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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6형제를 아시나요? 대한민국 산에 가장 흔한 나무라면 단연 소나무와 참나무다. 그런데 이 참나무도 6가지 종류가 있다. 그런데 그 구별이 결코 쉽지않다. 옛날 짚신 밀창으로 사용해서 신깔로 불리는 신갈나무 잎과 도토리가 작아 쫄병인 졸참나무 나무껍질에 골이 두꺼운 굴참나무 떡을 싸서 보관하는 떡갈나무 임금님 수라상에 올린 묵때문에 상수라고 불리는 상수리나무 나무껍질을 갈기 위해 주름이 깊게 파인 갈참나무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를 통틀어 '참나무'라고 한다. 참나무의 '참'은 진짜란 뜻이다. 참나무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으면 도토리의 모양도 조금씩 다르고 잎의 모양도 각자 다르다. 수피를 보면... 잎과 열매... 떡을 싸서 먹은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잎은 가늘구나. 2024. 2. 28.
초나라 굴원의 어부사 굴원은 누구? 전국시대(戰國時代) 초(楚)나라의 정치가이자 시인으로, 이름은 평(平)이고 자가 원(原)이다. 초(楚)나라 회왕(懷王) 시기에 좌도(左徒), 삼려대부(三閭大夫) 등을 역임하면서 제(齊)나라와 연합하여 진(秦)나라에 대항할 것을 주장하였다. 경양왕(頃襄王) 시기에 반대파의 모함을 받아 쫓겨났는데, 는 이때에 지은 글이다. 이외에도 , 등의 초사(楚辭) 작품이 있다. 작품 설명 굴원이 조정에서 쫓겨난 뒤 강가에서 어부(漁父)를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의지를 밝힌 내용이다. 도를 지닌 채 은둔해 살고 있는 어부는 굴원에게 세상의 변화에 따라 더불어 살 것을 권하였다. 이에 굴원은 자신의 고결함을 더럽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결국 장사(長沙)의 멱라수(汨羅水)에 투신하여 죽었다. 작품 .. 2024. 2. 27.
아들네 택배를 보내며... 새벽 운동을 접고 이 박스를 찾아 산남동 일대를 뒤졌다.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더니 택배가 수없이 오고 널린 것이 이 스치로풀 박스일진대 구하려하니 참 없다. 간신히 2개를 구해 아들네에 보낼 김치며 반찬거리를 넣으려하니 작아서 들어가지를 않는다. 아침을 먹고 다시 찾아나섰다. 이번에는 산남동 상가 지역을 뒤졌다. '상가는 물품을 주고받느랴 이런 박스가 제법 있겠지.' 하지만 그렇지않았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겨우 들어갈만한 크기를 찾았다. "옳지. 이놈이면 되겠다." 나는 1995년 40살때 뒤늦게 차를 샀다. 차가 없으니 고향 부모님께서 바리바리 싸주시는 걸 가져오기가 쉽지않았다. 손이나 배낭으로 날라야 했고 이미 무거운 데도 부모님께서는 하나라도 더 싸주시려했다. 한번은 배추와 무를 종이포대.. 2024. 2. 26.
내고장 두타산, 10번이나 올랐구나!! 내 인생 진천 두타산은 몇번이나 올랐을까? 1. 이회장님 선린*고 님들과 진달래 산행...기록에 없네. 2. 2010. 10월 토요 근무를 마치고 이회장님과 올라 깜깜할때 내려왔다. 3. 2013.10월 금사모 멤버들과 가을날에 올랐다. 4. 13.12/15, 충북불교대학산악회 회원님들과... 5. 2017.10월 포시즌 7시간 산행 6. 2019. 2월 하나산악회 시산제 7. 21.1.17(일) 고딩친구들과.... 8. 21.10.3 포시즌 멤버스~삼형제탑&중심봉 9. 2023.2.2. 수요힐링산악회 시산제 10. 24.2.24(토) 하나산악회 시산제... 2024. 2. 25.
