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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괴산명산

금왕모임후 칠보산 가을산행(17.11/4,토)

by 박카쓰 2017. 11. 5.



금왕멤버스~~~

예전같으면 밤새워 고스톱을 쳤을터

어젯밤에는 9시전 잠에 떨어집니다. 


하지만 새벽에는 일찌감치 일어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생활습관이 늙어가고 있음을 말하는 거죠. 

7시 올갱이국을 먹고 서둘러 각자 행선지로 향합니다.   


일요일이라 그리 서두르지않아도 될텐데

우리가 그사이 서두르며 분주하게 살아온 게지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산 하나는 올라갔다와야지요.



정선생과 나는 칠보산을 오르려고 합니다.

모임 주선하느랴 애쓴 김총무님이 핍업까지 해주고

8시 절말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제 오후에 보았던 이 애기단풍...




와~~~입구부터 울긋불긋한 단풍이...





이런 산행은 내게 참으로 신나는 인생길입니다.





동행이 되어준 친구도 크게 고마워합니다.




벌써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네요.




언제와봐도 이 절말계곡은 산책코스로 제일이지요.



갈림길...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시묘살이계곡-막장봉




신이 내려왔다는 강선대...






4년전 곰돌친구들을 이곳으로 초대했지요.

그립네요. 故 김영*친구...




이제 계곡을 지나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고





칠보산은 작은 수목원이지요.




친구야! 저 아래가 각연사야...




2시간 걸려 정상에 올랐지요.




몇년전 이 멤버와 함께 올랐었지요.




높은 산은 군자산, 오른쪽 산은 보배산...




막장봉 능선 그 뒤로 중대봉, 대야산...





이제야 많은 등산객이 올라오네요.




쌍곡계곡...




이게 떡바위...





칠보산 산행을 마칩니다.

8시출발, 12시 도착  4시간 산행이었네요.





쌍곡교를 건너




또 찾아왔지요. 소금강...




정말이지 작은 금강산같습니다.





13시 증평 함지박에서 친구가 맛난 점심을 사주네요.

오늘 산행 안내 너무나 고맙다고...ㅎㅎ

아닌데 함께하여 나도 너무 즐거웠는데...