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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백운산,안타까운 그 님 ㅠㅠ 존경하던 그 분이 산에 가셨다가 운명을 달리하셨던 곳이 영월 백운산이라는 것은 뒤늦게 알게되었다. 한 여름철 레져토피아를 따라 나섰더니 이*열 선배님을 만나 함께 산행을 하였는데 저 낭떨어지 아래로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이 참으로 멋져보였다. 가끔씩 수십미터 낭떨어지가 무서워 이만큼 뒤발치에서 바라다 보았지요. 한두군데 추락사고 생명을 잃으신 분들의 비문이 돌에 적혀있었다. 그런 곳에 잘 나가시던 선배님이 같은 사고를 당하다니 참으로 안타까웠네. 다시한번 그분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그래서인지 정선 백운산은 왠지 가기싫었다. 2008. 7. 26.
2005호반축제 기념 청남대 하프마라톤(4.17) 2005호반축제 기념 청남대 하프마라톤 2005년 4월 17일 청남대 개방 2주년 청남대가 마련하고 청주시육상연합회가 대회를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음 주 동양마라톤을 1주일 앞두고 대회 점검주로 뛰어 볼 생각이었다. 참가비도 없고 앞 다투어 피어나는 봄꽃들의 봄내음을 실컷 맡고 싶기도 했다. 접수창.. 2008. 7. 17.
아, 설경의 한라산 백록담(05.1.23) ~ 한라산 겨울등반 2005년 1월23일, 메아리산악회를 따라 누군가 이야기하데요. 敎師三樂! 그 첫째가 돈만 먹지 않으면 정년까지 버틸 수 있고 둘이 여름 겨울 두 번의 방학이 있어 쉬었다 갈 수도 있고 그 마지막이 항상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며 비록 교과서, 참고서라 할지라도 책을 가까이하니 이 얼마.. 2008. 7. 17.
산에 다닌 지 꽤 오래(Since 2000) 2005년 겨울 강원도 가리왕산 내가 가장 즐겨찾는 청주의 진산 우암산 2001. 뭣도 모르고 면바지입고 설악산 용아릉, 살아온 것이 다행혀! 2007년 제천*고 있을 적 학생들과 중국 태산에 올랐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2006년 제천*고 근무할적 현충일을 맞아 단양 소백산 철쭉을 .. 2008. 7. 15.
이젠 Sub-4가 눈앞에...(02.9.15) 춘천마라톤을 앞두고 마지막 LSD를 한다고 하기에 예약해 놓은 설악산 공룡능선 무박산행을 취소하니 산행 안내를 맡은 아가씨가 그건 "배반이야요, 배반..." 이란 메일을 보내왔다. 달리는 길에 멍석까지 깔아놓는다기에 설악산은 단풍들 때로 잠시 미루고 달림이들이 그득한 곳으로 급선회한다. 하지.. 2008. 7. 13.
달빛이 어느덧 따가운 햇살로 02.8.25 정모 46Km LSD 달림에 굶주린 사람이 많은가 보다. 새벽 4시 반경 라이트를 킨 차량들이 줄을 지어 속속 문의운동장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누군가 외쳤다. 오늘 자그만치 34명이 46Km LSD에 참가하고 있다고(04:34 출발). 정말로 대단한 마라톤 열기다. 서쪽하늘엔 보름을 막 지난 둥근 달이 구름 속에서 얼굴을 내밀며 아직은 어두컴컴한 대청호를 비추어 주고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 시작은 이 얘기 저 얘기로 이야기꽃을 피우지만 저 양반들이 앞으로 언제 치고 나갈 지는 베일에 쌓인 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오늘따라 꽤 오래 계속된다.(공원묘지 8Km:54분 소요, Km 당 7분대) 물 한잔을 먹고 난 달림이들이 피반령 정상을 향하여 돌진하기 시작한다. 저마다 4기 통 기관차처럼 엔진을.. 2008. 7. 13.
