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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첫산행, 雪山 소백산(11.1/2)~ 신묘년~첫산행지로 고딩친구들과 소백산을 갔다가 완죤 대박을 만났다. 겨울철 산행지로 손꼽히는 소백산~ 겨울철 눈덮힌 그 장쾌한 능선을 보고싶어서... 고딩친구들이 무려 11명이 따라나서 더없이 좋았고 청주정나눔산악회~ 수시로 정을 나누어 주고있었다. 청주 8시출발 11:20에 단양 .. 2011. 1. 3.
방학맞은 박카스에게 큰 선물 안기네(12.28) 이번 겨울방학은 그래도 많이 쉰다.총 44일중 18일 학교에 나가고 26일을 쉬니 많이 쉬는 셈이다.하지만 토, 일요일, 설연휴를 빼면 정작 쉬는 날짜는 9일 쉬는 셈이다.그래도 아이들처럼 신나는 방학이다.특히나 연말에 쉬게 되니 더없이 좋다.이번 주 내내 전국각지에서 폭설이 내려 교통대란이다.하지만 내가 쉬는 때에 맞춰 눈이 내리니 더없이 좋다. 눈이 내린 순백의 세계~ 동네 강아지처럼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싶다.       12.27(월) 눈발이 오락가락... 추운 날씨였지만 우암산에 다녀왔다. 12.28(화) 하루종일 눈발이 휘날렸다.오전엔 서실에 나가 문인화 공부를 하고 오후엔 상당산성을 올랐다. 점점 오르면서 눈발은 세워지고... 급기야...      앗! 주의해야지...이곳에도 멧돼지가 출현한.. 2010. 12. 29.
White Christmas에 충남 가야산 종주(10.12/25)~ 크리스마스날~올 들어 가장 추운 날~영하 20도다. 서해안 폭설 예보~나야 설산을 워낙 좋아하지만 박카스이름으로 올린 금천동1박2일 8명의 멤버들은? 어쩌랴? 이왕 신청해놓았으니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지요. 그렇게 해서 산사랑산악회를 따라 나선 충남 가야산~ 정말이지 찬바람이 쌩~쌩~분다.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주차장에서 09:30분에 산행을 출발한다.오늘 산사랑산악회에서는 버스로 2대다.  이 추운 겨울에...대단한 산매니아들이다.  원효봉 못미처에서 바라본 가야산 가야봉이다. 금천동1박2일 정예(?) 멤버스~  가야봉에서 바라본 석문봉~햇님도 오락가락, 눈도 오락가락~정말로 황홀한 날씨다. 석문봉에서 바라본 가야봉~석문봉 돌탑~ 따땃한 곳에서 점심을 먹으면서...건배~산사랑산악회 산님들~오늘 Wh.. 2010. 12. 26.
신*섭 후배님의 부음을 접하고 10.12/24...그래, 크리스마스 이브날 이 후배 부음소식을 학교방송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4일 청주에 눈이 많이 내렸다.  학교에서 보충수업을 마치고 그 후배가 내게 이러더군요."형, 오늘 눈이 내렸는데 그냥 걸어가자." "이렇게 눈도 많고 추운데..." "아 이까짓게 뭘 춥다고 혀?" 그래서 산남고부터 걸어가기 시작했다. 분평동 들판을 지날때까지는 걸을만 했다. 하지만 날은 어두워지고 방서사거리에 이르니 더이상 걷기가 싫어졌다. 에라 택시타고 가자. 하지만 택시도 버스도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걸음을 재촉하여 용암에 있는 그 친구 아파트에 이르자 "형, 추위도 녹이고 술이나 한잔 하지?" 하지만 난 뿌리쳤다. 그렇잖아도 겨울철이면 비염으로 고생깨나 하고 있으니까.  그 후 며칠후 입안에서 피.. 2010. 12. 24.
2010 산행지를 돌아보며... 1.1 우암산 경인년 새해 일출 1.2 승현아빠와 태백산 천제단...눈 몹시 내렸지. 1.23 승현아빠와 덕유산 칠선계곡-중봉-삼공리, 역시 눈 많이 내렸지. 2.6 산남고 청심회 엉아들과 사천시 와룡산, 대단한 조망이었어. 2.27 두 교수들과 강원도 계방산, 봄처럼 포근했제. 3.7 승현아빠와 괴산 백화산...3월에 뜻밖의 눈 횡재~ 3.13 산사랑산악회를 따라 부산 봉래산, 자갈치시장 경유 4.18 승*네, 한*씨네와 보은 회남 호점산성 4.24 산사랑산악회를 따라 군산 선유도~ 4.25 고딩친구들과 괴산 옥녀봉, 길을 몰라 헤매다가... 5.15 대관령 제왕산, 승현네부부와 산사랑산악회따라 5.30 6남매들과 괴산 막장봉~ 6.2 선거날 승현아빠와 영동 갈기산 6.6 대전 계족산 , 승현네 부부와.. 2010. 12. 21.
