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음악공연31 이번 크리스마스엔 뮤지컬 Grease(09.12/26) 이번 크리스마스엔 특별히 보내고 싶어 뮤지컬 Grease을 예약했었다. 내게는 좀 버거운 R석 55,000원*2=100,000원... 대학시절 Saturday Night Fever란 영화를 보고 존 트레볼타의 춤에 반했고 올리비아 뉴튼 존의 매혹적인 목소리에 반했는데 그들이 만드는 뮤지컬 Grease(1978)는 동영상으로만 보던 메뉴였는데 청주에서 공연이 있다고 하니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무대였다. 비록 그 Grease와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참으로 황홀한 무대였다. 배우도, 의상도, 음악, 무대도... 젊은이들(실은 고등학생)이 펼치는 사랑의 무대~ 1,000개가 넘는 그 넓은 객석에 아마도 우리부부가 몇째로 나이가 많은 것같았다. 우리 아들이 보았다면 훨씬 좋았을 텐데... 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 2009. 12.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