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樂水1543 왜 설악인가? 가장 아름다운 산? 설악산? 그 많은 이름을 두고 왜 설악일까? 한국의산하 사이트에서 님의 사진을 옮겨왔다. 그 언젠가 새벽 한계령으로 올라 소청봉에서 일출을 보면서 주변을 바라본 설악의 아름다움이 새삼 다가온다. 점봉산~ 가리봉, 귀때기청봉, 안산~ 공룡능선~ 동해바다가 이렇게 .. 2010. 1. 25. 덕유산 장쾌한 능선대신 눈꽃산행이었네(10.1/23) 청주산사랑산악회를 따라 승현아빠, 임*수, 김*년 친구과 함께 덕유산 눈꽃산행을 다녀왔다. 지난 태백산에서 눈만보고 왔는데 이번에는 장쾌한 덕유산 능선의 파노라마를 잔뜩 기대하고 떠났다. 하지만 청주에서는 맑은 하늘이 금산을 지나 덕유산으로 가까이 다가가며 하늘엔 먹구름이 몰려와 오늘도 눈산행되리라. 안성리에서 9:30에 출발하여 동업령으로 오른다.계곡은 온통 얼어붙었고 눈발은 점점 세어진다. 11:10경 동업령에 올랐지만 반기는 것은 사나운 바람뿐이었다. 송계삼거리(백암봉)에 도착해서도 역시 마찬가지~ 여기가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인데...남의 사진이라도 훔쳐볼까? 멀리 남덕유산, 서봉, 삿갓봉, 무룡산~ 저멀리 실루엣은 지리산 능선~ 그래도 남덕유산-덕유산 한겨울 종주할때 실컷 봐놓았었지. 이번.. 2010. 1. 24. 소매물도에 두번 다녀왔지요~ 경남 통영시에서 배를 타고 30여분~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 그중에서도 압권인 병풍바위~ 공룡바위 경남 통영 '바람의 언덕' 산*고 하계연수로 소매물도를 또 다녀왔습니다. 산*고 멋쟁이 선생님들... 한분 한분이 나의 롤 모델같은 분들입니다. 2010. 1. 11. 소매물도 나들이(10.1.9~10) 이웃사촌, 자매처럼 지내는 마눌님 친구와 그 신랑들이 남해안 소매물도 여행을 나섰다. 해외여행을 가자고 경비를 갹출한지 3년 넘게 꼬박꼬박 모아왔다. 기금도 충분하건만 돈많이 들며 비행기타는 것보다는 국내여행이 더 좋다는 알뜰(?)한 당신들의 뜻을 따라 대전에 있는 새천년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주중에 몰아치던 폭설과 강추위를 피해 우리팀14명만이 대형버스로 남으로 내달았다. 대진고속도로를 따라 통영을 거쳐 거제도까지...거제도 해안도로도 참으로 이뻤다. 바람의 언덕~ 참으로 화기애애한 모임~ 8인방이라나? 회덮밥으로 점심을 먹고 저구항으로정기여객선을 타고 소매물도로 향했다. 소매물도 꼭대기에 있었던 폐교된 초등학교...공을 차면 바다로 떨어질 듯하다.그래도 졸업생을 196명이나 배출했다고? .. 2010. 1. 11. 경인년 산행100회가 목표혀~ 2010년 경인년 백호의 해~ 건강하고 활기찬 내일을 위해 연간 100회 산행이 목표다. 1회) 1월1일(금) 우암산 새해맞이 일출 2시간 2회) 1월2일(토) 태백산 눈꽃산행, 산사랑산악회 4시간반 3회) 1월3일(일) 승현네부부와 상당산성-고령산 2시간반 4회) 1월9일(토) 소매물도 망태봉 5회) 1월16일(토) .. 2010. 1. 4. 새해 태백산 정기~하지만 얼어 죽는 줄... 10년 1월2일 경인년 새해 첫 산행지로 태백산을 택했다. 몇년전 첫산행에서 눈만 맞고 왔길래 이번에는 아래사진처럼 함백산이 보이는 탁트인 백두대간을 보려했지만...ㅠㅠ 이번에도 눈이 많이 내려 조망은 못한 채 눈속에 파묻혔다가 내려왔다. 하지만 이 곳에 오지않으면 어찌 눈꽃산행을 즐길 수 있으랴! 