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學而時習/인문학

설명절, 방콕하며 TV특선영화봅니다(19.2/1~2/6)

by 박카쓰 2019. 2. 4.


설과 추석 명절...4~5일 연휴가 계속된다지만

동생네 맞이와 차례 준비로 멀리 나가지못하고

집안에서 TV 특선영화를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요즘에는 최신 개봉된 영화도 풍성하게 내놓고있네.



2019 설연휴 특선영화...



    




2월1일(금) 저녁 11시경...

내가 아는 정의로운 세상이 너무나 아니네.

게다가 내가 싫어하는 조폭 살인장면도 많고... ㅠㅠ









2월3일(일) 오후 2시

시내 CGV서문으로 영화보러 갔지요.

연일 만원 관객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기에...

기대만큼 감동이 없네요.

게다가 접근, 티케팅,무료주차...까다롭고

에라 이럴바에 집에서 보는 게 낫겠다.









2월3일(일) 오후 11시...

너무 참혹한 광내 모습에 역사고증까지 바라진 않지만 

섬 탈출, 엄청난 시도였지만 허무 맹랑하네.











2월4일(월) 오후 5시

영화는 이정도 되어야제...

다시 보면서도 눈물이 나오네.


얼마전 실제주인공인 김복동할머니가 타계했다.

침묵을 거부한 성노예자!

戰犯, 일본은 아직도 사과를 하지않고있다.









2월5일(화) 설날...


올해도 집사람은 무척이나 많이 차렸다.

장영자가 財界의 큰손이라면 집사람은 祭禮의 큰손이다. ㅠㅠ

두아들이 '며느리감' 선물에 더 신나게 준비했겠지.


물론 조상님을 잘 모시는 일은 좋은 일이지만

그 후폭풍, 산더미(?)같은 음식은 어찌 처분할꼬??




올 설엔 성묘로 오창 묘지공원을 가보았다.

숙부님, 큰당숙님, 고모부님... 




저녁9시~11시

인간의 욕망엔 끝이 없구나.

그걸 내려놓는 날, 세상은 참 행복하다.








2월6일(수)

아침 8시반부터...기대도 하지않았는데

흐르는 눈물에 식구들볼까 문닫고 봐야했다. 





언제 찾아올 지 모를 '병' 무섭고 두려워

건강할때 버킷리스트 실행 옮기며 살아가야지.




영화제목 '비밥바 물라'

아하! 어릴적 따라부르던 '비밥바 룰라 '는 팝송 이름이었구나.









오후1~3시경 OCN으로 방송된 탐정...

잔잔한 웃음선사하며 재미있네요. ㅎㅎ











저녁 9시~ 11시...

몹시나 기다렸던 영화다.

신군부독재에 맞서 광주사태로 시작된 1980년대..

다들 힘들게 살아온...입이 있어도 함부로 말하지못했던 그때...


이렇게 힘들게 이뤄낸 민주화인데

요즘은 '내정남불' 내가 하면 정의, 남이 하면 불의...

"이게 나라냐"라며 싸우는 저들, 참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