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而時習1008 단풍을 노래한 시& '박카스는 산중독'(17.11/30,목) 오늘 수필시간엔 교수님께서 수사기법중 점층법을 설명하셨다. 점층법은 표현의 강도를 조금씩 높여가면서 맨 마지막을 가장 강하고 중요한 어구로 끝맺는 수사법을 말한다. 수량적인 면에서 적은 것에서 많은 것으로, 정도나 규모가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점차 그 도를 높여나가는 수.. 2017. 12. 1. 어느 스님의 수필 '바다를 걸으며' 수필시간 '점층법'의 예를 들은 이 수필... 어느 스님의 수필이라는데 정말로 명수필이네요. 게다가 바다를 다녀오는 느낌의 강도가 점점 깊어지며... 박카스도 걷기를 무척 좋아야 매일같이 한시간 남짓 걷는데 걸으면서 이 즐거움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까 고민했는데 이 수필을 읽으며 .. 2017. 12. 1. 인당 조재영 개인전 이모저모(11/26~28) 드뎌 11월 26일(일) 푸른 청주 직지서예전과 인당 조재영 개인전이 펼쳐집니다. 전시 준비에 한창입니다.앗! 여성분이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갔군요.정말이지 앞장서 일하시는 참 멋진 분, 바로 송수영 작가님...화환도 답지되고 차도 준비되고...거의 전시회 준비가 끝난 듯...이윽고 오후 3.. 2017. 11. 28. 문인화가 인당 조재영선생님 개인전이 펼쳐집니다! 감히 엄청난 예술 열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추석연휴 장장 11일... 하지만 추석 차례상 물리기가 무섭게 서실로 달려가 해바라기 녀석과 이태까지 그렇게 싸우더니 이제 해바라기처럼 크게 웃으며 펼쳐보입니다. 큰생각 큰웃음 Big Thinking Big Smile 인당 조재영 개인전 2017.11.26(일) ~.. 2017. 11. 26. 신문에 난 조재영 작가 개인전 '큰웃음 큰생각' 앗! 인당 조재영선생님이 신문에 났군요. 사실 중부매일신문 기자가 서실을 찾아와 인터뷰를 나눴지요. "해바라기의 꽃말은 숭배와 기다림이예요. 작업을 하면서 인간에대한 배려와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보다 다른 사람을 더 배려하고 내 사랑이 웃음으로 다가갔으면 하.. 2017. 11. 26. 첫눈내리던 날,수필반 수업이 영화같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청주시립도서관3층 문화교실 수필반 수업 오늘은 뭔날인가 시작부터 다르네. 청아한 목소리와 현란한 기타솜씨 다리아님의 리드로 가장 뛰어난 詩語로 고향을 노래했다는 정지용님의 향수를 부른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노래를 부르면서 권교수님의 강의 말씀도 되짚어본다. 문학의 본질은 詩이다. 우리는 詩를 통해서 실락원을 찾을 수 있다. 詩를 통해서 잃어버린 마음의 고향을 찾아보자. 이어진 대칸회장님의 수필 '해맑은 영혼을 위하여' 어느날 찾아온 장애를 딛고 일어서 하루하루 더 굳센 의지로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는 박카스가 존경했던 영문학자 장영희님의 삶에 버금가는 인생역정이다.오늘도 해맑은.. 2017. 11. 24. 충북민예총서예위원회 여류작가 초대전(17.11/18,금) 초대장... 2017.11.17 오후3시 조촐한 개막식이 펼쳐집니다. 이번에 참여한 여류작가들이 소개되고... 서예위원장이신 이종집 선생님이 격려사를 하십니다. 20년 넘게 붓을 함께 살아온... 어렵지만 결코 붓을 꺾지않는... 그 삶이 참으로 아름다운 열정의 삶이라고... 충북민예총 위원장이신 .. 2017. 11. 18. [수필]이양하의 '나무' 나무 이양하(李敭河) 나무는 덕(德)을 지녔다. 나무는 주어진 분수에 만족할 줄을 안다. 나무로 태어난 것을 탓하지 아니하고, 왜 여기 놓이고 저기 놓이지 않았는가를 말하지 아니한다. 등성이에 서면 햇살이 따사로울까, 골짜기에 내려서면 물이 좋을까 하여, 새로운 자리를 엿보는 일도 .. 2017. 11. 18. 2017.젓가락 페스티벌(17.11/10~11/19) 박물관 강의를 듣고 부랴부랴 이 곳을 찾았다. 처음 찾아왔는데 올해가 3회째라네. 올해 이 행사장에 인당선생님과 회원들이 천에다 그린 그림이 전시되는 것을 보려고... 박카스도 2점을 그려보았다. 먼저 행사장안 전시장을 둘러본다. 여러 행사가 펼쳐지는 군요. 도암선생님도 한켠에.. 2017. 11. 11. 치열한 예술과 무욕의 삶, 서양화가 장욱진(17.11/10,금) 우리는 살다보면 예기치않은 일에 대박이 터진 일을 만난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다. 