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54 울산 KOSETA 동계세미나(10.1.14~15)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KOSETA는 일년에 여름, 겨울 두번 세미나가 있습니다. 해마다 각 시도를 돌아가며 행사가 열리는데 16개 각시도에서 수업을 잘 하시는 선생님들이 수업 시연도 하시고 훌륭한 강사를 초청하여 강의도 듣고 정보도 교환하면서 내 영어수업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 2010. 1. 19. 소매물도에 두번 다녀왔지요~ 경남 통영시에서 배를 타고 30여분~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 그중에서도 압권인 병풍바위~ 공룡바위 경남 통영 '바람의 언덕' 산*고 하계연수로 소매물도를 또 다녀왔습니다. 산*고 멋쟁이 선생님들... 한분 한분이 나의 롤 모델같은 분들입니다. 2010. 1. 11. 소매물도 나들이(10.1.9~10) 이웃사촌, 자매처럼 지내는 마눌님 친구와 그 신랑들이 남해안 소매물도 여행을 나섰다. 해외여행을 가자고 경비를 갹출한지 3년 넘게 꼬박꼬박 모아왔다. 기금도 충분하건만 돈많이 들며 비행기타는 것보다는 국내여행이 더 좋다는 알뜰(?)한 당신들의 뜻을 따라 대전에 있는 새천년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주중에 몰아치던 폭설과 강추위를 피해 우리팀14명만이 대형버스로 남으로 내달았다. 대진고속도로를 따라 통영을 거쳐 거제도까지...거제도 해안도로도 참으로 이뻤다. 바람의 언덕~ 참으로 화기애애한 모임~ 8인방이라나? 회덮밥으로 점심을 먹고 저구항으로정기여객선을 타고 소매물도로 향했다. 소매물도 꼭대기에 있었던 폐교된 초등학교...공을 차면 바다로 떨어질 듯하다.그래도 졸업생을 196명이나 배출했다고? .. 2010. 1. 11. 경인년 산행100회가 목표혀~ 2010년 경인년 백호의 해~ 건강하고 활기찬 내일을 위해 연간 100회 산행이 목표다. 1회) 1월1일(금) 우암산 새해맞이 일출 2시간 2회) 1월2일(토) 태백산 눈꽃산행, 산사랑산악회 4시간반 3회) 1월3일(일) 승현네부부와 상당산성-고령산 2시간반 4회) 1월9일(토) 소매물도 망태봉 5회) 1월16일(토) .. 2010. 1. 4. 새해 태백산 정기~하지만 얼어 죽는 줄... 10년 1월2일 경인년 새해 첫 산행지로 태백산을 택했다. 몇년전 첫산행에서 눈만 맞고 왔길래 이번에는 아래사진처럼 함백산이 보이는 탁트인 백두대간을 보려했지만...ㅠㅠ 이번에도 눈이 많이 내려 조망은 못한 채 눈속에 파묻혔다가 내려왔다. 하지만 이 곳에 오지않으면 어찌 눈꽃산행을 즐길 수 있으랴! 승*아빠, 김*년 친구과 함께 청주산사랑산악회를 따라 7시 청주출발-제천-영월-고한-태백 11시가 넘어서야 화방재 사길령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에 오를 수록 눈발이 거세진다. 아무 것도 안보여...ㅠㅠ 태백산 정상 천제단~ 호호불며 점심을 간신히 챙겨먹고... 당골로 내려오며 단군을 모시는 성당이다. 승*아빠, 겨울 첫산행~고생이 많으셨네요. 경인년 새해, 민족의 성지 태백산 정기를 받아 힘차게 생활해보자구. 2010. 1. 3. 경인년, 우암산 새해 일출~ 庚寅年 새해이다. 특히나 올해는 60년만에 찾아온다는 白虎의 해라죠?범처럼 용맹스럽고 활기찬 한 해가 되기를 所望해본다. 새해 떠오르는 태양처럼 열정으로 希望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이 곳을 찾으시는 님들의 家庭에도 幸運이 충만하시기를 祈願 드립니다. 여명 문의 작두산 전망대의 일출 남해의 일출 한 때는 새해맞이 명소를 찾아다녔지만 이제는 그것도 별 재미가 없어졌나보다. 그저 가까운 산성이나 우암산에서 새해 해맞이를 하고있다. 우암산을 오르면서 서쪽에 둥근 해(?)가 떠있다. 마침 보름때여서 둥근달을 보며 우암산에 올랐다. 해마다 자치연대에서 행사를 주관하며 많은 시민들이 해맞이에 참가하고있다. 7시53분이 되어서야 경인년 둥근해가 솟았다. 범띠해... 모두들 환호성을 올리고 저마다 소원을.. 2010. 1. 2. 2009년 송년산행(직원 연수)~ 2009 기축년 산행 마무리는 직원공동연수로 12월28일(월) 내가 가장 즐겨찾는 상당산성코스였다. 