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而時習1008 퇴계 이황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19.5/25,토) 올해도 21회를 맞이하는 단양 휘호대회~ 1개군에서 이런 대회를 20년 넘게 개최한다는 것은 참 대단한 노력과 지원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단양지부장을 맡고있는 단계 정상례님의 열정에 고개숙입니다. 산하는 서예를 배우기시작한 2010년, 2011년 두번 찾았고 그 이후는 초정약수축제와 .. 2019. 5. 26. 詩읽어주는 남자 '이종수시인'과 함께 마치며 아쉽다! 시읽기 마지막 시간이다. 오늘은 수업을 막 시작하려는데 이제껏 함께 시읽기하시던 두분이 동인지라며 얼마전 출판한 동인지 여름강을 선뜻 내놓으신다. 동인지?? 동인지라면 예전 국어시간에 시문학회니 청록파니 시인들이 하나의 문학사조로 함께 내놓던 책아니던가? 2012년2월에 여름강 시동인회가 결성되었고 올해가 제7집이니 해마다가 출판하시는군요. 와~이런 베테랑 詩人분들과 마주 앉아 공부했네요.ㅎㅎ 반가운 마음에 [우술필담]보다 먼저 읽어봅니다. 단양 가는 길 - 심효진 S자 고개 몇 번 돌아도 벚꽃츤 보이지 않고 꽃봉오 리만 나비같이 날아와 엄마 머리에 잠깐씩 앉았다 날아간다 아리랑~ 아리랑~구불구불 부르다 멈추고 "활짝 핀 꽃도 예쁘지만 꽃봉우리가 더 예쁘다" 엄마 눈이 먼 산을 보고있다 엄마! .. 2019. 5. 25. [박물관연수]현장답사 덕수궁,창경궁&창덕궁 3번째 시간으로 서울로 현장답사를 다녀오네. 궁궐은 우리 역사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 사건이일어난 역사적 장소이자 왕과 왕실 사람들이 생활하며 희로애락을 담아낸 삶의 공간이다. 궁궐이 전하는 역사, 인물, 건축, 자연 등 숱한이야기 속에는 우리 선조들이 오랜 역사와 삶 속에서 터득해낸 지혜와 슬기로움이 담겨져있다. 덕수궁은 서울에 있는 옛 궁궐의 이름이다. 이 궁궐은 원래 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 조선 성종 임금이 그의 형 월산 대군에게 살림집으로 지어 준 것이다. 그 뒤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타고 파괴되어 선조 임금이 이 집을 임시 궁궐로 사용하면서 이름을 경운궁이라 했다. 다음 임금인 광해군이 창덕궁을 새로 짓고 궁궐을 옮긴 뒤로 오랫동안 비어 있다가, 1897년에 고.. 2019. 5. 17. 5월 중순에 피는 미동산수목원의 꽃들 수요일 안내산행을 포기하고 미동산 수목원을 찾았다. 집에서 16Km정도의 가까운 거리인데도 계절마다 바뀌는 수목원 모습이 보고싶은데도 작년 10월 마지막날 찾고 이제서야 찾아왔네. 수많은 봄야생화가 피었다가 지고 이제는 철쭉도 한물간 5월 중순... 하지만 날씨는 벌써 30도를 넘는다. 맨 먼저 반겨주는 이는? 덜꿩나무... 백당나무꽃과 비슷하지만.... [퍼온사진] 백당나무꽃은 덜꿩나무꽃이 피고 질때쯤 핀다. 이파리도 많이 다르네. 덜퀑나무는 수국닮았고 백당나무는 불두화 닮았구나! 백당나무 열매... 저건 불두화인가? 설마 수국도 아니겠지?? 저렇게 클리가 없어! 설구화였다! 청남대 분수대옆에 많았지. 모양은 불두화와 비슷하나 입모양이 혓바닥을 닮았어? 조팝나무도 참 여러종류... 얘는 공조팝나무가 아.. 2019. 5. 15. [雨述筆談] 육근상 詩人(19.5/10,금) 퇴임하니 불금이라도 별 느낌이 없네. 그도 그럴것이 허구한 날(허구헌날 x) 일요일이니... 오전 몸펴기운동에 참여하고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단재서예대전 전시회 준비에 가보고 청주문화원 청녕서화전 작품 철수하고 돌아와 잠시 바둑보며 쉬려니 졸리기만 따분하네. 그래! 이럴때 하.. 2019. 5. 11. 제21회 전국단재서예대전(19.5/10~14) 해마다 5월이면... 단재선생의 올곧은 정신을 기리는... 5월10일(금)부터 준비한 전시장... 