금사모와 등잔봉-천장봉&산막이 옛길(10.12/19) 지난 일주일은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영하 10도를 밑돌았으니까요. 하지만 주말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내린 녹도 녹아내리고 오히려 산행하면서 미끄러져야 했습니다. 금천동1박2일팀과 괴산 산막이 옛길 위에 있는 등잔봉-천장봉을 올랐습니다. 퍼온 사진~ 출렁다리위로 등잔봉-천장봉.. 2010. 12. 20.
한겨울에 북한산 숨은벽 코스(10.12/12,일) [Preview] 작년에는 그래도 김교수, 정박사와 상경하여 북한산, 도봉산을 종주했는데 올해는 영~상경 산행이 어렵네요. 그나마 다음주 고딩친구들과 함께 하는 산행에서 사패산을 가게 되었지요. 서울에서 꼭 가보고 싶은 산이 몇개있지요. 그중에서도 북한산의 이 숨은벽 코스, 진달래 능.. 2010. 12. 13.
금단산(06.12.30) 올해의 마지막 정기 산행! 괴산 청천면 사담리 뒷편에 있는 금단산에서 참나무와 소나무 잎을 밟으며 시작되었다. 우리들의 인생길도 땅에 떨어진 저 낙엽처럼 시들어 버릴까요? 이젠 나이도 있고 산행하기가 전같이 않고 점점 힘들어가는 모양입니다. 그러기에 쉼이라는 것이 있지요. 아.. 2010. 12. 11.
겨울과 봄을 넘나드는 도명산, 낙영산(06.2) 몇 년 전 청주에 사는 친구들끼리 산악회를 조직하여 산엘 다녀보자며 결성한 48회 산악회!잘 해보라고 우리 친구들이 나에게 붙여준 산악대장! 그래도 몇 번은 토요일 오후 우암산, 백화산, 산성, 만뢰산 등 몇 번을 다녀왔고 총동문 등반대회에도 참가하여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요. 하지만 매월 정기적으로 그것도 부부동반으로 이루어지는 서울 팀과는 달리 미천한 사람이 맡다보니 유명무실 소강상태에 접하였다가 우리의 역동적인 총무님이신 이*화 친구가 재 발기(?) 하자며 다시 내건 청주 48회 산악회, 그 서막의 장이 다시 올랐지요.    그 출발로 김*기 친구와 이*화 총무의 전폭적인 차량지원까지 받으며 9시가 조금 지나 김인기 식당 앞을 출발하여 괴산 도명산으로 향했다. 입장료도 아끼고 우리들만의 한적.. 2010. 12. 11.
가을의 설악(05.10.3) 지난 5월말 산내음산악회를 따라 설악산 공룡능선을 1박2일 다녀오고 다시 설악이 애인처럼 보고파서 이번 가을 연휴 다시 찾았다. 새벽 3시에 시작하는 무박산행이었지만 어디서들 그리 찾았는지 곳곳이 정체구간이었다. 짜증도 났지만 설악이 우리에게 주는 아름다움에 취해 잠시 세상.. 2010. 12. 11.
어머니산 지리산 뱀사골-반야봉-피아골(04.10.16~17) 2004년 10월16일(토)-17일(일) 메아리 산악회 어머님만난다는 생각으로.hwp 올 들어 지리산 산행만 세 번째이다. 그것도 무박으로 고생을 자초하며 지리산 산행을 고집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리산을 어머니 산이라고 부르는데 내게도 지리산은 장쾌한 능선이 내 어머님의 가냘픈 가슴으로 4남.. 2010. 12. 11.
