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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문학동아리 '구인회' 활동 모습~ 청주고등학교 48회 친구들중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모였다. 이름하여 '구인회' 9명이라 구인회가 아니라 더 많은 친구들을 구한다해서 '求人會'다. 1975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올해 졸업 50주년이다. 이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구인회가 '문집' 발간하고 가을에는 詩書畵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21년 7월 홍종승 시인의 별장 仁德軒에서 구인회 발족식을 가졌다. 박카스가 회장 총대(?)를 멨다. 21.9.13(월) 보련골 안승갑 古家, 구인회 문학 북콘서트21. 11.8(월) 충주 팔봉서원, 중심고을연구원 이상기 원장이 주도했다. 22년 5.13(금) 문인화가 인당 조재영 작가의 화실을 찾았다. 22.11/21 괴산 홍범식 고택노수신 적소에서 "가을 남자"가 되었다. 23.8... 2025. 5. 22.
청남대에 '생태탐방로'가 생겼다기에... 월21일(수) 청남대에 생태탐방로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아하! 청남대 백합나무 가로수길 옆으로 데크길을 놓았구나. 탐방을 마치고 관람시간(9시)에 맞춰 청남대를 찾았다. 해마다 오는 듯하다. 새벽 5시30분 출발, 문의로 가며 해가 떠오르고있다. 너무 이른 듯하여 더대청호 카페에 왔다. 참 고요한 아침풍광이다. 휴식이 보약이다 - 펜션 휴보청남대로 가는 은행나무길이다. 마라톤할때 이 고개가 참 힘들었다.어라? 간판을 바꾸었구나. 청남대백합나무호숫길...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청남대가로수길...1983년 청남대 건설 당시 백합나무 430그루를 약2.3Km에 식재했다. 아하~ 둘레길이 어딘가 했더니 백합나무길을 따라....여기는 한창 공사중이군. 봄여름가을겨울...참 아름다운 드라이.. 2025. 5. 21.
산남동은 온통 장미 세상이야~ 강물이 물결치듯 흘러내려가는 것처럼 우리주변 피어나는 꽃들도 물결치듯 흘러가는 것같다. 진달래, 철쭉, 영산홍이 울긋불긋 꽃대궐이 지나가고 아까시아, 조팝나무, 이팝나무가 흰꽃 세상을 만들었다.산과 들에 눈꽃피어나듯 한세상 맞이하던 그들도 이젠 장미에게 그 바톤을 넘겨주고 있다. 5월 하순에 접어드니 온통 장미세상이 되었다. 5월19일(월) 서당팔 고딩친구들 만나고 걸어오며... 젊을때 많이 들었던 '어우러기의 밤에 피는 장미'를 들으며... https://youtu.be/iPj5Tg5_T7k?si=jItHn-AJ7ukf0y7t리슈빌 아파트에 핀 장미... [2024년 포스팅] 저녁먹고는 맨발로 산남초 운동장을 돌고있다. 5월23일(목) 새벽 운동...빨간 장미가 주류지만 좀 색다른 꽃도 참 이쁘.. 2025. 5. 20.
고향친구들과 마곡사~유구수국공원~외암마을 5월18일(일) 고향친구들과 마곡사~유구수국공원~외암민속마을을 다녀왔다. 청주~천안은 참 가깝다. 4,000원 40분 소요되었다. 천안버스터미널에서 밖으로 나와 천안역으로 걸어가고있다. 6월 첫주에 독립기념관에서 K-Culture 박람회가 있구나.복자여자중고등학교...왜 복자일까?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점심먹고가자구요. 공주시 태화산에 위치해있는 마곡사에 왔다. 2018년 6월 전국 각지에 소재하는 산사들과 함께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마곡사’ 창건은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640년(백제 무왕 41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어서 천왕문옆으로...많은 시민들이 나와있다. 하늘도 푸르르고 수목 또한 푸르르다. 개울에 연등을 띄워놓았구나. 1651.. 2025. 5. 19.
