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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최대의 재래시장&런던탑(1.7 토) 주말 첫나들이로 우리 일행 16명 모두 Social Organizer인 Alex를 따라 나섰다. 기차, 지하철을 갈아타고 Notting Hill Gate에 도착, Portabello Road Market를 돌아보았다. 약 2키로에 걸쳐 2,000천개의 가게들이 북적거리는 런던 최대의 재래 시장... 매주 토요일 새벽부터 열리는데 몰려든 관광객들.. 2012. 1. 8.
수상버스로 그리니지 & 차이나타운(1.6) 와! 기다리던 TGIF~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잔뜩 먹고 본격적인 주말 런던여행에 나섰다. 먼저 기차를 타고 템스강을 달리는 수상버스를 타러갔다.그리니지까지 편도로...아뿔사 ㅠㅠ 오이스터카드로 할인받는 것을 까먹고 말았네. 이러길래 늘 메모해야하고 여럿이 함께 여행을 다녔으면 좋았을 것을...아깝다 1인당 6 파운드...11,000원 ㅠㅠ이곳 선착창(Pier)에서 여러 곳으로 운항되고 있었다.런던 아이도 타보고 싶지만 그보다는 먼저 수상버스를...런던타워도 더 가까이 눈에 들어오고...타워브리지 밑으로 통과하여한시간 정도 그리지니에 도착했다. 그리니지는 앵글로색슨어로 '초록 마을' 과거 이곳이 왕실로 사용되었고 궁전이 세워졌다고Oueen's House~ 왕비를 위한 여름 별장이었다가 소실되고 이후 .. 2012. 1. 7.
현지 주민도 안 타본 Kingston-London 버스 여행(1.5) 오늘은 영국 런던의 명물이자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2층 버스 Double Decker를 마음껏 타보기로 했다.대학에서 지급한 Oyster Card를 하숙집이 가까워 쓸모없는 존재가 되었으니 이를 잘 활용해 보아야지. 런던 곳곳을 누비한 이 버스~그 좁은 도로를 요령있게 운행하고 보기도 이쁘고 요금도 지하철보다 싸다는데...오전 Jan의 두번째시간에 도서관 이용하는 법을 배웠다. 사서가 열심히 설명하고 있네요.이 Kingston University는 주립대학(State University)으로 이곳에서 아주 괜찮은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단다. 방학중인데 많은 대학생들이 나와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도 치르는 모양이다.다들 열심히 책을 찾고 계시네요. 이분이 누구이시던가?   요분들은 책은 안찾고 잡담중?  각.. 2012. 1. 6.
오늘도 학교가는 길이다. 지금 생각해도 이번 하숙집은 내게 큰 행운이 따른 것같다. 몇년전 캐나다 토론토 외곽에 있던 그 홈스테이 집...오가는데 시간 다 뺐기고 배고프고...정말이지 그때 고생많았어. 대학에서 걸어서 7분정도...가장 가깝고 게다가 깔끔하신 하숙집 맘... 영국신사란 말도 있지만 귀족냄새가 풍기시는 June...늘 우리에게 배려를 아끼지않으신다. 그래도 부족한 것이 있게 마련...전등 불빛이 너무 약해 책보기에 어렵네요.  그래서 늘 3개의 등을 모두 켜놓는 답니다. ㅎㅎ우리하숙집 주변은 모두가 다 잘사는 지역인가 집이 모두 크고 넓다랍다. 가격이 아마 7-8억원은 된다고 하는데...하지만 우리집은 이처럼 반쪽을 나누어쓰고있네. June과 함께 저 차를 몰고 런던 시내를 누벼보고 싶네. ㅎㅎ 영국사람들은 무엇보.. 2012. 1. 5.
런던 최고의 환락가 Soho에서 헤매다(1.4) 오늘은 오전 수업 첫시간 Jan의 Language Skills로 Kingston University에 대한 정보 찾기... 오후시간엔 Cristina의 Teaching methodologies of Modern Foreign Language 강의가 있었다. 수업을 마치고 인솔단장이신 박*희 교장선생님과 런던 시내로 Day Travel Card를 사서 기차,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런던 최고의 환락.. 2012. 1. 5.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고...(1.3 화) 이제 시차 적응도 되어가고 새해 연휴도 끝나고 본격적으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밤새 바람이 어찌나 부는 지 여름철 태풍소리같고 등교길 우산을 쓸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대학 staff에게 한국냄새가 물씬 풍기는 선물을 했습니다. 저도 제가 그린 부채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2012. 1. 4.
