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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인문학

[박물관 특강]시대를 한발 앞서간 공재 윤두서

by 박카쓰 2017. 9. 22.

 

참 많이도 보아왔던 그림...바로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이다.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은 한국회화 작품 가운데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이다. 정면을 응시하는 자세, 털 하나까지도 자세하게 묘사한 극사실주의의 모습, 그림을 보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

 

과연 윤두서는 자신의 자화상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을까?

 

 

 

시대를 한발 앞서 나간 화가 공재 윤두서...

 

 

 

과연 그는 어떻게 시대를 앞서 갔을까?

 

사람, 윤두서는 따뜻한 눈과 마음을 가진 이...

공재 윤선도의 증손이다. 1693년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당쟁이 심해지자 벼슬을 포기하고 학문과 시·서·화로 생애를 보냈다. 경제·병법·천문·지리·의학·음악 등 각 방면에 능통했으며, 실학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노비의 재신을 몰수하는 것에 반대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구휼하는 활동도 하였다.

벼슬에 나가지않고 자신의 삶을 통해 세상의 부조리에 대해 맞선 진정한 실천가였다.

 

 

예술가로서의 윤두서 ; 생각과 뜻을 펼쳐내는 실천가

 

 <선차도>·<채애도>는 18세기 후반 김홍도 등에 의해 유행한 풍속화를 예시한 작품이며, <패하백로도>는 이색적인 화조화로 풍속화와 함께 조선 후기 화단의 새로운 경향을 예시한 작품이다. <팔준도>·<백마도> 등의 말 그림은 중국산 말들을 약간 변화시켜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윤두서의 평생친구 ; 이서와 심득경

 

 

자화상으로 유명한 조선 후기의 화가 윤두서는 친구 심득경이 죽자 그의 초상을 그려줍니다. 그것이 생전의 모습과 얼마나 똑같았던지, 유족들이 그 초상을 보고 울었다고 합니다.

 


가업의 전승: 윤덕희 와 윤용

그의 화풍은 아들인 윤덕희, 손자 윤용에 의해 계승되었다.

 

 

 

 

윤두서가 꿈꾸는 세상: 우리가 지금 꿈꾸는 세상

당쟁이 가장 치열했던 시대에 살았던 그이지만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고 자신의 삶을 통해  자신이 생각한 소중한 가치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