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45 효원 김*희 누님을 보내며... ㅠㅠ(6.21) 저 영정속의 우리 누님 김*회님... 금방이라도 버선발로 뛰쳐나오셔 우리 박선생, 박선생 할 것만 같은데... 그 온화한 미소... 늘 상냥하신 말투... 서예에 대한 남다른 열정... 누님을 뵌 것도 벌써 10년이 넘었지. 집사람이 서예를 시작하고서 부터니까 우리와 이웃하며 사시며 노년에 혼자 사시는 모습이 늘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서 서예에 더 열정을 쏟아 부으셨나... 늘 "인당, 인당" 집사람 챙겨주시고 "박선생 박선생"하며 나까지 보살펴주시는 님... 어느 자리 가나 가장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술자리에서 술잔 빌세라 늘 꽉꽉 채워주시던 님... 어쩌다 그리 큰병 만나 손쓸 사이도 없이 발병한 지 채 몇달 되지도 않아 하늘의 부름이 그리 급했나 아니면 이 세상이 싫었나 먼거리라 조문도 못하고 이렇게 .. 2012. 6. 23. 막내외삼촌 아들 결혼하던 날(12.6/16)~ 서울에서 막내 외삼촌 아들 윤태* 결혼식에 다녀왔다. 예전 어릴적 방학만 되면 옥산 신촌 외갓집에 일주일씩 다녀오곤 했는데 그때마다 막내외삼촌이 형처럼 함께 놀아주시고 숙제도 거들어 주셨었지... 오늘처럼 주례사님의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온 적은 없었다. "남자는 나이가 드면.. 2012. 6. 17. 산남공*사대~ 성**선생님댁 나들이... 6월8일 금요일 오후... 오랜만에 비가 내리고 김선배님과 빗속에서 시장을 보고 대학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성*환 선생댁을 방문하였다. 보은군 내북면 법주리라지? 영화에 나오는 그런 집...멋지네... 요집은 오*균선생님댁이라 하고... 정원에는 100가지 넘는 꽃들이... 요집은 도종환선생님댁... 한 학교에 우리동문이 이리 많기도 힘들제... 2012. 6. 13. 겨우 3시간, 서산 팔봉산 산행(2012.6/10) 서산 팔봉산은 어디에 있지? 8개의 봉우리를 넘으며... 승현아빠와 함께 이 산악회를 따라 서산 팔봉산을 다녀왔다. 9시30반에 출발하여... 서태사에서 잠시 쉬고... 멀리 최고봉 3봉이 보인다. 아기자기한 암봉... 멀리 서해바다가 보인다. 4봉에 올라가 있는 산우님들... 팔봉산은 이런 암봉.. 2012. 6. 11. 올 첫 여름산행, 계룡산 장군봉능선(12.6/2,토)~ 두박사님들과 처음 산행을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은 넘었을 것같다. 2001년 정교감과 면바지를 입고 용아장성을 갔으니 말이다. 지난 마이산때는 내가 이탈(?)하는 바람에 함께 산행을 못하고 오늘은 갑자기 내가 주선하여 가까운 계룡산으로 내 차를 몰고 다녀왔다. 충북고 08:10 출발-09:00 박정자 삼거리옆 학봉교에서 산행시작~ 가파른 병사골 코스를 오르며... 장군봉에서 북쪽으로는 상신리, 하신리... 남쪽으로는 치개봉(오른쪽), 관암산... 멀리 천황봉, 쌀개봉 그리고 삼불봉... 김교수님~오늘도 맛난 포도주 가져오셨네... 아마도 이 코스가 계룡산 코스중 으뜸이라. 장군봉-갓바위-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코스는 3시간 이상...긴 코스다. 이제 삼불봉이 코앞이다. 오늘 점심때 얼음막.. 2012. 6. 3. 2012 건강한 여름을 위!하!여!(12.6/1) 역시 이번 봄에도 아팠습니다.해마다 겪어오는 이 행사(?)올해는 미리부터 술도 덜 먹으며 몸조심했건만이번에도 어김없이...지난 3월25일부터 엊그제까지 두달이나?? 오른쪽 어깨가 분필글씨 쓰기가 아플 정도로 ㅠㅠ오십견 단계까지는 아니고 나이들어 퇴행성이라고?바쁜 틈에도 시간걸리는 물리치료도 꽤 받으며...그러던 어깨가 씻은 듯이 낫았습니다.