가산리 이팝나무길을 걸었다! 참 훌륭한 블로거님을 만났다. 생활 일기쓰시듯 블로그에 글을 올리신단다. 딱 '박카스가 엮어가는 자잘한 삶의 이야기' 블로그 코드였다. 게다가 What a small world~ 세상 참 좁다. 같은 청주에 살고(그것도 박카스가 35년 살았던 금천동) 배우자 분도 복대문인화반에서 도움을 주셨던 분이었다. 5/17(토) 오늘 새벽은 그 블로거님의 이팝나무 포스팅을 보고 나왔다. 엊그제 강풍이 불고 여름 장맛비처럼 세차게 내렸지만 이팝나무꽃은 잘 버티고 있었다. 성무봉에 운무가 걷히며 신천지가 전개되는 듯하다. 오늘 하루도 참 행복한 날일듯하다. 차량도 거의 없고 어제 보았던 오페라 '박쥐'의 서곡(Overtune)을 들으며 걸어가고있다. 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덥혀 이.. 2025. 5. 18.
행복은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있다! 초딩 친구가 국전작가되었다며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친구야! 반갑다!!""박카스, 국전작가된 것을 축하하네."5월16일(금) 새벽, 가는 비가 내리고있었다."봄비가 오면 얼마나 오겠어?" 우산없이 구룡산에 올랐다 그런데 웬 걸...억수같이 쏟아졌다. 도로 내려와 우산을 챙겨야했다. 천둥과 번개가 쳐도 운동할 사람들은 운동을 한다. 박카스도 그렇다. 운동하지않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ㅎㅎ영산홍으로 붉게 물들었던 둘레길은 푸른 으름덩굴과 송악이 뒤를 이었다.십자모양의 산딸나무꽃이 모진 비를 맞고있다. 세상에나~봄날 여름철 장대비가 내리고있다. 우산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듣는 우중산책은 참 좋다. 오전 인당샘이 지도하시는 복대문인화 수업...올해는 대나무를 공부하고있다. 다들 힘들어한다. "쉽.. 2025. 5. 16.
인당 서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인당샘의 삶이 참 멋지고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스승의 날'이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있는데 벌써 며칠째 스승의 날 사은행사를 이어가고있다. 특히 오늘 5월15일 스승의날에는 인당서실 회원님들과 사은행사를 가졌다. "선생님~사랑합니다." 아침부터 회원님들이 열공하고있다. 그중에서도 열공파 넷을 꼽으라면 하정님, 봄뜰님, 아연님,그리고 문정님...열공하시는 남승우선생님! 여든을 넘기셨어도 매일 아침 가방메고 배우러 나오신단다.내수에서 다니시는 송원선생님! 아침에 차를 몰고 서실로 나올때가 가장 신난단다. 남편, 딸, 손녀 3대를 케어하면서도 붓은 결코 놓을 수 없다는 지송님, '조사임당'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 하나에 꽂히면 끝을 보고마는 가연님, "도대체 이 목단 몇 달째 그리는 거유?"하정.. 2025. 5. 16.
바둑여제 최정,Dr.G 여자최고기사결정전 5연패! 2025 Dr.G여자최고기사 결정전 또다시 최정 우승이다. 무려 5연패, 여자선수권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지난 3번의 결승대국에서 김은지에게 첫판을 내어주고 내리 두판을 이겼다. 김은지는 3년 연속 준우승이다. 11년째 여자바둑 정상에 있는 최정, 아직은 바둑여제로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이나 하는 듯...5월12일(월) 1국, 최정의 완패였다. 늘 그렇듯 최정의 초반은 약한데 줄곧 불리하다 하변 실수로 바둑을 망치고 말았다. 5월14일(수) 13시 제2국 2:0 김은지의 승리가 예상했는데 '최정은 최정이다'라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니었다. 오늘 어려운 수읽기에서 최정의 공격과 관록이 빛났다. 5월15일(목) 13시 최종국...최정은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확실히 어려운 전투나 상황 판단은 김은지보.. 2025. 5. 15.
