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수첩253 호주에 맞이한 53살 생일 잔치... 사랑하는 후배교사들 앞에서 좀 잘난 척 좀 해보았지.호주에 맞는 내생일잔치~Surprising Party로 축하해주는 우리선생님들덕분에 아주 흡족했제.케이크도 자르고 삼페인도 터뜨리고 생일축하노래도 부르고...그리곤 007게임으로 이어졌지. 2009. 1. 26. 멤버른에서 랭킹1위 나날의 테니스 경기도 보았다! 우리는 아주 운이 좋게도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의 하나인 호주오픈테니스대회가 이곳 멜버른에서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열려 테니스의 진수를 보게되었다. 한때 테니스매니아였던 박카스가 그걸 놓칠 수 있나?일행들과 서둘러 예약을 했다. 대회 둘째날 가장 비싼 입장료($69)로 택하였는데 대회전날 발표를 보니 세계랭킹1위 나달의 경기여서 자못 흥분되었다.날은 무척 더웠지만 우리 일행은 서둘러 경기장을 찾았고 저녁은 간단한 샌드위치로 대충 때우고 본 게임이 들어가기전 이코트, 저코트를 다니며 눈요기를 하고 나달경기보다 여자경기가 더 흥미진진했다. 호주오픈 테니스경기가 열리는 Rod Lavor Arena 경기장 스폰서는 자랑스런 우리나라 기업 기아자동차~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나날의 서비스 그리고 스토로크.. 2009. 1. 22. 둘째주 토요일 여행은 단데농으로~ 두번째 주말여행은 이곳 멜버른에서 가장 높은 산이 있다는 단데농 마운틴으로 향했다. 단데농 마운틴 그란츠 피그닉공원으로 숲속을 거닐며 산림욕을 하면서 태고의 신비을 간직한 이나라의 엄청난 수목자원을 보았지. 새에게 먹이를 주고있는 한 가족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차속에서 자녀들이 3~4명씩 나오는데 그 모습이 신기해보였다. 점심먹기전에 들렀던 길가의 마을은 도로를 따라 작은 가게들이 너무 아름답다.맛난 점심을 먹었던 오랜 역사와 전통를 자랑하는 Cuckoo 부페식당우리의 노래 아리랑도 연주해주고...점심을 먹고는 한 Winery에 들러 포도주 시음도 하고 넓은 포도농장에서 사진도 찍고...포도밭 옆에 장미를 심는 이유는 이쁘기도 하지만 포도밭 소독도 해준다고...우리 연수 인솔단장이었던 최*대 친구와 .. 2009. 1. 18. Gold Rush시대의 살아있는 박물관, 서버린 힐로 호주연수 첫번째 수업을 마치고 첫번째 맞은 주말 1월10일 토요일~ Gold Rush 시대의 살아있는 박물관 Sovereign Hill 에 갔었다.1851년, 금이 발견된 이후로 전개된 Ballart의 초기 황금시대를 재현해 놓은 마을이었다.영국인들이 처음엔 Sydney에 들어와 살다가 멜버른 이곳에서 금이 엄청나게 생산되자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해 오면서 멜버른이 더 번창하는 도시가 되어 1901년부터 1927년까지 멜버른이 수도였었다. 금을 제련하는 광경을 재현하고있다.그 당시 거리의 모습으로 재현하고있다. 2009. 1. 13. I'm in Merbourn 오늘 멜버른 시내를 신나게 쏘다녔단다.Shrine of Remembrance (우리의 충혼탑) Royal Botanic Gardens(왕립식물원) 호주 오픈이 열리는 경기장이다. 다시 정리해보는 오늘은 2019.1.7(월)꼭 10년전의 일이다. ㅎㅎ 2009. 1. 11. 멜버른 첫 나들이 나가던 날, 추워죽는 줄... 멜버른에 도착한 첫날...이런 차림으로 나갔다가 얼마나 추워 혼났는지...'멜버른은 하루에도 사계절이 있다'는 말이 실감나더군요. 2009. 1. 8. 짜자짠~2008 멜버른 어학연수 간다! 이번에도 운이 좋았다.봄부터 기다려오던 호주연수~무산된 줄 알았더니 다행히 나이제한도 없고...일반계고교선생이지만 방학이고보충수업 4주중에 보름정도 강사쓰면 되니까...솔직이 아이들은 외부강사를 더 좋아할 지도 모르잖니?모든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새로운 선생님한테 배우면더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되니까... 12월3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인터뷰시험으로 선발한다지...예전의 회화실력으로라면 될 수 있다지만외국인과 대화를 나누어본 것이 퍽이나 오래되었네.일주일 전쯤 Irene을 만나 저녁을 먹으며영어 입질을 해 보았지만 그래도 많이 걱정되네.