작년 담저린 것이 낫는 것처럼...어떤 의사선생님은 "계절병? 그게 있나요?"하지만 저에게는 분명 있는 듯합니다. 아무튼 6월 여름 첫발을 내디디며 이제 살만합니다.해마다 겪는 봄병(spring disease)을 걷어내고예전처럼 조깅도, 스트레칭도, 등산도 내 마음껏 하며활기찬 박카스의 모습을 보여주어야합니다. 어제 산남5070 모임으로 차고까지 무심천을 건너갑니다... 2012. 6. 2. [교사꽁트]난 용감한 사람~ ㅋㅋ 작년 산남축제 교사 꽁트 봉숭아학당 '파리의 연인'에 이어 올해도 봉숭아학당 '용감한 사람들'로 무대에 올랐다. 조그만 배역이라도 무대에 오른다니 부담이 되긴 해도 축제기간 아이들도 즐겁게 해주고 나도 담임도 없는데 축제에 관전만 하기보다는 이런저런 행사에 참여하고 싶었다... 2012. 5. 26.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 둘째날(12.5/20,일) 부지런한 박카스...새벽 운동으로 행남자연산책로를 다시 다녀왔다. 아침을 먹고 7시 성인봉을 향해 출발... 두녀석이 기운이 좋네... 드뎌...성인봉(986.7m)정상에... 와...울릉도의 산들... 울창한 원시림... 김상*교수님한테 전화오네... 얼음골...아직도 얼음이 남아있고... 나리분지에서 본 미륵산, 송곳산... 울릉도 토막집... 신령수 앞에서 족욕...어찌나 시원하던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숲... 신령수에서 나리분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근래 걸어본 산책로중 가장 좋았다. 울릉도 유일의 평지 나리분지... 송곳산... 독도전망 케이블카를 타고... 점심을 먹고 이제 떠나야 할 때...언제 또 오겠냐? 눈 속에 잘 간직하고 가야제... 돌아올적 저 .. 2012. 5. 21. 三父子가 함께 떠난 울릉도&독도 12.5/19,토 우리집 삼부자... 삼부자가 함께 여행한 것이...글쎄요. 정말이지 잘한 일입니다. 함께 간 일행들한테 부러움을 샀으니까요. 서청주백두오름 산악회를 따라 청주체육관에서 새벽 2시에 출발 6시에 동해시 묵호여객터미널에 도착하고 7시에 선플라워호를 타고 울릉도로 출발합니다. 큰 녀석... 머리좀 식히렴... 3시간 30분 걸려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 저 좁은 항에 인산인해~ 짐을 숙소에 내려놓고 드뎌 첫번째 울릉도 비경, 행남해안산책로... 아들아~힘내자~~ 바닷물 색이 저렇게 파랄 수가... 이게 에머럴드색? 금천동1박2일 회장님부부도 함께 오고... 점심을 먹고 이 배를 타고 2시반 걸려 독도에 도착... 왼쪽이 서도...동도보다 크고 주민숙소가 있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2012. 5. 21. 금천동1박2일 정동진-강릉답사(12.5/13,일) 어젯밤 한밤중에 주문진항에 나갔다가 어찌나 졸린 지...걸으면서도 졸았네.ㅠㅠ하지만 아침만 되면 내 세상...아침 일찍 바닷가로 나갔다.맑은 일출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고요한 것 바다같지만 ... 실지로는 바닷가 파도부딪히는 소리는 어찌나 큰 지... 아침으로 주문진에서 황태해장국과 복어탕을 먹고...정동진 해수욕장 바닷가를 거닐었다. 우리나라 서울 광화문에서 정 동쪽에 있다는 정동진...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으로 더 유명해졌다. 입장료는 500원 금사모 팀원님들이 이쪽 저쪽에서 막 찍어주시네요. 어때요? 커플 룩 패션~ 세계 최초의 테마형 육상 크루즈리조트... 이국적인 풍광... 조각공원...수영장... 해발 60m의 절벽~ 정동진... 경.. 2012. 5. 14. 금천동1박2일팀 오대산(12.5/12토) 우리 아이들 꼬마때부터 금천동현대아파트에서 함께 살아온 금천동1박2일팀... 