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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괴산명산

괴산35산 청화산(09.8/30)

by 박카쓰 2009. 8. 31.


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인 청화산~

이제 몇 개 밟아보지않은 괴산 명산 35산중 하나를 오늘 오른다.

고딩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정기산행도 결장(?)하고

마나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11시 눌재에서 산행시작

민족정기 백두대간을 알리는 간판이 여럿이다.


 


 


멀리 내고장 최고의 명산 속리산 자락이...

 


헬기장에 만난 산님들 덕분에 올갱이찌개, 술까지 대접받고...

1시간30분만에 970m 정상에 도착~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고 구름속으로 아름다운 산하가 보일락 말락


 


폐부까지 파고드는 시원한 바람~

땀이 날 때쯤이면 간간히 내리는 빗줄기~

구름사이로 내려다보이는 산하~

오늘 산행의 묘미이다.

 


다음에 가야할 조항산이 눈에 들어온다. 

 


저 아래는 경상북도 상주땅 우복동 원적사 쪽

이곳도 모두가 명산이다.


 


갓바위재에서 하산하는 길은 온통 너덜지대, 일부러 잔돌을 깔아놓은 듯

삼송리 의상저수지에서 바라본 오늘의 산행코스 백두대간 길~


 


승현아빠와 단 둘이 4시간 30분의 올 여름 마지막 산행을 오붓하게...

그리곤 화양랜드에서 마나님들이 마련한 맛있는 삼겹살 파티~

그렇잖아도 올여름 함께 야유회도 못갔었는데...

그리고 동물 견학 특히 타조의 공연은 '세상에 이런 일이...' 감이다.   

 


이제 대상포진의 굴레에서 벗어나 씩씩한 기상, 힘찬 발걸음으로

올가을 다시 하프마라톤, 설악산 종주에 도전장을 내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