풀코스 대비 41Km Long Slow Distance (02.7.28) 마라톤에 입문하여 장거리라고는 작년 12월 국토종단이어 달리기에 참가하여 회원님들과 중간중간 쉬며 먹으며 천안못미쳐 광덕까지 34Km를 달려 보았고 올봄 동양마라톤 풀코스에 참가하여 여러 악조건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30Km도 넘지못하고 29Km 지점에서 도중하차한 것이 전부인 내게 오늘의 45Km LSD는 참으로 거센 도전인 셈이다. 술먹는 것이 두려워 금요일 off-line 모임에도 못나가고 어제밤 내내 걱정되어 2시반경에 일어나게 되었다. 사실 이번 LSD가 겁이나 몇번이나 참가자 명단을 클릭해보고 망설 망설이다 마지막날 신청을 해 놓았으니...그래도 풀코스를 하려면 어차피 가야할 길이니까 하며 문의 공설운동장으로 향한다. 새벽 4시 32분, 여러 회원님들과 출발하여 1차 급수지점인 공동묘지에 이르렀.. 2008. 7. 13.
싱그러운 5월, 새로운 달림을 위하여 (2002.5.5)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 가장 큰 것이 요즈음 인 것 같다. 지난 4월에는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며 저마다 환한 얼굴을 내밀지만 그놈의 황사가 외출과 달림을 어렵게 만들었고 여기저기서 발생되는 산불이 산에 오르기를 꺼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5월 들어 그간 가물었던 대지를 적시는 단비도 .. 2008. 7. 13.
풀 코스는 아무나 하나?(02.4.21 동양일보마라톤) 아침에 나갈 적부터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청마회 유니폼을 입고 나가기가 겁이 났다. 혹시라도 낙오라도 하여 청마의 이름을 더럽힐까 몹시 걱정되었다. 하지만 저의 이름 석자가 아직은 청마회에 알려지지 않아 인사도 하고 오후 음식이라도 얻어먹으려면 유니폼을 입는 것이 낫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발시간 즈음 풀코스에 처음 도전하는 저의 가슴은 새가슴처럼 콩닥콩닥 뛰지만 주위의 격려와 내가 살고 있는 청주를 둘러본다는 의미를 갖고 열심히 달려볼까 했다.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식전행사가 끝나고 10시 28분, 징 소리와 함께 출발! 봉명동고개를 넘어 비하동 4거리로 청마 회원들과 이런저런 담소로 웃음꽃을 피어가며 즐겁게 달린다. 이제 청주외곽도로로 접어들어 1Km 6분대 페이스로 달려나가니 하프때 1Km를 .. 2008. 7. 13.
충주마라톤를 포기하고(02.3.31) 학교문턱에는 가보지 못하고도 국문을 깨우치실 정도로 聰氣가 남달랐던 어머니께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신지 오늘로 보름째, 쓰러지시는 순간에도 우리 자식들한테는 놀랜다고 알리지 말라고 하셨던 그 어머니께서 2번이나 죽음의 문턱까지 가셨다가 요며칠 자식과 찾아오시는 분들을 알아보신다. 물론 한쪽 팔과 다리는 마비가 온 상태이시지만 예전의 기억을 차츰 되찾으시면서 이세상을 다시 찾아오셨다 생각하니 그까짓 마비야 어이 못 견디랴! 오늘 충주마라톤대회, 풀코스를 처음으로 신청해 놓고 꿈에 부풀어 매일 아침 양궁장으로 달리는 것이 하루의 시작이었는데 어머니 그일 이후론 훈련도 못하고 뛰기도 싫고 아쉽지만 대회출전을 포기하였다. 청마회 많은 회원들이 적토마처럼 달리고 있을 터인데... 동생들이 내려와 병원을 돌보고 충주.. 2008. 7. 13.
SAKA 3.1절 기념 하프마라톤대회(02.3.1,한강시민공원) 올해 들어 청마회가 표방한 지역별 훈련을 금천동 조도 지난 1월 23일 훈련을 시작하여 한달 넘게 겨울의 찬바람을 이겨내고 달린 양을 훈련일지로 헤아려 보니 훈련일 34일, 훈련시간 56시간, 훈련거리 454Km 내 나름대로 꽤 많은 양을 성실히(?) 소화해 내고 오늘 임오년들어 첫 대회를 3.1절 하프마라톤으.. 2008. 7. 13.