꿈에 그리던 런던, 그 첫나들이(1.2 월)~ 오늘은 Bank Closed Day~설 연휴이다. 대학 앞에서 두분의 교수님을 만나 런던 Tour에 나섰다. Kingston역에서 기차를 타고 30분 정도되어 이 곳 기차교통의 요지 Waterloo 역에 도착했다.런던에 와서 며칠 비가 뿌리더니 오늘은 우리 런던 입성을 축하하려는지...와~ 멀리 런던 아이, 사진으로만 보던 국회의사당, 빅벤...설렌다.템즈강을 건너며 '난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란 생각을 했다.트라팔가 광장이다.근현대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National Gallery ~ 고흐, 고갱, 세잔, 르느와르 등 수도 없이 많은 미술작품이 있었다.저 위에 있는 분이 나폴레옹 군대를 격침시킨 넬슨제독~이 곳에 오니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는 늘 이런 공연팀이 있네요. 관중들의 호응도 무척 좋더군요... 2012. 1. 2.
런던에 안전하게 도착했지요(1.1 일) 2011년12월31일 13:30 인천공항을 이륙하여 중국-몽고-러시아를 거쳐 12시간의 사투(?)를 펼쳐 같은날 오후 4시반경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어젯밤은 공항 근처 호텔에 머물렀고 오늘은 새해 첫날이라 휴무인지 오전 내내 호텔에서 기다려야했다. 어서 런던 시내로 달려가고 싶은데 말이다.ㅠㅠ 오후 2시쯤 되어서야 대학측 Director인 Cathryn이 나와 우리를 반겨주었다. 이틀간의 일정을 소개받고 밴을 타고 각자의 하숙집으로 뿔뿔이 헤어졌다. 나는 아주 운좋게도 우리 일행중 한 멤버와 함께 머물게 되었고 그것도 대학캠퍼스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걸어서 5분정도 걸린다는데... 오늘 저녁 하숙집 할머니, 이웃집 할머니 두 분과 저녁을 함께 먹으며 많은 이야기 나누었지요. 하숙집 할머.. 2012. 1. 2.
런던연수, 우리 하숙집예요! 지금쯤 우리 회원님들은 모두 새벽잠을 즐기고 있을텐데...전 한국에 있을때와 똑같이 이리 새벽잠이 없네요.오늘 얼마나 졸면서 런던 구경을 다니려는지...ㅠㅠ제가 올해 운수대통하려는 듯대학에서 가까운 하숙집에서 다니게 되었네요.Our Majesty Captain 임회장님이 먼 곳으로 오가시는데...  게다가 우리 이쁘~신 방장님 고*영님과 함께 기거하게 되었으니이거야 말로 금상첨화...Nothing could be better.(택시기사말대로 베터~~~~ㄹㄹ)어제 빗속에서 콜벤 택시에서 내려 길옆 하숙집 초인종 누르자할아버지가 아닌 할머니가 우리를 반가이 맞이하네요.입구에 초를 저렇게 켜놓은 것을 보고 제가 그랬지요.These candles are lighted for us?정말로 세심한 배려입니다. 각각.. 2012. 1. 2.
My best English teacher, Francis Eitel~ Dear Francis Eitel, How have you been? It has been a long time since we talked over the phone last year. I miss you all the time but I'm sorry I haven't kept in touch with you. Are you well? I hear some members of our English Forum sent their messages and pictures for your 80th birthday and I'm sure you had a wonderful party with your grandsons. Fortunately I am going to Londo.. 2011. 12. 29.
Wondergirl, Jessica ~ 내 전시회에도 안샘과 같이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크리스마스 즈음하여 경북 구미에 있는 한 고아원을 방문, 아이들에게 큰 기쁨 선사하는 제시카 ~ 산타클로스가 따로 있나요. 정말로 멋집니다. Dear Jessica, I saw many things about you next to you and I learned a lot from you. So I made 'you' with initials of yo.. 2011. 12. 28.
우리집 성탄절 꽃잔치~ㅋㅋ 참으로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베란다에 있는 꽃과 화분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많은 사랑을 받고서 제대로 간수하지 못해 죽여버린 수목이 어디 한둘이랴...ㅠㅠ 벌써 겨울이 이만큼 다가왔는데도 그냥 흘려보내다가 엊그제 이번 전시회때 받은 .. 2011. 12. 26.