올해 떨어져도 내년에 호주를 다시 신청해도 되지만윗분들이나 지인분들한테는 한다는 영어인데, 창피하니까...다행히도 만만한 것이 나온다.가장 좋아하는 속담.. 2008. 12. 11. 박카스 문인화, 처음으로 출품해보았다. 세간에 이런 말이 있죠?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식당개 3년이면 라면을 끓인다. 집사람이 서예에 취미를 갖고 붓을 잡은지 어언 10년은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인당 먹그림'이란 간판으로 서실을 운영한 지도 벌써 5년이 되었다. 그간 난 딴 데로 눈길을 돌리고 있었고 마나님한테 가끔씩 쓴소리만 했다. 제천에서 청주로 돌아오면서 마음먹었다. 20년전 우리 부부가 흰반바지, 흰치마를 입고 함께 테니스칠때가 가장 다툼(?)이 없었다. 그래, 이제는 집사람한테 서예를 공부하며 부부가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 올해 들어 가끔씩 서실을 드나들다가 올 여름 보충수업 마치고는 바로 서실로 옮겨 그려보았다. 그리고 근무하는 학교 산국축제 서화전에 처음으로 남한테 내보였다. 2008. 9. 1. 산*고 직원연수, 궁남지~대천~유성 08.6.29 산*고 근무 첫해... 싫었었다. 우리선생님들의 의견은 하나도 고려않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꼴로 야유회가자고했다. 계룡산 갑사-동학사로 등산코스도 그렇고 하지만 여럿이 함께하는 학교행사 아닌가? 다행히 비가 와서 여러선생님들이 원하는대로 진행되었다.비오는 날 나들이가 더 즐겁지아니한가? 부여 궁남지에 핀 연꽃을 우산쓰고 이리저리 돌아보니 마음도 느그러지고 운치가 났다. 우리 실은 버스는 행선지를 또 바꾸어 대천 앞바다로 갔다.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회를 소주와 함께 마시고 나서 바닷가로 나가니 다소 얼근한 취기에 온 세상이 다 내세상이다. 걷어부치고 바닷물속으로 들어가 이리저리...백사장에서는 급조한 배구네트에서 간이배구가 벌어지고 난 명~ 심판이다. 산*고 첫해... 버스는 약속된 시간보.. 2008. 7. 2. 영어교사로 가장 열정적인 때는... 영어교사로 교직 35년을 돌이켜보면... 가장 환상적인 멤버쉽으로 1999년~2003년 5년동안 영어교육에 앞서 나가고 가장 열정적으로 일할 때가 바로 이때인것같다. 하나도 두기 어려운 원어민이 2명이나 되었고 영자신문, 영어연극, 영어캠프, 영어수행평가 50%반영... 지금 생각해봐도 어디서 그런 열정이 생겼는지... 아마도 부설이라는 특수성때문이라는 것도 있고... 그때도 여복이 터져서 미녀선생님들과...ㅎㅎ 원어민 Mainok? 아니다. 이 환상적이었던 동료 영어교사덕분이었으리라! 박사팀vs. Kims Family 탁구...종종 밖으로 나가 점심먹고... 3박4일 영어캠프를 도내 최초로 두번이나 가졌다. 첫번째는 보은 서당골관광농원에서 코피를 터져가며, 두번째는 바로 이곳 교원대외국어연수원에서..... 2005. 10. 10. [기고]캐나다 토론토를 다녀와서 캐나다 어학연수 변화가 세상을 바꾼다 교사 박해순 ■ 토론토로 가는 비행기속에서 난 어쩌면 ‘행운이 많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 들 같으면 한 번도 나가기 힘든 외국을 영어선생이랍시고 세 번째 나가는 행운을 얻었으니 말이다. 1992년 충청북도 교육청에서 주관한 Chico .. 2005. 9. 20. 2005.여름 토론토연수 사진 모음 2005. 8. 14. 호주 울릉공High School 어학연수 학생인솔 2004년 2월 다녀오고 올해가 2013년이니 벌써 10년되었네요. 사진만 포스팅해놓았다가 이제사 그때의 감회로 몇자 적어봅니다. 2004년 2월 미*중 5년 근무를 나오며 마음이 참으로 찹찹했다. 1999년 그학교 들어갈때는 사과상자를 싸들고 애원(?)하다시피 들어갔는데 정작 나올때는 그 사과상자가 내 맘과는 다르게 이미 썩어있었다. 평소 적극적이지 못하고 김시습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도 잘못일지는 모르지만 사람이 초심을 잃고 상황에 따라 조삼모사가 하는 삶도 안되는 거다. 울적한 마음을 달랠 겸 호주를 다녀오자고? 솔직이 내키지않았는데 이미 엎지러진 물 ㅠㅠ 어쩌겠냐. 해외에서 또 다른 세상보자며 호주행 비행기에 올랐지요.사쌤, 미*중 학생들, 교사자녀들 30여명과 함께... 호주 staff들과의 만.. 2004. 8. 14.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