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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316

Helen Keller&Sullivan Footpage Helen Keller, the American author, political activist and lecturer, and her instructor and lifelong companion, Anne Sullivan, appear in this Vitaphone newsreel from 1930. In this rare footage, Sullivan demonstrates how Helen Keller learned to talk. The final line of this footage, "I Am Not DUMB now!" is touching. 우리가 시각장애인이라 생각하고 이 글을 읽어.. 2013. 3. 6.
주*고로 첫 출근하던 날(2.27) 이제 산*고 여운을 떨쳐내고 새시대 새항아리에 새술을 담아야지. 새로이 주*고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날... 교단생활이 33년이고 그 많은 학교 거쳐갔지만 이런 날은 서먹서먹하기는 늘 매한가지 오늘은 첫 출근길... 내집에서 횡단보도를 지나면 금천광장...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지만 되.. 2013. 3. 1.
선생님이 다른 직장보다 좋은 여섯가지 이유..ㅎㅎ IMF이후 경제가 어렵고 직장이 불안해지면서 "선생님이 제일로 좋은 직업이다." 그런 말들을 많이 하신다. 한때 1980년대 경제가 잘 풀릴때는 "하다 안되면 선생님한다" "선생똥은 개도 안먹는다" "공부 잘해봤자 선생님밖에 더 되냐?" 그러면서 비아냥거리더니... "공부 잘해봤자 선생님밖에.. 2013. 2. 23.
산*고자랑 2가지 추가~ 내교단인생, 교단최고봉 산남고!이제껏 행복한 배움터 좋은 학교 산남고 자랑을 늘어놓았었지요... 요번에는 또 다른 2가지를 추가하려고 합니다. 먼저 그 한가지는 산남고 바로 뒤에 있는 구룡산입니다. 나즈막한 산이지만 이름만큼은 아홉마리 용이란 뜻입니다. 산남동 버스종점으로 올라가면 이 팻말이 보입니다. 이런 등산로를 따라 오릅니다. 어젯밤 내린 눈으로 하얀 눈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좁은 길 양쪽의 이 나무는 조팝나무...원래 꽃도 흰꽃인데 오늘은 하얀 눈꽃을 피웠습니다 이제 두달후면 흰꽃이 피어 오가는 사람들을 흐뭇하게 하겠지요. 멀리 청주수자원공사 그리고 세광고가 보입니다. 눈내린 자연은 그야말로 한폭의 수묵화입니다. 요기에서 두갈래 길로 갈아집니다. 수자원공사가는길 그리고 구룡산 정상가는 길... 멀리.. 2013. 2. 7.
산*고 사진모음 since 2008 와...어느덧 산남고에 5년째 근무하고 있네요. 힘들게 하는 아이들... 족쇠같은 근평 ... 이런 저런 걱정않고 가장 마음 편히 근무하고 있지요. 어딜 가면 이렇게 착한 아이들 만날까? 이렇게 좋으신 관리자님, 직원들 만날까?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을까? 그러기에 5년을 꽉 채우.. 2013. 1. 16.
돌이켜본 산*고 5년, 무척이나 정들었나봅니다 ㅎㅎ 우와...이 아이들... 사진속의 저 상큼하고 발랄한 우리 아이들... 그래서 더 없이 행복했던 산남고에서의 5년... 이제 학교만기 5년을 꽉 채우고 떠날 준비를 해 봅니다. 산남고는 2007년 개교한 신흥 명문(?)... 최근 택지개발과 함께 법원 검찰청이 있는 산남동에 위치... 언뜻 들어선 남자학교? 적어도 남녀공학? 하지만 여학생만 가득한 여자고등학교... 봄이 되면 이렇게 꽃사과가 만발하고... 가을이면 교화인 산국이 지천으로 피는 학교... 점심먹으러 식당으로 갈 적이면 늘 이 벚나무를 바라보았습니다. 봄에는 잎파리도 없이 벚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눈송이처럼 떨어지고 여름이면 내 힘껏 푸른잎을 내밀며 시원한 바람에 잡아달라 손짓을 하고 가을이면 버찌 열매를 맺으며 이렇게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 2013. 1. 16.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나타나고... 올해의 크리스마스엔... 내 아주 어릴 적 크리스마스는 동구밖 예배당에서 선물을 기다리는 시간이었다. 예배 찬송시간이 어서 끝나기를 기다려 티밥과 사탕을 먹는 재미로... 중고딩때는 동네친구들과 어울려 등잔불밑에서 이른바 나이롱뽕으로... 순위를 매겨 사탕과 빵을 사먹었는데 .. 2012. 12. 26.