승*아빠, 김*년 친구과 함께 청주산사랑산악회를 따라 7시 청주출발-제천-영월-고한-태백 11시가 넘어서야 화방재 사길령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에 오를 수록 눈발이 거세진다. 아무 것도 안보여...ㅠㅠ 태백산 정상 천제단~ 호호불며 점심을 간신히 챙겨먹고... 당골로 내려오며 단군을 모시는 성당이다. 승*아빠, 겨울 첫산행~고생이 많으셨네요. 경인년 새해, 민족의 성지 태백산 정기를 받아 힘차게 생활해보자구. 2010. 1. 3. 경인년, 우암산 새해 일출~ 庚寅年 새해이다. 특히나 올해는 60년만에 찾아온다는 白虎의 해라죠?범처럼 용맹스럽고 활기찬 한 해가 되기를 所望해본다. 새해 떠오르는 태양처럼 열정으로 希望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이 곳을 찾으시는 님들의 家庭에도 幸運이 충만하시기를 祈願 드립니다. 여명 문의 작두산 전망대의 일출 남해의 일출 한 때는 새해맞이 명소를 찾아다녔지만 이제는 그것도 별 재미가 없어졌나보다. 그저 가까운 산성이나 우암산에서 새해 해맞이를 하고있다. 우암산을 오르면서 서쪽에 둥근 해(?)가 떠있다. 마침 보름때여서 둥근달을 보며 우암산에 올랐다. 해마다 자치연대에서 행사를 주관하며 많은 시민들이 해맞이에 참가하고있다. 7시53분이 되어서야 경인년 둥근해가 솟았다. 범띠해... 모두들 환호성을 올리고 저마다 소원을.. 2010. 1. 2. 2009년 송년산행(직원 연수)~ 2009 기축년 산행 마무리는 직원공동연수로 12월28일(월) 내가 가장 즐겨찾는 상당산성코스였다. 때마침 어제저녁 눈이 내려 날씨는 찼지만바람이 불지않아 따스한 햇살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이었다. 9시경 집을 출발하여 명암저수지에도 한겨울추위에 얼어붙고 내 조깅코스인 명암저수지 설경이 아름다웠다.오리들도 추운 지 꼼짝을 않고 움츠려 잠을 자고 있는 모양이다. 각종 문화행사로 청주시민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국립청주박물관~ 근무하시는 선생님들빼고는 모두 다 나오셨다.단지 산행에 참석을 못하시고 눈산행을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모양 서둘러 식당으로 향하신다.하지만 겨울산행의 묘미는 코끝과 귀때기까지 시려오는 추위와 바람이제...정말이지 우암산과 상당산성은 나의 건강을 지키는 보배이다.글쎄...올해도 3.. 2009. 12. 29. 우리남매 2009송년 대천 나들이~ 2009년 올 한해도 마무리되어가고 대전사는 여동생네 조카딸이 대학에 합격하고 직장인들은 3일연휴인지라 우리남매들이 모였네. 집사람은 충북서예대전 행사에 상운이, 처제네까지 와서 함께 하지못했다. 동생차로 3:30출발 공주-청양-대천으로...이번 나들이에 오창 사촌 상준네가 와서 결국 5남매 나들이가 되었네. 모두 화기애애...얼굴보니 술도 얼근해지고... 포항 한동대 합격한 심*리 결혼 10년만에 얻은 막내네 민영이... 우리 4남매~ 완죤 취해 노래방에서 뒤엉켰어.어릴때 한 이불 덮고자던 것처럼... 아침 해장국을 먹고 술도 깰겸 바닷가로 나왔지. 우리 삼형제~ 오창 상준네까지 5남매...나들이때 꼭 참석해야지. 취한 술기운을 가라앉히려고 아침 바닷가에 나갔더니 어찌나 바람이 센지... 황량한.. 2009. 12. 28. 고딩친구들과 속리산 송년산행~(09.12/28,일) 지난 1월 청주 첫 산행을 문장대 눈밭에서 시산제로 시작하였는데 벌써 1년 열두달이 흘러 송년산행으로 속리산 천왕봉으로 갔다네.송년산행인 만큼 김 수송대장 봉고차를 거의 가득 채우고 속리산 산행때 법주사쪽의 산행은 세심정까지가 지루한데 친구의 도움을 받아 세심정에서 산행을 시작한다(10시45분).