콘서트 오페라 '박쥐'- 청주교향악단 5월15일(목)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는 콘서트 오페라 박쥐 공연을 관람했다. 콘서트 오페라는 무대 장치나 의상 없이 진행하는, 연주회 형식의 오페라를 말한다. '박쥐'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 왈츠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적인 오페레타다. 오페레타(operetta)란 '작은 오페라'라는 뜻이다. 19세기 후반부터 작곡된 '오페라보다 쉽고 가벼운 작품들'을 '오페레타'로 분류한다. 바람둥이 남작 아이젠슈타인과 그의 아내 로잘린다, 그리고 그들의 하녀 아델레, 아이젠슈타인을 골탕 먹이기 위해서 무도회를 연 팔케 박사 등이 벌이는 한바탕 소동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박쥐'는 하는 일 없이 엄청난 이자소득으로 살아가면서 어떻게든 귀족사회에 속해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졸부 근성의 남.. 2025. 5. 15.
청주연묵회, "인당선생님, 고맙습니다!" 청주연묵회원님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인당선생님을 찾아뵙고 선생님과의 인연을 이야기합니다. 최경아사무국장님이 단체톡방에 글을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만물을 적시는 비가 부슬부슬 차분하게 내리고 있네요. 봄이 활짝 핀 5월은 기쁨과 감사의 달입니다. 어제 어버이날에 이어 스승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문화도시 청주에 먹의 향과 깊이를 뿌리 내려주신 인당 선생님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려고 합니다. ^^반가운 얼굴도 뵙고 작품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식사도 함께 하시는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12시 그집쭈꾸미 산남점에서 만났습니다. "언니, 잘 지냈어?"신연양 연묵회장님께서 열정으로 지도해주시는 인당선생님께 박수를 유도하고있습니다. 청주연묵회는 문인화가 인당 조재영선생님의.. 2025. 5. 13.
KBS국악관현악단 청주공연(남상일,박애리) 25.5/13(화)정말이지 국악공연은 참 오랜만이다. KBS청주방송총국 개국80주년을 기념하여 KBS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KBS국악관현악단은 1985년 창단연주회를 가진 이래 연간 60여회의 연주회를 통해 우리음악의 홍보, 우리음악의 창작과 발전, 국악현악 레퍼토리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있다.청주예술의전당으로 그렇게 많이 다녔어도 오늘처럼 1,2층이 꽉 들어찬 것은 처음 보았다. 공연 1시간전 갔는데 벌써 표는 2층 밖에 없었나보다. 점잖하기로 소문난 청주시민들도 많이 달라졌다. 공연 동안 추임새도 잘 넣고 박수와 응원이 끊이지않았다. 오늘 공연 KBS국악관현악단 - 프론티어, 신뱃놀이 한국을 대표하는 두 국악인박애리 - 쑥대머리, 꽃타령, 사랑가 장타령, 고장난 벽시계, 사랑가우리소.. 2025. 5. 13.
마라톤부부 증평 나들이~ 5월11일(일) 마라톤친구부부 모임에서 증평 벨 포레 리조트를 찾았다. 11시30분 SK충전소에 만나 증평에서 시레기명태조림을 먹고(소민님 고맙습니다^^)보강천미류나무숲에 나왔다. 참 잘 조성해 놓았죠?인당샘! 사진 담느랴 분주하시군요.인당샘! 이작가님에게 딱 걸리셨네요.뒤돌아보세요~클로즈 업~"사랑합니다~""함께 해주셔 감사합니다~"꽃에 관심이 많은 박카스...빠른 걸음으로 꽃이름을 살펴보고있다. 크리산세멈....마가렛과 뭐가 다르지?꽃양귀비...금송화...델피니움석죽디기틸라스...증평 벨포레 리조트에 왔다. 셔틀버스로 이동하는데 기사님 찡그린 얼굴로 툴툴거리는 말투다. ㅠㅠ목장 티켓(8,000원)을 끊었다. 놀이시설이 거의 어린이용인데 경로대우도 없다.노인들도 꼬마들을 위한 명견 쇼, 길들인 새 공연.. 2025. 5. 12.
