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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서울고양

고딩친구들과 함께한 사패산 단풍산행(10.10/31)~

by 박카쓰 2010. 11. 2.

 

좋은 배우자~

좋은 취미~

좋은 친구~

이만한 인생이면 더 부러워할 것이 없제.

 

내 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행운은

충북에서 제일가는 고등학교를 다녔다는 거다. 

게다가 그 친구들과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며 함께 살아가고 있으니... 

 

 회룡역에서 출발~

 

 

 

 

단풍숲을 지나....

 

 

 

회룡사에 잠시 들리고...

 

 

 

저멀리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이...

 

 

 

우아~단풍 곱다...

 

 

 

함께 오르는 친구들...

 

 

 

 

 

 

 

 

난 이번 산행에 오이대신 무를 가져가 썰어 놓았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어릴때 추억이 있으니까...

 

 

 

 

 

 

 

 

 

반가운 우리친구들~

 

 

 

 사패산 정상~

 

 

친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뒷풀이...

 

 

  

오늘 이렇게나 많이 모였지요.

76명이라나...역쉬 우리 청고48회~~

 

 

 

 교가를 부르며..."높은 갈문을 찾아 ..."

 

 

그래...인생~별거 있어?

별거지...ㅋㅋ

 

 

     

오늘 저 아름다운 오색 단풍속에 고딩친구들과 함께한 따뜻함이 넘치는 추억으로 묻어날 것이다.  

 

 

 

 

 오늘 내가 즐겨찾는 고이기님의 블로그에서 멋진 말을 찾았다.

 

" 타오르는 단풍을 보며 그것이 시들어가는 가엾은 모습이 아니라   뿌리에서부터 끌어올린 가장 기운찬 모습으로 느껴질때  이 가을은 결코 쓸쓸하기만한 가을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