상고암을 거쳐 천왕봉으로 오르는 길에는 눈이 쌓여있지만 산죽나무는 예나다름없이 푸르다. 이윽고 1시간반에 천왕봉에 도착하네. 우리의 영원한 보배같은 친구 오보* 내외도 천왕봉정상까지 오르고오늘 산행을 무리없이 깔끔히 마무리한 보균이...오씨 자랑을 하는데 미국대통령 오바마, 영화배우 오드리햇번 작가 오헨리육해공에도... 오소리, 오리, 오징어...맛난 술 오갈피...나무도 우.. 2009. 12. 28. 맑은 상당산성~눈오는 이티봉(09.12.20) 지난 한주는 내내 추웠다.눈발도 계속해서 날렸고충남, 전북 서해안지방에는 폭설 피해까지 입고...이번 일요일아침에도 눈이 간간히 뿌린다.인당먹그림 전시회~ 이곳저곳에 자랑하려 알리고11시경 어린이회관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는 화창하게 개이고 있고이제까지 상당산성에 오르며 가장 많은 인파인 것같다.다들 멀리 안떠나고 가까운 곳에서 산행을 즐기려는 모양이다. 산행하면서 만난 교육가족들...정*경님내외, 이*래님 내외, 강*무님~에구구...저리 건장하셨던 분이 세상을 하직하시다니...ㅠㅠ 산성마을에서 승현네 부부와 점심을 먹고마나님이 좀 더 산행을 길게하며 즐기면 좋으련만...하는 수 없다.남자들은 산행, 여자들은 초정약수탕이다. 1:30분경에 동문에서 출발금북한남정맥을 따라 강행군~고딩친구 .. 2009. 12. 21. 괴산 산막이옛길&갈은구곡(09.12.12) 흐렸던 날씨가 말끔히 개였다. 생각같아선 멀리 명산을 찾아 떠나고 싶었지만 함께할 멤버도...그리고 집사람과 함께 다녀야지. 김*식부부와 함께 괴산 옛길을 택했다. 창순형으로부터 아기자기한 걸음길이 아주 좋다고... 시원한 호수가를 따라 걷는 길에 이벤트도 많이 마련했네. 탁트인 시야가 가슴까지 탁트이게 하고... 물가에 떠있는 새들... 반짝이는 물결... 멀리 올려다보이는 비학봉... 돌아오는 길에 갈론마을에 가보았다. 잡목을 제거하여 새로 단장한 갈론 계곡이 너무 달라졌다. 올 겨울 아가봉...갈론9곡~꼭 한번 다시 찾으리라. 그때는 그 식당을 미리 예약하고 올라가야겠네. 청원고 김*식 교감... 이 친구 만난 것도 1996년 원남중학교에서... 그때 좋은 추억거리 많이 만들었제. 이제 정년까지 8.. 2009. 12. 13. 먼거리 오가느랴 지겨웠던 강화도 마니산 2009.11.14정말이지 산행 선택을 잘해야하는 이유가 있다.새벽 5시반 출발, 10시반쯤 강화 마니산 산행기점에 도착하였고오후3시40분쯤 출발하여 김포-서울-양주-중부고속도로로 9시쯤 하차하였으니도대체 몇 시간이나 버스를 탄 거야?10시간도 넘는다.11시 산행시작, 정상은 1시간반에...점심은 오들오들 떨며 먹고 2시반쯤 하산하였으니 겨우 3시간30분 산행했다. 그래도 설악산을 다녀왔다면 그 시간이 안 아깝겠지만민족의 성산이고 단군제례를 지낸다는 강화 마니산...성화가 채화되는 참성대가 있고 몇 군데의 아기자기한 암벽코스,그리고 하산할 적 진달래 단풍색이 갖가지인 것을 제외하고는새벽 마눌님에게 도둑고양이처럼 빠져나온 신세로는 너무나 아까운 하루였다. 원래 이름은 머리산, 마리산...해발 469m 머리.. 2009. 11. 15. 드뎌 국립공원20곳중 마지막남은 가야산 09년11월7일, 그토록 가고싶었던 가야산입니다. 국립공원 20곳중 유일하게 전인미답(?) 이었죠. 우리집앞에서 떠나는 웰빙산악회를 따라 승현이 아빠와 함께 해인사 효험(?)도 볼겸 과감(?)하게 만사를 제치고 처음 연가를 내고 떠났습니다. (겨우 수업이 없는 전일제 CA하는 토요일 4시간 반쪽이었다.) 