송년산행 상당산성 숲길 산행(12.25) 크리스마스날...송년산행으로 이런 눈꽃산행을 강원도로로 가려다 가까운 청주외곽 산행을 택했다.  요즘 무척이나 춥다. 영하 10도 정도의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송년산행으로 지산님이 회장을 맡고있는 정나눔산악회 번개팅을 갔다. 금천동1박2일팀에서 회장님, 이대감, 지산, 나, 예스맨, 주노이님 6명이...미원면 중리 저수지위, 구룡재에서 9시에 출발...  상당산성 숲길 150리는 미원 청석골을 시작으로 선두산-선도산-것대산-상당산성-이티봉-좌구산-간이봉-두루봉-미동산-청석골을 잇는 코스~이번 구간은 제5구간으로 구룡재를 시작으로 두루봉-멀티고개-미동산으로 내려오는 구간이다. 간간이 찬바람이 불어와 볼떼기를 세차게 때리고...두루봉...어딘가를 지나고 있겠지 무척이나 추운 날씨...  여기가 멀티고개~.. 2011. 12. 25.
제20회 충북서예대전 들국화로 입선~ 한 해를 마무리해가는 길목에서 제20회 충북서예대전이 충북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 들국화 작품을 제출하였습니다. 런던연수, 종아리파열,인당서실 회원전 등 바쁜 틈에서 겨우 겨우 그려냈습니다. 들국화 꽃잎에 보라색 꽃 색깔을 그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화제도 삐.. 2011. 12. 22.
인당먹그림 회원전 개막식 이모저모~ 청주시민 여러분!청주문화관에서 인당 조재영선생님의 문하생들이 회원전을 열고있습니다~  서예중에서도 문인화 대전입니다.인당선생님! 오늘 흐뭇하시겠습니다. 제자들이 이리 뽐내고 다니니...  사군자 소품...깔끔합니다.  다소 딱딱한 서체의 서예대전보다 소품전 정말로 이쁩니다.  아...이제 시작하려나 봅니다.  명 MC 햇살 황현숙님,이뻐...목소리는 더 이뻐... 우와, 아림 배순남 회장님! 미모도 말씀도 회장님다우셔... 지도해주신 인당선생님의 격려사...와, 대본도 없이... 그간 우리회원님들 열심히 해오셨다는 말씀이죠?한국서예충북지부 고문님이신 김영소님께서 축사를 하십니다.   충북서예협회 청주청원지부장 곽현기님께서 인당 선생님 칭찬...그칠줄 모릅니다. 축하의 말씀, 격려의 말씀에 앞으로 더 정진.. 2011. 12. 19.
2011 인당서실회원전 '먹그림과 시와의 만남전' 지금부터  5년전 이런 저런 미련을 떨쳐버리고 다짐했다.   "야, 이젠 서예 배우면서 마눌과 같이 지내보자." 그렇게 시작한 서예...2009년에 이어 올해 2번째 회원전을 갖게 되었다.    일 시 : 2011년 12월 11일(일) ~ 13일(화)장 소 : 청주문화관(청주중앙공원 남쪽) 주 관 : 인당서실 회원주 제 : '먹그림과 시와의 만남'    서실회원들...많은 서예인들, 가족들을 모시고 자랑스럽게 개막식이 열렸다.  산하 코너...2010년, 그리고 올해 국화를 그려보았다.   2010년5월 교원미전 출품...  2010년 가을 충북서예대전 입선...2011년 고불서예대전, 처음으로 특선...그리고 올 가을에는 그림을 그리고 그 옆에서 시도 넣고 ...   무엇보다 선생님의 도움이 컸다.  .. 2011. 12. 19.
과분한 찬사, 과분한 선물 받았습니다 이번 제2회 인당서실 회원전에서... 과분한 칭찬받았습니다. 더 열심히 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많은 분들로 부터 과분한 선물 받았지요. 지인들에게 많은 민폐끼친 것같아 미안하기도 합니다. 처가집 오빠한테서... 원어민 영어교사 Jessica, 영어회화 안선생님도 축하해 주러 오시고... 2011. 12. 14.
박카스 해외 어학연수 Histories 첫번째 해외연수~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본 것도 해외 나들이에 나선 것도 1992년 37살때다.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영어교사 미국연수~ 초중등영어교사 30여명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코대학 기숙사에 4주간 머물며 연수를 받았다.내가 영어교사란 사실에 많이 흡족해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되었다. 돌아올적 일주일이란 짧은 일정에도 워싱턴, 나이어가라 폭포, 뉴욕, 그리고 하와이까지 들렸다. 난 총무를 맡아 가기전 한달, 가서 한달, 갔다와서 한달, 석달간 무척이나 바쁘게 생활해야했다.게다가 사후 연수로 공개수업할 사람이 지독히 없어서...ㅠㅠ  청운중에서 내학교 학생이 아닌 남 학교학생들을 데리고 공개수업을 해야했던 웃기지 못할 해프닝...ㅋㅋ      2. 요즘 같으면 좋지. 3년만 있으면 또 해외.. 2011. 12. 10.
