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而時習1008 자등명법등명과 中庸과는 어떤 관계인가?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시던 부처님은 2月 보름 아난다와 비구들에게 최후의 유계(遺戒)를 주신다.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신을 의지하여라. [자등명]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에 의지하여라. [법등명] 그리고 너희들은 내 가르침을 중.. 2017. 5. 16. '아카시아'가 아닌 '아까시'꽃 향기맡으며(5/12,금) 이른 새벽 운동하는 금천배수지 주변... 온통 아카시아 향기로 그득하다. 와~이 향기...얼마만에 맡아보는 향기인가! 한때 비염치료한다고 레이저로 지진 무딘 코인데... 오늘 오후에는 얼릉 일을 마치고 이 아카시아 꽃향기를 따라 걸어봐야겠다. 오후4시경 용정산림욕장 주변으로 오르며.. 2017. 5. 13. 사은행사, 박카스가 수필반을 찾는 이유(5/11,목) 다가오는 스승의 날에 즈음해서 매주 목요일 수필반에서 문학 熱講을 넘어 삶과 인생의 철학을 알려주시는 교수님께 사슴님들의 뜻을 모아 조촐한 고마움의 사은행사를 가졌다. 박카스도 언제 한번은 교수님께 고마움을 전해야지...때마침 이 행사에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었다. .. 2017. 5. 12. 중국 연변 교포 내고장 안내(5/8,월) 오늘은 불교대학 수업에 처음으로 결석하며 한중문화교류전으로 한국을 찾은 중국 연변 교포님들에게 내고장 청주를 안내해주는날... 오전10시 시내 토론토모텔로 가서 세분을 모시고 인당샘이 사군자 지도를 하고있는 청주문화원을 찾았다. 단장 임영자님은 91세 김광*님을 단번에 아버.. 2017. 5. 9. 제19회 단재서예대전 열리던 날(5/7,일) 싱그러운 5월의 푸른 하늘... 해마다 이맘때면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전국단재서예대전이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 서예대전은 내고장 출신의 민족독립운동가이신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얼을 기리는 행사다. 와우! 준비가 한창입니다. 5월7일(일) 오후3시 개막식 청주시장님을 비롯.. 2017. 5. 8. '판도라의 상자'에는 희망이 남아있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판도라의 상자'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는 말을 종종 쓰는데 마침 문학강의에서 신화가 언급되며 공부하게 되네. 사전적 의미로 볼때 판도라의 상자는 호기심으로 인해 생긴 잘못된 일이나 해서는 안 될 일을 이르는 말으로 인류에게 원자 폭탄의 발명은 판도라의 상.. 2017. 5. 5. [문학강의]문학텍스트의 불명료성(5/4,목) 오늘은 문학 강의내용이 더 어려운가보다. 교수님이 국문과 대학원 박사과정 강의라하신다. 문학강의 10번째 시간 문학텍스트의 불명료성 요즘 문학작품이라는 용어보다 문학텍스트를 더 쓴다. Text ; 교재, 혹은 책을 총망라하는 개념 문학Text vs. 비문학Text 시,소설등 과학, 경제등 분야 .. 2017. 5. 5. 누구나 Human Library(사람도서관)을 개설하자! 오늘 교수님의 문학강의는 Human Library로 부터 시작된다. 이제는 도서관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책에만 의존했지만 이제는 전자책, '3분소설'같은 SNS을 통한 Text 등도 도서관이다. 그중 Human Library는 사람을 Text로 보고 사람책(Human book)을 빌려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권희* '이라는 책을 독.. 2017. 5. 5. 대구 두류공원 국전 전시회 찾던 날(5/2,화) 5월2일(화) 인당서실 회원님들과 한국서예협회 충북지부 회원님들이 대한민국서예대전 전시회가 열리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아갑니다. 25인승 버스로 21명이 9시 우리아파트를 출발하여 문의-상주-김천을 거쳐 12시경 대구두류원에 도착합니다. 예술문화회관이 있는 대구두류공원... 와.. 2017. 5. 2. 모란과 작약이 같은 꽃인가요?? [3년전 포스팅을 다시 올려봅니다] 모란과 작약?같은 꽃일까요? 그럼 목단은 또 뭐고?함박꽃은 또 뭐야? 요사이는 개량종이 많아져서 모란과 작약이 거의 비슷해져서 구별하기 참으로 어렵더군요. 먼저 모란...목단이라고도 하며 나무(목본)입니다. 잎새가 오리발같은 모양입니다. 별이총총님의 블로그에서...고맙습니다. 화중의 화...꽃중의 꽃답죠.참으로 화려하고 이쁘지요. 중국에서는 부의 상징이라 부귀화로 불린답니다. 겨울에도 나무라 죽지않고 나뭇가지가 남아있다가 봄이면 새싹이 돋아나지요. 