김천을 거쳐 성주군 백운동에서 10:00 산행 출발, 1시간 반 정도걸려 어느덧 정상 가까이~ 기암괴석이 즐비한 정상부근,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가야산은 정상이 특히나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정말이지 신났습니다. 산 정상에서의 이런 맛에 삽니다. 저기가 가야산 정상인 상왕봉(1430m) 입니다. 소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우두봉으로 불리기도... 야~오늘 신난다. 공무원생활 30년만에 처음 연가.. 2009. 11. 7. 가을 서정 09.11.1 괴산 문광저수지~은행잎보러 갔더니만 절정이 지났네요. 한창이었을때의 사진- 김*수 친구로부터 감나무를 보면 고향생각이 절로 납니다. 2009. 11. 2. 괴산명산 깃대봉(09.11.1) 11월1일(일), 우리고장엔 단풍이 절정이다. 남자들만 멀리 떠나려다 그래도 집사람들과 함께 단풍을 즐겨야제.... 괴산-연풍 새로난 도로를 따라 새터마을에서 한섬지기 계곡을 따라 깃대봉에 올랐다. 그래 깃대를 매달고 나 여기있소 소리쳐야제.... 멀리 신선암봉, 조령산이 보인다. 낙엽.. 2009. 11. 2. 고딩친구들과 함께한 화양동계곡~ 깊어가는 가을!서울 친구들과 청주친구들이괴산 청천 화양동에서 함께 산행을 했다.고등학교시절, 겨우 3년을 함께 공부한 친구들이지만그 인연이 길고길어 이렇게 인생을 함께 살아가니어이 우리친구들이 고맙지 않으리오. 화양구곡 입구, 단풍이 꼬까옷을 입고 어서 오라고한다. 화양동은 휴가철인 여름보다는 지금이 오히려 저 멋지다. 저 낙엽 다 떨어지며 또 한살 먹어간다.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하여 운영담이다. 등산 중턱에서 내려다본 화양동계곡이다. 도명산 정상은 643m이고 재작년 함께 산행했던 칠보산과 함께 가장 많이 오르는 명산이다.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마애불상이다. 울긋불긋한 단풍보다는 이런 색의 단풍이 더 아름답다. 화양동계곡은 넓게 펼쳐진 반석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 주변의 .. 2009. 10. 26. 가을나들이(후평리-낙영산 09.10.17-18) 가을이 오면 / 용혜원 가을이 오면 가을 빛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가을 비에 젖어 가을 색으로 물든 가을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없었어도 좋아한 사람 좋아한다는 말은 없었어도 사랑한 사람 그리움은 그리움일 때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오면 내 마음은 진실을 말.. 2009. 10. 19. 주왕산, 장군봉에 오르고싶어라. 경북 청송에 있는 주왕산국립공원~벌써 갔어도 몇차례 갔으리라. 첫번째는 원남중 장외연수로 그 추운 겨울에 모진 바람을 맞으며 얼어붙은 1,2,3폭포를 보았다. 두번째는 미호중 장외연수때 그 많은 직원들이 멀리 대원골까지 걸어갔다오고...세번째는 2008년 2월, 집사람과 새로 구입한 소렌토 차를 타고 3폭포까지... 한국의 산하 산행기에 올라온 산님의 사진으로 위안(?)을 달래보야지... 하지만 주왕산에는 오르지못했고, 제일봉인 장군봉 역쉬 멀리서 바라보기만...햐~기왕갔으면 정상에 다녀와야 다 본 것이제... 2009. 10. 16. 