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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해외연수

길치가 웬 런던 최고의 쇼핑가를 간다고 ㅠㅠ(1.10)

by 박카쓰 2012. 1. 11.

이번 연수는 멜버른 연수때보다 이번 강사진이 훨~낫다.

그도 그럴 것이...대학교수의 최고봉에 있는 Cathryn교수님, 베테랑 Jan 교수님,

그리고 이번에 8년만에 박사학위받으시는 Paul교수님...막강한 강사진이다.

 

특히 오늘 수업은 재미있었다.

Jan시간에는 어제 paragraph Organization 에 이어 Topic sentences 수정하기...

 난 color에 대해 내가 만든 자료를 여러샘들께 보여드렸다.

 

Paul시간에는 How do you learn new things?

Two types of lessons   1. engage -> study  --> activate inductive   귀납적 방법

                                   2. engage --> activate --> study deductive 연역적 방법

 이 두가지방법을 실제로 활동을 해가며...

 1번은 조동사 사용으로 It may[might, could, can't, must] be cold,

 2번은 pair work로 주소를 찾는 정보찾기였는데 모두 authentic한 자료였다.

 그리고 affect, input, output, cognitive effort 등 대학원 공부할때 나오던 용어도 다시 한번 들춰볼 수 있는 기회...

Paul's class...나의 석사논문 주제인 semantic mapping 의미망...ㅎㅎ

 

 

 

오후엔 Cathryn시간에 영국의 역사, 배경등을 각 지역별로 나누어 공부했는데 상당히 훌륭한 강의였다.

도서관에서 내가 갖고있는 자료로 다음 시간 우리조 발표하는 거리 'tourist attractions in England' 를 만들었지만...

이번에 ppt제작 실력을 발휘해봐?

 

 

조별활동에서 우리조가 최종(?) 이렇게 조를 만들어졌네.

 

수업을 마치고 패션에 문외한인 이 놈이 무슨 영국 런던의 패션을 알아본다고 야심차게 런던 번화가로 나갔는데...

마아블 아치역에서부터 런던의 쇼핑가는 시작된다. 

 

역쉬! 런던 쇼핑의 1번지라는 옥스퍼드 스트리트~

 

깔끔한 여성 정장 스타일 Next~

 

ZARA~스페인 의류라지...이 거리는 주로 캐주얼 의류, 신발들이 주요품목이었다.

 

백화점도...

 

런던에서 가장 큰 H&M매장~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토트넘코드 로드역까지는 잘 갔는데 호반에 있는 이 '김치' 식당을 찾다가 또 길을 잃었다.

다행히 뒤돌아와 얼큰한 짬봉으로 배를 채우고 쇼핑가를 걸을 려 했더니만...

와~ 식사하려고 밖에서 이리 많이 기다리네. ㅠㅠ

 

허기진 배를 참고 차이나타운쪽으로 지름길로 온다는 것이 어찌된 영문인지...

센트럴마켓, 바비컨역도 지나 무어게이트역으로 오고말았네.

얼마나 잘못왔는지 지도에서 찾기도 어려웠고

나중에 보니 자그만치 처음 시작한 곳만큼이나 잘못 들어서 있었다.

 

에구...길치...그래도 그렇지 이리 잘못 올수가 있단 말인가?

머리도 뱅뱅 도는 것같고 어서 지하철을 타자.

이젠 지하철도 거꾸로 탔네. ㅠㅠ 다시 갈아타고 워털루역으로 툴툴거리며...

 

돌아오며 버스타고다니며 이리 궁색하게(?) 내 몸 굴려가며 살지말아야겠다.

원래부터 길눈이 어두우니 늘상 위치를 확실히 챙겨야겠고...

모르는 거리는 지도보다 물어보는게 상책이다.

 

네비게이션~

누가 만들었나 참으로 잘 만들었네.

나같은 사람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