지독한 눈병(Snowholic)... 이리 지독하게 눈병에 걸린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 추운 겨울에 웬 설산 산행이냐고? 글쎄요. 저렇게 쌓인 눈밭을 마꾸 쏘다니고 싶습니다. 강원도지방에 눈이 정말로 내렸습니다. 인터넷에 연신 강원도 산행 일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음같아선 얼릉한번 다녀오고 싶지만... 대관령, 선자령 지리산 만복대 운악산에서 바라본 삼악산, 도봉산 그리고 불암산, 수락산 강원도 함백산 by 한국의 산하 saiba님 한라산 미답지...영실코스 설악산 울산바위 2011. 12. 3.
기다렸던 첫 눈 오는날(2011년) 올해 첫눈은 언제 내리려나... 작년 첫눈 이야기입니다. 2010년 12월8일 수요일 오후... 청주에 눈이 내렸습니다. 올해 첫눈은 얼마전 한밤중에 내려 밟아보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한낮 오후3시쯤 내리기 시작... 금새 함박눈으로 내렸습니다. 마침 충북서예대전 개막식하는 날이라 개막식에 참석하려고 서둘러 수업을 하는데 한 아이가 언제 보았는 지 커텐을 걷어치우니 하늘에서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우리아이들은 환호성을 울리고 들떠서... 그래, 눈만큼 세상을 환하게 하는 것도 없지... 서둘러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에게 이런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2011. 12. 2.
2012년엔 대나무를 그려보렵니다 매난국죽 사군자중에서 가장 그리기 어렵다는 대나무~ 실은 2010년에 국화를 그려보았지요. 하지만 작품 제출은 커녕, 별 재미가 없어서 그만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작년 2011년에도 국화를 그려보는데 들국화로 바꾸었습니다. 이제 다시 2012년엔 대나무로 다시 도전하려고 합니다. 어르신 .. 2011. 12. 2.
겹겹이 암릉, 경남 거창 우두산! 오늘(11.11/27)은 청주오름산악회를 따라 경남 거창에 있는 우두산을 간다. 올해 탄생(?)했다는 오름산악회의 열기는 대단했다. 한달전에 신청했는데 대기를 타니... 효성병원에서 7시 출발하여 대진고속도로-88고속도로룰 따라 가조IC로 나오는데...멀리 북쪽으로 보이는 남성다운 기상! 기암절벽을 이룬 모습이 멀리서 봐도 명산임을 느끼게 한다. 우두산은 별유산, 의상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의상봉(義湘峰 1,046m)은 우두산(牛頭山)의 아홉 봉우리 중의 하나... 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參禪한 곳이라는 뜻에서 의상대사 이름을 빌려 산 이름으로 삼았다는데 속세를 떠나 別有天地非人間이라 할 만큼 경치가 빼어난 돌부리 산이었다. 분명 저것이 오늘 올라야할 우두산(별유산)이렷다. 산행전 준비운.. 2011. 11. 28.
겨울산 예찬~ 겨울산 예찬 아침마다 산을 오르내리는 나의 산책은 산이라는 책을 읽는 일이다 산을 읽되 발로 읽는 것 겨울산은 읽기가 편해서 좋다. 산이 모두를 버렸으니 굳이 까치발을 딛고 애쓰지 않아도 잘 보이고 숨길 것 없이 정직한 모습이다 텅비어 있음으로 존재가 되는 진공묘유(眞空妙有)의 산 정말이지 겨울이 되면 산은 벌거숭이가 됩니다. 하나도 걸치지않은 나신처럼... 겉치장하지않은 그대 모습에... 순수한 마음만 남아있는 그대 모습에... 그래서 더 겨울산을 좋아합니다. 이제 만추를 지나 가을산은 겨울산으로 바뀌겠지요. 주작, 덕룡산~ 무려 50개의 봉을 넘는다는 군요. 게다가 겨울산은 하얀 눈이 내리면 순백의 ... 정말이지 영화속에서 보는 환상의 세계입니다. 올 겨울에도 많이 다녀보렵니다. 2011. 11. 24.
