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엔 특별히 보내고 싶어 뮤지컬 Grease을 예약했었다.
내게는 좀 버거운 R석 55,000원*2=100,000원...
대학시절 Saturday Night Fever란 영화를 보고
존 트레볼타의 춤에 반했고
올리비아 뉴튼 존의 매혹적인 목소리에 반했는데
그들이 만드는 뮤지컬 Grease(1978)는
동영상으로만 보던 메뉴였는데
청주에서 공연이 있다고 하니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무대였다.
비록 그 Grease와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참으로 황홀한 무대였다. 배우도, 의상도, 음악, 무대도...
젊은이들(실은 고등학생)이 펼치는 사랑의 무대~
1,000개가 넘는 그 넓은 객석에
아마도 우리부부가 몇째로 나이가 많은 것같았다.
우리 아들이 보았다면 훨씬 좋았을 텐데...
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땐 White Christmas 까정....
What a Wonderful Christmas~
영화음악 The Grease(1978년) OST
https://youtu.be/NSLRx9iWtiM?si=0iIKwUtRDpG1vj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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