雨中 지리산둘레길2코스&논개사당 5월10일(토) 청주하나산악회가 우천으로 장수 봉화산에 못가고 지리산 둘레길2코스(인월~)을 걸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장수 논개사당을 찾았다. 엘리트관광 청주하나산악회 버스가 빗속을 내달려... 장수 봉화산 산행기점인 복성이재에 도착했지만...비는 잦아들지않는다. "아무래도 접어야겠어요." "강兄, 간만에 나오셨는데 참 아쉽네요."어쩔수 없이 복성이재를 내려와 남원인월 지리산둘레길을 선택했다. 오늘 2코스중 인월에서 운봉까지 9Km 정도 걷자구요.지리산길(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21개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274km의 장거리 도보길.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2025. 5. 11.
비오는 날이 산책하기엔 더 좋다! 5월9일(금) 새벽, 비가 내린다. 비가 오는 날이 오히려 산책하기는 더 좋다. 우산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그리 좋다. 원흥이 방죽청주지방법원앞 두꺼비 연못 노랑꽃창포가 피어있다. 비맞은 느티나무 신록이 환상이다. 바람이 솔솔 불어오며 이파리 흔들리는 모습이 참 예쁘다. 두꺼비생태공원엔 많은 꽃들이 피고지고있다. 온동네를 화려하게 물들었던 영산홍, 철쭉이 서서히 물러나고...병꽃나무매발톱델피니움... 무더운 한 여름에 꽃을 피우지만 꽃이 푸른색이라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꽃이다. 델피니움은 식물원 같은 곳에서 흔히 이용하는 일이년생 초화류다. 생태공원을 나오며...우중산책을 하며 이리 산남동으로 이사온 것은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란 생각이 든다. 오늘 아침은 과일파티다. "친구야, 고맙다. 덕분.. 2025. 5. 10.
늘 그렇듯 어버이날은 기쁘고도 슬픈 날이다 5월8일(목) 어버이날이다."카네이션 꼭 달고 다니셔." 자상한 아들이 딸 노릇(?)한다. ㅎㅎ"사랑해요!"일산사는 큰애네...아침 온식구가 톡으로 얼굴을 대한다."내 자식 낳아 키워보니 부모님 사랑을 알 것같아요."아들며늘아! 효도란 부모한테 잘하는거 겠지만 제 자식 잘 키워주는게 제일 효도라는 생각이 든다. 부모는 "내리사랑"이니까.4일 연휴를 쉬고 나왔다. 6일 대체휴일에 나와 애쓴 보람이 있다. 점심때 國展 특선에 빛나는 선유씨표 기주떡, 송교수님표 김밥...싸온 도시락은 꺼내지도 못하고 도로 가져왔다. 남의 아파트 정원도 즐기는 자의 몫이다. 벤치에 앉아 카톡질하는 시간도 헛된 시간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잠두봉 공원을 돌아 이 곳에 왔다. 이게 무슨 꽃인지 알고싶으세요? 빨강 꽃양귀, 노랑 .. 2025. 5. 9.