영남알프스 신불산-영축산(09.10/10,일)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코스~ 드넓은 평원에 억새의 향연이 펼쳐지고 그 억새의 흣날림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보려고... 정말이지 무척이나 가고싶었다. 언제부터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 2009. 10. 11. 속리산 뒷자락에 있는 견훤산성(09.10.4) 추석 연휴 마지막날~ 이런 날은 진작부터 산행계획을 잡고 이름있는 산에 가야하건만 연구학교보고서가 남아있고 집사람은 명절증후군(?), 아들은 귀대날 오전에 방구석에 쳐박혀 뒤치닥거려보지만 능률이 오를리 만무다. 때마침 도암선생님 전화오네. 넉 넉한 가을보러 가자고. 11시 출발-청천 시장에서 기다리다 짜증은 났지만 정말로 맛난 순대 챙기고 12시반쯤 속리산 문장대올라가는 장암리로 올라가다가 고려 금령김씨 조상묘 있는 곳에서 시작된다. 복원하느랴 장비가 오르내리던 길을 따라 30분쯤 올라가면 신기할 정도로 이런 성이 쌓여있다. 견훤산성~ 견훤이 상주출신이었다는 군... 이 험한 곳에... 저아래 화북면 소재지이고 멀리 보이는 산이이 도장산~ 박식하신 도암선생님~ 성축조에 대해 이모저모 알려준다. 속리산 문.. 2009. 10. 5. 도봉산-사패산 종주산행(09.9.12) 지난 8월 김교수, 정박사와 북한산 종주에 이어서 오늘은 도봉산을 오르게되었다. 작은 녀석 면회하러 왔을때 우회도로를 지나면서 그 엄청난 바위 위용에 놀랐었지. 06:30 청주출발-강남고속버스터미널-지하철로 도봉산역, 09:30 등산 시작 이번에도 완벽 가이드님이 앞장서고 금새라도 날.. 2009. 9. 13. 괴산35산 청화산(09.8/30) 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인 청화산~ 이제 몇 개 밟아보지않은 괴산 명산 35산중 하나를 오늘 오른다. 고딩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정기산행도 결장(?)하고 마나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11시 눌재에서 산행시작 민족정기 백두대간을 알리는 간판이 여럿.. 2009. 8. 31. 올 곰돌 모임은 광덕산 계곡(09.8.15) 해마다 8월 둘째주말이면 정기적으로 모이는 우리대학모임~대학을 졸업한 지도 벌써 30년이란 세월이 흘러 내년에는 30주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교단에 선 지도 30년을 넘어 내년이면 40호봉~호봉이 올라갈 데로 올라가 후년부터는 원로교사에게나 붙이는 근1, 근2...그러길래 대학친구들과의 만남은 더욱 즐겁고 기대에 찬다. 8월의 한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광덕산으로 올라가는 개울과 계곡엔 사람들로 빼곡하다. 산자락이라는 팬션형의 대형 음식점, 뜰이 넓고 풍광이 아름답네요. 오늘밤은 여기에서 묵어볼까나...우리친구들 내외 하나둘씩 모여들고기름을 빼낸 바베큐식 오리, 삼겹살, 돼지 등갈비는 제법 맛이 있다.저녁먹고 나오니 사람들은 썰물처럼 빠져있고그 넓은 뜰에 모닥불이 피어오르고 음악까지 우리 세대음악이 흘러나.. 2009. 8. 28. 은혼식 이후 금혼식까지(3) ... 집사람과 나는 1984년 5월 6일 조치원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온양 현충사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아마도 온양온천으로 신혼여행가는 마지막 세대였죠. 