때마침 어제저녁 눈이 내려 날씨는 찼지만바람이 불지않아 따스한 햇살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이었다. 9시경 집을 출발하여 명암저수지에도 한겨울추위에 얼어붙고 내 조깅코스인 명암저수지 설경이 아름다웠다.오리들도 추운 지 꼼짝을 않고 움츠려 잠을 자고 있는 모양이다. 각종 문화행사로 청주시민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국립청주박물관~ 근무하시는 선생님들빼고는 모두 다 나오셨다.단지 산행에 참석을 못하시고 눈산행을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모양 서둘러 식당으로 향하신다.하지만 겨울산행의 묘미는 코끝과 귀때기까지 시려오는 추위와 바람이제...정말이지 우암산과 상당산성은 나의 건강을 지키는 보배이다.글쎄...올해도 3.. 2009. 12. 29. 우리남매 2009송년 대천 나들이~ 2009년 올 한해도 마무리되어가고 대전사는 여동생네 조카딸이 대학에 합격하고 직장인들은 3일연휴인지라 우리남매들이 모였네. 집사람은 충북서예대전 행사에 상운이, 처제네까지 와서 함께 하지못했다. 동생차로 3:30출발 공주-청양-대천으로...이번 나들이에 오창 사촌 상준네가 와서 결국 5남매 나들이가 되었네. 모두 화기애애...얼굴보니 술도 얼근해지고... 포항 한동대 합격한 심*리 결혼 10년만에 얻은 막내네 민영이... 우리 4남매~ 완죤 취해 노래방에서 뒤엉켰어.어릴때 한 이불 덮고자던 것처럼... 아침 해장국을 먹고 술도 깰겸 바닷가로 나왔지. 우리 삼형제~ 오창 상준네까지 5남매...나들이때 꼭 참석해야지. 취한 술기운을 가라앉히려고 아침 바닷가에 나갔더니 어찌나 바람이 센지... 황량한.. 2009. 12. 28. 고딩친구들과 속리산 송년산행~(09.12/28,일) 지난 1월 청주 첫 산행을 문장대 눈밭에서 시산제로 시작하였는데 벌써 1년 열두달이 흘러 송년산행으로 속리산 천왕봉으로 갔다네.송년산행인 만큼 김 수송대장 봉고차를 거의 가득 채우고 속리산 산행때 법주사쪽의 산행은 세심정까지가 지루한데 친구의 도움을 받아 세심정에서 산행을 시작한다(10시45분).상고암을 거쳐 천왕봉으로 오르는 길에는 눈이 쌓여있지만 산죽나무는 예나다름없이 푸르다. 이윽고 1시간반에 천왕봉에 도착하네. 우리의 영원한 보배같은 친구 오보* 내외도 천왕봉정상까지 오르고오늘 산행을 무리없이 깔끔히 마무리한 보균이...오씨 자랑을 하는데 미국대통령 오바마, 영화배우 오드리햇번 작가 오헨리육해공에도... 오소리, 오리, 오징어...맛난 술 오갈피...나무도 우.. 2009. 12. 28. 이번 크리스마스엔 뮤지컬 Grease(09.12/26) 이번 크리스마스엔 특별히 보내고 싶어 뮤지컬 Grease을 예약했었다. 내게는 좀 버거운 R석 55,000원*2=100,000원... 대학시절 Saturday Night Fever란 영화를 보고 존 트레볼타의 춤에 반했고올리비아 뉴튼 존의 매혹적인 목소리에 반했는데그들이 만드는 뮤지컬 Grease(1978)는 동영상으로만 보던 메뉴였는데청주에서 공연이 있다고 하니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무대였다. 비록 그 Grease와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참으로 황홀한 무대였다. 배우도, 의상도, 음악, 무대도...젊은이들(실은 고등학생)이 펼치는 사랑의 무대~ 1,000개가 넘는 그 넓은 객석에 아마도 우리부부가 몇째로 나이가 많은 것같았다. 우리 아들이 보았다면 훨씬 좋았을 텐데...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2009. 12. 26. 인당 선생님 작품 코너~ 이번 충북민예총 정기회원전을 주관한 인당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조명때문에 그림이 선명하지않네요. 이 작품으로 대한민국 국전 초대작가가 되었습니다. 2009. 12. 25. 09년 인당먹그림 회원전 2009년 12월 21일 오후 4시충북예술의 전당 소전시실에서 충북민예총서예위원회 정기전이 열렸다. 이번 정기전에는 우리 인당먹그림회원님들과 을곡 김재천 선생님의 서도회원전으로 펼쳐졌다.우리 인당서실 회원님들의 한뜻 한뜻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였다.