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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해외연수

런던에 안전하게 도착했지요(1.1 일)

by 박카쓰 2012. 1. 2.

2011년12월31일 13:30 인천공항을 이륙하여 중국-몽고-러시아를 거쳐 12시간의 사투(?)를 펼쳐 같은날 오후 4시반경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어젯밤은 공항 근처 호텔에 머물렀고 오늘은 새해 첫날이라 휴무인지 오전 내내 호텔에서 기다려야했다. 어서 런던 시내로 달려가고 싶은데 말이다.ㅠㅠ

 

오후 2시쯤 되어서야 대학측 Director인 Cathryn이 나와 우리를 반겨주었다. 이틀간의 일정을 소개받고 밴을 타고 각자의 하숙집으로 뿔뿔이 헤어졌다.

 

나는 아주 운좋게도 우리 일행중 한 멤버와 함께 머물게 되었고 그것도 대학캠퍼스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걸어서 5분정도 걸린다는데... 오늘 저녁 하숙집 할머니, 이웃집 할머니 두 분과 저녁을 함께 먹으며 많은 이야기 나누었지요.

 

하숙집 할머니... Lady, June
정말로 멋진 할머니입니다.
우리를 환영해 주려는 지 촛불을 켜놓고있었다.

 

이 곳 날씨 생각보다 춥지않더군요. 저 꽃을 보세요.

 

나뭇잎은 모두 떨어졌지만 풀은 그대로 초원을 이루고 있네요.

 

우리 하숙집할머니 Lady June(오른쪽), 그 옆이 이웃집 할머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자식들한테 받은 선물 자랑하시려나...
때마침 놀러오셨다.
2시간 남짓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정말로 흡족한 시간이었다.

 

참...세상~좋아졌다.  인터넷으로 이렇게 연결되고 핸드폰도 와이파이지역이라 카톡이 공짜로 되고...거의 실시간으로 이렇게 소식을 전할 수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