이번에는 작약.... 함지박처럼 피어난다하여 함박꽃이라고도 하죠. 모란(목단)이 4월~5월 먼저 피어나고 모란이 질때면 이번에는 작약이 피어난답니다. 이렇게 또한번의 이쁜 모습으로... 작약은 나무가 아니라 풀(초본)입니다... 2017. 5. 1. 백제서예대전 휘호& 계룡산 신원사(17.4/30,일) 올봄에는 償福이 터졌나봅니다. 출품하는 족족 입상을 하게 되네요. ㅎㅎ 특히 올해 백제서예대전에는 이제껏 최고상인 우수상(상금 50만원)을 받게되네요. 간밤에 김형님 急死 소식에 잠을 설치고 새벽 서실에 나가 어제에 이어 휘호연습을 해봅니다. 8시15분 함께 휘호하시는 선생님을 .. 2017. 4. 30. 순우리꽃 수수꽃다리, 라일락과 어떻게 다른가? 한 음식점 화단에 피어있는 이 꽃이 도대체 라일락이야? 수수꽃다리야? 꽃도, 진한 향기도, 잎도...과연 뭐가 다른 거혀? 인터넷 기사를 복사해왔다. 수수꽃다리란 라일락의 순 우리말 이름으로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조선정향·개똥나무·해이라크라고도 불리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수수꽃다리는 산기슭이나 마을 주변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호로, 줄기는 높이 2-3m에 달하며 어린 가지는 털이 없으며 회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다. 수수꽃다리의 꽃은 4∼5월에 피고 연한 자주색이며 묵은 가지에서 자란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화관통은 길이 10∼15mm이며 끝이 4개로 갈라져서 옆으로 퍼진다. 꽃모양이 수수꽃처럼 생겼다하여 수수꽃다리.... 2017. 4. 29. [문학강의]시인은 確言하지 않는다(4/27,목) 오늘도 교수님의 문학강의는 대학원 수준이다. ㅎㅎ 언어의 2가지 기능 즉 외연적 언어(denotation) vs. 내연적 언어(connotation) 시인은 과학적인 글이나 신문기사와 같은 외연적인 언어는 쓰지않는다. 시인은 지시어를 쓰지않는다. '꽃, 이는 먼 해와 달의 속삭임...' 대신에 시인은 비유어(metaph.. 2017. 4. 27. 개복숭아꽃& 만첩홍도화 vs. 만첩홍매화 한 지인의 농장 논두렁을 둘러보다가 이게 복숭아나무꽃이예요. 아니예요. 개복숭아꽃이예요. 어라? 뭐가 다르지? 밭 가장자리나 산에도 봄이 되면 지천으로 피어난다. 해마다 찾는 용정산림욕장... 올해도 이 나무에게 또 가보았다. 봄여름가을 꽃을 피우는 녀석들이 많은데 요즘에는 이.. 2017. 4. 20. EUREKA! 보라유채 소래풀이다~ 한 불친님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이 보라색 꽃의 정체는? 이렇게 예쁜 꽃의 이름을 찾아봐야지... 다움에서 꽃이름 찾기를 해봐도 ... 모야모앱에 질문해도 ... 도통 답변이 안 떠오른다. 분명 유채꽃을 닮았는데 보라색 유채는 본적이 없고... 사진에 예술성이 가해져 그런가보다. 꽃고비? .. 2017. 4. 19. 봄비가 꽃비로 내리던 날(4/18,화) 이 노래들으며 감상하실게요. ㅎㅎ 오늘은 인당서실 월례회하는 날 어제 산성에 두고온 벚꽃과 다랭이농장이 혼자보기 아까워 점심때 회원님들을 모시고 산성으로 봄나들이 가기로 했다. 일찍 나와 매화를 그려봅니다. 둥치와 가지는 많이 좋아졌는데 꽃은 아직도 엉거주춤 매달려 있다.. 2017. 4. 19. 인당서실 올해 국전 대박^^났어요. <제29회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결과> 총 3,159점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 1점(문인화부문 김상옥) 우수상 3점(전서부문 -이민경, 예서부문 - 남궁원, 행초부문 - 권상희) 특선83점, 입선 786점, 해외 22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28%만 입상했네요) 전시 개막 및 시상식은 2017년 5월 2일 오후.. 2017. 4. 14. 올봄 서예대회 3관왕했네요^^ 드뎌 오늘 대한민국서예대전(국전) 결과가 발표되었다. 첫 출품이라 그리 기대하지않았는데 입선^^이네. 우리 인당서실에서 무려 17명이 입상하였다. 올봄에 서예대회 3군데 출품했는데 3군데 모두 입상했네요^^ 회원중 유일한 트리플크라운, 3관왕이다. ㅋㅋ 21명중 6명 입상속에 낀 강암.. 2017. 4. 14. 소설의 Story와 Plot, 홍구범의「서울길」(4/13,목) 지난주는 1박2일 여행으로 쉬고 다시 찾은 문학강의... 보름만에 뵙는 회원님들이 살갑게 맞이해주신다. 오늘은 소설의 Story와 Plot... 모파상의 「비겟덩어리」& 홍구범「서울길」 Story(이야기)는 하나의 계산(plot) 이다. 우리는 갖자의 취향에따라 시, 소설,수필을 쓰지만 치밀하게 설정하.. 2017. 4. 14. 대회 입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 ㅎㅎ(4/11,화) 올봄 단재, 강암, 그리고 국전 3개 대회에 출품하고 입상하면서 기분도 업되고 새로운 마음을 다지게됩니다. 