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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해외연수

하지만 여보, 이제는 당신곁으로 돌아가고 싶네.

by 박카쓰 2009. 1. 29.

 

 

어젯밤 우리의 공연이 대단하였고

이곳 호주에서 색다른 경험이 즐겁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 당신 곁만 하겠어요.

 



벌써 이곳에 온지 4주~

연수도 마무리되어가고 돌아가는 길에 시드니를 들려

2월4일 수요일 인천공항에 12시경 도착한다오.

 



이곳 멜버른 날씨도 추위못지않게 대단하여 35정도되고

밤에도 열기가 엄청나 에어콘을 틀어봐도 별무신통

모기가 달려들어도 모기약이 없고...

이렇게 새벽에 일어나 날이 새기만을 기다린 다오.

 






내 영어듣기실력은 전에도 시원찮았는데

이번에 보니까 점점 나이들어서 그런지 안들리고 수시로 졸리는것은 잘 알지?

그래도 젊은 선생님들한테 안떨어지려 늘 준비는 하고있고 

다행히도 타고난 부지런함, 역마살과 끼는 좀 있는 편같아.

 

이놈 복도 많아 시드니여행도 두번째 가는 길이라

나 대신 당신이 구경했으면 정말로 좋겠고

이제 고국에 돌아가면 꼭 당신과 함께 여행가고

당신과 오래 떨어져있는 이런 연수는 그만 신청할께...

 

 




하지만 난 3년후 2011년 겨울 런던연수를 또 다녀왔다.

이 타고난 역마살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