가을단풍 실컷 구경하라고 맑은 날이 계속되다가 오랜 만에 잔뜩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부는 꿀꿀한 날... 그래도 낭만과 감성은 살아있어 청주박물관까지 걷기로 했다. 아직도 남아 있는 단풍을 눈에 .. 2017. 11. 11. 해바라기는 어떤 꽃? 해바라기의 꽃말은... 한 여름 더위날씨에도 당당히 태양만을 바라보는 꽃! 해바라기의 꽃말은 무엇일까요? 바로 숭배와 기다림입니다. 태양을 숭배하고 바라보며 태양이 사라지면 그 빛을 기다리는 꽃으로 이런 꽃말이 부쳐졌답니다. 해바라기 어원은... 해바라기의 어원은 ‘꽃이 해를 향해 핀다’라는 뜻의 중국어 향일규(向日葵)에서 유래되었으며 영어 이름 ‘sunflower'는 'helios'(태양)와 'anthos'(꽃)의 합성어인 속명 헬리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한 것이다. 이 꽃은 현재 페루의 국화[國花]이자 미국 캔자스 주의 주화(州花)이다. 해바라기와 관련된 전설에는... 태양의 신 '아폴로' 를 사랑하는 물의 요정 '클리티에' 하지만 아폴로의 마음은 페르시아 공주 '레우코테아'에게 있고 이를.. 2017. 10. 31. 매화를 사랑한 중인 화가, 우봉 조희룡 [박물관 특강] (17.10/27,금)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어제가 딱 그런 날이다. 오늘도 그런 날로 만들어야지. 오후1시반 국립청주박물관을 찾아간다. 올해 단풍이 가물어서 별로라고 하지만 바라보면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다른 것... '바로 지금 여기'가 가장 아름다운 법이다. 오후 2시부터 박물관 강의가 시작된다. '매화를 사랑한 화가 우봉 조희룡' -19세기 중인 지식인의 자의식- 이수* 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님의 강의다. [백과사전 발췌] 추사 김정희의 제자였으나 독자적 화풍을 이룬 조선 시대 후기 화가로 주요 작품은 . 20대에 이학전, 이재관과 교류했으며, 추사 김정희 문하에서 학문과 서화를 배웠고 고서화와 함께 골동품을 좋아하였다. 중국과 우리나라 회화사에 관심이 많았으며, 청나라 화적을 .. 2017. 10. 28.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늘이 바로 그날이네.(17.10/26,목) '하루는 인생의 축소판'~ 그래서 매일 새벽 3시반이면 일어나 어제를 되돌아봅니다. 특히 오늘은 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어제를 정리해보고 싶습니다. 또다시 청주시립도서관을 찾아갑니다. 매주 목요일 10시~12시 우리지역 작가가 직접 강의하시는 수필창작반 수업 받으러... 그리고 함께 .. 2017. 10. 27. [cj48 합동산행에 부쳐]君子三樂이 안되면 小人三樂이라도... 해마다 10월말이면 청주고 48회 합동산행이 이루어진다. 올해는 서울친구들이 주관하여 서울 남산을 오른다. 그런데 안까깝게도 청주에서 상경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은지 한 친구가 나를 보고 친구들에게 독려좀 해보라네. 그럼 그럴까? 2014년 옥순봉 합동산행 학창시절 맹자의 군자삼락(君子三樂)을 배웠다. 첫째 부모가 다 살아있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요, 둘째 하늘을 우러러 한 점의 부끄러움 없이 사는 것이요, 셋째 즐거움은 천하의 인재들을 얻어서 교육을 시키는 일이다. 하지만 난 이제는 근본적으로 君子되기는 틀렸네. 첫째 형제는 무고하나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 효를 다하지 못했고, 둘째 내가 하는 일에 大人소리는 못듣고 곧잘 화를 내니 부끄러움 뿐이요, 셋째 교사로서 가르치는 일은 평생 노력해왔으나 천하의 인.. 2017. 10. 26. 충북서예대전 개막식열리던 날(17.10/21,토) 파아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가을날...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충북서예대전이 펼쳐집니다. 충북서예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서예인들... 곧 시상식이 진행되려고합니다. 시상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러 오셨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ㅎㅎ 내년엔 더 많은 의자를 준비해야겠어요... 