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 나들이(10.1.9~10)

이웃사촌, 자매처럼 지내는 마눌님 친구와 그 신랑들이 남해안 소매물도 여행을 나섰다.  

해외여행을 가자고 경비를 갹출한지 3년 넘게 꼬박꼬박... 

기금도 충분하건만 돈많이 들며 비행기타는 것보다는 

국내여행이 더 좋다는 알뜰한(?) 당신들의 뜻을 따라

대전에 있는 새천년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주중에 몰아치던 폭설과 강추위를 피해

우리팀14명만이 대형버스로 남으로 내달았다.

 

대진고속도로를 따라 통영을 거쳐 거제도까지...

거제도 해안도로도 참으로 이뻤다.

 

바람의 언덕~

 

참으로 화기애애한 모임~ 8인방이라나?

 

 

회덮밥으로 점심을 먹고 저구항으로

정기여객선을 타고 소매물도로 향했다. 

 

소매물도 꼭대기에 있었던 폐교된 초등학교...

공을 차면 바다로 떨어질 듯하다.

그래도 졸업생을 196명이나 배출했다고?

 

 

정말로 아름다운 병풍바위가 있는 등대섬~

 

 

 

 

물길이 열리지않아 등대섬까지는 못가고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통영에서 한려수도를 한바퀴 도는 유람선을 타는 것이

소매물도 관광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일출을 보고자 올랐지만...구름이 해보다 먼저 솟구쳐 오르네 ㅠㅠㅠ

볼락 조림으로 아침을 먹고 다시 통영으로...

 

통영 동피랑 마을~

청주 수동에 있는 벽화있는 마을~이른바 달동네...

근래들어 지원사업으로 시작했지요.

 

 통영에 있는 미륵산~

 국내최장 1975m, 곤도라 47대로 운행되는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 15분정도 데카코스~

 동양의 나폴리라 풀릴 만한 아름다운 항구 통영, 그리고 한려수도...

 날씨가 맑지못해 그또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각양각색~

 

그날 조망이 좋았으면 이랬을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