초대작가님들의 전시장... 공모작품 전시장... 대상, 최우수상 옆으로 산하의 작품이... 대상 서문 희님... 입선작... 특선 작... 많은 분들이 칭찬을 아끼지않네요. 어라? 금원님 작품과 나란히 걸려있.. 2019. 5. 11. 제35회 청녕 서화전(19.5/8,수) 와~ 35회라구요? 전국단재서예대전이 21회인데... 전통의 서화전이로군요. 인당과 동방의 화환이...ㅎㅎ 무려 324점이 촘촘히 걸려있네요. 오후2시 개막식이 펼쳐지고... 그림작품은 3층에 전시되고있네요. 이곳저곳에 인당 조재영선생님 문하생들의 작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에 처음 출.. 2019. 5. 9. 청주 화장사의 '가침박달나무꽃' 2018년 4월말 우연히 청주동물원옆 화장사에 들렸더니... 하얀 순백의 꽃이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게 피어있네. 와~ 이 녀석의 정체는?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아보니 우리나라 희귀종인 가침박달나무란다. 가침박달나무꽃... 5월1일 또다시 화장사를 찾았다. 1938년 老스님이 이곳을 찾았다가 .. 2019. 5. 5. 이젠 단양휘호대회닷!(19.4/30,화) 해마다 소백산철쭉제가 열릴때면 그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퇴계 이황선생 추념 전국서예대회...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전통의 현장휘호대회이군요. 산하는 2010년, 2011년 두번 참가하여 입상하고 그후로는 초정약수축제와 맞물려 참석하지 못하였네요. 2018년에도 인당선생님이 심사위.. 2019. 4. 30.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 이번엔 특선!(19.4/27,토) 해마다 4월이면 전주에서 열리는 강암서예대전... 벌써 3번째 찾아갑니다. 제20회 剛菴書藝大展 강암 송성용 선생은 학자로 살기 위하여 노력 하시고, 근면 검소한 생활을 몸소 실천하시면서 서예5체는 물론 문인화에 이르기까지 능통하여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독특한 강암체를 창조한 우.. 2019. 4. 28. [박물관연수]인간 정조를 말하다&사도세자 사사(19.4/19,26) T.S.Eliot의 '황무지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에서도 새 싹이 튀어나고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에도 새로운 생명이 움트고 국립청주박물관에도 연두색 이파리들이 신록으로 물들고 있는 때 주말을 들어서는 매주 금요일 피둥피둥 보내는 시간이 아까워 올해는 오전엔 몸펴기운동, 오후엔 이 과정, 저녁엔 시읽기... 건강한 몸으로 책읽고 공부하는 시간이 가장 젊어지는 시간이렷다. 벌써 3년째 참여하지만 결석이 너무 잦았는데 이번 만큼은 꼬~옥 ...ㅎㅎ 4월19일(금) 14~16시 이향우강사님 동궐사람들...인간 정조를 말하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을 지켜보는 세손... "아!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화성행궁 행차... 한강을 건너가는 모습... 8일간의 화성 행궁을 마친 정조.... 2019. 4. 19. 다니카와 슌타로 詩選集 <이십억 광년의 고독>(19.4/12,금) 꿈꾸는 책방에서 시집 읽기 지난번 친구 취임식으로 못갔더니 한달만에 자리에 함께 하네. 그새 새로운 얼굴들로 바뀌고... 결국은 그 시집 반쪽 밖에 못 읽었네. 오늘은 이 詩集이다 나는 나의 생명은 한 권의 노트 가격을 정할 수 없는 한 권의 노트 나의 공부는 노트에 써넣은 글 아름답.. 2019. 4. 13. 2019.