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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해외연수

수상버스로 그리니지 & 차이나타운(1.6)

by 박카쓰 2012. 1. 7.


와! 기다리던 TGIF~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잔뜩 먹고 본격적인 주말 런던여행에 나섰다.

먼저 기차를 타고 템스강을 달리는 수상버스를 타러갔다.

그리니지까지 편도로...아뿔사 ㅠㅠ

오이스터카드로 할인받는 것을 까먹고 말았네.

이러길래 늘 메모해야하고 여럿이 함께 여행을 다녔으면 좋았을 것을...

아깝다 1인당 6 파운드...11,000원 ㅠㅠ

이곳 선착창(Pier)에서 여러 곳으로 운항되고 있었다.


 


런던 아이도 타보고 싶지만 그보다는 먼저 수상버스를...


 


런던타워도 더 가까이 눈에 들어오고...


 



타워브리지 밑으로 통과하여


 


한시간 정도 그리지니에 도착했다.

그리니지는 앵글로색슨어로 '초록 마을'

과거 이곳이 왕실로 사용되었고 궁전이 세워졌다고


 


Oueen's House~ 왕비를 위한 여름 별장이었다가 소실되고 이후 증축되여

이제는 영국 해군의 역사를 전하는 국립해양 박물관으로 사용되고있다.


 

 


바로 이곳이 과학책에 나오던 그리니지 천문대...

세계 표준시를 정하고 있다.



Royal Observatory 에서 바라본 Oueen's House,

National Maritime Museum...

드넓은 초원과 거목이 즐비했다.


 


바로 이 선이 경도 0도를 나타내는 자오선이다.


 


이제 겨우 5시인데 한밤중처럼 느껴지고 저 달은 우리집에서도 빛나고 있을까?




지하철을 타고 나와 런던의 명동 피카딜리 서커스를 다시 찾았다. 

에로스 상 주변은 많은 사람들의 만나는 장소 ...


 


오늘도 휘황찬란한 조명속으로 수많은 인파가 흘러다닌다.

더구나 오늘이 금요일 오후이어서 bar, cafe, restaurant에 사람이 넘쳐나고 있었다.


 


저녁 먹으려고 찾아온 차이나 타운~

세계 어느 도시에나 있는 차이나 타운..

그중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타운이 만들어지기가 어려웠다지..왜일까?


 


왕케이 식당에서 정식(8.75 p)를 주문했는데 이리 많이 나오다니...

족히 5명은 먹을 수 있었다. 


 


극장이 밀집한 소호 거리

런던에는 많은 뮤지컬이 열리고 난 그중에서 이 맘마미아 한편만은 꼭 볼려고한다. (50P로) 


 


전에 들렸던 트라팔카 스궤어, National Gallery...

왼쪽 런던 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사자상 앞에서...


 

 


다시 템스강을 건너면서 빅벤, 국회의사당을 바라다 본다.


 


우리의 서울, 부산 야경도 멋지지만 이곳 런던 특히 템스강 주변 야경은 뛰어났다.




에구구...오늘도 무척이나 바쁜 런던사람들에게 길에서 수없이 길을 물어야했다.

대답을 해줘도 잘 못 알아듣고 방향도 종 잡을수가 없다. 

한 친구말대로 내가 길치인가?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오늘도 다리 품 많이 팔았다. 

하지만 그래도 오늘이 이제껏 가장 잘 다녀온 런던 구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