雪松이 아름다웠던 진천 두타산(feat.하나산악회 시산제) 2월24일(토) 2024 갑진년 하나산악회 시산제... 속리산이 폭설로 입산통제되어 진천 두타산을 찾았다. 두타산을 오르며 설송雪松이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였다. 갑자기 싸늘해진 날씨다. 두타산 주차장에서 회원님들이 시산제를 준비하고있다. 시산제를 올리고있다.. 산악인 선서... 부회장단 초헌에 앞서 초헌문 낭독~ 하나산악회 화이팅~ 차량 고사도 지내야죠. 이기사님! 안전운행 부탁드립니다!! 9시30분 두타산 등산이 시작된다. 오늘의 산행코스 송신탑삼거리~사격장삼거리~동장교 원점회귀...꽤 먼거리 걱정된다. 와~ 이번에 눈이 많이 왔네요. 동산님이 간만에 나오셨다. 또 밀라노에 가신다고요?? 점입가경....숨을 몰아쉬며 올라간다. 이렇게 해야 운동이 제대로 되지. ㅎㅎ 와~ 설송...하나같이 산수화 소재.. 2024. 2. 25.
우리는 '신공지능' 신진서 시대에 살고 있다! 스포츠에서 한 선수의 활약상을 보며 그 선수와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큰 행운처럼 느껴지는 때가 있다. 피겨스케이팅 김연아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살이 떨렸고 김연경선수의 올림픽 배구, 요즘 손흥민 축구가 그렇다. 그리고 이번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제25회 농심배 세계바둑대회에서 신진서 선수를 보면서 그 커다란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출전한 중국선수 5명 모두를 전멸시킨 신진서에게 공포를 느꼈을 것이고 많은 중국 바둑팬들은 한국의 신진서 바둑 기량에 경탄했을 것이다. 이번 대회는 두선수의 대회였다. 대회 초반 셰얼하오는 무려 7연승 거두었고 신진서는 그 셰얼하오를 꺾으며 연승이 시작되어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무려 16연승이고 6연승으로 끝내기 최다 연승 기록도 새로 썼다. 농심신라면배 종전 기록은.. 2024. 2. 24.
신진서,농심배 무려 16연승! 한국 4연속 우승!! ‘한ㆍ중ㆍ일 바둑삼국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신진서의 10연승 기록으로 한국은 대회 3연패를 이루었다. 2021년 2월 신진서의 5연승으로 한국이 우승했고 2022년 2월에도 신진서의 4연승으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2023년에는 맥을 못추고있다. 중국 셰얼하오는 무려 7연승을 거두었다. 그간 한국은 설현준, 변상일, 원성진, 박정환이 1승도 거두지못하고 막판 신진서만 남게 되었다. 그렇게 남은 신진서가 무려 6연승을 거두는 '신공지능의 신화'가 펼쳐졌다. 지난 월~금 5일간 오후3시부터 중계된 농심배 3라운드...내내 흐뭇했다. 드뎌 2월19일(월) 신진서의 압승이었다. 한번도 리드를 빼앗긴 적이 없었다. 이로써 일본은 모두 탈락하고 중국선수만 4명 남았다. 20일(화) .. 2024. 2. 24.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이겠지?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이려나? 살짝 내렸을 뿐인데 온 세상이 눈꽃세상으로 바뀌었다. 산수화반 회원님들이 무척 좋아하신다. 아주 좋은 소재를 얻었단다. 오늘도 비가 내리겠지...하며 꾸물거리는데 TV자막에 '청주 대설주의보'를 내렸다는 자막이 뜬다. 어? 그래?? 그럼 얼른 나가야제. 7시 가까이 되었는데도 아직 어둡다. 구룡산으로 올라가며... 카메라로 연신 셔터를 눌러대고 콧노래도 절로 나온다. 이만한 감성도 없을 듯...ㅎㅎ " 안녕하세요. 참 멋지네요." "네. 정말 그래요." 성화동으로 진출... 내려가니 눈이 별로 없네요. 그렇다면 다시 돌아서... 이른 아침 1시간 30분 눈꽃세상을 즐겼네요! 화실에서 열공하는데 새벽 어서 나오라고 전화했던 바우님한테 전화가 온다. "상당산성! 참 좋아요.!" .. 2024. 2. 23.