2017. 10. 22. 세종시 서예대전 우수상 받던 날(17.10/16,월) 이 청명한 가을날 오후... 세종시예술문화회관을 찾아갑니다. 세종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야 하니까요. 대타로 나선 학교 오전수업을 마치고 가연님과 청남가구단지에서 점심을 먹고 남청주IC-세종시-연기-조치원으로 삥~돌아... 어라? 저 분이 뉘신가?? 청주문인화협회 운재선생님께서.. 2017. 10. 17. 예술혼 vs. 역마살 부부의 이번 추석연휴 올 추석은 장장 11일~ 역대 최장이다. 이번 추석연휴동안 무려 460만명이 공항을 이용하고 여행업계에서는 유럽, 남미까지도 여행상품을 내놓고 학원가에서는 추석특강이라하여 발빠르게 수험생의 발목을 잡는다. 과연 박카스네는 이번 긴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 둘은 달라도 너무나 달랐다. 한 집에서 한 밥을 먹고사는 33년차 서로 아끼는 부부이지만 '예술혼 vs. 역마살'로 극명하게 다른 同想異夢을 꿈꾼다. 이번 추석, 그 긴 연휴... 종갓집 맏며느리 차례상차림과 가족 식사빼놓고는 연일 서실에 나가 예술창작 활동에 빠져있다. 11월말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해바라기' 테마 展이다. 해바라기를 이리 그려보고 저리 그려보고... 특히 어제는 이 그림 재미있지않.. 2017. 10. 9. 연준흠님의 크로키와 캘리 展(10/3,화) 추석 전날, 이른바 작은 추석날... 오전에는 추석에 지낼 차례상 준비를 하고 오후에는 충북문화관숲속갤러리를 찾아갑니다. 선배님이신 연박사님의 크로키와 캘리전이 이번 추석연휴기간에 열리는 군요. 영어면 영어, 악기면 악기, 그림이면 그림..ㅋㅋ 박카스도 재주많다지만 형님에 .. 2017. 10. 9. 청주학연구원을 따라 청주의 불교문화 답사(9/29,금) 오늘은 청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2차 문화유적답사... 시민을 위한 특강 "청주의 불교문화 답사"에 따라 나섭니다. 어제는 회인 오장환문학관으로 문학답사! 오늘은 청주지역으로 불교문화 답사!! 이게 바로 즐겁고 신나는 인생이렷다!!! 청주문화원에서 출발하여 이른 아침 보살사에 도착합니다. 박카스가 운동 산책겸 자주 찾아오지요.ㅎㅎ 청주시 근교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567년, 법주사를 창건한 의신이 창건하였다죠. 극락보전(충북유형문화재 제56호) 조선 초기에 세워진 것으로 선조때에 중수되었다. 오층석탑(충북유형문화재 제65호) 그리 자주 왔어도 이건 몰랐네요. 극락보전 내부에 있는 석조이존병립여래상(충북유형문화재 제24호) 참 예쁩니다^^ 이정골 입구에 있는 순치명 석불입상 조선 효종 1652년에 조성되었다.. 2017. 9. 30. 내고장 詩人 오장환을 노래하다(17.9.28,목) 와! 이번주 수필반 수업은 오장환문학관을 찾아간다구요?일상탈출은 마치 소풍처럼 늘 신난다. 그곳에 낯설움, 새로움, 설레임이 늘 있으니까... 회원님들과 함께 피반령을 넘어 회인에 있는 문학관에 도착하니 큰키 해바라기가 고개를 숙이며 '어서 오십시오' 웃으며 인사하네. 어제 가을.. 2017. 9. 29. 2017. 2학기 수필창작반 강의노트(1~4강) 2017.2학기 수필창작... 이제 3학기째로 권교수님의 열강을 다시 듣습니다. 매주 목요일 10:00~12:00, 총 15회 첫강의 9/7(목) 좁은 강의실에 새로운 얼굴로 가득찹니다. 교수님의 명강의 소문을 듣고 찾아오신 거겠지요. ㅎㅎ 수업에 앞서 교수님께서 한 말씀하십니다. "We don't remember the days, but we.. 2017. 9. 29. 청주문화원 워크숍&[특강]상당산성,그 역사속으로(17.9.27,수) 새벽녘 비내리는 소리에 더 일찍 잠을 깬다. 가을비가 장맛비처럼 제법 많이 내린다. 갑자기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노래가 듣어싶어졌다. 그리고 거의 같은 때에 별세한 조미미의 노래도 듣게되고... 이번주도 지난 주처럼 산악회산행을 포기했다. 오후에 있을 인문학 강의가 더 듣고 싶.. 2017. 9. 28. 이제 四君子梅蘭菊竹에 이어 五君子 소나무로(17.9/26,화)! 이제 붓을 잡은지 10년... 옛 선인들이 즐겨그리던 사군자 매난국죽! 겨우 밥숫갈뜨는 정도지만 한차례씩 접해보았네. 2008년 난을 시작으로... 2011년 국화... 2015년 대나무... 2017년 매화... 올가을부터 오군자 소나무를 그려본다. 시작은 미약하나 창대하리라! ㅋㅋ 남강님 소나무 솜씨... 2017. 9. 28. 붓길따라가는 문경새재 회원전 단합대회(17.9/24,일) 오늘 서예 큰 행사에 참여합니다. 한국서예협회 회원전 겸 단합대회입니다. 청주에서도 관광버스 2대로! 