어차피 가야할 길은 이것저것 맛보러 다닐 것이 아니라 '요산요수'와 '서예열공'뿐임을 알게됩니다. 인당샘이 국전심사가니 일찌감치 서실에 나가 오늘은 종일 저녁까지 서실지.. 2017. 4. 12. 강암서예대전에서 입선했어요(4/10,월) 오늘 강암서예학술재단이 주최한 ‘제18회 강암서예대전’ 심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전국에서 실력 있는 서예인이 고루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79명이 응모했으며, 지난 8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현장 휘호대회에서 135명의 수상자를 가렸다. 우리 인당서실에서는 21명이 참가.. 2017. 4. 11. 강암서예대회 참가&금산사 봄나들이(4/8,토) 지난 3월 1차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 컷오프를 통과하고 인당먹그림 회원님들 21명과 함께 2차 휘호에 참가합니다. 여수순천 1박2일 여행을 다녀오다보니 연습도 못하고 역마살 후폭풍(?)도 쎕니다. ㅠ 그래도 대회는 나가야지요. 4/7(금)은 종일 서실에 나가 연습을 합니다. 점심먹고 인.. 2017. 4. 9. 2017.단재서예대전 현장휘호(4/2,일) 어제 서울 도봉산을 다녀오며 버스속에서 2017. 단재서예대전 특선으로 입상하였으니 오늘 문화원에 나와 현장 휘호하라는 전화가 옵니다. 그래요? 정말로요?? 입선은 하겠지만 아직 특선까지는 안될 수준인데... 아무튼 상타는 것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 2015 단재서예대전 사군자 대나무.. 2017. 4. 2. [문학] 낯설게 만들기& 김춘수의 詩 '꽃'(3/23,목) 오늘은 교수님께서 사슴님들의 이름을 부르면 우리는 "네." 대신에 성(姓)으로 대답하며 수업이 시작된다. *순 ...박 *순...주 *애...이 ㅎㅎ 왜?????????? 김춘수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 2017. 3. 24. 2017.강암서예대전 컷오프 통과! 요즘 들어 서예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10년전 매달려있던 일을 접고 집으로 돌아올때 마음먹었다. 이제 집사람한테 서예를 배워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자. 젊을때 부부가 함께 테니스를 치고 다닐때 좋았었으니까... 그렇게 시작한 문인화 ... 蘭,菊,竹에 이어 요즘 梅花를 열심.. 2017. 3. 21. 비몽사몽 ㅠㅠ, 여기와 간만볼려고 하지마라!(17.3.16.목) 어제 수필시간은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다. 두시간 내내 졸음이 엄습해오고 꼬박꼬박...ㅠ 옆자리 김사슴님이 깨워주는 데도...ㅠㅠ 고딩1학년 때 정교*선생님 영어시간 생각이 났다. 졸다가 걸리면 죽음이었다. 주먹으로 아구를 수없이 맞아야했던... ㅠㅠ 오죽하면 혀를 깨물고 볼펜심으.. 2017. 3. 17. 정지용의 '향수'(3/16,목) 정지용... 옥천에 있는 정지용 생가 2017. 3. 16. [명언]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마라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괜찮다. 가끔은 상대의 기대를 외면해도 괜찮다. 한번쯤은 거절해도 괜찮다. 때로는 욕을 먹어도 괜찮다. 지금껏 한 없이 친절했던 당신이 조금 변했다고 외면할 사람이라면 지금이 아니어도 언제든 떠날 사람이다. 더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마라. 상대가 원하지.. 2017. 3. 13. 권희돈님의 詩 '첫날' 수필반 지도교수님의 시인데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오늘은 그대 남은 날들의 첫날...지나간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앞으로의 일에 미리 근심걱정말고오로지 현재에만 만족하고 살면그게 바로 행복이다. 영어표현도 다시한번 적어본다.Past is a history, 과거는 이미 흘러갔고 future is a mystery. 미래는 알수 없다.But present is a present. 하지만 현재는 선물이다. 2017. 3. 11. 문인화 그려진 도자기 2탄! 인당선생님이 요즈음 TV보며 그림을 열심히 그립니다. 화선지가 아닌 이천에서 구입해온 초벌구이 자기에 문인화를 그려넣어 이렇게 구워왔네요. 참 예쁘지요.... 내다 파시라구요? 글쎄요...아직 그럴 계획은 없지요. 3월 국전, 단재서예대전, 강암 휘호대회 끝나면 4월에 회원들과 본격적.. 2017. 3. 11.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