요즈음 내가 점심먹고 가는 곳... 11월 들어 수능이 다가오면서 오히려 더 한가해졌습니다. 아이들이 저 혼자 공부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이제 혼자서 총체적 복습을 해야할 때이니까요. 이제 교재연구를 할 필요가 없으니 점심을 먹고 우리학교 주변을 거닐어 봅니다. 산남동 맞은편 수곡동에 있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올해는 특히 은행나무 노오랑 단풍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색깔의 들국화 중에서도 자주색띤 들국화를 제일로 좋아합니다 한 그루 단풍나무에도 여러 가지 색깔이 있습니다.  이제 수능이 끝나고 3학년은 수능이후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아예 영어 수업시간이 없어졌기에 더 한가합니다. 11:40분쯤 점심을 먹고 매일같이 이곳 구룡산을 오릅니다. 오르락 내리락 낙엽밟으며 걷는.. 2011. 11. 23.
I miss Miss Amy Larsen. Hello Mr. 박, I was so happy when I received your email! Your pictures are very nice also! Thank you for sending me all of these updates. I'm so sorry to hear that you hurt your leg! Is it feeling better these days? I think you must have been playing volleyball very hard and leading your team to victory when you got hurt. Am I right? I can't imagine any other explanation for .. 2011. 11. 14.
내장산 단풍, 벌써 다 졌네요(11.11/13) 전국에서 가장 붉다는 내장산 단풍~ 대학때 영어과 MT때 가보고 30여년이 넘도록 이제껏 발을 못 디뎌놓네. 단풍절정기때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명산보다 사람들 덜 붐비는 한적한 곳을 찾아서 그런가 한 친구한테서 전화온다. 부산 범어사 단풍보다도 더 좋다고 설마 작년 그 단풍만 하랴! 결국 피크철에 못가고 13일(일)에 간다. 정교감 왈, "단풍 다떨어지고 이제야 가는냐"고 그래, 그렇게라도 가야지. 그렇게 해서 찾은 내장산... 다소 철은 지났지만 그래도 몇 잎은 남아있겠지 하지만 단풍이 그리 빨리 질 줄 몰랐네. 내장산국립공원에서 만든 아름다운 달력 10:00 서래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 불출봉으로 오른다. 한달만에 산에 왔다는 정교감님 지나온 서래봉, 불출봉 천산배필 민*기부부! 같이 다니니 얼마나 .. 2011. 11. 14.
불교의 섬, 통영앞 연화도(11.11/10,수능날) 오늘은 2012학년도 수능시험 보는날... 올해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그간 땀흘려 온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 하지만 정작 난 교내 형님들과 경남 통영앞바다에 있는 연화도로 섬산행을 떠났다. 이젠 나이들어 수능감독도, 감독관도 아닌 그저 뒷전에서 아이들의 수능대박을 마음속으로 .. 2011. 11. 11.
화려한 단풍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한국의 산하 게시판에 있는 천성계곡입니다. 울긋불긋한 단풍도 이쁘지만 이런 단풍이 더 아름답네요. 2011. 11. 10.
'철잃은 가을', 명암저수지& 박물관(11.5) 주말에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는 잘못되었나토요일 오후, 흐린 날씨속에 25도가 넘는 '철잃은 가을'이다.요사이 11월 관측이래 최고의 기온이란다. 집안 정리정돈을 마치고벽초 홍명희 문학전이 열리는 박물관으로 산책을 나섰다. 멀리 가을나들이 가고싶지만 아직은 다리가 불편하다.내 조깅코스인 명암저수지~  청주국립박물관에도 가을이...    공연무대를 아예 만들어놓았네요.  그사이 남들은 사진잘 찍어주면서 왜 나는 안찍어주는 냐고?그래, 오늘 나의 모델이 되어주세요. ㅎㅎ  오늘 충북서예대전 심사를 끝내고 제자들이 좋은 성적을 내서 기분이 좋은 모양...       으이구...얼굴이 부셨네요.얼릉 내려가서 집에서 쉬고 계서...  난 걸어서 다시 명암저수지로...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명암저수지...이런 .. 2011. 11. 5.
붉기로 말한다면 단연 내장산 단풍~ 한국의 산하 사이트에서 모퉁이님의 사진을 퍼왔다. 2011.11.13 다녀왔지만 벌써 단풍이 모두 져버렸네요. 아마도 10월 27일~11월3일 정도 일주일간이 최고일듯... 2011.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