인당한테 문인화를 배우는 금천동새마을금고 회원님들이 '만남' 의 노래로 행사를 축하해주고 있다.개막식에 즈음하여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다.인당서실 홍성예님 멤버들이 우리노래가락을 멋지드러게 불러주고 있다. 개막 커팅식...인당과 을곡이 큰일(?)을 해냈다.인당서실 박소영회장님이 지도해주신 인당선생님과 참석해주신 분들께 고마움의 말씀을 하고 있다.박카스도 신이 났다.저의 처녀작...2008년도 충북서예대전 입선작입니다.우리집 큰아들 세광고한빛반 엄마들... 2009. 12. 22. 맑은 상당산성~눈오는 이티봉(09.12.20) 지난 한주는 내내 추웠다.눈발도 계속해서 날렸고충남, 전북 서해안지방에는 폭설 피해까지 입고...이번 일요일아침에도 눈이 간간히 뿌린다.인당먹그림 전시회~ 이곳저곳에 자랑하려 알리고11시경 어린이회관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는 화창하게 개이고 있고이제까지 상당산성에 오르며 가장 많은 인파인 것같다.다들 멀리 안떠나고 가까운 곳에서 산행을 즐기려는 모양이다. 산행하면서 만난 교육가족들...정*경님내외, 이*래님 내외, 강*무님~에구구...저리 건장하셨던 분이 세상을 하직하시다니...ㅠㅠ 산성마을에서 승현네 부부와 점심을 먹고마나님이 좀 더 산행을 길게하며 즐기면 좋으련만...하는 수 없다.남자들은 산행, 여자들은 초정약수탕이다. 1:30분경에 동문에서 출발금북한남정맥을 따라 강행군~고딩친구 .. 2009. 12. 21. 인당먹그림 회원전에 출품(09.12) 집사람이 운영하는 인당 먹그림~ 그 회원님들이 열심히 공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회원전을 열었습니다. 저도 인당선생님 지도를 받아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전시는 청주예술의 전당 소전시실에 열리며 2009년12월21일(월)~12월24일(목)까지 4일간 전시됩니다. 21일(월) 오후 4시 Opening이 있고 다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2008년 첫출품 작 부끄럽습니다. 이불속에서 그렸다고 놀림도 받았지요. 선생님 솜씨에 글씨만...ㅠㅠ 우리 호주드림팀의 격려속에 저의 데뷰무대인 민예총 회원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저의 코너입니다. 호주드림팀의 화환이 그 어떤 것보다 빛나는 것같습니다. 집사람과 많이 닮았죠? 앞으로 더 열심히 그려볼렵니다. 우리 호주드림팀 회원님들~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시길.. 2009. 12. 19. 2008년 산남고 영어회화공개수업 교직경력 29년차~ 한살이라도 젊을때 공개수업을 더해야지. 자랑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고등학교 1학년 영어회화수업입니다. 수업관련 자료... 공개수업.ppt 박해순장학지도안.hwp 수업진행.ppt 2009. 12. 18. 괴산 산막이옛길&갈은구곡(09.12.12) 흐렸던 날씨가 말끔히 개였다. 생각같아선 멀리 명산을 찾아 떠나고 싶었지만 함께할 멤버도...그리고 집사람과 함께 다녀야지. 김*식부부와 함께 괴산 옛길을 택했다. 창순형으로부터 아기자기한 걸음길이 아주 좋다고... 시원한 호수가를 따라 걷는 길에 이벤트도 많이 마련했네. 탁트인 시야가 가슴까지 탁트이게 하고... 물가에 떠있는 새들... 반짝이는 물결... 멀리 올려다보이는 비학봉... 돌아오는 길에 갈론마을에 가보았다. 잡목을 제거하여 새로 단장한 갈론 계곡이 너무 달라졌다. 올 겨울 아가봉...갈론9곡~꼭 한번 다시 찾으리라. 그때는 그 식당을 미리 예약하고 올라가야겠네. 청원고 김*식 교감... 이 친구 만난 것도 1996년 원남중학교에서... 그때 좋은 추억거리 많이 만들었제. 이제 정년까지 8.. 2009. 12. 13. 먼거리 오가느랴 지겨웠던 강화도 마니산 2009.11.14정말이지 산행 선택을 잘해야하는 이유가 있다.새벽 5시반 출발, 10시반쯤 강화 마니산 산행기점에 도착하였고오후3시40분쯤 출발하여 김포-서울-양주-중부고속도로로 9시쯤 하차하였으니도대체 몇 시간이나 버스를 탄 거야?10시간도 넘는다.11시 산행시작, 정상은 1시간반에...