학생회장 선거...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12.19 대선이 끝나고 이젠 산남고 대통령(?)을 뽑는 학생회장 선거가 다가왔습니다. 그들의 선거벽보가 대선 이상입니다. 사람이 먼저다? 학생이 먼저다. 멋진 패러디네요.ㅎㅎ 제가 이렇게 톡~톡~ 튀는 아이들을 가르치려니 얼마나 힘드는 줄 아십니까? 어른들 투.. 2012. 12. 24.
지치고 힘들때 이 노래를 들어보렴...You raise me up~ You Raise Me Up / West Life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When troubles come and 괴로움이 밀려와 my heart burdened be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할 때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을 .. 2012. 12. 14.
산*고에서의 마지막 가을날에(2012년) 2009. 10. 31...시월의 마지막날~ 내가 근무하는 산*고에도 가을의 정취는 듬뿍합니다. 우리학교 교화인 산국입니다. 산국이 지천으로 피는 아름다운 학교입니다. 신설된 이쁜 건물에 있는 아이들이 더 이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쁜 마음이 더 이뻤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 산남고 5년차... 이.. 2012. 10. 12.
정말로 EBS가 우리 교육을 망치고있어요...ㅠㅠ 작년 내가 고3을 지도하면서 우리교육이 EBS에 끌려간다고 했었지. 도대체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 영역에서 시험문제를 EBS책에서 70%나 그대로 베껴내니 그게 무슨 시험이야? 학생들의 응용력과 같은 고등수학능력을 알아본다는 시험이 겨우 암기력이나 테스트하는 시험... 공들여 만든.. 2012. 10. 11.
PC & 아이콘 시대를 열었던 Steve Jobs, 1955~2011 Steve Jobs의 죽음을 전하는 Breaking News~ '혁신의 아이콘'이자 이 시대 최고의 기업인으로 칭송받아온 애플의 공동 창업주 겸 전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5일(현지시간) 영면했다. 56세. 출생 직후 다른 가정으로 입양됐던 잡스는 대학 중퇴, 애플 창업, 세계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PC) 개발, 애플에서 축출과 복귀, 희귀암 발병과 투병, 아이폰과 아이패드 출시 등으로 숱한 화제를 만들었다. 그는 2005년 6월 스탠퍼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항상 갈망하고 항상 무모하라(Stay Hungry. Stay Foolish).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가라"고 말했다. 그는 생전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관과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는 경영철학으로 자신의 말을 실천했다. .. 2012. 9. 29.
싸이~청주왔었제... 엊그제 미국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싸이... 어젯밤에는 경기대를 찾았고 오늘은 청주 서원대에 온다는데... 어쩌 너희는 야자해야하고 나는 거기가면 사람들한테 밟힐 것같고...ㅠㅠ 9월 26일(수) 청주왔었제... 서원대 떼창~ 청주사람들이 좀처럼 저렇게 들썩거리않는데... 역쉬 싸이 공연은.. 2012. 9. 26.
산남5070이 베푼 추석몰이 ~ ㅎㅎ 이번에 산남5070 회장을 맡고 회비돈으로 생색을 참으로 많이 내듯 싶다. 일반계고교에서 배구하는 학교, 바로 우리 산남고다. 9월19일 후배님들을 졸라 이번엔 저녁내기를 하자고 했다. 난 이적(?)한후 내 자리를 찾게되어 배구가 정말로 재미있어 졌다. 결과는 1:1 무승부, 오히려 잘 되었.. 2012. 9. 20.