그리고 2000년 여름 내평생 가장 고마운 분 집사람과 나는 실로 오랜만에, 고등학교2학년때 수학여행이후 무려 26년만에 그.. 2009. 8. 9. 제주도 은혼식 여행(2) 둘째날, 아침을 일찍 먹고 1139도로를 따라 중문으로 향했다. 어제의 날씨와는 정말로 다르게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한여름날씨~ 한적한 오름도로를 따라 어리목, 1100고지를 넘어 영실을 지나면서 이곳에서 한라산에 오르고 싶네. 한라산 백록담에는 한겨울 메아리산악회를 따라 성판악에서 엄청난 눈이 쌓였을 때... 산내음 산악회를 따라 1박2일로 5월 철쭉이 한창 피었을때... 그리고 집사람과 2박3일의 꽁짜티켓을 얻어 한여름날 폭염과 싸우며... 이렇게 3번 올랐었네. 어느덧 제주도 남녘 서귀포, 중문이 내려다 보인다. 중문단지에 있는 중문대포 해안주상 절리대... 마침 바람이 불어 그 파도가 높이게 솟아 하얗게 그리고 부서진다. 여미지 식물원에 세계 각지역에서 가져온 식물들로 가득차고 천제연폭포, 삼단폭.. 2009. 8. 9. 은혼식에 제주도로 구혼(?) 여행을(1) 벌써 결혼한 지 25주년인가? 올해만큼은 그냥 보낼 수 없지... 때마침 농협 플라티움 회원이라나 호텔도, 항공료도, 렌크카도 반값이라... 에라, 2000년 제주여행 7천원짜리 갈비탕 건으로 좁쌀(?)소리 면해보자... 그래서 마련한 제주도 2박3일 여행~ 8월7일(금) 오전 8:00시 아시아나 비행기로 청주공항- 1시간만에 제주 도착 렌트카 NF 소나타로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지만 여행하기엔 오히려 나을 듯... 제일 먼저 들른 곳은 고딩때 가본 만장굴~ 집사람이 고딩때 제주도 여행을 더 잘 기억하네. 용암굴은 단양, 삼척의 석회암동굴에 비해 덩치가 커보이지만신비로움은 덜 하다. 두번째 들른 곳은 비자림~ 천년의 세월을 견디어 내는 비자나무, 그리고 각종 수풀의 원시림~ 큰 자연의 보고 성산포항에서 점.. 2009. 8. 9. 2009여름 장외연수 사전답사-전남 담양 여름방학, 겨우 일주일 쉬는 날에...함께 사전답사를 가게된 박*용형님, 황*성 부장님께 무한한 감사를...학교 8시반 출발-호남고속도로-장성고에 도착하니 11시쯤...교무부장으로부터 학교설명을 듣고 점심은 장어정식으로...오늘은 무척이나 덥다. 그래도 어찌 인파는 이렇게 많은 지...담양에 있는 죽녹원...오늘은 완죤 목백일홍~ 전남 담양 소쇄원...광풍각? 일걸.. 이 소쇄원을 벌써 몇 번째? 2009. 8. 5. 한여름날의 북한산 종주(09.8.3) 얼마나 기다렸던 북한산 산행이던가! 평일이 아니면 올라 갈 수 없는 거늘... 새벽 6시버스로 상경, 지하철 불광역에서 내려 북한산 종주를 시작했다. 들머리는 구기터널 부근...30분가량 벌써 땀이 흠뻑... 족두리봉을 지나쳤다. 수많은 암릉, 설악산 못지않다. 다른 산들은 조족지혈처럼 .. 2009. 8. 5. 진천 이월에 있는 이원아트빌리지, 가보셨나요? 장마와 폭우속에서도 햇볕이 쨍쨍 내리쬐었던 어제 진천군 이월면에 위치한 ‘이원아트빌리지’를 다녀왔다. 건축사 원대연씨, 사진가 이숙경씨 부부가 도시에서 내려와 직접 집을 짓고 생활하며 경험한 것을 토대로 하여 ‘예술을 주제로 한 마을 일구기’를 실현한 공간이라고 한다. 성냥곽같은 이 아파트에서 평생을 살 것인가 고민에 빠진 저에게는 이상적인 공간이자 답답한 도심에 대한 탈출구로써 저 정도는 아니라도 한두칸이라도 저런 집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았다. 2009. 7. 20.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