복대문인화반, 조촐한 사은 행사~♡♡♡ 복대문인화반,사랑해요~♡♡♡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 청주복대근로종합복지관에서 인당 조재영샘의 문인화반 수업이 있습니다. 오늘도 대나무 수업이 계속됩니다. 지난 2월부터 매난국죽의 막내 대나무를 공부하고있습니다. [인당선생님의 체본] 그런데 오늘 뭔 날인가요? 음식이 더 푸짐하네요.간식때마다 손수 음식을 준비해오시는 회원님들, 고맙다는 말씀 밖에는...5월은 가정의 달~사랑의 달~~스승의 날을 앞두고 회원님들이 조금은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군요. "인당선생님, 고맙습니다!" 임회장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대나무를 그리며 대나무처럼 꼿꼿하고 그리고 청정한 마음을 배우고있지요."오늘도 임회장님의 시 낭송이 있습니다. 5월의 다짐 - 정연복 초록 이파리들의 저 싱그.. 2025. 5. 9.
육동회, 韓농장 Party&작은 음악회! 캬~韓농장에서 "육동회"표 7080작은음악회가 열렸다. 보컬 신성의 리드로 손뼉을 치면서 20대때 불렀던 노래를 얼추 칠십에 다시 부르고 있는 것이다.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깊을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아~~ 아~~~ 진정 난 몰랐었네." 농장파티가 이렇게 재미날 줄' 진정 난 몰랐었네' 5월7일(수) 고딩친구모임 '육동회'가 한농장주의 초대로 야외 바베큐파티를 열었다. 인당샘 강의를 마치고 부랴부랴 찾은 남이면 구암리 한농장..."아이쿠야. 고명하신 분이 고기굽는 화부가 되었구려.""박카스, 어서 오시게. 많이 드시게. 우린 이미 배불리 먹었네. ""어부인들, 다들 환~한 얼굴입니다. 신랑들이 잘하고있죠?" 농장에서 따온 상추에 갓 구워온 말랑말랑한 고기, 싱싱한 열무김치, .. 2025. 5. 7.
우암산둘레길~박물관~금천동 5월5일(월) 연휴3일차, 우암산둘레길을 걸었다. 광덕사앞 황금회화나무앞에서 하나투어 서사장님을 만났다. 7시30분 차를 놓고 버스로 좋아요~충청북도청앞을 지나며 칠엽수꽃이 만발해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어린이날을 비롯 가족나들이 많은 연휴인데 이럴 때는 좀 열지.진분홍 으아리꽃(Clematis)이 예쁘게 피어있다. 공조조팝나무도...충북도지사 관사로 쓰였던 충북문화관...역시 월요일은 휴관...향교뒤로 올라가 우암산걷기길에 접어들었다. 광덕사로 오르며 애기똥풀이 피어있다. 두릅...올해도 집사람 덕분에 여러차례 먹었네요. 금천동살때 이 곳을 참 많이 지나다녔다. 경칩때면 개구리 산란소리가 대단했었다. 화장실 옆 애기단풍...내장산단풍 못지않다. 오늘 부처님오신날...신도들의 손길이 무척이나 분주하리.. 2025. 5. 7.
2025 어린이날에는... 매년 5월5일 어린이날...한살한살 손자들이 커가면서 '미래의 주역' 우리 손자들의 무대가 펼쳐지겠지. 하준네는 4일연휴에 강원도 속초 리조트와 동해바다를 찾았나보다.둥이네는 번개로 청주박물관에서 만났다.작년엔 온가족이 명암저수지~박물관~어린이회관~동물원을 찾았다.하준이는 아빠엄마가 보육하다가 얼마전부터 어린이집를 다닌다. 어린이날 축하행사가 있나보다. 일산에서 그곳까지 6시간 걸렸다구? 아이쿠야. 돌도 안 지난 하민이랑 고생깨나 했겠구나. 어쩌랴! 그리 하지않으면 어이 이리 바닷가를...국립공원 설악산을 볼 수 있단 말인가?하준이만의 모래城을 쌓았냐?밤에도 나왔어?다음 달 돌을 맞는 하민이는 나가지도 못하고...그래도 괜찮아유~ 와우~ 아빠랑...ㅎㅎ목걸이도 했네. ㅎㅎ 아빠 고생이 많네요. 한편 둥.. 2025. 5. 6.