내마음의 클래식(feat.바이올린 홍의연) 종일 눈비가 이어진 2월22일(목) 저녁을 먹고 청주아트홀로 음악회를 찾았다. 친구 홍치과의 딸 홍의연 바이올리스트가 협연을 한다지? 청주시립교향악단이 공연을 준비하고있다. 공연은 시작되고 1부... Overture 'Die Fledermaus'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 Carmem Fantansy 카르멘 환상곡...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작품 314...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스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곡...많이 들어본... 15분 인터미션이 끝나고 2부... ' 폴로네이즈'..러시아의 문호 푸시킨의 운문서사시를 차이콥스키가 만든 오레라 '에브게니 오네긴'의 3막 핀란디아, 작품26...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가 작곡한 교향시 교향곡 제8번 사장조.. 2024. 2. 22.
룰라랄라~고딩친구들과 대청호 오백리길 3코스~~ 매월 셋째주 일요일, 고딩친구들과의 산행하는 날이다. 오늘은 대청호오백리길 3코스~ 대청호 오백리길 3코스는 마산동에서 시작된다. "친구! 저 The Lees 식당에 왔었는가?" 여기가 미륵원 주차장혀! 대전시는 이 둘레길에 많은 공을 기울이고있다. 미륵원은 고려말 회덕황씨가에 의해 지어진 일종의 사설 여관....문은 굳게 닫혀있다. 관동묘려에 왔다. 관동묘려는 효행과 정절로 정문을 하사받은 쌍청당 송유의 어머니 류씨 부인의 묘를 관리하기 위해 건립된 재실이다. 관동묘려까지는 10년전 우암산 멤버들과 함께 왔었고 이제부터는 처음 걷는 길이다. 앞서가는 친구들... 뒤따르는 친구들...이제는 높은 산보다는 이런 둘레길이 좋다나? ㅎㅎ 큰 참나무아래서 새해 시산제를 치른다. 갑진년에도 안전한 산행을 기원합니.. 2024. 2. 19.
연제저수지~세종은하수공원~세종호수공원 2024.2.17(토) 서울 서협 이사회에 참석하는 인당샘을 오송역에 픽업해주고 8시경 연제저수지에 왔다. 좀 쌀쌀한 날씨지만 한바퀴 돌아보는데 어젯밤 악몽같은 일이 참 우울하게 한다. 30여분 달려 세종은하수공원에 왔다. 작년 이곳으로 친구의 유골을 옮겨왔다지? 친구혀! 참 오랜 만일세. 자네 떠나보낸지 어언 20년 세월이 흘렀구려! 참 좋은 친구였는데... 은하수공원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잔디밭에 묘를 조성해놓았구나. 수목장... 시민공원... 고종사촌 형수님 유해가 도착하고 큰고모님네 가족들을 만나네. 고종사촌 누님, 조카들과 함께 옛이야기하면서 다시 봉안당으로 왔다. 큰고모님! 진천묘소에서 이제야 다시 뵙게 되네요. 징용으로 고모부님을 사할린으로 떠나보내며 평생 힘든 삶을 사셨던 내게는 할머니같.. 2024. 2. 18.
2023아시안컵,요르단 참패! 그 이유가 여기 있었다!!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유효슈팅 0' 참으로 초라한 성적표다. 이번에는 수비는 번번히 뚫렸고 2골만 먹은 것이 다행이었다. 공격도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유럽파 모두 합세했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답은 여기 있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이 2/14(수)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내부분열...특히 이강인의 주먹질은 말도 안된다. 손흥민이 주장이고 나이도 10살이나 많은데...사과도.. 2024. 2. 15.
겨울에 대야산을 오른 건 처음이야! 설 연휴 마지막 날(24.2/12,월) 저 대야산에.... 하나회원님들과 함께 올랐다. 하나산악회 화이팅!!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이다.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속한 대야산은 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와 접하고 있다. 10시 산행시작이다. 여름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대야산 용추계곡...휴일인데도 참 한적하다. 산행에 앞서 등산화 먼저 자랑하실게요. 이번 생일 며느리가 사주었답니다^^. 한적하니 계곡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룰랄랄라... 명경지수...참 깨끗한 물이다. 명물 용추폭포...전국에 용추폭포는 수십군데가 있다. 왜? 용추 [龍湫]는 폭포수가 떨어지는 지점에 깊게 패어 있는 웅덩이를 말하는 것으로 이곳 대야산 용추폭포는 하트 모양.. 2024. 2. 13.
