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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 같았던 시드니3박4일, 그 마지막날 어젯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바람에 속이 거북했지만 아침에 조깅은 못해도 산책이라도 해야지...오늘은 Hyde Park를 가로질러 미술관있는 Domains 정원까지 내려갔다 돌아왔다. 그래도 어젯밤 왕립식물원을 돌았으니 시드니에 있는 정원은 잘 구경한 셈이다. St. Marry Cathedral(세인트 메리 성당) Hyde Park아침식사후 시드니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있는 시드니 타워에 올랐다. 유명도시마다 타워가 있지만 이곳도 미항이다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재산정도에 따라 동서남북으로 사는 지역이 다르고 남태평양에서 깊숙이 들어와 있는 시드니항구는 바닷물이 잔잔하고 구비구비 전경이 정말로 멋졌다.  OZ Trek을 타고 흔들리는 의자에서 입체영상으로 천연의 관광지가 많은 Australi.. 2009. 2. 10.
꿈만 같았던 시드니3박4일, 그 셋째날 시드니 여행 셋째날...오늘은 좀 먼 길을 떠나느랴 6시반에 아침식사를 마치고 7시반에 호텔을 출발, Port Stephen으로 향했다. 22인승 전용버스로 3시간 이상의 장거리를 이동하다보니 몇분은 멀미를 한다. 시원하게 펼쳐진 이 곳이 아나베이(Ana Bay)이다. 10명씩 4륜구동의 버스에 타고 사막을 누비다가 이제는 신나는 모래썰매(Sandboard) 타기이다. 발바닥은 따가왔지만 이런 체험을 다하다니... 부지런한 난 한두번타고 마는 멤버와는 달리 세번이나 탔다네. 처음에는 겁을 먹었고 두번째는 다소 자세를 취해보았고 세번째 내려올때 무릎을 모으고 뒤로 젖힌 손을 떼니 더 신나게 내려갔다. 하지만 난 신나게 내려오는 멤버들 사진찍어주다가 모래가 카메라에 들어가 그만 고장나고 말았네.이후부터는 남.. 2009. 2. 9.
꿈만같았던 시드니3박4일, 그 둘째날 박카스보다 더한 새벽형인간도 있을까? 이번 연수 4주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조깅을 하였고 여행중에도 날이 새기를 기다려 6시30반, 영국의 하이드파크를 따서 만들었다는 시드니의 심장부에 있는 Hyde Park에 세분의 멤버와 함께 나갔다. 이른 토요일 새벽인데도 많은 자전거동호인들이 Biking을 즐기고 있었고 하이드파크 중심부에 있는 St. Marry Cathedral(세인트 메리 성당) Hyde Park는 넓기도 했지만 각종 꽃들과 고목들로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었다. 호텔의 아침식사는 아주 다양한 메뉴로 먹을 것이 꽤 많았다. 첫번째 행선지였던 코알라파크에는 호주 야생 동물들이 있었고 멧돼지처럼 이녀석이 웜벳(Wambat)이고 하루 18시간 이상 잔다는 Koala, 자는 녀석을 억지로 깨워와 함께 사진.. 2009. 2. 9.
꿈만 같았던 시드니3박4일, 그 첫째날~ 멜버른에서 4주간의 어학연수를 마친 우리는 이른 새벽 시드니로 날아갈 꿈에 잠을 설치는 것은 당연지사 그래도 아침은 챙겨먹어야지. 4주동안의 cafeteria에서의 식사, 꽤 괜찮았지. 모두들 한 짐이 넘는 짐을 챙겨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10명씩 나누어타고 터키출신 버스기사와 대화를 나.. 2009. 2. 9.
5년전과 비교해본 호주 나들이 2004년 2월 미*중학교 5년 근무를 거의 마칠 무렵 교장샘, 사부장님과 함께 중학생 35명을 인솔하고 호주에 갔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만감이 교차했었다.정말로 가야할까? 더구나 그분과 동행하면서?그러기엔 내 마음이 너무 여렸다. 외국나들이로 시름을 잊기로 했다. 2004 홈스테이 Family2004 울릉공 고등학교 Staffs2004 호주학생들에게 동양문화 강의수도인 캔버라 국회의사당 앞2004 울릉공 Beach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많이 바뀌어져있었다. 비록 그때의 반바지,샌들,선글라스,수영복까지 똑같이 하고있지만 내 머리속에는 그때의 아픔, 미련, 후회를 잊고 이제서야 어떻게 살아가야하는 건지 조금은 알것같다.  2009 시드니 본다이 Beach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많은 것이요 무.. 2009. 2. 8.
