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연구학교 발표가 끝났다.
참으로 오래 걸렸다.
9월, 10월 거의 두 달을 학교에 남아서...
때로는 휴일에도 학교에 나와서 일했으니...
마음 부담 되어 서실에 나가 그림도 못그리고
불교대학도 중도 하차하였다.
며칠전부터 잠도 제대로 오지않았다.
이런 행사가 한두번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왜 이리 힘이 들었을까?
나이먹어가니까?
승진포기했으니까?
하기싫으니까?
그래도 돌이켜보면...
나 자신을 성장(?)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기엔 너무나 힘들었다.
다시는 이런 일 맡고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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