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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남부산

드뎌 국립공원20곳중 마지막남은 가야산

by 박카쓰 2009. 11. 7.

09년11월7일, 그토록 가고싶었던 가야산입니다.

국립공원 20곳중 유일하게 전인미답(?) 이었죠.

 

우리집앞에서 떠나는 웰빙산악회를 따라

승현이 아빠와 함께 해인사 효험(?)도 볼겸

과감(?)하게 만사를 제치고 처음 연가를 내고 떠났습니다.

(겨우 수업이 없는 전일제 CA하는 토요일 4시간 반쪽이었다.)

 

 

 

 

김천을 거쳐 성주군 백운동에서 10:00 산행 출발,

1시간 반 정도걸려 어느덧 정상 가까이~

 

 

 

 

기암괴석이 즐비한 정상부근,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가야산은 정상이 특히나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정말이지 신났습니다.

산 정상에서의 이런 맛에 삽니다.

 

 

 

 

저기가 가야산 정상인 상왕봉(1430m) 입니다.

소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우두봉으로 불리기도...

 

 

 

 

 

 

 

야~오늘 신난다.

공무원생활 30년만에 처음 연가내고 산에 올랐다!

(예전엔 연가 한번 내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다)

 

 

 

 

최고봉 상왕봉과 쌍벽을 이루는 칠불봉(1433m)입니다.

 

 

 

 

오늘 식단은 끝내주었습니다.

우리 마나님~ 남자끼리 가서 김밥먹는거...

무척이나 처량해보인다고 어제 저녁부터 이반찬 저반찬~

풍성한 식단에 승현네도 달걀, 송편, 과일...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이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단풍 구경이 될 듯 합니다.

 

 

 

 

 

 

고려시대 해인사가 건립될 때 심은 나무

지금은 고사목이지만 수령이 1,2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이 있는 합천 해인사~

오늘은 부처님께 좀 더 가까이 갔습니다.  

 

 

 

 

 

 

 

 

 

 

오늘 웰빙산악회를 따라간 가야산 산행~

정말로 많은 정기(?)를 받아왔습니다.

 

정상에서 맞이한 시원한 바람~

점심먹을때 멀리 눈썹처럼 보이는  산그리매~

집사람이 싸준 맛있는 식단~

웰빙산악회 집행부들의 따뜻한 산행마무리~

그리고 뒷풀이로 굴요리까지 모든 것이 끝내주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다음날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