인당선생님 부채~ 연수단에게 요긴하게... 서예계 앞길이 챙챙한 인당선생님의 혼이 담겨있는 부채는 이번 연수동안 아주 아주 요긴하게 써먹었지요. 총 7개의 작품중 한 작품은 최*대 인솔단장에게, 한 작품은 친구가 외국인댁에 방문하면서 또 한 작품은 일행의 누님댁 방문할 적에 나머지 네 작품은 이번 연수를 도와준 스태프.. 2009. 1. 31.
어젠 노래방에 갔었지... 마지막 과제였던 Independent Project를 마치고 모두가 한인이 경영하는 서울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회포도 풀겸 노래방에 갔었지. 처음엔 4주간 함께 하였는데도 서먹했는지 조용한 노래를 하다가 끼있는 이 놈이 미리부터 준비한 소품을 갖고 막 흔들어놓았다네. 당신말대로 가져오길 잘 했.. 2009. 1. 30.
하지만 여보, 이제는 당신곁으로 돌아가고 싶네. 어젯밤 우리의 공연이 대단하였고 이곳 호주에서 색다른 경험이 즐겁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 당신 곁만 하겠어요. 벌써 이곳에 온지 4주~ 연수도 마무리되어가고 돌아가는 길에 시드니를 들려 2월4일 수요일 인천공항에 12시경 도착한다오. 이곳 멜버른 날씨도 추위못지않게 대단하.. 2009. 1. 29.
Fun Night Performances~ I'm a MC 어젯밤 우리의 공연은 대단했다. 4주간의 연수를 마무리하면서 하룻밤을 즐겁게 보내려고 마련한 무대였지만 이곳 대학에 있는 모든 외국인들을 초청하여우리의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 주였다.   내 스스로도 공연에 사회를 보면서 우리 연수단원들이 저런 재능이 다 있나 할 정도로 놀랐고 외국인들도 무척이나 즐거워하며 함께 공연을 즐겼지.  거기에 내 어눌한 발음이지만 사회보는 솜씨도 일조하였겠지만...어젯밤 한순간 한순간을 오래 기억해보려고 진행된 순서대로 머릿속에 스크랩해보려고 해.  1. New Millenium Gymnastics for Health (새천년 건강 체조)2. Supervisor Mr. Choi's greeting3. Skit Ⅰ (Cindellila)4. Dancing by Melbour.. 2009. 1. 29.
Aloha, Hawaii(92.8.20~8.22) 며칠전 한 지인한테서 하와이 멋진 사진을 이메일로 받고 그제는 한 TV에서 '하늘에서 본 하와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지금부터 21년전 내나이 37살때 미국어학연수를 마치고 워싱턴, 뉴욕을 거쳐 하와이에 이틀 묵었던 여행이 아스라이 떠오른다. Wakiki Beach... 우리 일행은 캘리포니아 대학.. 2009. 1. 27.
Oh, Wonderful Melbourn Memembers~ 이번 호수 연수단 환상의 멤버스...제가 한 컷씩 찍었는데 마음에 드시는지... Our Vice-captain, Helen~ Oh,  Genius JamesOh, Gorgeous Tina~Oh, Authentic Kelly~ Oh, Beautiful Mischelle~ Oh, My Friend Kang Maestro~ Oh, Popular James~ Oh, Our Supervior Mr. Choi~ Oh, My Honorable Captain~ Oh, Smart Alex~ Oh, Elegant Helen~ Oh, Cute Boy and Girl~            Alex, keep this picture secret to your honey~ Oh, pretty KateOh, unique Uni O.. 2009. 1. 26.
펭귄을 만날 수 있는 Phillip Island~ 멜버른에서 남동쪽으로 137Km 떨어진 필립 섬으로 몸길이가 30cm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작다는 페어리 펭귄이 낮에는 바다로 나갔다가 해가 지면 무리를 지어 둥지로 돌아오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어제(1월24일)는 전세계에서 꼭 가봐야할 여행지중의 하나인 Great Ocean Road를 다녀왔고  일요일인 오늘은 다소 늦은 시각인 11시30분에 멜버른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단대농으로 향했다. Puffing Billy에서 Australia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기관차를 타고 아이들모양 즐거워했다.점심은 빵과 차로 간단히 하고 식당주변의 농장에서 호주 동물 Wombat, Emu 그리고 캥커루를 처음 만날 수 있었다. 캥거루는 인간이 싫다는데 우리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그리고는 한 와이너리에 들렸는데그.. 2009. 1. 26.