2025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 올해도 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이 열렸다. "도시(농업)락(樂)'을 테마로 각종 행사가 펼쳐졌다. 축제가 열리는 첫날 5월2일(금) 새벽 무심천변을 따라 축제장을 둘러보았고 5월4일(일) 오후 절친부부와 "즐거운 하루 소풍"으로 다녀왔다. 5월2일(금) 새벽 무심천변 대왕참나무길을 걸어가고있다. 아직 춥다.꽤 이른 시각, 박카스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도 많네요. ㅎㅎ 어제 비가 내리고 맑은 하늘이다. 오늘 하루도 정말로 기대된다. 이팝나무꽃이 만발해있다. 꽃이 밥을 튀긴 것처럼 생겼다하여 이팝나무다.올해도 무심천변에 유채꽃이 피어있다. 거름이 적었나 추웠나 많이 자라지 못했다. 천변 유휴지를 이리 꽃밭으로 가꾸는 일은 참 잘하는 일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왔다. 꽃을 좋아하는 박카스, 계절마다 찾아.. 2025. 5. 5.
꽃피는 봄날, 전천 연곡~ 꽃피는 봄날 아름다운 진천 연곡을 또 찾아갔다. 9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연꽃이 피어난 듯 하다하여 연곡(蓮谷)이다. 이 곳에 위치한 만뢰산자연생태공원,보련골 그리고 보탑사를 돌아보면 봄에 이만한 곳도 없을 듯하다.7시20분 오창호수공원에 도착했다. "참 부지런하다하겠지." ㅎㅎ이른 아침에 만나는 이 햇살이 그리워 늘 서두르는 것이다. 애기똥풀이 피고 지고 가을에도 피어난다. 요즘 하늘도 참 맑고 새벽 공기는 더 청결한 듯하다. 호숫물도 이에 질세라 물속에 환~하게 반영되어있다. "오셨나요?" "네. 벌써 호수주변을 돌고있어요." 작약(함박꽃)은 아직 피지않았다. 어떤 분들은 모란(목단)과 작약을 구별하지 못한다. 모란은 이렇게 이미 피어있다. 생거진천 만뢰산자연생태공원에 왔다. 봄에 오면 늘 .. 2025. 5. 1.
국전 묵연(墨蓮)으로 입상&이젠 국전초대작가! 어젯밤 늦게 발표된 제37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지난 4월3일 출품한 묵연(墨蓮)이 입선으로 입상하게 되었다.묵연(墨蓮) 60*160cm - 세상이 아무리 험난해도 역겨운 일들이 난무한다해도 스스로 제몸을 곧추 세우고 이 지상에 고운 것만 걸러내 세우니 뉘 감히 범할 수 있으랴-유송당 박해순새해 벽두부터 천부(?)적 역마살 박카스가 밖으로 덜 나가며 열공해왔는데 좋은 결과를 맺어 참 흐뭇하다. 또한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 규정(총10점)에 의거 "대한민국서예대전초대작가"가 되었다. 붓잡은 지 18년, 국전에 출품한 지 9년만이니 내 나름 경사라 하겠다. ㅎㅎ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상기록] 2017년 홍매화 입선(대구 전시)2018년 낙선 ㅠ2019년 묵란 입선(서울 전시)2020년 묵죽 입선(코로나로 도록.. 2025. 5. 1.