고구려인 고선지! 서역을 정벌하다!! 고구려인 고선지! 그는 누구인가? 중국 당의 무장. 본래 고구려의 유민이었다. 668년 고구려는 멸망했다. 당나라는 저항을 막기위해 고구려인들을 사막으로 내몰았다. 이역의 땅에서 고선지가 태어났다. 741년 파미르 달해부를 격파하며 서역을 누렸다. 747년 파미르고원에 올라 당을 위협하는 토번(현재 티베트)을 격파했다. 파미르고원과 빙하를 넘는 대원정으로 72개국을 함락시킨 명장이 되었다. 751년 탈라스평원, 동서양 최초의 전쟁 고선지의 원정군은 탈라스강(현재 키르기스스탄)까지 진군하는 과정에서 72개가 넘는 국가를 정복하면서 피로가 극에 달해있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동맹군으로 같이 참전한 텐산 북쪽에 유목생활을 하는 유목민 카를룩족이 아바스 왕조측으로 돌아서는 등 연이은 악재로 패전했다. 당나라는 .. 2024. 2. 11.
작년 설과 올 설이 이렇게 달라졌다!! 해마다 맞이하는 설...또 설 명절이라고 하겠지만 지난 설과 비교해보면... 작년 설때는 온통 울음소리뿐이었다. 그 1년 사이에 이렇게 자랐다니? 이건 기적이다! ㅎㅎ 2월9일(금) 연휴 첫날...아침 둥이네가 왔다. 유모차대신 제 발로 걸어왔다고? ㅎㅎ 일산에서 무려 4시간 반 걸려 큰애네도 도착했다. 울 하준이는 참 착하네.^^ 명절엔 기름냄새가 좀 나야 명절같다고? ㅋㅋ 감자 전... 올해는 간단히... 이 녀석들도 기름진 음식을 참 좋아하네. 감자전은 금방 동이 난다. 오후엔 쾌청하게 맑은 날씨... 당숙모님과 고모님은 직접 찾아뵙지못하고 이리 용돈을 드렸더니 그리 좋아하신단다. 저녁은 작은애네에서... 낯선 음식이다. 오는 17일(토) 하준 생일 파티를 미리... 둥이들아! 축하해주자구!! 큰애.. 2024. 2. 10.
'겨울 아이'로 태어난 박카스!Birthday to You!! 또 맞이하는 생일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둥이손자들이 저리 손뼉을 치고 할아버지 생신을 축하하고있다. ㅎㅎ 오늘도 구룡산을 걷는데 톡이 들어온다. 카톡에 오늘이 생일이라는 알림이 있나보다. 중딩 윤친구가 생일을 기억하고 축하 동영상을 톡방에 올려놓았는데 어쩜 내가 좋아하는 노래...'겨울아이'(1980)였다. "그래, 노래 가사말처럼 살아가야제." 겨울에 태어난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을 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 하지만 봄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을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나다, 당신의 생일을...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2024. 2. 8.
2024갑진년, 고딩친구 문학사랑 '구인회' 신년모임 2/7(수) 생일날 고딩친구 문학사랑 '구인회' 친구들을 인당화실로 초대했다. 1년 4번 만나는데 갑진년 신년모임이다. 윷놀이보다는 담소를 더 좋아하네요~ 홍시인만 못오고 8명, 어부인까지 모두 11명이 함께 했다. 구인회! 화이팅!! 정 칼국수/떡만두국으로 점심을 먹고 크리스찬하우스에 왔다. 내년 칠순, 고딩졸업 50주년을 앞두고 출판기념회도 열고 전시회도 갖자고 의기투합했다. 봄모임 5월 여름모임 8월 가을모임 11월 2024. 2. 8.