이국청년과 함께한 청원생명쌀 마라톤대회(2004.10.3) 2004.10.3, 문의, 하프코스 1시간 47분!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지도 족히 스무 번도 넘었을 터인데 대회 때마다 잠을 제대로 들 수 없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밤새 잠을 뒤척이며 어젯밤 꽤 불던 바람이 잠잠해지기를 바랄 뿐이다. 새벽녘 창밖을 보니 인근 야산의 어두운 그림자와 먼동이 만들어 내는 절묘.. 2008. 7. 13.
청주에서 내가 다닌 초등학교까지 2004년 5월 2일, 28Km, 2시간 54분!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시골 다녀올 때면 생각했었다. ‘언제 여기까지 뛰어와야지.’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이번 달림은 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못해 걱정이 앞서는 것과는 달리 어서 그날이 다가와 고향까지 달리고 싶었다. 어제 저녁 하늘이 검어지고 바람이 다소 세게 불며 비가 올 것 같아 밤새 잠을 뒤척이며 새벽녘 베란다 창문을 열어보니 비는 오지 않고 바람만 서늘한 뿐이었다. 다행이다. 좀 더 일찍 아침을 먹어야 했기에 식구가 차려주기 전 참외, 빵 등으로 요기를 하고 카메라, 물통, 갈아입을 옷 등을 배낭에 주섬주섬 챙겨본다. 7시에 집을 나와 아파트 앞에서 10분간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푼 후 달려 나간다. 덜렁 덜렁거리는 배낭이 어깨를 좀 누르지만 그런.. 2008. 7. 13.
썩어도 준치!(진천하프마라톤 04.03.28) 얼마만에 써보는 달리기일지인가?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일지가 쓰여지는 지를 몰라 한참이나 이리저리 헤매다 종합정보달력을 찾게되었다. 그러고보니 한 달이 넘었나보다. 아침 일찍 등교하여 자습시간에 내 일지를 올리고 틈틈이 이곳에 들려 다른 런다회원님들의 일지를 읽어보며 댓글 달아가는 .. 2008. 7. 13.
12월 첫 정모, 무척이나 춥더이다(03.12.7) 밖이 무척이나 추운가보다. 밤새 아파트 창문이 부르르 떨리면서 밖의 날씨가 몹시나 차가움을 말해준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나가보아야지. 춘마 이후 장거리를 한번도 안해보았고 이러다가 회원님들 얼굴 다 잃어버리는 것같다. 주차장으로 모여든 우리청마회원님들,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죠. 호호.. 2008. 7. 13.
2월 마지막 정모 20Km 지속주(04.02.29) 한 달에 적어도 두 번은 정모에 꼭 참석하겠노라는 올해의 다짐을 실천하겠기에 2월 마지막 정모에 나갔다. 2월29일! 어쩌면 운이 좋은 날이다. 덤으로 얻은 날이니 말이다. 2월의 첫날, 국토종단이어달리기에 참석하여 여러 회원님들과 “국토 종단”, “민족 통일”을 외치며 천안 행정리 삼거리까지 .. 2008. 7. 13.
통일의 염원을 안고 달린 국종달대회(04.2.1) 오늘은 한민족 통일기원 국토종단 이어달리기가 열리는 날이다. 1999년에 시작하여 올해도 5번째 행사이며 나에겐 재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게 되는 셈이다. 자상한 장인수 총무님의 배려로 금천팀은 함께 세광고등학교로 향했다. 마침 오늘이 2월을 첫 시작하는 날이고 날씨도 매서웠던 동장군이 .. 2008. 7. 13.
