니체티는 이 작품을 단 2주일만에 썼다고 한다. 2막에서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이 특히 유명하다.https://youtu.be/46quraxFfwQ?si=GujBlgSkguxnCCaN [줄거리]19세기 이탈리아 바스크 지방 시골의 젊은 농부 네모리노는 아름다운 지주의 딸 아디나를 짝사랑한다. 그는 자신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떠돌이 약장수 둘카마라에게서 사랑의 묘약을 구입한다. 하지만 묘약의 정체는 싸구려 포도주인 터라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네모리노는 그저 술에 취해 기분이 좋아져.. 2024. 10. 18.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의 교향곡-청주시립교향악단 10월17일(목) 저녁 학창시절 낭만주의 작곡가라고 배운 브라암스의 교향곡을 들으러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그런데 브라암스가 가을의 작곡가라고도 불리운단다. 왜 일까?평소 교향곡 등 클래식 음악을 자주 접하지않고 브람스의 음악은 헝가리 무곡 5번만 알고있기에 오늘 연주된 교향곡은 생소했다.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더 길게 느껴졌다. 교향곡이 원래 긴 것으로 알고있었지만 끝날듯 끝나지 않고 계속되었고 졸음을 참느랴 애써야했다. 이래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고 하나? 그래도 여러 악기에서 나오는 선율이 아름답기에  클래식은 고급스럽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게 낭만주의 음악인가?  [청주시립교향약단이 연주한 곡]1. Tragic Overture Op.81 비극적 서곡은 요하네스 브람스가 1880년 여름에 작곡한.. 2024. 10. 18.
거창 가을나들이! 감악산&창포원~ 10월16일(수)CJ수요산악회를 따라 아스타 국화가 피어있는 거창 감악산에 올랐다.  그제 어제 비가 내리고 하늘이 개이기 시작합니다. 캬! 오늘 산행 기대^^만땅이다. 10시 20분 거창 남상면 무촌리 과수원길에서 시작합니다. 어라? 발길이 많이 닿지않은 곳으로...이틀간 비가 내려 땅은 촉촉하고... 선녀계곡엔 물이 흐르고... 선녀가 내려와 목욕했다는 선녀폭포라지?   인공적으로 키운 꽃단지보다 이리 자연적으로 피어나는 야생화가 더 아름답다는...구절초... 꽃향유... 용담 교육계 부부와 함께 오르고있다. 부부가 함께 산에 다니는 모습은 박카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다.   울창한 송림과 참나무숲 속으로... 어느덧 감악산 가까이... 감악산 정상...해맞이 전망대 여기가 어드메뇨? 멀리 합천호가 보.. 2024. 10. 17.
제12회 청주문인화협회전-여백의 香氣 이모저모 제12회 청주문인화협회전이 10월12일(토)~15일(화)  '여백의 향기'를 주제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였습니다.  총 38명의 회원님들이 77점을 출품해 주셨습니다.  어떤 일이 그냥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10월10일(목) 저녁 전시회를 앞두고 임원들이 전시회를 촘촘히 챙겨봅니다.  10월12일(토) 청주예술의전당을 찾았더니 전시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모름지기 가을은 전시회의 계절입니다. 유난히도 덥고 길었던 올여름을 이겨내고 전시회로 결실을 보게되는 것이지요.   일찌감치 나오셔 전시장을 꾸미고있습니다. 동방표구사 내외분이 늘 수고가 많지요.  정오쯤 거의 완료가 되어갑니다.  이번에도 여러 단체에서 축하를 해주고있네요.  가연님과 금원님이 샤방샤방 차를 준비하고있습니다... 2024. 10. 16.
책과 함께 만나는 나만의 반려식물~ 박카스가 사는 아파트 작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책과 함께 만나는 나만의 반려식물...프로그램을 수강했다.  그런데 반려식물은 뭐야? 영어로는 pet(애완) + plant(식물) 반려동물과 비슷한 의미로, 동물이 아닌 식물을 대상으로 그것으로부터 마음의 안정을 찾거나 위안을 얻는 등 인간에게 반려동물과 같은 역할을 해주는 식물을 지칭하는 단어 수고많으시네요. 2024년 청주시립도서관 보조금 지원관 선정! 아쉽게도 오늘 처음 들어와 보았다.  9월30일(월) 10시 강의가 시작된다.   식물을 기르면 좋은 점... 가슴 설레게 하는 또다른 가족 반려식물~  오늘은 스파티필름... 스파티 필름은 불염포와 잎으로 이루어진 식물이다. 그렇다면 불염포는?  불염은 부처님의 불꽃이고 포는 꽃을 받치는 꽃턱잎이다. 불.. 2024. 10. 15.
금사모,전등사~조양방직~경인아라뱃길 10월13일(일)금사모 가을나들이로 영투어를 따라 강화도-김포를 다녀왔다.  16명이 함께 했다.   조양방직... 경인아라뱃길...  7시 청주체육관을 출발한 버스, 송산포도휴게소를 거쳐 10시 강화도 전등사에 도착했다.  가을행사가 한창이다.  전등사는 유서깊은 절... 영산대재... 어재연 장군... 양헌수 장군...  뒷산이 정족산이고 이곳에 정족사고가 있었다.   점심을 먹고 조양방직에 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공장, 조양방직       목인박물관 목석원... 유람선을 타러왔다.  천년의 꿈, 경인아라뱃길... 아하! 여기를 오가는 구나. 왼쪽 원은 전등사      쇼와 가요가 펼쳐지고있다.  돌아갈 시간 5시 하선, 청주에 도착하니 8시 가까이되었다.  저녁시간이 늦어 걱정했는데 다행.. 2024. 10. 15.
"Surprise" 전시회장에 10명 모두~ 10월12일(토) 청주문인화협회전이 열리는 청주예술의 전당에 우리가족 10명이 모두 함께 했다. "Surprise"라며 하준네가 멀리 일산에서 갑자기 내려왔다.   두아들에 두아들...ㅎㅎ 울 며늘들이 고생이 많겠네요. 큰애네... 작은애네... 손자들에게 할비 작품 자랑하러 갔더니...         헐...우리집 차 3대가 나란히...ㅎㅎ 2024. 10. 14.
가을날 오후, 코스모스 라이딩~ 10월11일(금) 오후4시 무심천변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단다.자전거길로 나갔더니....ㅎㅎ   한바퀴 돌아보고... 황화코스모스는 시들어가고있다.    무슨 행사지? 구절초가 이쁘게 피어있다.  자주 와도 참 좋은 곳...한두달 사이 4번 정도 왔다.  많은 시민들이 꽃밭에서 사진을 담고있다.   지난 5월엔 유채꽃 단지였었다.  이제 코스모스가 지고나면 이 해도 다가는 셈이다.  누우런 황금들판...이곳도 아파트 숲으로 변한다지? 오후4시~6시 잘 달려왔네요. 2024.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