12사도가 있는 Great Ocean Road~ 멜버른에서의 셋째주 1월24일(토)~Only English에 대한 부담을 떨쳐버리고멜버른을 벗어나 빅토리아주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명소The Great Ocean Road를 찾았다. Toryquay, Lorne, Apolly Bay를 거쳐 Port Campbell로 이어지는 214Km의 해안도로는 한구비 돌때마다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고  세계에서 가장 찾고싶은 관광지의 하나인 Twelve Apostles(12사도;예수님의 12대 제자)...바다위에 우뚝 솟은 바위와 깎아지른 단애에는 푸르다 못해 하얗게 쉬어버린 바닷물과 함께 자연이 창조해 놓은 장엄한 경관이었습니다.Geo 솜씨...  1878년 앞바다에서 난파한 호주의 마지막 이민선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Loch Ard Gorge에는 당시 사망한 .. 2009. 1. 26.
호주에 맞이한 53살 생일 잔치... 사랑하는 후배교사들 앞에서 좀 잘난 척 좀 해보았지.호주에 맞는 내생일잔치~Surprising Party로 축하해주는 우리선생님들덕분에 아주 흡족했제.케이크도 자르고 삼페인도 터뜨리고 생일축하노래도 부르고...그리곤 007게임으로 이어졌지. 2009. 1. 26.
멤버른에서 랭킹1위 나날의 테니스 경기도 보았다! 우리는 아주 운이 좋게도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의 하나인 호주오픈테니스대회가 이곳 멜버른에서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열려 테니스의 진수를 보게되었다.  한때 테니스매니아였던 박카스가 그걸 놓칠 수 있나?일행들과 서둘러 예약을 했다. 대회 둘째날 가장 비싼 입장료($69)로 택하였는데 대회전날 발표를 보니 세계랭킹1위 나달의 경기여서 자못 흥분되었다.날은 무척 더웠지만 우리 일행은 서둘러 경기장을 찾았고 저녁은 간단한 샌드위치로 대충 때우고  본 게임이 들어가기전 이코트, 저코트를 다니며 눈요기를 하고 나달경기보다 여자경기가 더 흥미진진했다. 호주오픈 테니스경기가 열리는 Rod Lavor Arena 경기장 스폰서는 자랑스런 우리나라 기업 기아자동차~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나날의 서비스 그리고 스토로크.. 2009. 1. 22.
둘째주 토요일 여행은 단데농으로~ 두번째 주말여행은 이곳 멜버른에서 가장 높은 산이 있다는 단데농 마운틴으로 향했다. 단데농 마운틴 그란츠 피그닉공원으로 숲속을 거닐며 산림욕을 하면서 태고의 신비을 간직한 이나라의 엄청난 수목자원을 보았지. 새에게 먹이를 주고있는 한 가족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차속에서 자녀들이 3~4명씩 나오는데 그 모습이 신기해보였다. 점심먹기전에 들렀던 길가의 마을은 도로를 따라 작은 가게들이 너무 아름답다.맛난 점심을 먹었던 오랜 역사와 전통를 자랑하는 Cuckoo 부페식당우리의 노래 아리랑도 연주해주고...점심을 먹고는 한 Winery에 들러 포도주 시음도 하고 넓은 포도농장에서 사진도 찍고...포도밭 옆에 장미를 심는 이유는 이쁘기도 하지만 포도밭 소독도 해준다고...우리 연수 인솔단장이었던 최*대 친구와 .. 2009. 1. 18.
Gold Rush시대의 살아있는 박물관, 서버린 힐로 호주연수 첫번째 수업을 마치고 첫번째 맞은 주말 1월10일 토요일~ Gold Rush 시대의 살아있는 박물관 Sovereign Hill 에 갔었다.1851년, 금이 발견된 이후로 전개된 Ballart의 초기 황금시대를 재현해 놓은 마을이었다.영국인들이 처음엔 Sydney에 들어와 살다가 멜버른 이곳에서 금이 엄청나게 생산되자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해 오면서 멜버른이 더 번창하는 도시가 되어 1901년부터 1927년까지 멜버른이 수도였었다. 금을 제련하는 광경을 재현하고있다.그 당시 거리의 모습으로 재현하고있다. 2009. 1. 13.
I'm in Merbourn 오늘 멜버른 시내를 신나게 쏘다녔단다.Shrine of Remembrance (우리의 충혼탑) Royal Botanic Gardens(왕립식물원)   호주 오픈이 열리는 경기장이다.    다시 정리해보는 오늘은 2019.1.7(월)꼭 10년전의 일이다. ㅎㅎ 2009. 1. 11.