눈이 살짝 뿌렸을 뿐인데 雪景은 仙境이네! 2.6(화) 새벽 살짝 뿌렸을 뿐인데... 雪景은 仙境이네! 눈내린 풍광이 신선이 사는 곳같네요. ㅎㅎ 7시인데도 구룡산에 오르려니 깜깜하다. 두꺼비생태공원을 둘러본 다음 구룡산으로 오르고있다. 수목에 눈꽃이 피었다. 유아숲체험장... 수호초... 매일 중딩카톡방에 메세지를 퍼나르는 구친구의 오늘 카톡이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특별한 이유없이도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내 인생에 가장 젊고 아름다운 날은 바로 오늘입니다. ' 2024. 2. 7.
시인 김광섭의 '저녁에'(feat.화가 김환기) 친구가 카톡을 보내주었는데 쭉~읽다보니 김광섭의 '저녁에' 라는 시가 있었다. 어라! 이거 유심초가 부른 노래 가사 아닌가? 저녁에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 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유심초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처음 들었을때도 가사말이 예사롭지 않았는데... https://youtu.be/EBQzMrr3fBw?si=8XK8JhtmKC-EJZFG 그렇게 시작한 시인 김광섭 탐구~ 시인 김광섭...창씨개명 반대와 반일 사상으로 일제 말기 옥고를 치뤘고 많은 창작 시집을 내셨구나. 성북동 비둘기 [시인 김광섭과 화가.. 2024. 2. 5.
立春맞이~매난국죽 윷놀이! 봄에 들어선다는 立春! 아직도 24절기가 음력으로 알고계신 분들은 안계시겠죠? 立春은 매년 양력 2월4일이다. 점심먹고 서실에 나가 매난국죽 사군자부부 윷놀이를 준비한다. 시장을 보며 상품을 준비하고... 과일, 안주...맛난 거 준비했으니 어서 오시라~~ 친구들 기다리는 사이 입춘 휘호~ 입춘대길 건양다경 한자말을 우리말로 바꾸어보았다. 새봄이 오니 좋은 일 가득하고 따뜻한 기운이 집안에 가득하네 먹음직스럽지? 대회 전 목을 축이며...이런 모임 "흔치않아! 흔치않아!!" 윷놀이가 시작됩니다. 예선전... 결승전~전의를 불태우며... 우승,준우승팀... 3,4위인데도 그리 좋나요? 남녀 성대결~ 역쉬 우먼파워! 만찬은 토속염소탕~ 냄새도 안나고 그리 맛있다고? 수고많았고 다음 3월 모임에는 봄내음을 맡.. 2024. 2. 4.
청주 서남쪽 나즈막한 망월산에 다시 올랐다! 지난 1월2일 한서님과 오르는 길을 찾지못한 망월산! 다시 도전에 나섰다. 성화동에서 저리 보이는 산이다. 죽림동 마을에 나무가 우거진 숲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어김없이 묘이다. 이리 멋진 곳을 공원으로 만들면 어떨까? 아하~ 여기 2차 우회도로를 지나서...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옆으로... 길을 따라 올라가 보았더니 또다시 길을 없어졌다. 지난번 이곳 가까이 왔었는데... 야산을 내려오니 3차 우회도로 밑으로 이런 길이 있었다. 사람들이 다니지않아 낙엽만 수북히 쌓여있고.... 와~ 밀림처럼... 아하~여기가 밤나무 단지로구먼. 어라! 여기는 사람들이 다닌 발자국이 제법 있는데... 청주시내가 보인다. 망월산(267m) 예전에는 민둥산이어서 이 곳에 오르면 달을 바라보기 좋았나보다.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2024. 2. 4.