이제는 겨우 세부부만 이곳에 살고있지만 그 인연은 오히려 더 끈끈해지네. 지난 2월 용봉산 나들이에 이어 여름나들이로 한분만 빼고 19명이 참가하여 25인승 버스를 타고 오대산-주문진-강릉을 1박2일로 다.. 2012. 5. 14. 철쭉 군락 남원 봉화산(12. 5/10,금) 5월10일 산*고 개교기념일... 올해가 5년째인데 그간 이 날 무엇을 했나? 작년엔 서울 외교나들이 다녀오고 다른 해는 기억도 안나네. 학교에서는 더운 방학때를 피해 공동연수로 추진하려했지만 많은 선생님들이 그냥 쉬기를 원하신다. 예상대로다. 그래서 몇몇 비슷한 년배들과 함께 산.. 2012. 5. 11. [단상]교생선생님들에게 공개수업을 하고나서... 어버이날... 아들이 달아준 카네이션을 달고 출근했다. 교실에서 아이들 반응도 좋았다. "선생님, 아들이 달아준 거예요." "그래, 제대해서 이제는 같이 산단다. 너희들도 부모님께 달아드렸니?" 우리학교를 찾아온 교단의 희망~ 영어과 여섯분의 교생선생님들께 뭔가라도 메세지를 주어야.. 2012. 5. 8. 어쩌다 피난골, 임곡리를 다 가봤네(14.5/6) 5월5일(토) 절친 *식이와 고향땅으로 부모님께 인사도 드릴 겸 뽕잎을 따러 갔다. 산소를 다듬고 석회개울에서 뽕잎을 따는데....문뜩 예전 우리집 농사짓던 땅이 생각났다. 그래...이 밭, 저 논이 우리땅이었는데... 자식들한테 땅한떼기라도 남겨주시려 힘들게 살아오신 어머님...하지만 자식한테 땅을 물려주는 것보다 지금 지네들 필요한 돈을 주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뽕잎을 뜨거운 물에 삼고 이제는 처가로 장인어르신을 뵈러 달려간다. 작년 이맘때 장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살아가시는 장인어르신...집사람을 잃고 어떻게 살아갈까? 생각조차도 못합니다. 그런데도 이런저런 말씀안하시고 살아가시는 장인어르신...형님 내외분과 함께 염소전골을 맛있게 드시고 모쪼록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2012. 5. 7. [결혼28주년]박카스부부의 인연 이야기... 부부란 참으로 묘한 인연입니다. 그 많고 많은 사람중에... 그 많고 많은 기회중에... 하필 이 사람과... 학창시절 생물시간에 배운 기억이 납니다. 한사람이 만들어 지기까지... 수백억마리의 정자중 오로지 한 녀석만 난관을 뚫고 하나의 수정란이 만들어진다고... 그렇게 1984년 5월6일 부.. 2012. 5. 7. 운도 많아 Niagara Falls 두번씩이나! 우리나라 나이드신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나이어가라 폭포~ 그곳에 가서 "나이어가라~나이어가라" 외치면서... 젊음으로 돌아가고 싶어서...ㅎㅎ 남들은 한번도 가기 힘든 나이어가라 폭포! 나는 운도 많아 두번씩이나 다녀왔다. 그것도 해외출장으로 영어연수 중에... 나이아가라 폭포 (Niagara falls) 캐나다와 미국국경 사이에 있는 5대호 중에서 이리호(湖)와 온타리오호로 통하는 나이아가라강에 있다.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와의 사이에 있는 폭포는 호스슈(말발굽) 폭포, 또는 캐나다 폭포라고도 하며 높이 48m, 너비 900m에 이르는 것으로, 중앙을 국경선이 통과하고 있다. 나이아가라 강물의 94%는 호스슈 폭포로 흘러내린다. 폭포아래쪽 나이아가라 강에는 미국과 캐나다를 연결해 주는 긴 다리가 놓여.. 2012. 5. 6. 상당산성, 신록과 활짝핀 철쭉길을 따라(5.4)~ 화사로운 5월의 햇살을 따라 상당산성을 다시 찾았습니다. 큰 녀석도 함께 갔습니다. 큰 녀석이 이리 저리 포즈를 취해보라고 합니다. 어릴적부터 제 엄마가 고급스러운 옷만을 사입혔더니... 부전자전? 붕어빵? 산성길따라 걷는 길에는 철쭉이 만개했습니다. 본격적인 화보촬영에 나서봅.. 2012. 5. 5. 신록속에 피어난 상당산성벚꽃(2012.5월) 요즘 우리집은 상당산성에 오르는 것이 큰 재미가 되었다. 