[스크랩] 양학선의 손, 손연재의 발을 보라 ~! 양학선과 손연재 이 두젊은이들에 손과발을 보면서 자식이있는 입장에서 가슴이 메집니다 한창 먹을 18살 짜리가 지옥식단으로 머음대로 먹지도 못하고 말도 안통하는 타국에서 부모와 떨어져 얼마나 힘들었을텐데 어떤마음으로 발이 저지경이 되도록 훈련 받았을까요 나이먹은 저도 .. 2012. 9. 10.
[영화] The Classic...ost 자전거탄 풍경~ 사랑하면 할수록... 와...그때의 그 명장면... 영화 예고편 2012. 9. 4.
I HAVE A DREAM~ '꿈' 너무나 짧은, 단 한마디의 말이지만 이 세상 이보다 더 멋진 말은 없을 겁니다. 그런 단어이기에 꿈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아마도 꿈을 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그들은 시련을 이겨내야할 이유를 가진 사람들일 것이고 인생의 목적을 가진 사람들.. 2012. 8. 29.
대한민국 엄마가 가장 많이하는 말 1위~ 2012. 7. 14.
Jessica says, "See you later, not to say Goodbye." 내가 근무하는 산남고~ 5년째이니 제법 정들었지요. 하지만 정이 들때면 우리는 이별을 고하게 되지요. 작년 8월에 오셔서 아이들에게 영어회화를 지도해주시던 Jessica... 1년의 근무기간을 마치고 아쉽지만 이제 고국으로 돌아가게되었지요. 우리학교 English Members... 우리가 몇년이면 학교를 옮기고 해마다 사무분장과 담임도 변하지만 한평생 교단에 있을 적 변하지않는 것이 있다면 우리가 영어교사란 사실입니다. 영어교사로서 원어민과 함께 근무하게 해주신 교장,교감선생님께 감사드리고싶습니다. 그저께 송별회장에서 우리영어선생님들이 준비한 모자선물을 받으시고 많이 좋아하시네요. Jessica와 co-teacher로 있으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나이로는 우리집 작은 아들과 같은 나이...젊.. 2012. 7. 13.
2012영어말하기대회~ 기말고사가 끝나고 7월11일(수) 영어 말하기대회가 개최되었다. 작년 그장소, 그 플랜카드를 걸고... 하지만 작년만큼의 열기는 아니었네. 출전한 학생들의 수도 현격하게 줄고... 발표하는 학생들이 준비도 많이 안하고... 하지만 출전한 학생들의 용감함은 대단합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 2012. 7. 13.
라이언일병구하기패러디(고3구하기)~ 2012. 6. 18.
산남공*사대~ 성**선생님댁 나들이... 6월8일 금요일 오후... 오랜만에 비가 내리고 김선배님과 빗속에서 시장을 보고 대학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성*환 선생댁을 방문하였다. 보은군 내북면 법주리라지? 영화에 나오는 그런 집...멋지네... 요집은 오*균선생님댁이라 하고... 정원에는 100가지 넘는 꽃들이... 요집은 도종환선생님댁... 한 학교에 우리동문이 이리 많기도 힘들제... 2012. 6. 13.
마이클잭슨 추모1주기~ 작년여름 마이클 잭슨이 타계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웠지요. 우리와 함께 살아온 불멸의 팝스타~ 그사람 춤 흉내도 내보고 그에 대한 뉴스는 늘 해외토픽감이었지요. 2012. 6. 12.
[교사꽁트]난 용감한 사람~ ㅋㅋ 작년 산남축제 교사 꽁트 봉숭아학당 '파리의 연인'에 이어 올해도 봉숭아학당 '용감한 사람들'로 무대에 올랐다. 조그만 배역이라도 무대에 오른다니 부담이 되긴 해도 축제기간 아이들도 즐겁게 해주고 나도 담임도 없는데 축제에 관전만 하기보다는 이런저런 행사에 참여하고 싶었다... 2012. 5. 26.