실망만 안고돌아온 백제큰길마라톤대회(03.9.28) 어제 퇴근을 했더니만 백제큰길마라톤대회 배번호, 칩, 마라톤모자가 와 있었다. 동아일보가 주최하여 공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千年支愛, 백제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자는 의미와 대학 4년을 그곳에서 다녔기에 잠시나마 마음뿐 아니라 체력도 그시절로 돌아가 보자는 의미, 게다가 대학친구들과 함께 대회를 신청해 놓았기에 달리는 즐거움보다는 달리고 난후의 뒷풀이가 더 기다려진다.이번 대회의 목표는 키로당 5분대로 달려 하프코스를 1시간 45분내에 들어오는 것, 작년보다 녹슬지 않은 기량(?)을 친구들에게 선보이고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춘천마라톤에 점검주로 삼으려 한다." 불과 열흘전 18일에 올린 달리기 일지였다. 대회를 마치고 늘 대회참가기를 써왔는데 이번대회에서는 너무 실망이 크고 쪽팔려서 남에게 이런 .. 2008. 7. 13.
춘마에서 기록을 갱신했다고는 하지만...(03.10.19) 이번째로 세번째 도전하는 풀코스! 불어난 체중과 최근 후반부에서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으로 과연 완주는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 네시간 페이스메이커를 따라 뛰기로 결심했다. 그래도 작년의 기록이 있기에 올해는 E조,작년에 제일 꼴찌로 출발했던 생각을 하면 많이 향상된 기분이다. 하지만 초.. 2008. 7. 13.
청주알프스에서 Full-course 산악훈련 2003년 지난 주 정모에서 마지막 2-3Km에 힘이 부쳐 고전했는데 이번 주는 좀 성실(?)하게 술도 덜 먹고 가뿐(?)히 달려보려했다. 하지만 밤새도록 빗줄기가 그칠줄을 모른다. 설마 회원님들이 이 비를 맞으면서 달리지는 않겠지... 몸이 아프시거나 속썩는 일이 있을 때면 큰딸이 위로가 되는가 보다. 우리집에 들리러 오신 장모님께서 엊그제도 오셨다. 서방 흉, 며느리 미운 짓꺼리, 모녀간에 이런 저런 푸념을 하고나시면 다소 분이 풀리시는지 가실 때는 그래도 좀 흡족해 하시며 가신다. 그런 장모님을 배웅해 드리고 더부룩한 배를 꺼출 겸 달리러 나간다. 오늘은 3시간정도 산악훈련에 도전해 보리라. 가벼운 스트레칭을 마치고(10:00)아파트를 출발하여 동부우회도로에 접어들다. 간간히 내리는 빗줄기가 명주실.. 2008. 7. 13.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마라톤 2003.5.4 지난 달 부안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마지막 3Km를 어찌나 고생을 하였는지 이번에 대회를 앞두고 일주일 남짓 禁酒를 하며 아침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고 양궁장을 다녀왔다. 물론 대회에 참가하여 기록을 단축시키는 것도 목표 중 하나이지만 달리면서 힘 안들이고 편안히 달리는 것이 나에겐 더한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번 제천대회는 내가 속한 청(주)마(라톤)회 4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어울려 참가하는 대회이고 내 교직생활의 첫 임지가 제천이니 만큼 다른 어떤 대회보다 기대를 갖고있었고 이번 대회를 금수산마라톤회원들과 시민들이 意氣投合하여 어떻게 대회를 치러내는 지도 자못 궁금하였다. 제천에 들어서면서 내가 생각했던 제천과는 사뭇 달랐다. 근 20 여 년 전이니 어이 변하지 않을 소냐? 내가 근무하.. 2008. 7. 13.
부안 해변 하프마라톤대회 참가(03.4.6) 전에도 이곳 변산반도를 여행 삼아 몇 번 다녀보아 알고있듯 정말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고장이다. 하지만 오늘은 그 해안선을 따라 달려보기로 마음먹고 청주마라톤 半走사랑 일행과 함께 제5회 격포 해변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가 다섯 번째인 것을 보면 그래도 마라톤대회.. 2008. 7. 13.
두번째로 완주하며 신기록을 얻은 서울마라톤대회(03.3.2) 올 연초 춥다는 핑계로 게을러지지 말자고 신청한 서울마라톤 풀코스! 이번 겨울방학 내부공사(부비동염 수술)와 2월 교원 인사이동 송별파티로 몸은 허해지고 대회날짜는 하루하루 다가와 몹시도 겁이 났다. 키로당 6분대로 뛰며 완주만 하자고 출사표를 던지며 날 좀 끌어달라고 회원님들께 엄살을 .. 2008. 7. 13.