이웃사촌과 함께 한 사량도 산행~ 이웃 사촌과 함께 한 사량도 산행(2003.7.27) 캬! 이날 이 멤버와...새삼 그립습니다. ㅎㅎ '이웃사촌'이란 말이 있다. 물론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이다. 엘리베이터 속에선 만나는 이웃과도 말 한마디 건네지 않고 무심하게 살아가는 것이 요즘의 모습일진대 내 주변에는 매일 봐도 늘 반가운 이웃이 있어서 더없이 즐겁다. 그러잖아도 어른 두분이 다 돌아가셔 살아가는 것이 때론 적적하고 큰자식으로서 동생들한테 자꾸 안부 전화하는 것도 다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꺼려 오고있는데 매일 만나도 마냥 좋은 이웃이 있다는 것은 분명 나에겐 행운이다. 때론 멀리 사는 동생보다 이웃이 나으니 이웃이촌이란 말이 더 어울릴 게다. 어제 그런 이웃들과 6명이 통영시에 위치한 사량도엘 다녀왔다. 경남.. 2010. 12. 11.
다시는 풀코스안뛴다고 결심한 경주동아마라톤대회(04.10.31) 이젠 sub-4도 안되네 2004경주동아마라톤42.195Km 2004년 10월 31일 4시간01분34초 우리가 어떤 일을 처리할 때는 두 가지 패턴이 있고 사람도 두 가지 형이 있는 듯하다. 주어진 일을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하려는 사람과 남들과 휩싸여 끌려가는 듯 일을 처리하는 사람 두 형으로 볼 수 있다. 마라.. 2010. 12. 11.
미*중 적 소백산(03.5/31)~ 미*중학교의 개교기념일은 5월31일로 소백산 철쭉제하는 기간이어서 매년 이맘때면 꼭 가고싶었다. 5년동안 미루어 왔던 소백산 철쭉제를 올해는 내가 등반대장인 교내 등산동호회에서 1박2일로 이벤트로 마련하고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해 왔다. 하지만 가정을 소홀히(?)하고 떠나기.. 2010. 12. 11.
충북서예대전 국화작품~ 2010.12.8 경인년 한해가 거의 기울때쯤 ...충북서예대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때마침 청주지역에 눈이 펑펑 쏟아져 예술의 전당으로 가면서 콧노래가 나왔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일년동안 국화를 그려왔습니다. 아마도 이번 국화작품이 단재서예대전, 고불전, 단양휘호전에 이어 4.. 2010. 12. 10.
방학이 다가오면 인성교육의 호시기! 12월 기말고사끝나고 크리스마스도 다가올때면 아이들에게 교과서로 남은 책 진도나가면서 하는 영어공부! 아이들 공부에 관심도 없고 그런 공부 싫증날만 합니다. 어떤 아이는 선생님! 선생님은 감정도 무드도 없냐고 비아냥거립니다. ㅋㅋ 이럴때 이건 다운받아 해보십시오. 선생님의 .. 2010. 12. 8.
역쉬 山은 겨울 雪山이지요. 봄이면 온갖 만물이 소생하여 신록을 이루고 여름이면 녹음이 되고 그늘진 계곡에서 쉬면서 가을이면 만산홍엽~ 제각기 색깔을 뽐내지만 그래도 난 겨울산이 제일로 좋더라. 벌거숭이처럼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 하얗게 덮힌 산하를 처음 밟을때면... 비록 얼굴만 내밀고 걷지만 .. 2010. 12. 5.
경주로 문화답사~ 市 전체가 박물관인 경주~중학교때 여행으로 그곳에 갔었지. 교과서로만 배우던 불국사, 분황사, 첨성대, 석굴암...그때 내가 제일 먼저 석굴암까지 뛰어 올랐지. 그런거 보면 마라톤은 그때부터 재주가 있었나봐 ㅋㅋㅋ그리고 2004년 가을 경주 마라톤대회에 나갔었지. 연습을 게을리하다보니 발걸음이 무겁고...30키로지점에서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그래도 걷지않고 이를 악물고 끝까지 뛰었지. 4시간넘어 들어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대단한 기록이제.  초반엔 그래도 당당했지만... 중반이후엔 피곤이 역력하다세계문화유산으로 소개된 경주~제천*고 근무할 적 1박2일로 경주를 다녀왔지. 경주김씨 자손인 김 모선생님의 열강(?)을 들으며...첫날은 첨성대, 계림 숲 그리고 안압지 야경을 둘러보고  우리가락 흐르는 멋진 주막.. 2010. 11. 30.