그중 1대는 거의 우리 인당회원님들입니다. ㅎㅎ 8시 청주 출발하여 10시쯤 문경새재 행사장에 도착합니다. 친구 동방사장님도 함께 하여 더욱 좋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이라 더 이쁘.. 2017. 9. 25. [박물관 특강]시대를 한발 앞서간 공재 윤두서 참 많이도 보아왔던 그림...바로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이다.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은 한국회화 작품 가운데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이다. 정면을 응시하는 자세, 털 하나까지도 자세하게 묘사한 극사실주의의 모습, 그림을 보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 과연 윤두서는 자신의 자화상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을까? 시대를 한발 앞서 나간 화가 공재 윤두서... 과연 그는 어떻게 시대를 앞서 갔을까? 사람, 윤두서는 따뜻한 눈과 마음을 가진 이... 공재 윤선도의 증손이다. 1693년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당쟁이 심해지자 벼슬을 포기하고 학문과 시·서·화로 생애를 보냈다. 경제·병법·천문·지리·의학·음악 등 각 방면에 능통했으며, 실학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노비의 재신을 몰수하.. 2017. 9. 22. [좋은수필]목성균 '누비처네' 누비처네 아내가 이불장을 정리하다 오래된 누비처네를 찾아냈다. 한편은 초록색, 한편은 주황색 천을 맞대고 얇게 솜을 놓아서 누빈 것으로 첫애 진숙이를 낳고 산 것이니까 40여 년 가까이 된 물건이다. 낡고 물이 바래서 누더기 같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시골에서 흔치 않은 귀물이었.. 2017. 9. 22. 수요일 산행대신 인문학 특강으로(9/20,수) 이렇게 맑은 날이면 무엇보다 산에 가고싶다. 하지만...오늘 오후, 저녁 인문학 강좌가 듣고싶네. 오전 효*형님과 낙가산에 오른다. 484m 낙가산! 청주시내가 훤히 내다보인다. 더 일찍 나올 걸... 2시간 산행을 마치고 영어과 두 형님께 수풍정에서 석갈비로 대접해드린다. 공통된 주제는 해.. 2017. 9. 20. 박카스는 에네르게이아(energeia)적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박카스는 에네르게이아(energeia)적 삶을 살고 있습니다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가 공저한 『미움받을 용기』 라는 책 p.304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키네시스(kinesis)와 에네르게이아(energeia)라는 용어가 나온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키네시스(운동성)과 에네르게이아(현실태)란 .. 2017. 9. 20. 충북서예대전 현장휘호(17.9/17,일) 9월16일(토) 추석이 보름남았네요. 연례행사 부모님 산소 벌초하러 갑니다. 아들, 동생과 함께 시골집 정리를 하고 풀이 무성하게 자란 산소 주변을 가다듬습니다. 돌아와 서실 정리를 하는데 전화가 옵니다. 이번 충북서예대전 특선으로 선정되었다고... "내일오후 1시 문화원으로 휘호하.. 2017. 9. 18. 박물관 2017.2학기 연구과정 시작 4박5일 몽골여행에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예전처럼 산행기쓰고 서예, 수필공부하며... 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바로 오늘부터 박물관에서 이 과정이 시작되는 날이니까요. 점심먹고 박물관 초가을 모습을 보고싶어 일찍 도착합니다. 우리나라의 하늘도 몽골만큼 청명합니다. 우리는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천고마비의 실제 의미를 알고나니 참 재밌습니다. [천고마비는 농경민에게는 경고하는 말] 천고마비(天高馬肥)는 중국 은나라때 전해져 내려온 말이다. 중국 은나라때 흉노족들은 먹을것이 없는 겨울을 넘기기위해 가을 농경지를 침입해 약탈해갔다. 말을 타고 돌진해오는 흉노족들을 농경민들이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때가 되면 흉노족들이 언제 쳐들어 올지 모른다고 .. 2017. 9. 17.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