Everyday is a Special Day~ Everyday is a Special Day~4/29(화) 박카스에겐 매일매일이 특별한 날이지만 오늘은 특히 더 특별한 날이라는...ㅎㅎ이한이는 서울로 병원가고 이강이를 케어하는 날, 할머니표 모자를 쓰고 어린이집을 가고있다.할머니는 뜨개질 박사! TV보면서 한시라도 손을 그냥 두지않는다. 화요일에 서실이 쉬는 날...이런 날이 있었으랴! 그만큼 특별한 날이다.9시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오늘은 쉬면 좋으련만 어느새 서실로 달려간다. 화요일에 찾아온 이 여유...서실에서 공부하고싶지는 않다.이 눈부신 햇살에 신록은 더 빛나고... 두꺼비생태둘레길 만개한 철쭉을 보며... 내 아파트앞에도 담홍색 영산홍이 만발해있다. 참 아름다운 때이다. 서실로 가며 벌써 이팝나무가 만발해있다. 느티나무는 신록을 넘어.. 2025. 4. 30.
花, 歌,詩가 어우러진 두꺼비생태마을 둘레길! 요즘 두꺼비생태마을 둘레길엔 1,500여주 철쭉이 만발해있습니다. 매일 새벽 눈부신 햇살에 더 빛을 발하는 철쭉을 마주합니다.그리고 김종국의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노래를 들으며 걷기를 시작합니다. https://youtu.be/cBOxnlNE0uc?si=a_XVKe1w2-q4He1G 눈이 부시도록 투명한 아침 싱그러운 햇살속에 잠든너의 숨결위로 묻어나는 행복 별이 되어 바람이 되어 추억에 잠기면어느새 잠에서 깨어 날 부르며 웃는 너 Baby never say goodbye단 한사람 너만 있어주면 돼이 세상 무엇도 널 대신 할 순 없어 Baby don't you never cry아름다워 네가 있는 이 세상사랑하기에 나는 행복하니까 내 몸 가득 배인 너의 향기와 입술 가득 고인 미소여기 .. 2025. 4. 30.
금사모 2025 봄나들이는 거창으로~ 금사모 봄나들이로 경남 거창을 찾았다. 부부모임으로 결성된지 15년째...1명 빼고 17명이 함께 했다. 07시 친절한 이진희기사님의 28인승 버스를 타고 상당구청 출발~09시 20분 거창창포원에 도착했다.합천댐을 조성하면서 생겨난 수몰지역이지만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공원을 조성하였다. 경상남도 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하천 수질도 보호하고, 관광자원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거창 창포원을 조성하게 되었다.지금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사계절 관람이 가능한 거창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작년 10.16(수) 감암산 등산후 아스타 국화축제장을 둘러보고이 곳에 잠시 들렸지요. 그러면서 내년 봄 창포필때 금사모와 다시 찾자고...맨먼.. 2025. 4. 28.
여촌 모임에 라이딩을 즐겼네! 4월26일(토) 무심천자전거도로로 튜립이 만개한 문암생태공원까지 다녀왔다. 올들어 처음 라이딩이다. 산남동~분평동 자전거길을 따라 무심천자전거도로로 나왔다. 이 곳에도 꽃밭을 만들어놓았구나. 이리 나오면 좋은 걸...일년에 겨우 4~5번 라이딩이다. 무심천 꽃의 정원에 왔다. 데이지, 페튜니아, 금송화(메리골드), 펄멈, 비올라, 금어 꽃이 피어있다. 아이스크림은 무슨 형상이고 무슨 의미일까?마가렛이 아니라 크리산세멈무심천변 우드골프장엔 대회가 진행되고있었다. 요즘 시니어들 사이에 파크골프가 엄청난 인기라지?문암생태공원...청주시내 꼬마들이 다 이곳에서 왔나보다. 튜립이 피어있던 이 곳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그중에서도 물놀이장으로 인기가 높다지?튜립공원에 왔다. 살짝 지고있었다. "사진.. 2025. 4. 27.