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19.4/11,목) 19.3.2 국전 마감이 40일정도 남았네요. 더 열공해야겠네. 작년처럼 빈손으로 갈게 아니라 일단 응모했으니 전시장에 내 작품이 걸려야겠지. 3월한달 ~ 4월11일까지 참 많이 그렸지요. 역대 이처럼 열공한 적은 없습니다. ㅎㅎ 올해는 물량공세(?)로 3작품이나 출품합니다. ㅋㅋ 입상 결과에 .. 2019. 4. 12. 단재서예대전 심사장 휘호(19.4/7,일) 어제 산행하며 전화를 받습니다. "산하선생님, 축하드려요. 특선되셨어요. 내일 오후 1시에 문화원에서 휘호합니다." 포시즌산악회 4월 정기산행은 못가고 전주콩나물해장국집에서 아침을 함께 먹고 서실에서 휘호를 앞두고 연습을 더해 봅니다. 청주문화원... 휘호장... 대상 휘호하는 다.. 2019. 4. 7. 2019. 단재서예대전 출품작 2점(19.4/4,목) 일찌감치 서실에 나와 이제까지 그린 작품을 펼쳐놓고 좀 날 성싶은 그림은 걸어놓고 품평회를 하며 인당선생님과 간택(?)에 들어갑니다. 이번 봄에 비싼 화선지를 수없이 썼다고? 정말이지 '난' 참 많이 그렸지요. 작년 가을 문인화회원전 만회하려고... 이렇게 2점을 택하여 제출합니다. 2019. 4. 5. 청주시립무용단의 <나와 나타샤와 시인>&詩人 백석 <나와 나타샤와 시인>은 백석 시인의 원작 시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새롭게 각색하여, 청주시립무용단이 2012년 서울무용제에서 대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작품 Program Synopsis 나와 나타샤와시인 시인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소재이다. 백석(白石)은 일제강.. 2019. 4. 5. 3월에 피는 꽃, 길마가지나무꽃 & 미선나무꽃 낙가산 오르는 길... 흔하게 피어있는 이녀석은 무슨 나무인가? 인동과의 숫명다래나무 異名으로 길마가지나무, 길마기나무... 마주 달린 두송이꽃이 약간 녹색 빛을 띠고 활짝피련 꽃잎이 뒤로 말려 동그란 형태로 짧게 보인다. 한 식당에 핀 이꽃은? 매화 아닌데... 미선나무겠지... 한국.. 2019. 3. 29. 혼자 여름인양 초록색 잎이 나왔네,'귀룽나무' 박카스가 자주 찾는 공원이 있습니다. 김수녕 양궁장 옆 이곳... 봄이되면 진달래꽃이 피어나고... 올해도 너의 아름다움이 기대된다. 만첩(겹)홍도화... 4월 중순경이면 꽃대궐을 이룹니다. 꽃이 뭐라고 해마다 부모님 산소찾아가듯... 올해도 찾아갔지요. 그런데... 조팝나무, 계수나무 등 .. 2019. 3. 29. '박물관과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 2019년 국립청주박물관 성인 교육프로그램 '박물관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그 첫 일정에 참석해봅니다. 강사님은 차장섭 교수님(강원대학교 교양학부) 우리나라 한옥의 특징... 한옥은 자연과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축이다. 서양은 인간과 자연은 별개로 보고, 인간은 자연에 도전.. 2019. 3. 21. 전지에 '蘭' & 화제로 이병기의 詩 '난초' 봄이 왔지요. 노오란 셔츠를 입고 나가봤지요. ㅎㅎ 가람 이병기님의 시 난초를 화제로 택해보았습니다. 난초(蘭草) -이병기 1 한 손에 책(冊)을 들고 조오다 선뜻 깨니 드는 볕 비껴가고 서늘바람 일어오고 난초는 두어 봉오리 바야흐로 벌어라 2 새로 난 난초잎을 바람이 휘젓는다. 깊이 .. 2019. 3. 18. 의정부 대한민국 소품 문인화 대전에 참석하며(19.3/16,토) 인당 조재영 선생님의 문하생들이 버스를 임대하여 의정부로 향합니다. 바로 제22회 대한민국 소품 서예 문인화대전 시상식에 참가하기위해서 입니다. 그간 인당선생님과 문하생들은 심사와 시상에 여러차례 다녀왔지만 산하는 오늘 처음 출품도 하지않고 격려(?)차 회원님들과 함께 합.. 2019. 3. 