점심은 오들오들 떨며 먹고 2시반쯤 하산하였으니 겨우 3시간30분 산행했다. 그래도 설악산을 다녀왔다면 그 시간이 안 아깝겠지만민족의 성산이고 단군제례를 지낸다는 강화 마니산...성화가 채화되는 참성대가 있고 몇 군데의 아기자기한 암벽코스,그리고 하산할 적 진달래 단풍색이 갖가지인 것을 제외하고는새벽 마눌님에게 도둑고양이처럼 빠져나온 신세로는 너무나 아까운 하루였다. 원래 이름은 머리산, 마리산...해발 469m 머리.. 2009. 11. 15. 드뎌 국립공원20곳중 마지막남은 가야산 09년11월7일, 그토록 가고싶었던 가야산입니다. 국립공원 20곳중 유일하게 전인미답(?) 이었죠. 우리집앞에서 떠나는 웰빙산악회를 따라 승현이 아빠와 함께 해인사 효험(?)도 볼겸 과감(?)하게 만사를 제치고 처음 연가를 내고 떠났습니다. (겨우 수업이 없는 전일제 CA하는 토요일 4시간 반쪽이었다.) 김천을 거쳐 성주군 백운동에서 10:00 산행 출발, 1시간 반 정도걸려 어느덧 정상 가까이~ 기암괴석이 즐비한 정상부근,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가야산은 정상이 특히나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정말이지 신났습니다. 산 정상에서의 이런 맛에 삽니다. 저기가 가야산 정상인 상왕봉(1430m) 입니다. 소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우두봉으로 불리기도... 야~오늘 신난다. 공무원생활 30년만에 처음 연가.. 2009. 11. 7. 뒤뜰 감나무를 바라보며... 뒤뜰 감나무를 바라보며 엊그제 고향집에 들렸더니 뒤뜰 감나무에 붉은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는데 늦가을이면 잎이 다 떨어진 앙상한 가지에 매달려 있는 발그레한 감을 딸 때 즐겁기만 했던 지나간 가을날이 그리워진다. 오뉴월 모내기철이면 어김없이 노르스름한 감 꽃이 피었다가 뒤뜰에 질 때.. 2009. 11. 2. 가을 서정 09.11.1 괴산 문광저수지~은행잎보러 갔더니만 절정이 지났네요. 한창이었을때의 사진- 김*수 친구로부터 감나무를 보면 고향생각이 절로 납니다. 2009. 11. 2. 괴산명산 깃대봉(09.11.1) 11월1일(일), 우리고장엔 단풍이 절정이다. 남자들만 멀리 떠나려다 그래도 집사람들과 함께 단풍을 즐겨야제.... 괴산-연풍 새로난 도로를 따라 새터마을에서 한섬지기 계곡을 따라 깃대봉에 올랐다. 그래 깃대를 매달고 나 여기있소 소리쳐야제.... 멀리 신선암봉, 조령산이 보인다. 낙엽.. 2009. 11. 2. 시범학교 운영 합동보고회(09.10.30) 드뎌 연구학교 발표가 끝났다. 참으로 오래 걸렸다. 9월, 10월 거의 두 달을 학교에 남아서... 때로는 휴일에도 학교에 나와서 일했으니...마음 부담 되어 서실에 나가 그림도 못그리고 불교대학도 중도 하차하였다. 며칠전부터 잠도 제대로 오지않았다. 이런 행사가 한두번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왜 이리 힘이 들었을까?나이먹어가니까? 승진포기했으니까? 하기싫으니까? 그래도 돌이켜보면...나 자신을 성장(?)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기엔 너무나 힘들었다. 다시는 이런 일 맡고싶지않다. 2009. 10. 31. 고딩친구들과 함께한 화양동계곡~ 깊어가는 가을!서울 친구들과 청주친구들이괴산 청천 화양동에서 함께 산행을 했다.고등학교시절, 겨우 3년을 함께 공부한 친구들이지만그 인연이 길고길어 이렇게 인생을 함께 살아가니어이 우리친구들이 고맙지 않으리오. 화양구곡 입구, 단풍이 꼬까옷을 입고 어서 오라고한다. 화양동은 휴가철인 여름보다는 지금이 오히려 저 멋지다. 저 낙엽 다 떨어지며 또 한살 먹어간다.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하여 운영담이다. 등산 중턱에서 내려다본 화양동계곡이다. 도명산 정상은 643m이고 재작년 함께 산행했던 칠보산과 함께 가장 많이 오르는 명산이다.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마애불상이다. 울긋불긋한 단풍보다는 이런 색의 단풍이 더 아름답다. 화양동계곡은 넓게 펼쳐진 반석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 주변의 .. 