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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인문학

[연극] 극단 시민극장 '동행'(19.3/10,일)

by 박카쓰 2019. 3. 10.


공연내내 흐르던 이 음악, '메기의 추억'



오전 서실에 나가 蘭을 그리고  점심을 먹고

친구의 티켓 선물로 간만에 연극을 관람했네.





[신문기사 발췌]

연극 <살다 보면>, <행복전도사 박달재> 로 최근 노년층 연극애호가들과 친숙해진 극단 시민극장이 창단45주년 기념공연작 <동행>이 극장을 찾은 관객들로 하여금 호평을 받고 있다.


“세상에는 단 하나 분명한 사실이 있다.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

죽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또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 때문에 살고 무엇 때문에 죽는 것일까?

우리는 왜 사랑하고 서로 미워할까?

슬픔은 무엇이고 분노는 무엇일까?”
삶과 죽음의 문제를 새롭게 고민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연극무대로 열린다.



생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두 남녀가 삶의 황혼에서 기적 같은 만남을 통해 다시 살아 갈 이유를 발견하게 되고, 오직 사랑을 통해 다시 한번 `삶의 의지’와 `꿈’을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를 진솔하고 애절하게 보여주며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대한민국방송대상 극본상. 한국연극예술상등을 수상한 작가 윤대성(76. 대한민국예술원회원) 선생의 최근작 <동행>은 “인생에는 슬픔만이 있고 상처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도 간직되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말하고 싶다, 그리고 죽음이 뭐고 살아있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말하고 싶어 작품을 썼다.”


무대...




[신문기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