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설악(05.10.3)

지난 5월말 산내음산악회를 따라 설악산 공룡능선을 1박2일 다녀오고 

다시 설악이 애인처럼 보고파서 이번 가을 연휴 다시 찾았다.

 

새벽 3시에 시작하는 무박산행이었지만

어디서들 그리 찾았는지  곳곳이 정체구간이었다. 

짜증도 났지만 설악이 우리에게 주는 아름다움에 취해

잠시 세상의 시름을 잊을 수 있었다.

 

용아능선~

 

왼쪽이 중청봉, 오른쪽이 대청봉이다.

 

중청에서 바라본 대청봉~

 

공룡능선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을 자랑하는 천불동 계곡의 단풍이 서서히

대청봉으로부터 회운각, 양폭산장 그리고 비선대까지 내려오고있었다.

 

특히 양폭에서 비선대에 이르는 1,000개의 불상같다는 천불동계곡은

소와 폭포, 파란 하늘, 명경지수와 어우러져 과히 설악이 선산임을 알 수있었다.

 

 

 

비선대~

 

금강대~

바위에 개미처럼 붙어있는 것이 암벽하는 사람들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