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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남부산

화왕산-관룡산(08.10.19)

by 박카쓰 2008. 10. 20.

몇년전 진달래가 만발한 화왕산에 이어

이번에는 억새풀이 휘날리는 화왕산성이 보고싶어

김**친구와 백두산악회를 따라 정말로 간만에 안내산행을 나섰다.

 

 

저 멀리 창녕뜰이 보이네...

 

 

 

 

 

 

참으로 좋은 우리자기(?)  ㅋㅋ

 

우연한 인연으로 이번 산행을 함께한 홍국장님, 김교장선생님~

 

 

 

참으로 반갑고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인당먹그림에 올린 산행기...


마나님들은 오대산으로 야외스케치를 겸한 가을산행을 떠나고

남정네들은 일요일 아침일찍 남쪽으로 내달려

경남창녕의 화왕산을 다녀왔습니다.

 

 


3시간을 달려 창원에 도착, 창원의 고분군을 옆으로 하여

오르는 화왕산코스는 설악산 못지않는 암릉길이었습니다.

 


이윽고 정상에도착, 저 멀리 보이는 것인 화왕산 정상(756m)입니다. 

 

 


억새풀이 장관인 이곳 화왕산은  단풍철을 맞이하여 그야말로 인산인해~

 

 


이제는 어부인들이 정성들여 싸준 도시락을 먹고

다음목표인 관룡산으로 향합니다.



관룡산은 설악산 범봉을 연상케하는 암릉지대였습니다.  

 



이렇게 맑고 푸른 가을날

이렇게 아름다운 산하에서

아주 좋은 친구와 산행을 함께 한다는 것은

내게 주어진 큰 축복이 아닐 수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