2009. 10. 26. 2009프로야구을 마치며... 2009 프로야구~ 관중이 무려 590만명~게다가 포스트시즌 경기는 연일 메워 터졌다. 3위와 4위인 두산:롯데 준플레이오프,2와 3위인 SK:두산의 플레이오프,1위와 2위인 기아:SK의 한국시리즈 모두가 갈 까지간 경기여서 더욱 흥미진진...그야말로 가을의 전설이 열렸다. 10월 들어서며 연구학교 발표준비를 하.. 2009. 10. 25. 가을나들이(후평리-낙영산 09.10.17-18) 가을이 오면 / 용혜원 가을이 오면 가을 빛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가을 비에 젖어 가을 색으로 물든 가을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없었어도 좋아한 사람 좋아한다는 말은 없었어도 사랑한 사람 그리움은 그리움일 때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오면 내 마음은 진실을 말.. 2009. 10. 19. 주왕산, 장군봉에 오르고싶어라. 경북 청송에 있는 주왕산국립공원~벌써 갔어도 몇차례 갔으리라. 첫번째는 원남중 장외연수로 그 추운 겨울에 모진 바람을 맞으며 얼어붙은 1,2,3폭포를 보았다. 두번째는 미호중 장외연수때 그 많은 직원들이 멀리 대원골까지 걸어갔다오고...세번째는 2008년 2월, 집사람과 새로 구입한 소렌토 차를 타고 3폭포까지... 한국의 산하 산행기에 올라온 산님의 사진으로 위안(?)을 달래보야지... 하지만 주왕산에는 오르지못했고, 제일봉인 장군봉 역쉬 멀리서 바라보기만...햐~기왕갔으면 정상에 다녀와야 다 본 것이제... 2009. 10. 16. 영남알프스 신불산-영축산(09.10/10,일)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코스~ 드넓은 평원에 억새의 향연이 펼쳐지고 그 억새의 흣날림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보려고... 정말이지 무척이나 가고싶었다. 언제부터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 2009. 10. 11. 속리산 뒷자락에 있는 견훤산성(09.10.4) 추석 연휴 마지막날~ 이런 날은 진작부터 산행계획을 잡고 이름있는 산에 가야하건만 연구학교보고서가 남아있고 집사람은 명절증후군(?), 아들은 귀대날 오전에 방구석에 쳐박혀 뒤치닥거려보지만 능률이 오를리 만무다. 때마침 도암선생님 전화오네. 넉 넉한 가을보러 가자고. 11시 출발-청천 시장에서 기다리다 짜증은 났지만 정말로 맛난 순대 챙기고 12시반쯤 속리산 문장대올라가는 장암리로 올라가다가 고려 금령김씨 조상묘 있는 곳에서 시작된다. 복원하느랴 장비가 오르내리던 길을 따라 30분쯤 올라가면 신기할 정도로 이런 성이 쌓여있다. 견훤산성~ 견훤이 상주출신이었다는 군... 이 험한 곳에... 저아래 화북면 소재지이고 멀리 보이는 산이이 도장산~ 박식하신 도암선생님~ 성축조에 대해 이모저모 알려준다. 속리산 문.. 2009. 10. 5. 올 추석엔... 올 추석은 개천절, 토요일과 겹쳐 짧은 3일 연휴, 그리고 연구보고서 준비로 홀가분하지 못했지만 날씨만큼은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조석으론 선선한 기가 감돌았다. 이번 추석명절엔 나의 영어회화 선생님 Dannielle을 초청했다.한국의 문화를 배운다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타난 28살의 캐나다 아가씨~추석날 상차림, 절하기등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우리집 아들, 조카 영어회화 실력도 체크해보고...아침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 보냈다. 부모님이 누워계시는 산소에도 누런 가을들판에 가을이 완연하다.벌써 아버님 돌아가신 지 13년, 어머님 돌아가신 지 7년이다.더 좀 오래 살으셨다면 이 아들이 더 맛난 것, 더 고운 것 입혀들였을 텐데...고향마을에 들려 몇년째 저렇게 누워계시는 여*봉 형님~내집.. 2009. 10. 4. 설악 단풍~ 2009. 10. 1.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