경기도 남양주군 운길산-수종사(10.11/28) 올해는 장인어르신 생신을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막내처남집에서 하기로 했다. 한해 한해를 더하며 기력이 점점 쇠약해지시는 장인어르신... 그리고 지팡이를 짚어야 걸으시는 장모님... 내 부모님 돌아가셔 덧없는 것 생각한다면 살아계실 적 더 자주 찾아뵈어야 되거늘... 겨우 설, 추석.. 2010. 11. 28.
산남고 영자신문 창간호 Premier Sannam~ 산남고 영자신문이 2010. 10.29 오랜 진통끝에 출판되었습니다. 초산(?)인지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Amy Larsen 님이 계셨기에 어느정도 완벽을 기하려했습니다. 2010. 11. 20.
늦가을 금사모 대청호를 따라걸으면서(10.11/20,토) 가을이 하루하루 더 깊어지고 있다. 단풍으로 빛나던 나무들이 제잎들을 하나둘 낙엽으로 내려놓고 있는 아까운 시간이다. 요즘같으면 하루라도 더 11월이면...하루라도 더 가을이면 좋겠다싶다. 하지만...이렇게 가을은 곧 떠나고 말것이다. 그렇게 떠나는 가을날이 아쉬워 이웃사촌들과.. 2010. 11. 20.
1학년 교내영어말하기대회(11.15)~ 산남고 개교이래 처음으로 교내영어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1학년에서는 많은학생들의 호응속에서 총 16명이 참가하여 예선전도 치뤄야했습니다. 그중 10명이 선발되어 월요일 오후 산국관에서 말하기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심사위원 세분 1-1 박*주 1-4 김*솔 1-1 양*현~ 최우수상과 1점 .. 2010. 11. 18.
부산 진산, 금정산(10.11/13,토) 부산의 진산 금정산(金井山)은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는데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丈) 가량이다. 그 위에 샘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척이고 깊이가 7촌(寸) 가량으로 물이 늘 차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색이 황금과 같다.  금어(金魚)가 5색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하고, 그 산 아래 절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라  이름했다' 한다.  청주산사랑산악회를 따라 청주에서 6시 출발,상주 지나 청도휴게소에서의 아름다운 새벽풍경~   역쉬 부산은 멀어...10시넘어서 파리봉으로 오른다.멀리 오늘 가야할 금정산 최고봉 고담봉이 보인다. 애써 저 바위끝까지 오르는 이유는 뭘까? 첫 봉우리 파리봉~ 지난 일주일만에 처음으로 땀을 흘려보았네.  오늘 신났다.겨.. 2010. 11. 14.
부산 범어사 단풍(2010.11.13)~ 11월13일(토) 청주산사랑산악회를 따라 부산 금정산에 올랐다. 부산사람들의 젖줄이기도한 부산의 진산~ 4시간남짓 금정산 산행을 마치고 산행 종점인 범어사로 내려오는데 아니 왠 단풍이 이리 아름다운 거야... 울긋불긋한 설악산, 내장산 단풍과 달리 저 아름다움이야... 그 단풍이 하두 .. 2010. 11. 14.
늦가을날 무주 파노라마(10.11/7~8) 11월6일~7일 주말 대학친구가 초대한 전북 무주~ 청주에서 1시간30분이면 도착, 생각보다 가깝네요. 인당 조재영의 그림속 늦가을의 정취를 눈으로 마음껏 즐기고 왔습니다. 저 그림같은 풍경~ 바로 무주 안성면 일대다. 덕유산 고봉능선밑자락에 위치한 안성면은 무주에서는 가장 넓은 평.. 2010. 11. 7.
대학3총사와 함께한 무주나들이(10.11/6~7)~ 캬, 우리 대학때 참~친했는데... 40명이 함께 같은과에 다녔다지만... 가을단풍이 붉게 물들면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이 여인의 치마와 같다하여 붙여진 赤裳山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있네. 아 다음엔 이곳을 걸어서 올라야지. 적상산 서창탐방소 적상산 정상부근 에 있는 안국사~ 사고를 이곳에 숨겨 보관했다고... 적상산성~ 깎아지는 절벽으로 둘러쌓여 군사요충지로... 무주 양수발전소~ 적상산 정상부근에 상부댐이 있고 이곳은 무주호로 하부댐이다. 점심은 안성면 칠선계곡으로 들어가는 곳에 용추폭포집에서 오리훈제로... 작은 마을 고딩과 부장이 왔다고 주인이 머루주 원액을 내놓는데 달작지근한 것이 맛이 일품이다. 안성면 이곳저곳을 탐방하고 저녁에는 숙소인 토비스콘도를 지나 계곡 밑자락에서 송어회를.. 2010. 11. 7.