지난 상당산성 벚꽃때부터 매주 두서너번씩 가본다.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우리 자연... 오늘의 신록이 어제보다 더 푸르고 싱그럽다. 저녁무렵 환한 석양의 햇살이 남문을 비춘다. 이번에는 큰 녀석도 따라 나섰다. 저 멀리 우암산!다른 이름으로 와우산이라고도 부른다. 산성을 따라 걷는 길에는 철쭉이 만개했다. 누가 만들어 갖다놓았나? 고맙기도 해라... 얼릉 큰 녀석과 앉아보았다. Like Father, Like Son? 산성저수지가 어느때보다도 더 맑고 깨끗하다. 가벼운 산책을 마치고 산성마을에서 마시는 막걸리 한잔은 더 맛있다. 2012. 5. 5. 신록속 대청호반길2,3코스(12.4/29) 어제 호남정맥 종주를 하고 다소 피곤하였지만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저 신록을 마눌님께도 꼭 보여주고 싶어 점심을 먹고 오후 2시에 더킴스와 대청호반길 2,3코스 공략(?)에 나섰다 2-1코스인 이현동 마을... 찬샘마을 회관에 주차해놓고 징검다리를 건너서 간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 2012. 4. 30. 호남정맥-마이산; 신록 바람솔솔 하지만 힘들고 지쳐(12.4/28,토) 전북 장수군 장계에서 진안군으로 오는 길에 있는 중리마을... '사람과 산' 산악회를 따라간 호남정맥 종주 그리고 마이산 벚꽃구경 10:00 중리마을에서 오늘의 산행 시작이다. 30분정도 임도를 따라 오르는데... 글쎄 순간의 선택이 잘못된 것일까? 오늘 산행이 결코 녹녹치 않음을 함께 간 .. 2012. 4. 29. 산남5070 모임(12.4/26,목) 나와 비슷한 연배와 함께 근무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이번 겨울 런던에서 뼈저리게 느낀 대목이다. 같은 시대를 공유하며 인생을 함께 살아왔으니 그 삶에서 느끼는 바가 비슷할 것이다. 우리학교 산남 5070... 산남고에서 50년대 출생하여 70년대 대학을 들어간 교직원... 내가 이 학교 마지.. 2012. 4. 27. '주성21교직자모임'을 만들며 지난 1차 모임(2011.12.28)에는 참석한 친구들...11명 어제(2012.4월25일) 참석한 친구들...9명 정말이지 중학교를 17살 되던해 졸업했으니 40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도 있네. 참으로 오랜 세월이다. 그 사이 어디서 이 세상을 살았는고? 그래도 '충북교육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 있었으니 지인끼리는 가끔은 볼 수 있었지만 서로가 중학교 동기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냈으니 그게 오히려 안타까울 수도 있겠지... 하지만 유구한 40년이란 세월도 중학교 3년이라는 같은 추억을 가진 친구들이기에 금방 서먹서먹함을 벗어던진다. 시골 촌놈들이 까까머리로 모자, 교복을 입고 똥폼잡으며 우쭐대고 다녔다. 특히 추억의 기통생들...기차통학하느랴 청주역을 함께 오가며 배도 무척 고팠고 겨울엔 깜깜할때 학교에 다.. 2012. 4. 26. 산*고에서의 마지막 봄 이야기(2012.봄) 벌써 산남고에서 5년째인가? 이제 내년엔 학교만기로 다른 학교로 가야하나? 이제까지 30년넘는 교직생활에서 가장 즐거운 학교란 생각이 든다. 최근 개교한 가장 깨끗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경쟁자가 하나도 없는 선생님들과 함께 근무하며... 해맑은 웃음을 가진 꿈많은 여고생들을 가르치며... 그 어느때보다 가장 온화하신 두 어르신을 모시고 있으니... 우리학교에도 봄을 알리는 전령사가 많다. 제일 먼저 피는 산수유꽃, 꽃잔디, 목련꽃, 산딸나무꽃, 명자나무꽃... 그중에서도 꽃사과나무의 이 꽃이 제일로 이쁘네... 명수필 이양하님의 '신록예찬'... 