포식자 박카스, 배 터질 듯 먹네요! 요즘 참 싱그러운 나날이다. 주변엔 온통 철쭉꽃이 피어있고 수목도 날로 푸르러가고있다. 등원하는 둥이를 만났다. 녀석들 집에서 나오길 기다려 만났다. 이녀석들 보고나면 힘이 나는 느낌이다. 복대문인화반, 지난 주 쉬고 보름만에 만났다. 대나무(인당샘 체본) 참 어렵죠?공부 의욕이 떨어지고 지루할때쯤 간식시간이다. 참 좋은 친구, 오늘은 신림춘천집으로 안내한다. 딸이 이탈리아 여행에 비지니스석을 끊어주었다고? 孝心이 느껴지네. 치이즈 닭갈비에 밥까지 먹어야한다고? 배 터지겠네. "친구야, 여기 쯤 세워줘. 걸어가야겠어. 배 좀 꺼추게." 가경천변을 따라...바람도 솔솔 불고 참 좋네요. 캬! 신록이라도 이 색깔 좀 보렴. 노래가 절로 난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성화동성당...구.. 2025. 4. 26.
세록세록! 세종호수공원&세종수목원 해마다 찾아오는 국립세종수목원, 올해는 봄(4/23,수)에 찾았다. 수목원에서 내 인생의 봄 한바구니를 들고다녔다.. ㅎㅎ 박카스가 사는 세상은 나들이도 공격적이다. 6시30분 출발, 7시 세종호수공원에 왔다.어제 비가 내리고 날이 개이고있다. 호수뒤로 원수산과 전월산(오른쪽)이다. 살고싶은 도시 세종...하지만 이사올 형편은 안되니 이렇게라도 즐겨야지. ㅎㅎ 호수를 따라 걷고있다. 바람도 또한 서늘하다.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https://youtu.be/RhjzUeSJffI?si=xeFel398CtKqaRFW세종중앙공원에 접어들었다. 정원페스티벌이 끝나니 관리가 안되고있다. 축제때만 반짝하는 아쉬운 모습이다. 하늘이 개이고있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ㅎㅎ 둥이네도 이런 .. 2025. 4. 26.
구인회, 청주고46회 탐미전 관람! 25.4.24(목) 고딩친구 문학동아리 '구인회'가 청주고46회 탐미전을 찾았다. 올가을 졸업50주년 기념 전시회를 앞두고 벤치마킹하러 왔다. 청주중앙공원은 더 할아버지들의 마당이 되어있다. 이곳 저곳 돈내기 윷판을 벌이고있다. 청주시문화회관에서 청주고46회 탐미전이 펼쳐지고있다.선배님들! 축하드립니다!!참 훌륭한 선배님들이시다. 2023년 졸업50주년기념 전시회에 이어 2번째 전시를 갖고있다.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였고 서예, 사진 등 작품 수가 늘어났다. 당구, 바둑, 골프등 친구들과의 만남도 좋지만 예술을 통한 만남은 아름다운 노후를 보내고있다고 생각한다. 오후4시 커팅으로 전시회가 개막되었다. 조태회선배님의 사회로 개전식이 진행되고있다. 김도지사 사모님이 참석하셨네요.정태호 동기회 사무국장.. 2025. 4. 25.
현대판 우공이산, 절벽장랑&홍기거 우공이산 (愚公移山) 이라는 말은 한가지 일만 열심히 하면 마침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한 말로 많이 인용되는 고사성어이다.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의 배경이 되는 태항산(太行山)이다. 나이 90세가 넘는 우공(愚公)이 태항산과 왕옥산에 가로막혀 길을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자 산을 옮기려고 마음을 먹었다. 태항산의 흙을 파서 발해까지 한번 운반하는데 1년이 걸렸지만, 우공은 자자손손 대를 이어 하다보면 언젠가는 산을 옮길 수 있다고 믿고 계속하자 이에 옥황상제가 감동받아 산을 옮겨 주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전설속 우공이산이 인공터널으로 만들어졌다. 바로 현대판 우공이산, 절벽장랑이다. 절벽장랑(绝壁长廊)은?1972년, 세상과 고립되다시피 살던 곽량촌 주민들 10여명이 죽기를 각오하.. 2025.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