평생 친구 박상화! 10권이나 책을 낸 베테랑 작가였네! 어제 친구가 번역한 책을 우편으로 받았다. "초딩친구이자 고딩친구 그리고 지끔껏 친구이니 평생친구! 맞다!!" ㅎㅎ 그런데 「루친데」 소설도 처음이고 소설가 프리드리히 슐레겔도 금시초문이었다. 그는 바이마르 고전주의와 함께 독일의 가장 찬란한 문화적 시기를 대표하는 낭만주의의 초석을 놓은 문인이자 역사가, 철학자였다. 하지만 옮긴이의 프로필은 화려했다. 와~ 친구! 대단해!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귄터 그라스와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창고등학교 교사, 서강대학교 강사, 경기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독일 현대 소설의 경향』(공저) 등이, 옮긴 책으로 『유다의 재판』 『꼬마 수달 박사』 『초끈의 울림』 『카오스와 카오스의 질서』 등.. 2024. 2. 3.
2024 청주합창대축제~ 2월의 첫날, 음악회 2024 청주합창대축제를 관람했다. 이범석청주시장님도 함께 앵콜송을 부르고있다. 청주시립합창단 제77회 정기연주회... 7개 합창단이 참가했다. 청주남성합창단, 청주레이디싱어즈, 비바합창단,고운소리합창단, 그랜드합창단,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 청주시립합창단... 커튼 콜...앵콜쏭을 불법(?) 동영상으로 찍었다. 청주시립합창단 이민영 예술감독이 오늘 찾아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있다. 오늘 청주시립합창단은 차원이 달랐다. 올해 몇차례 연주회를 가봐야겠다. 2024. 2. 2.
안동호 관광&경북 도청 탐방 어느덧 1월 마지막 날이다. 수요산사랑을 따라 안동에 왔다. 염려와는 달리 하늘은 맑게 개였다. 10시~14시 안동댐 아래 안동호 주변을 걸을 것이다. 10시...월영교 주차장에 도착, 차전놀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세계유산, 하회마을, 봉정사,도산서원, 병산서원... 월영공원 나들이길을 따라서... 안동댐 아래 낙강 물길 공원에 왔다. 낙강 또는 낙수는 낙동강을 줄여서 부르던 명칭이다. 수변 산책로, 잔디 광장... 이제는 등산보다는 둘레길이네요. ㅋㅋ 폭포... 생태 습지... 쉼터에 퇴계 이황의 시를 읽어보았다. 퇴계는 매화를 무척 사랑해 20여편의 매화 시가 있다. 저 아래 월영교에서 나들이길을 따라 안동댐으로 올라온 것이다. 안동루... 안동댐 상부를 건너가고 있다. 박카스님! 사진 .. 2024. 2. 1.
LG배 기왕전, 신진서 3번째 우승! 결승은 3번기로 펼쳐진다. 신진서는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5회 우승(응씨배·삼성화재배·LG배(2회)·춘란배), 변상일은 1회(춘란배)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전적에선 신진서가 14연승 포함, 36승7패... 그동안 국내ㆍ외 대회에서 벌인 7번의 결승 맞대결에서도 신진서가 6번의 우승을 하는 등 천적의 면모를 보인다. 1국 1월 29일(월) 신진서의 불계승 인공지능 그래프가 좀처럼 진폭을 보이지 않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의 시간, 반집승부라고 보았다. 2국 1월 31일(화) 이번에는 신진서가 흑으로 229수만에 불계승...이로써 신진서가 15연승 포함, 37승7패로 더욱 앞서게 됐다. 신진서는 메이저 세계대회(응씨배·삼성화재배·LG배(2회)·춘란배)에서 6차례 우승했다. [지난 포스팅] 지난 12월1.. 2024. 1. 31.
[The Monday Times] Artistic spirits of literati painter couple, Indang and Sanha The Monday Times visited the art studio of the renowned literati painter couple, Indang, Jo Jae-young, and Sanha, Park Hae-soon back in January. Indang has nurtured many disciples as a painter, serving as a director of the Korea Calligraphy Association and the Korea Literati Painting Association. She has taken a leading role in promoting the development of traditional Korean literati painting in.. 2024. 1. 30.