점심때 시간을 내서 연희전문학교 뒷산에 올라 신록의 대자연을 노래했는데... 나도 그분과 같이 흉내나 내보려고 뒷산 구룡산에 올랐다.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 2012. 4. 25. Jessica 와 상당산성 올 마지막 벚꽃 2012.4.24. 오늘 퇴근시간이 기다려졌다. 상당산성의 이 벚꽃을 보려고... 산성터널 입구 공원에 잠시 서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우리 자연을 바라보니... 과연 어떤 작가가 이러한 색깔을 도화지에 그려넣을 수 있을까? 불과 나흘전에도 몽우리만 내밀던 벚꽃과 자목련이... 만개다... 우리학교 원어민영어교사 Jessica~ 내 중학교친구 안 교감선생님을 만나 찍혔지요. 산성마을로 내려가며... 역시 오늘도 느티나무집에서 감자빈대떡과 청국장을 먹고... 느긋한 봄날 오후를 보냈네요. 2012. 4. 25. 대청댐에서의 우리부부 봄 웨딩(?) 화보~ 대청댐 가는 길에 절친부부와 함께 했더니만 이 친구 사진 솜씨가 대단하네요. 시원찮은 이 인물도 이리 사진이 잘 나오게 하다니... 요술을 부렸나... 한장 한장 버리기 아까워 모두 올렸보네. 친구야~좋은 사진 담아주어 고맙다~~ 지금까지 Professional Photographer 강서초 교장선생님께서 수고해 주셨네요. 2012. 4. 23. 대청댐에서의 신록예찬(12.4/22)~ 지난 주 며칠 화창한 날씨로 벚꽃, 조팝나무 등 봄꽃이 피어나더니만 주말에는 강풍과 폭우로 비 피해가 생기고 산행을 취소하고 대청댐 밑에 있는 해피로드에 갔더니만 더디게만 나오던 잎들이 어느새 그 많은 잎들이 나왔을까? 문의에서 신탄진 가는길 건너편에 있는 올레길이다. 날씨는 손이 시려울 정도로 찼지만 발걸음은 가볍게... 도화가 만발하고... 와...이 아름다운 색깔... 이리 좋으니 입이 안 벌어질 수가 없네. ㅎ 가는 길에 차도 한잔 하면서... 집사람도 추위도 잊은 채... 절친네 부부와 싱그러운 봄내음을 맘껏 마시며... 2012. 4. 23. 신록예찬 - 이양하 신록 예찬(新綠禮讚) 이양하(李敭河) 봄, 여름, 가을, 겨울, 두루 사시(四時)를 두고 자연이 우리에게 내리는 혜택에는 제한이 없다. 그러나 그 중에도 그 혜택을 풍성히 아낌없이 내리는 시절은 봄과 여름이요, 그 중에도 그 혜택을 가장 아름답게 내리는 것은 봄, 봄 가운데도 만산(萬山).. 2012. 4. 23. 우암산순환도로 벚꽃나들이(12.4/20) 해마다 4월이면 전국이 벚꽃 천지다. 진해군항제, 경주벚꽃, 여의도벚꽃...이미 잘 알려져있지만 굳이 벚꽃 유명지를 찾지 않아도 이젠 어디서나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내가 사는 청주에도 주변에 벚꽃이 꽤나 많다. 게다가 겨우 2~3일 만개를 이루는 벚꽃은 자칫하면 때를 놓치기 쉬운데 .. 2012. 4. 21. 멀리 청산도완도까지 울부부 웨딩 화보~ㅎㅎ 전라남도 완도와 그 앞에 떠 있는 청산도를 다녀왔습니다. 와...남해의 푸른 바다... 노오란 유채꽃... 푸른 청보리 물결... 정말이지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어찌 즐겁지 않으리오? 나비야, 청산가자~ 이웃 함평군에서 가져온 나비입니다. 집사람...멋진 사진 담느랴 정신없습니다. ㅎ "왜 .. 2012. 4. 16. 건강의 섬 완도(12.4/15,일)~ 둘째날 아침으로 전복죽을 먹고 제일 먼저 들린 청해포구 드라마 촬영장... 통일신라시대 해로 요충지였던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해적을 소탕함으로써 당나라와 일본은 물론 남중국해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해상 질서를 주도하며 왕성한 해상무역활동을 펼쳤던‘해상왕 장보고 대사.. 2012. 4. 16. 이전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