17. [연극] 극단 시민극장 '동행'(19.3/10,일) 공연내내 흐르던 이 음악, '메기의 추억' 오전 서실에 나가 蘭을 그리고 점심을 먹고 친구의 티켓 선물로 간만에 연극을 관람했네. [신문기사 발췌] 연극 <살다 보면>, <행복전도사 박달재> 로 최근 노년층 연극애호가들과 친숙해진 극단 시민극장이 창단45주년 기념공연작 <동행.. 2019. 3. 10. 단재서예대전&국전을 위하여! 강암서예대전 예선 작품을 이렇게 제출하고 2월 作 ... 이제 단재서예대전과 국전에 응모할 작품을 다시 그려봅니다. 카톡방에 진품명품 원작을 찾아내라 퀴즈를 내고... 선생님 체본 더 나아졌나? 3/10(일) 숙취가 있었지만 열공해야제... 2019. 3. 9. [詩]스스로 죽어가는 사람 스스로 죽어가는 사람 습관의 노예가 된 사람 매일 똑같은 길로만 다니는 사람 결코 일상을 바꾸지않는 사람 위험을 무릅쓰고 옷 색깔을 바꾸지않는 사람 모르는 이에게 말을 걸지 않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이다. 열정을 피하는 사람 흑백의 구분을 좋아하는 사람 눈을 반짝이게.. 2019. 3. 9. [시읽기] 시로 납치하다(19.3/8,금)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당신을 시로 납치할 거야. 시어와 운율로 당신을 사로잡고, 제비꽃으로 당신을 노래하고, 이마에서 녹는 눈으로 당신의 감정을 위로하고, 내 시를 완성하기 위해 바람 부는 해변에 당신을 혼자 서있게 할 거야. 당신의 이름을 시에 쓸때마다 행갈이를 할 거야...' 그.. 2019. 3. 8.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박산호 著 금요일 저녁 시읽기반 둘째시간에 참석하면서 우연히 택한 이 책...베트남 3박4일 해외여행하면서 공항 대기시간, 비행시간그리고 호텔에서 새벽 잠이 오지않을때 무료한 시간 달래기엔 최고였다.完讀하려고 돌아오는 깜깜한 비행기내에서 나혼자 불을 밝혔네. [교보문고 발췌]누구나 나.. 2019. 2. 28. 부부가 함께 공부하다 소중한 인연 만나네(19.2/15,금) 불타는 금요일... 컴퓨터앞에 앉아 꾸물거리는 사이 집사람은 병원다녀와 어느새 상을 펼쳐놓았네요. 집사람이 前生에 새였다면 분명 '어느새'였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ㅋㅋ 라디오방송을 들어가며 부부가 함께 열공합니다. 오래되어 칙칙거리는 라디오이지만 오늘은 한.. 2019. 2. 16. 송진권 詩集 시읽기(19.2/8,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더 일찍 참여했을텐데... 첫 만남... 아하! 이종수 시인님이 리드하시며 회원님들이 한편의 시를 돌아가면서 읽고 그 소감을 이야기하네. 느티나무 슈퍼 느티나무슈퍼에 가면 안채에서 말매미만큼 늙은 할머니가 나와 달팽이자물쇠를 풀고 드.. 2019. 2. 9. 蘭 그리기(2)(19.2/7~) 선생님 체본... 난꽃이 너무 크다고 하시네요. 2/18(월)~19(화) 좀 더 나았졌나?? 2019. 2. 7.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 김준엽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김준엽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나는 나에게 많은 날들을 지내오면서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어 보겠지요. 그러면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들을 사랑했다고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이들을 사랑해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나는 나에게 많은 .. 2019. 2. 5.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