멜버른 첫 나들이 나가던 날, 추워죽는 줄... 멜버른에 도착한 첫날...이런 차림으로 나갔다가 얼마나 추워 혼났는지...'멜버른은 하루에도 사계절이 있다'는 말이 실감나더군요. 2009. 1. 8.
고딩 친구들과 속리산 송년 산행~ 2008년12월 고딩친구들과의 산행~식구와 함께 가면 더없이 좋으련만 천왕봉은 다소 무리다.송년산행이라 그런지 12 명 참석 세심정까지 봉고차가 올랐다.  10시45분 산행시작, 세심정-상고암-천왕봉-입석대-신선대-세심정. 3시45분 산행완료. 5시간 산행이번에도 홍원장한테서 좋은 이야기많이 들었제. 인도이야기, 생각없이 살아라~ 대충 살아라~ 너무 잘하려고 지나치게 집착하다보니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거같혀~ 뒷풀이도 좋았제. 홍신경정신과원장이 홍어회와 막걸리...도내과가 세심정에서 막걸리를 ...2차에서 난 빠졌지만 내덕동에서 찐~~~했다더군. 2008. 12. 28.
서예에 처음으로 머리올리네, 충북서예 입선~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식당개 3년이면 라면을 끓이고먹그림 화실3년이면 蘭을 친다~그간 틈만 나면 들판으로 마라톤 뛰어다니고산으로 게릴라부대처럼 올라다니고집안단속(?) 빵점이란 소리를 들어왔다.이제 조금씩 기력이 쇠약(?)해지며마라톤은 조깅으로 바꾸고산행은 우리친구들, 부부산행으로 바꾸며마눌이 운영하는 화실에 나가 흉내내 보았네.   하마터면 특선받을뻔 했다지? 2008. 12. 25.
짜자짠~2008 멜버른 어학연수 간다! 이번에도 운이 좋았다.봄부터 기다려오던 호주연수~무산된 줄 알았더니 다행히 나이제한도 없고...일반계고교선생이지만 방학이고보충수업 4주중에 보름정도 강사쓰면 되니까...솔직이 아이들은 외부강사를 더 좋아할 지도 모르잖니?모든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새로운 선생님한테 배우면더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되니까... 12월3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인터뷰시험으로 선발한다지...예전의 회화실력으로라면 될 수 있다지만외국인과 대화를 나누어본 것이 퍽이나 오래되었네.일주일 전쯤 Irene을 만나 저녁을 먹으며영어 입질을 해 보았지만 그래도 많이 걱정되네.올해 떨어져도 내년에 호주를 다시 신청해도 되지만윗분들이나 지인분들한테는 한다는 영어인데, 창피하니까...다행히도 만만한 것이 나온다.가장 좋아하는 속담.. 2008. 12. 11.
고창 선운사의 두 계절 선운사에 첫눈이 왔나봅니다. 가을 단풍과 어울어져 그야말로 환상의 세상입니다. 선운사의 가을 단풍~ 전국 최고이죠. 2008. 11. 27.
고딩친구들과 문경세재-부봉(08.11.23) 운동은 꼭 해야한다고 무릎이 아픈 마나님을 꼬득여 고딩친구들과 함께 문경세재 부봉을 가자고했지. 근데 뭐야? 왜 이리 친구들이 안 나왔지? 그간 산행이 쎈 모양이다. 두 차로 나누어타고 괴산-연풍을 거쳐 세재로 가는 길의 풍광은 완죤 병풍이다. 10시50분, 팬션밑에 주차를 시켜놓고 .. 2008. 11. 25.
문경 부봉을 오르며 ‘고담준론(高談峻論) 펼쳐보네(08.11.23) 자전을 찾아보면 高 높을 고, 談 말씀 담, 峻 준엄할 준, 論 논할 론 사전을 찾아보면 고상하고 준엄한 담론→ 뜻이 높고 바르며 엄숙하고 날카로운 말 * 담론(談論) :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논의함 그런데 이 고담준론이 또 다른 뜻으로 쓰인다한다. ‘고담준론(高談峻論)’은 (1) 뜻이 높고 바르며 엄숙하고 날카로운 말 (2) 아무 거리낌 없이 잘난 체하며 과장하여 떠벌리는 말 첫째 말풀이로 살피면 “뜻있게 나누는 말”이요, 둘째 말풀이로 헤아리면 “마구 떠벌이는 말”이네 아무런 생각이나 슬기가 없이, 마치 스스로 아주 대단하다는 듯이 떠벌이는 모습을 나무라는 말... 2008년 11월말 고등학교 친구들과 문경에 있는 부봉을 오르며 그때 참 마구 떠들었는데 그게 바로 고담준론이네. 2015년 8월5일 다시.. 2008. 11. 24.