낙가산~것대산~용정산림욕장 1월28일(일) 산악회 산행을 접고 가까운 낙가산~것대산에 올랐다. 오후에는 둥이들 케어하고 5시30분부터는 호주오픈 테니스 결승전을 봐야하니까. 8시30분 용정산림욕장 유아숲체험장에서 시작한다. 아직도 눈이 많이 남아 있다. 저기 낙가산을 지나 것대산까지 다녀오려한다. 봄이면 울긋불긋 꽃대궐...만첩홍도화와 산벚꽃이 아름다운 곳이다. 오른쪽 원봉산에서 올라오는 능선을 따라 낙가산에 오르려한다. 낙가산 2.3Km...앞으로 Go~ 장로봉... 청주마라톤 산악훈련코스...마라톤 한창할때 이 곳을 뛰어올랐었다. 조심조심... 낙가산 정상(483m)에서 청주시를 내려다본다. 낙가산~ 것대산 1.4Km는 완만해서 걷기 참 좋은 길이다. 것대산 활공장 도착 날씨가 푹~하면 미세먼지가 많이 낀다. 낙가산 거쳐 하산.. 2024. 1. 29.
의정부 중량천~천보산~중량천 2024.1.27(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당샘 서예대회 심사차 매니저로 나섰다. 코로나 이후 청주~의정부 아침 버스가 없어져 자가용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2시간 남짓 달려 의정부에 도착, 인당샘으로 심사장소로 가고 박카스는 중량천에 주차하고 강을 따라 걷는다. 중랑천만 걸으려했는데 역시 산꾼인가봐. 결국 천보산으로 향했다. 이 곳에서 좌틀...자전거 매니아들에겐 더없이 좋은 코스로 보였다. 역방향...도봉산이 희미하게... 아하~ 여기 이런 길이 있었구나. 천보산으로 올라가보자. 중간 중간 쉼터를 마련해놓았네요. 오늘 불로장생길을 걷고있다. ㅎㅎ 거의 11시...천보산 0.7Km남은 지점에서 하산...저 곳이 양주시였다. 가금교삼거리(녹양동)으로 내려가면 되겠구나. 천보산봉화정사... 녹양역 방향.. 2024. 1. 28.
복대~가경~성화~산남동 걸어왔네요! 1월26일(금) 인당선생님이 지도하시는 복대문인화반이 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맞이했다. 2층 올리브실로 공부방이 바뀌었고 수강신청한 12명이 난을 배우기 시작했다. 멋진 임회장님! 오늘도 빵과 커피로 간식을 준비하시고 이총무는 상을 차리셨다. 회원님들이 돌아가며 방학 에피소드와 신년 덕담을 나누고 임회장님은 말씀후 늘 시낭송이 이어진다. 곽Y이사장님이 점심을 쏘시네. 아이쿠야! 이 부른 배를 어떻게 하지? 12시45분, 가경천을 따라...4월초면 이 살구나무거리에 살구꽃이 만발할 것이다. 살구나무를 베어내고 이리 하천이 정비되었다. 깔끔하기는 한데 수목이 없으니 휭~하다. 정비는 덜 되었어도 정스러운 하천이 더 나아보인다. 새로이 데크길을 놓았다. 가경천 낭만의 거리... 밤이면 저 조명이 반짝반짝 빛나겠.. 2024. 1. 27.
백화산~상당산성! 설경 제대로 즐겼네! 이렇게 추운 날 상당산성에 올랐다. 어젯밤 내린 눈덕분이다. 일년 사계절 신록,녹음, 단풍, 裸木도 아름답지만 박카스에게는 설경이 제일이다. 연이어 문자메세지가 온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때마침 851번 버스가 왔다. 종착지가 예비군훈련장이었다. 얼릉 올라탔다. 순간의 선택으로 오늘 산행코스가 우암산~산성에서 백화산~산성으로 바뀌었다. ㅎㅎ 버스종점에서 하차하여 9시20분 장례식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백화산~산성 동북쪽~점심~산성 서남쪽~자연마당을 걸어볼 참이다. 어젯밤 그리 많은 눈이 내리는 줄 알았더니 많은 눈은 아니었다. 그래도 눈꽃은 참 예쁘게 피었다. 백화산까지는 2.0Km 백화산...너무 옷을 껴입었다. 아이젠도 매고 커피도 한잔 하며 잠시 숨을 고른다. 백화산~산성서문 3.0Km.. 2024.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