[단상]교생선생님들에게 공개수업을 하고나서... 어버이날... 아들이 달아준 카네이션을 달고 출근했다. 교실에서 아이들 반응도 좋았다. "선생님, 아들이 달아준 거예요." "그래, 제대해서 이제는 같이 산단다. 너희들도 부모님께 달아드렸니?" 우리학교를 찾아온 교단의 희망~ 영어과 여섯분의 교생선생님들께 뭔가라도 메세지를 주어야.. 2012. 5. 8.
산*고에서의 마지막 봄 이야기(2012.봄) 벌써 산남고에서 5년째인가? 이제 내년엔 학교만기로 다른 학교로 가야하나? 이제까지 30년넘는 교직생활에서 가장 즐거운 학교란 생각이 든다. 최근 개교한 가장 깨끗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경쟁자가 하나도 없는 선생님들과 함께 근무하며... 해맑은 웃음을 가진 꿈많은 여고생들을 가르치며... 그 어느때보다 가장 온화하신 두 어르신을 모시고 있으니... 우리학교에도 봄을 알리는 전령사가 많다. 제일 먼저 피는 산수유꽃, 꽃잔디, 목련꽃, 산딸나무꽃, 명자나무꽃... 그중에서도 꽃사과나무의 이 꽃이 제일로 이쁘네... 명수필 이양하님의 '신록예찬'... 점심때 시간을 내서 연희전문학교 뒷산에 올라 신록의 대자연을 노래했는데... 나도 그분과 같이 흉내나 내보려고 뒷산 구룡산에 올랐다.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 2012. 4. 25.
영혼에서라도 그 이를 한번 보고싶당~ 여러분~ 이 영화 이런 장면 본 적이 있습니까? 사랑하는 두 남녀의 심금을 울려주었던 그 영화~ 우리나라에서는 '사랑과 영혼'으로 알려진 영화~ 하지만 원작은 Ghost~입니다. 1990년도 작품... 영혼에서라도 그 사랑했던 그 이를 만나고 싶어하는 그 녀~ 금융전문가로 일하는 샘(페트릭 스웨.. 2012. 4. 20.
고 이태석 신부님을 추모하며... 2012. 4. 4.
[천안함 용사 2주기]'P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2012년 3월26일은? 천안함 폭침 2주기입니다. 2010년 3월 26일! 산화한 46명의 젊은 영웅~ 내 두 아들도 그때 군에 있었는데... 잠시 공부를 접고 나라지키러 갔다 꿈도 펴보지못하고... 그 아들을 가슴에 묻고 오늘밤도 눈물로 지새고 있을 부모님들... 그 아들 서러워 어떻게라도 이 세상 꿋꿋이.. 2012. 3. 24.
2011학년도 산*고 졸업식(2.8) 산남고 제3회 졸업식이 열렸다. 이 아이들 1학년때, 그리고 3학년때 가르치고 2년을 가르쳤다. 상장주는 시간이 좀 길어서 그렇지 나름대로 깔끔한 진행이었다. 방송반 학생들이 만든 작품...3년을 돌아보며 3년간의 생활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을 터...그리고 3학년 담임선생님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합창도 즐거웠다. 밖에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졸업식장은 뜨거운 분위기였다. 교장선생님께서도 졸업축하의 말씀 들려주시고...교복을 입은 졸업식...글쎄요. 졸업식이 끝나고서라도 제발 교복은 후배들에게 물려주었으면 좋겠다. 정말로 공부잘했던 박상*, 이경*, 박효*...S대, K대 들어갔지요. 산남고 졸업생 여러분! 이제 대학가서 더 커다란 꿈을 펼치기를 바랍니다. 산남고 이쁜이들... 정말로 이뻐...^^ 마음은 .. 2012.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