단풍이 곱다는 강천산(08.11/8) 한동안 3인방이 함께 산에 다녔었지. 김교수, 정박사, 그리고 나... 김교수 외국가게되고 정장학사 바뻐져 소원해졌는데 김교수딸 서울대 자랑 듣고파서 다시 뭉쳤다. 아스카 일식집에서 간만에 흡족한 시간을 보내고 그때 이야기했었지. 다시 산에 가야할 것 아니냐고... 그래서 가을 단풍명소로 꼽히는 순창의 강천산을 찾았다. 김교수가 펑크를 내서 재미는 조금 줄었지만 함께 간 분이 점심준비도 잘해오시고 산행 집행부도 무척이나 인간미 넘쳤다. 산악대장님의 자세한 안내가 있었지만 저수지로 내려오고 말았네. 늘 꼼꼼히 챙기는 습관을 해두어야 하는 건데... 그래도 오붓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었으니 그 또한 즐겁지아니한 가! 우리충북지방 말고 다른 도로 산행을 다녀보지만 정말로 관광객을 맞이하려 개발하고 노력한 흔적.. 2008. 11. 10.
쌍곡계곡, 올해('08) 들어 벌써 몇 번째야? 올 가을도 역시 비가 적어 단풍잎이 말라 비틀어져 그 색깔이 별로라지만 일주일간 열심히 일한 후에 맞는 주말 나들이는 꿈과 같이 달콤한 시간이다.  올들어 쌍곡계곡에 간 것이 벌써 몇 번째야?1. 1월1일 새해맞이 민예총분들과 그 춥던 날...   정상에서 산신제를 지내고 2. 한 여름철 집사람 고향친구들과 많은 비가 내린 후   계곡의 물내려가는 소리를 들으며 하루 밤을3. 김*식,박*섭 부부와 함께 넉넉한 산행을...4. 아픈 처제, 편한 마음 찾고자 처제네와 함께...5. 서예 회원님들과 1박 2일로~ 토요일 수업을 마치기가 무섭게미원-자연학습원을 거쳐 쌍곡계곡 무릉도원마냥 들어간다.   역쉬 쌍곡은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않았다.그리고 그날밤 정말로 많이 웃었다.빼꼽이 빠지도록...남녀간의 모임은 역.. 2008. 11. 3.
cj48합동산행-북한산 백운대 & 원효봉(08.10/26,일) 2008년도 서울고딩친구들이 주최한 합동산행 그 친구들이 선정한 알짜배기 산행코스(원효봉-백운대)... 하지만 그러한 열정에 너무 미흡하제... 청주대전을 합쳐 겨우 18명만이 관광버스에 올랐네. 집사람도 같이 가고싶었지만 아직은 환자(?) 나홀로 나섰다. 중부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예전.. 2008. 10. 27.
화왕산-관룡산(08.10.19) 몇년전 진달래가 만발한 화왕산에 이어 이번에는 억새풀이 휘날리는 화왕산성이 보고싶어 김**친구와 백두산악회를 따라 정말로 간만에 안내산행을 나섰다. 저 멀리 창녕뜰이 보이네... 참으로 좋은 우리자기(?) ㅋㅋ 우연한 인연으로 이번 산행을 함께한 홍국장님, 김교장선생님~ 참으로 .. 2008. 10. 20.
군대가 이렇게 변했습니까? 제 2997부대 2대대 5중대 설*수 중대장님~ 감사합니다. 오늘 퇴근하면서 아파트 우리집 우편함에 있는 편지를 뜯으면서 군에 간 아들 박상수 편지 겠니 하면서 개봉하니 이병 박*수의 직속상관 중대장 대위 설*수님의 편지였습니다. 정말이지 깜짝 놀랐습니다. 언제 우리 상수와 상담을 나누신 후 구구절절히 사연을 옮겨놓으시고 자세한 본인소개, 부대소개, 그리고 앞으로의 군생활, 그리고 향방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니 정말이지 군대가 이렇게 바뀐 것입니까? 아니면 우리 *수 중대장님이 이리 훌륭하신 겁니까? 이러신 지휘관님 밑에 있는 우리 *수는 보나마나 군대생활이 즐겁고 마음편히 생활해 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아빠인 저도 병으로 군대생활을 마쳤기에 군대생활을 알고 중대장님이 얼마나 높고 어려운 분인줄 알고있는데 .. 2008.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