2011년엔 여길 다녀왔네! 2010년 올해는 목표한 대로 100회 산행을 이루고 좋은 곳도 많이 다녀왔네. 꿈에 그리던 민족의 영산 백두산~ 3박4일비록 운무속을 거닐었지만 중국의 황산&삼청산~3박4일이웃부부가 함께 1월에 남해 소매물도, 10월에 거문도 백도 1박2일~친가, 처가 가족들과 함께한 2번의 쌍곡나들이 1박2일~ 산*고 청심회를 따라 겨울에는 와룡산, 삼천포 횟집, 돌아올 적 남해 바닷가...여름방학에는 달마산, 해남땅끝마을, 순천만갈대, 꼬막정식, 최참판댁...산악회따라 참 여러곳을 다녀왔지요.장흥 천관산, 부산 봉래산&금정산, 대구 팔공산, 강원 계방산, 울진 응봉산,군산 선유도, 북한산 숨은벽지인들과 여름 월악산, 제왕산, 고딩친구들, 승*아빠와 괴산 명산, 청주인근 산...눈꽃산행 태백산, 덕유산...그중에서도.. 2010. 11. 5.
고딩친구들과 함께한 사패산 단풍산행(10.10/31)~ 좋은 배우자, 좋은 취미, 좋은 친구~이만한 인생이면 더 부러워할 것이 없제. 내 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행운은충북에서 제일가는 고등학교를 다녔다는 거다.게다가 그 친구들과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며 함께 살아가고 있으니...  회룡역에서 출발~ 단풍숲을 지나.... 회룡사에 잠시 들리고...  저멀리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이... 우아~단풍 곱다... 함께 오르는 친구들...  이번 산행에 오이대신 무를 가져가 썰어 놓았는데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어릴때 추억이 있으니까...   반가운 우리친구들~ 사패산 정상~ 친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뒷풀이...  오늘 이렇게나 많이 모였지요.76명이라나...역쉬 우리 청고48회~~   교가를 부르며..."높은 갈문을 찾아 ..." 그래...인생~별거 있어?별거지..... 2010. 11. 2.
가을처럼 우리네 인생도 영글어갔던 합동산행~ 해마다 가을이면 서울, 청주 그리고 각지역 친구들이 함께하는 합동산행~올해는 단풍이 최절정인 시월의 마지막 날에 서울 도봉산-사패산이다.대전친구들과 청주에서 합세하여 버스를 거의 채우고 한양으로 향한다.10시반쯤 회룡역에서 도착하니 서울친구들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반갑다 친구야~가벼운 발걸음으로 산행시작~      역쉬 우리48회야~많이도 나왔네.    조선태조 이성계를 무학대사가 되돌려 환궁케했다는 회룡사 입구        만산홍엽~        도봉산 포대능선~    위험을 무릎쓰고 왜 들 저 난리인지 몰라 ㅠㅠ~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도봉능선, 그리고 그뒤 북한산 백운대~  이쪽은 불암, 수락산~  이쪽은 송추계곡~     사패산 정상은 인산인해~  저사람들의 인생은 붉은 단풍처럼 아름다우.. 2010. 11. 2.
청명한 가을날 오후, 곰실봉~청남대 10.10/30(토)토요일은 출근과 무섭게 퇴근을 생각한다.08:10~12:10 4시간 수업2시간은 연거푸, 나머지 2시간은 이리저리 요긴하게...아이들 수업태도가 영~안좋다. 그도 그럴 것이...내 또한 들떠서 수업끝나고 산에 갈 생각뿐이다.  곳간에서 점심을 보리밥으로 부랴부랴 먹고 문의 청남대가는 길로 접어든다.청남대로 향하는 길은 그야말로 가을의 정취가 흠뻑 느낄 수 있는 곳~하지만 지난 한파로 은행잎 퍼런 채로 말라 비틀어져 떨어져있다. 청남대 가로수길은 백합나무다. 저 터널이 자그만치 5Km~그야말로 최고의 코스이다.  청남대 들어가는 1관문에 차를 주차시키고 조금 뒤로 거슬러 왼쪽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14:10).오늘도 산행벗 이회장님을 모시고...실은 이 분 안계시면 이런 산도 못갈 .. 201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