제1회 물사랑 대청호 마라톤대회(하프-1시간 42분) 지난 춘천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고 나선 다소 교만해진 느낌이다. 삼주동안 가을 산행은 몇번 다녀왔지만 달림은 겨우 3-4일, 거리라야 겨우 이삼십키로가 전부다. 하루하루 아침공기가 차지다보니 양궁장으로 가는 길이 너무나 멀게 느껴진다.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참가비없이 달릴 기회를 준다하기.. 2008. 7. 13.
완주와 sub-4, 두가지 꿈을 동시에 이룬 춘천마라톤대회 올해는 풀코스 완주를 목표로 올 겨울 양궁장을 오르내리며 세찬 바람에 맞서 달림을 해왔고 봄철에는 어머님 병환으로 달림과 신청한 두 대회를 포기해야만 했다. 반신불수가 되신 어머님이 너무 안타까워 간호에 지나치게 신경 쓰다 보니 스트레스성 두통에 시달리게 되었다. 병원을 오가며 이를 극.. 2008. 7. 13.
진안용담호 마라톤대회(02.9.29)-100분안에 뛰려고... 이번 진안 용담댐마라톤대회는 솔직히 야심을 가지고 출발했었다. 감히 100분 안에 들어오겠다고... 비록 풀 코스 완주를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올해 목표 춘천마라톤 풀 코스를 4 시간 내에 달려보기로 마음먹고 지난 6월부터는 한 달에 며칠 쉬지 않은 채 300Km 이상을 당차게(?) 연습해오던 터였다.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내 마음껏 달려보자. 그간 연습도 지독히 했으니 설마 하프에서 낙오야 하겠냐마는 힘들면 속도를 줄이면 되지' 뭐 그런 생각으로 신나게 달리고 싶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마라톤대회가 열려서인지 오렌지색 운동복을 입은 군민들이 모두가 흥겨워 들떠있었고 그야말로 축제분위기였다. 지난 3월 SAKA 마라톤대회에서 한강고수부지 人山人海의 소굴을 벗어나랴 고생한 생각을 하며 감히 출발선 앞쪽.. 2008. 7. 13.
국토종단 달리기대회(01.12.23)-34Km 4시간가까이 달려... 어젯밤 장인어르신 79번째 생신이라 온 처갓집 가족들이 우리 집으로 다 모였습니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큰사위가 술을 안 먹어 오늘 저녁 재미가 없다고 처남, 동서가 불만이었습니다. 그리고 맥주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노래방에서도 저쪽 모서리에 앉아 있다가 얼른 집으로 돌아와 잠을 청했습.. 2008. 7. 13.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 청남대 LSD 지난 충주마라톤을 다녀온 후 기록에 연연하는 나를 보고 마라톤동료가 이제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무슨 입상을 할 것도 아니면서 시간을 재가며 재촉하며 달리다가 혹시라도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하기에 옳다 싶어 좀 천천히 달리되 달리는 거리를 늘려 다소 멀리 가보기로 했다. 11월3일 토.. 2008. 7. 13.
마라톤예찬론(추석한가위) 이번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마라톤부터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일요일 새벽 일찍 일어나 밖을 나가보니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비 때문에 달리기를 못하기는 아마 처음인 것 같았다. 봄내 가뭄으로 애간장을 태우더니 가을에도 비가 내리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안구 건조증으로 .. 2008. 7. 13.
하프 코스(21.0975Km)를 완주하고 (2001.9.2) 1시간 54분 하프 코스(21.0975Km)를 완주하고 (2001.9.2) 1시간 54분 오늘은 회원들을 뒤쫓아가지 않고 내 나름대로 구간기록을 체크하면서 페이스를 조절하기로 마음먹고 워밍업을 끝낸 다음 혼자 출발하였다. 코스는 전과 같이 공원묘지코스를 택하여 달려보았다. 아이들에게도 '자기주도적 학습'이 중요하다고 역설.. 2008.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